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와 인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합동으로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8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발생한 학대, 사망사건과 관련해 같은 해 9월 실시한 인천시 인권실태 조사의 보완적인 성격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하고 내용도 구체화해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구와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계자는 조사에 관해 협의했고, 1월부터 약 두 달 간 연수구 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 형식으로 실시한다. 설문 과정에서 피해 의심자가 발생될 경우 즉시 이용자와 분리 조치·심층 면담을 실시하고 면담을 통해 인권침해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사 의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장애인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사)남동구경영인연합회로부터 새해를 맞아 이웃돕기 후원금 702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남경연은 남동구 경영인들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16년 출범 이후 매년 지역사회 소외된 곳을 살피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에 이어 김장한마당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이번에 신년하례회를 통해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김영목 (사)남경연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은 모든 이에게 닥친 위기지만, 취약계층에 그 고통과 피해는 더욱 클 것”이라며 “남경연은 올해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안팎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남경연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업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함께 상생하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해양관광 인지도 제고와 여객 맞춤형 비대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를 선발,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해양관광에 관심 있고 SNS 온라인 매체 계정을 통해 홍보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150여 명이 지원했으며 7.5: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20명의 서포터즈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관광학 전공 대학생 및 관광업 종사자와 일러스트·사진·영상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지원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다채롭고 참신한 방법으로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최된 비대면 발대식에서 공사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서포터즈의 역할과 의미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올해 3월 11일까지 약 2개월 간 연안팀, 카페리팀, 크루즈팀으로 나뉘어 인천항 해양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동 홍보·마케팅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남광현 공사 여객사업부장은 “인천항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재)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월 10일부터 7개의 연극 레퍼토리 공연을 릴레이로 선보이는 공연예술레퍼토리활성화 지원사업 ‘오늘은 연극’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연예술레퍼토리활성화 지원사업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창작활동이 제한적으로 이뤄졌던 공연예술단체들을 지원하고, 인천시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오늘은 연극은 시와 재단뿐 아니라 지역 7개의 공공 공연장이 함께 협력해 준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인천 연극단체가 기존에 보유한 레퍼토리 작품을 재구성, 공연계 비수기 시즌을 활용해 관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첫 공연은 오는 2월 10일 계양문화회관에서 극단 한무대의 ‘개똥이다’를 시작으로 일곱 공연이 릴레이로 2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인천시민 곁을 찾아간다. 참여 극단은 극단한무대, 극단해오름, 이아예술컴퍼니, 극단동이, 극단집현, 극단공감, 극단인파이며 각 극단의 7개 작품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방학기간 가족단위 관람객을 고려해 어린이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도 구성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위로를 받으며 긍정의 에너지를 얻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7개 공연은…
인천시교육청은 계양구, 남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중구와 19일 인천로얄호텔에서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교육청은 교육혁신지구를 통해 민‧관‧학이 참여·협력하는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3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지자체의 지역특화 교육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1개 지자체에서 시작된 인천교육혁신지구는 7곳으로 확대·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결합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 교직원, 마을교육활동가 등이 교육주체로 참여하는 건강한 인천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가 확대될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혁신지구를 통해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체제가 안착되고 있다”며 “교육혁신지구가 인천마을교육공동체 생태계 기반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각 대학의 특화 인프라를 활용, 스타트업의 실증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운영 