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일 0시 기준으로 178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1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26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04명(지역발생 599명), 경기 465명(지역발생 450명), 인천 128명(지역발생 126명) 등 총 1197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이 나흘 연속으로 30%를 넘어선 상태다. 특히 부산의 경우는 이날 지역발생을 통한 확진자가 100명으로, 첫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휴가가 집중되는 7월말, 8월초가 이번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며, “이번만큼은 ‘함께 하는 휴가’보다 서로 거리를 두고 휴식하는 ‘안전한 휴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안산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21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16분쯤 안산시 상록구 팔곡1동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A(75·남)씨가 25t 덤프트럭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B씨(60대·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B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1천614명까지 치솟아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특히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1천200명대까지 줄었던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최다 기록은 또 한 번 깨지게 됐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 대유행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더욱이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주요 휴양지를 중심으로 이동량이 늘어나고, 여기에 더해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까지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들도 앞서 이달 말 하루 2천명 넘는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지만 지금의 확산세로 볼 때 단계를 내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4단계 연장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 신규 확진자 보름째 네 자릿수…1주간 지역서 일평균 1천407명 확진 21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법원 선고가 21일 진행된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15분 댓글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의 상고심 선고 공판을 연다. 지난해 11월 김 지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지 약 8개월 만이다. 김 지사는 일명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인 '킹크랩'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로 재판을 받아왔다. 또 2017년 김씨와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 김씨 측에게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받는다. 1심은 김 지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댓글 조작 혐의에 징역 2년을 선고하고 김 지사를 법정 구속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김 지사의 댓글 조작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보석으로 풀려난 그를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이번 상
신도시 개발로 상대적으로 낙후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는 도시재생 사업은 관 주도(官主導)로 추진된다. 구도심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리모델링을 통해 도심간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긍정적 반응이 있는 반면,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세금을 낭비한다는 등의 지적과 불만도 넘쳐난다. 경기신문은 ‘도시재생 명과암’을 통해 도시재생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관주도 주거환경 개선 집중…사업 완료 뒤 관리는 주민 몫 <계속> 문재인 정부 주요 국정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을 대상으로 50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구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심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정비지원 ▲일반근린 ▲중심시가지 ▲경제기반 등 5개 모델로 추진되고 있다. 쇠퇴한 구도심을 재생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년창업 등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대상지 대부분이 뉴타운 해제 지역이다 보니 개발보다 보존‧관리 위주의 사업은 낙후성 개선에 미흡하다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지적도…
예술과 동행하는 수원시. 횡단보도를 건너는 30초 동안 발레공연이 펼쳐지고, 코로나19로 집 밖을 나가기 어려운 주민들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며 교향악을 들을 수 있다. 공원 산책을 하다가 라이브 공연을 만나기도 하며, 장을 보러 간 시장 입구에서 아마추어의 공연을 볼 수도 있다. 예술 공연이 일상이 되는 도시, 수원시의 오늘이자 미래다. ◇수원시, 예술의 텃밭을 가꾸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과, 시민들의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예술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1970년 세워진 수원시민회관을 필두로 수원예총, 제1야외음악당, 제2야외음악당,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등에서 각종 공연과 예술인 지원이 이뤄졌다. 또 지난 2013년 950석의 대공연장을 갖춘 전문공연장 수원SK아트리움이 들어서면서 북수원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사용하던 기관의 이전 등으로 새로운 활용을 고민해야 하는 건축물들을 리모델링해 푸른지대 창작샘터(2020년 개관), 문학인의 집(2014년 개관), 예술인의 집(2016년 개관) 등 예술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매년 다양한 예술 분야…
코로나19 속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수도권 어린이집은 최소 규모의 긴급보육에 돌입했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학부모 선제검사에 돌입하면서 지자체마다 제각각인 지침에 적잖은 혼란이 야기되면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거리두기 강화로 12일부터 2주간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화성과 의정부, 광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보육 동원아동 보호자의 선제검사를 권고하고 나섰다. 긴급보육으로 등원하는 아동들의 감염 우려에 따라 보호자 또는 동거가족 중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광주시에서 학부모 선제검사로 인해 긴급보육 아동 부모 중 확진자 1명을 발견해 사전에 확산을 방지한 사례가 있어 선제검사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지자체마다 다른 선제검사 권고에 혼돈이 빚어지고 있다. 남양주시 한 학부모는 “서울에서 선제검사를 실시해 우리 어린이집도 하는 줄 알았는데, 공문도 안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화성에서는 선제검사 공문 나왔다고 하는데 수원은 바로 옆인데 왜 안 나오냐”고 불만을 터트
10살 조카에게 강아지 대변을 먹이는 등 학대를 일삼다 물고문까지 감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이모 부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이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모 A(34·무속인) 씨에게 무기징역을, 이모부 B(33·국악인)씨에겐 징역 40년과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피해자인 조카를 지속해서 학대했고, 지난 2월 8일에 이르러서는 사실상 빈사 상태에 빠진 피해자의 손발을 묶고 욕조에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빼내는 물고문을 해 살해했다"며 "피해자의 사인은 다량 출혈에 의한 속발성 쇼크 및 익사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는 극도의 공포감 속에서 어디에도 구원 요청을 하지 못한 채 지옥과 같은 상황에서 죽어갔다"며 "그런데도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유불리를 따져 진술을 바꾸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부부의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피해자를 살해할 동기가 없는 만큼, 살인 혐의에 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고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윤석열 "120시간 근무" 발언에 與 '맹공'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일주일에 120시간 바짝 일하고 이후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논란이 거셉니다. 현 정부의 주 52시간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다가 나온 발언인데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비롯한 캠프 관련자들은 이 발언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 윤석열 '120시간 근무' 발언에 민주당 경선 후보들 비난 ◇ 장마 끝, 폭염 시작 올해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이번 주 최고 38도에 이르는 폭염이 찾아온다고 기상청이 분석했습니다. 서쪽으로는 티베트고기압, 동쪽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는 데다 남쪽의 6호 태풍 '인파'의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특히 이런 기압계의 형태는 사상 최악의 더위가 발생했던 2018년 여름과 비슷한데요. 기상청은 일단 올해는 기압계의 지속성이 떨어지면서 2018년
올해 장마가 사실상 끝나고 이번 주 최고 38도에 이르는 폭염이 찾아온다. 기상청은 20일 온라인 수시 브리핑을 통해 "19일자로 장마는 완전히 끝이 난 것으로 일차적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걸로 본 사유와 관련해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날(20일) 우리나라를 전부 덮음과 동시에 북태평양고기압 사면을 따라 형성되는 소낙성 강수 형태는 현재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최고 기온이 36도 이상을 기록하며 지역에 따라서는 38도 이상까지 치솟는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 서쪽으로는 티베트고기압, 동쪽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는 데다 일사와 우리나라 남쪽의 6호 태풍 '인파'의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을 더욱 끌어올릴 거라는 관측이다. 서쪽에는 티베트고기압, 동쪽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는 기압계의 형태는 사상 최악의 더위가 발생했던 2018년 여름과 비슷하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올해 40도에 달하는 폭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기상청은 일단 올해는 2018년과 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열기가 쌓였던 2018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