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네 콘서트 9월 공연 용인문화재단의 마티네 콘서트 9월 공연이 18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정열의 여신 카르멘’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1부에서는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을 비롯해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현재 전문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정은 체코 프라하 극장에서 ‘피가로의 결혼’으로 오페라에 데뷔한 후 독일 Bremen, Kassel, Flensburg, Hamburg allee theater, 미국 플로리다 등 세계 각지에서 오페라와 오페레타 등에 출연했다. 2부에서는 ‘바이올린의 쇼팽’이라고도 불렸던 비에니아프스키의 ‘파우스트 환상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미가 연주한다. ‘파우스트 환상곡’은 작곡가 비에니아프스키가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했던 만큼 바이올린 특유의 기교와 매력을 보여주는 화려한 곡이다. 줄리아드 음악원 대학원을…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수상작가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재단이 지난해 10월 개최한 ‘제4회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이상섭 작가의 평면과 입체작품,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민정, 임선희 작가의 회화작품 등 60여 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다. 이상섭 작가는 나뭇가지 껍질을 벗기는 행위와 나뭇가지에 실을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감는 행위를 통해 마음의 여백과 그로 얻어지는 내면의 사색을 고찰하며, 정서적인 여유의 공간을 제시한다. ‘도시 야경’이란 일관된 주제로 작업하는 김민정 작가는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재하는 도시를 작은 한지 조각으로 때론 불빛처럼, 때론 사람처럼, 또 때론 삶의 단편처럼 보이게 하면서 화면 안에서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임선희 작가는 결핍된 인간존재의 본질에 집중하고, 내면세계의 불안한 심리적 풍경들을 무의식적인 현상들로 시각화 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진작가 공모전’과 ‘수상작가 개인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신진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보다 많은 작가들이 관객들과 소통하고 지역 미술이 한층 더 발전
■ 수원문화재단 ‘그대가 즐겁길’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수원역과 일월공원, 광교호수공원에서 힐링 길거리 공연 ‘그대가 즐겁길(路)’ 행사를 실시한다. ‘문화마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무대에는 일상생활을 떠나 여행을 꿈꾸는 청소부의 이야기를 담은 마임팀 ‘프로젝트 MOA’를 비롯해 벤쵸, 도브로, 카우벨 등 이름조차 생소한 스위스 악기를 선보이는 ‘요등송피커즈’, 한국 저글링 최고 기록 보유팀 ‘아트저글링’의 신비하고 오묘한 저글링 공연, 동서양의 조화 퓨전국악 ‘아름드리’가 출연한다. 또 흥겨운 재즈브라스 ‘뉴올리언즈 재즈브라스’와 청아한 소리의 오카리나 ‘소리벗앙상블’, 통기타와 노래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그룹 ‘공감’ 등도 출연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한편,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로 마중을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문화마중’은 오는 12월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문화소외지역 및 지역공동체 등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나 수원문화재단 예술지원팀(031-290-3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국원기자…
“공연에 신뢰를 갖고 찾을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정재훈(46·사진) 경기도문화의전당 신임 사장은 17일 간담회을 갖고 취임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어머니의 권유로 5살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다.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대 대학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기도 한 그는 귀국 후 기업경영과 조직 운영 등의 경험을 쌓았다. 그는 연주자에서 경영인으로 꿈을 바꾼 데 대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연주자는 하루 8시간의 이상 연습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 시간동안은 사람을 만날 수 없어서 연주자의 꿈을 포기했다”고 농담 섞인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카네기 홀과 링컨 홀은 신인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도 감동을 줄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준다. 귀국 후 국내 공연장을 찾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는 고객에 대한 신뢰와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며 공연장 운영의 꿈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재임기간 중 도문화의전당에 초대하고 싶은 연주자로 바이올리니스트 초량린, 길샤함과 첼리스트 조영찬 등을 꼽았다. 조직 개편에 관해서는 “문화 관련 사업은 재미있게, 좋아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크다고