중인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지난해 ‘스케일업(Scale-Up) 챌린지랩’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스케일업 챌린지랩은 인천대, 인하대, 세종대, 연세대, 유타대, 청운대의 연구인력, 컨설턴트 등 특화 인프라를 활용해 실증이 필요한 스타트업의 실증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31개 스타트업은 매출 217억 원, 수출 113억 원, 고용 130여 명, 특허 68건, 투자 100억 원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인천경제청 등은 2020년 인천대(스마트시티 분야), 인하대(바이오), 세종대(빅데이터⋅인공지능), 연세대(글로벌 진출) 등 4개 대학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스케일업 챌린지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유타대(글로벌 바이오), 청운대(브랜딩·디자인) 등이 추가로 참여해 스타트업 31개 사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인천대는 교내 장소와 인천항만공사(참여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제품의 실증 및 고도화를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큐링이노스는 AI 기반 1인 맞춤형 테니스…
인천연구원은 인문도시연구총서 ‘섬을 지켜온 사람들’ 2권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선보인 인문도시연구총서는 인천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기록한 기획 시리즈물로 이번에 발간한 제7권(용유도편)과 제8권(영종도편)은 인천연구원이 중구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영종도와 용유도는 1990년대 인천국제공항 건설로 섬과 섬 사이가 매립되면서 농사, 어업, 염전 등 다양한 삶의 방식으로 살아오던 주민들의 생활 방식도 크게 변화한 지역이다. 이번 총서는 섬의 이러한 변화에도 그 자리를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용유도편은 이곳에서 28년 간 공무원으로 지역에 봉사하고 3·1 독립운동기념비 건설에 앞장선 나수영씨, 배 짓는 목수로 30년 간 3000척을 넘게 설계하고 수리한 박의경씨, 새우잡이로 번창했던 소무의도에서 섬의 역사와 전해오는 이야기를 들려준 유병제씨의 생애사를 기록했다. 영종도편에는 영종도에서 1960년대부터 60여 년을 농사 지으며 인천국제공항 여객청사 건설에 참여한 김병천씨, 농민의 힘으로 향토지를 발간하고 농지를 지키기 위해 새마을연수원 비리 사건을 증언한 추이흥씨, 40여 년 간 사진을 찍으며 마을의 변화하는 모습을
인천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모빌리티의 비행체 개발과 검증에 필요한 도심항공교통 실내 테스트실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송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1층에 조성된 테스트실은 비행체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공간과 운용자를 안전그물망으로 분리, 비행체 제어상실 또는 추락 등 위험 상황에서 운용자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 비행체의 개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험 및 분석환경과 측정된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초당 700회를 촬영하는 적외선 카메라 8대와 동영상 카메라 1대가 비행체의 동작을 면밀하게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거리, 각도 등 정량적인 수치로 산출해 육안으로 비행체를 관찰하던 방식보다 비행체의 운동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분석된 데이터를 토대로 이·착륙, 선회 등 비행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비행체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심항공교통에 활용되는 비행체 개발에서는 축소기를 통해 비행체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시제기(試製機)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375억 원 규모의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4일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영업손실 피해를 지원하고자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375억 원의 융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영업악화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소기업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출이자는 시가 최초 1년은 무이자, 이후 2년 간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상환은 1년 거치 4년 매월 원리금 분할상환(5년 간 상환) 방식으로 첫 1년 동안은 원리금 상환부담이 전혀 없으며 이후 2년까지 분할상환 기간 중 연 1%대의 초저금리를 지원한다. 보증수수료는 연 0.8%로 책정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다만 인천신용보증재단 보증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재단의 심사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고 한도심사 문턱을…
우리나라 사람 중 ‘심청전(沈淸傳)’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 대부분은 학창 시절을 통해 적어도 제목은 들어 봤을 것이다. 심청전은 작자나 연대 미상의 조선시대 고전소설이다. 내용은 심청이 봉사인 아버지의 개안(開眼)을 위해 공양미 300석의 제물이 돼(인신공희) 인당수에 몸을 던졌지만, 다시 연꽃으로 환생해 아버지를 만나 극적으로 눈을 뜨게 한다는 것으로 지극한 효심을 내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심청의 고장’이라 주장하는 몇 지역이 있지만 백령도와 전남 곡성이 대표적인 곳. 그렇다면, 백령도는 ‘심청의 고장’임을 어떻게 고증했을까? 1995년 한국교원대 최운식 교수 등이 백령주민, 황해도 피난민 등 63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인식하는 ‘심청전설’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하고, 확인했던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1. 인터뷰한 심청전 내용 “백령도와 장산곶 사이에 인당수(또는 임당수)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은 물살이 세서 지나는 배들이 사고를 당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사람을 제물로 바치곤 했다고 한다. 그 전에 심청이라는 효녀가 살았는데, 심청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중국을 오가는 상인들에게 쌀 300석에 몸을 팔았다. 심청을 산 상인들은 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