성남예총 주최 ‘2014 성남문화예술제가 1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산성공원 놀이마당, 성남아트센터 등에서 펼쳐진다. 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연극·무용·음악·영화·문인·국악·연예·미술·사진 등 관내 9개 예술협회가 참여, 큰 규모로 치뤄진다. 19일 오후 남한산성 입구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가요 경연 본선 대회를 시작으로 20일 을지대 운동장에서 개막축하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에는 남진, 인순이, 김수희, 조항조, 김연자, 오정해 등이 출연하고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대회기간 중 무용축제, 합창페스티벌, 시민 백일장 시상식, 시낭송회, 교향악의 밤, 뮤지컬 판타스틱 공연, 성남미술협회 전시회, 사진작가협우수 창작 작품 전시회 등이 열린다. 모든 공연 등은 무료로 운영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측근에게 배신 당해 화류계 방황 복수 위해 악독한 사채업자로 성장 사채업계 거물들의 ‘암투와 음모’ 신은경, 4년여만 스크린 복귀작 돈의 욕망에 얼룩진 사회 향해 경고 부족함 없는 환경에서 믿었던 측근의 배신으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화류계를 방황하게 된 ‘세희’는 사채 업계의 큰 손 ‘인호’를 만나 사채업계에 발을 들인다.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을 닮은 ‘민영’과 인호의 수하 ‘용훈’의 도움을 받아 가장 악독한 사채업자로 성장한 세희는 복수의 칼날을 꺼내든다. 그러나 자신의 심복인 민영에게 다시한번 배신을 경험하면서 세희는 세상의 모든 일에는 그 만큼의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뒤 늦게 깨닫는다. 돈에 죽고 돈에 사는 냉혹하고 차가운 세계에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과 복수를 그린 영화 ‘설계’는 실존하는 사채업계의 거물들을 소재로 사회악처럼 뿌리내린 정·재계의 지하세계를 냉혹하게 그려낸다. 영화 속 세계의 중심에 선 세희는 180도로 변화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인물이자 두 번의 배신을 통해 피도 눈
연쇄납치살인사건의 피해자들 알고보니 모두 마약밀매업자 하드보일드 탐정소설 영화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 돋보여 과거의 실수로 가족도 없이 혼자 지내는 전직 형사 매트(리암 니슨). 경찰을 그만두고 나서 사립 탐정으로 변신한 그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와 살해당한 아내의 복수를 해달라고 요청한다. 매트는 의뢰를 거절하려 했으나 납치범의 잔혹한 수법을 듣고 마음을 돌려 조사에 나선다. 사건을 조사하는 그는 3개월 전 발생한 유사 범죄를 알게 되고 살해된 시신이 버려졌던 무덤 근처에서 수상한 남자와 마주친다. 수상한 남자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매트는 연쇄납치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의 긴밀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사건을 둘러싼 충격적인 음모와 진실에 점차 가까워진다. 18일 개봉하는 ‘툼스톤’은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거장으로 불리는 미국 소설가 로렌스 블록의 소설 ‘무덤으로 향하다’를 원작으로 만든 스릴러 영화로,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돋보인다. 대부분의 스릴러 영화 속 피해자들이 아무 죄 없는 선한 시민들인 반면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은 가족이 납치 당해도 경찰에 신고할 수 없다. 그것은 피해자들이 모두 불법 마약밀매업자이기 때문
배우 설경구와 결혼 후 루머·공백기 경험·감성 풍부해져 연기 밑바탕 한층 깊어진 연기에 시청자 ‘극찬’ 20대 때 시크한 매력… 비로소 빛나 극 중 절박한 상황에도 우아함 돋보여 선보이는 패션도 매력 발산… ‘화제’ 5년 만의 연기 재개, 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그는 불안함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했다. 그러나 공백은 헛되지 않았다. 대중 앞에 나서지 않았을 뿐 그 시간들은 고스란히 그의 얼굴에, 내면에 차곡차곡 쌓여 더욱 깊이있는 연기를 위한 자양분이 돼주었다. 돌아온 송윤아(41)가 애끊는 모정으로 안방극장을 적시고 있다. 시청자는 그가 그리는,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에 시청률로 호응하고 있다. 송윤아가 타이틀 롤을 맡은 MBC TV 주말극 ‘마마’가 지난 14일 자체 최고인 전국 시청률 16.4%, 수도권 시청률 18.9%를 각각 기록했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의 집계로는 이 드라마의 수도권 최고 시청률이 19.5%까지 나왔다. ‘마마’는 위암으로 시한부 6개월을 선고받은 민화작가 한승희가 홀로 낳아 키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故) 은비와 리세를 추모하는 영상이 제작됐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유튜브에 두 멤버의 활동 모습을 담은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공개했다. ‘아임 파인 땡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노래이지만 이들의 사고 소식 이후 은비의 생전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팬들이 스트리밍에 동참하며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은비와 리세를 오래 기억해달라는 추모의 뜻과 함께 음원차트 1위까지 만들어주며 위로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만든 영상이다”고 말했다. 이 영상에는 ‘아임 파인 땡큐’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레이디스코드의 활동 모습이 담겼다. 은비와 리세가 생전 밝은 모습으로 노래하고 인터뷰를 하는 모습 위주로 편집돼 심금을 울린다. 은비는 영상에서 음악 프로그램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너무 슬퍼요. 하지만 끝이 아니란 것. 저희는 계속 만날 것이니까요. 그러니까 전 슬퍼하지 않겠어요. 저희 계속 자주 만날 수 있는 거죠. 저희 계속 보러 와주세요”라고 말한다. 또 마지막 부분에서 은비가 “사랑해. 내가 진
가수 겸 배우 박유천(28)의 팬 커뮤니티인 ‘블레싱유천’이 4주년을 기념해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에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열었다. 16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레싱유천은 지난해 신안군 장산면에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박유천 도서관 1호점’을 연 데 이어 올해는 흑산도에 현금 1천만 원과 책 6천600여 권을 기증해 2호점을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된 2호점은 책을 보는 도서관과 공부방 기능은 물론 영화관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영화관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9월 출발한 블레싱유천은 그간 화상 환우 수술비 지원을 비롯해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공부방 수해복구 및 난방비 지원, 지역 아동센터 무료 급식비 지원,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 나눔 등의 후원 활동을 펼쳤다. 4년간 기부해온 이웃돕기 모금액은 총 1억5천여 만원에 이른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를 아끼는 마음을 선행으로 나누는 활동은 모범적인 팬 문화 형성에 앞장서는 일”이라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연을 맺은 이웃들과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는 게 아름답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