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이 오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다케시마 카레'를 또 등장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한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시마네현청 지하 식당에서 '다케시마 카레'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다케시마 카레'는 밥으로 독도 형상을 만든 후 오키섬 주변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넣은 카레소스를 부어 만든 것이다. 밥 위에는 다케시마를 뜻하는 '죽도'(竹島) 깃발이 꽂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마네현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다케시마 카레 110인분을 한정 판매했다. 이에 서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시마네현에서 '다케시마 카레'를 꾸준히 등장시킨 건 지역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인식을 주입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일 것"이라며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땅이 되나.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본이 진정한 한일 관계를 원한다면 다케시마의 날 행사부터 먼저 철폐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다음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동절기 기온 하강으로 인한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중단했던 상수도 급수공사를 재개한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상수도 급수공사는 상수도가 필요한 주택·상가 등에 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배수관으로부터 분기(分岐)한 수도관을 수도 계량기까지 연결하는 공사다. 수도가 없는 지역에 급수 설비를 설치하는 '신설', 동일 건물의 급수 설비를 분리하는 '수전(水栓) 분리', 급수 설비 위치 등을 변경하는 '개조', 상수도 공급량을 늘리는 '증설' 등이 있다. 오는 24일부터 시 상수도사업소에 전화하거나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시 상수도사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급수공사를 재개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21일 시는 탄소중립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식재료 선택·조리법을 소개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2025년 식생활 정보통신'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전통 음식문화 이야기, 계절별 절기와 세시풍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레시피 등으로, 사계절에 따라 발행하며 각 계절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법을 소개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카페에서 볼 수 있으며 각 학교에 공문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식생활 실천은 개인 건강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식생활 정보통신이 시민이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선택하고 조리법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시의 지원을 받아 홍재복지타운 4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비영리법인에 해당해 시는 그동안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었다. 이에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에 보조금 지급 방안을 문의했고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올해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다.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사무실 임차료와 관리비를 지원받는다. 지난 20일 개최된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그동안 사무공간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사회복지사협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시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사회복지사협회는 1996년 2월 28일 설립됐다. 시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1800여 명의 복지증진을 위해 대체인력사업, 심리상담, 인권교육, 사회복지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가 춥다. 매우 건조해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6도, 낮 최고기온은 0~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도, ▲성남 -7~2도, ▲과천 -7~2도, ▲안양 -6~1도, ▲광명 -6~2도, ▲군포 -6~1도, ▲의왕 -7~1도, ▲용인 -8~2도, ▲오산 -7~1도, ▲안성 -7~2도, ▲이천 -8~3도, ▲여주 -8~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2~2도, ▲하남 -8~3도, ▲광주 -9~1도, ▲파주 -12~1도, ▲양주 –12~1도, ▲고양 -9~1도, ▲의정부 -8~2도, ▲동두천 -12~3도, ▲연천 –12~2도, ▲포천 -12~2도, ▲가평 -12~4도, ▲남양주 -9~3도, ▲구리 -7~2도, ▲김포 -7~2도, ▲부천 -7~1도, ▲시흥 -8~1도, ▲안산 -6~2도, ▲화성 -6~1도, ▲평택 -7~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0도, ▲강화 -9~1도, ▲백령도 -4~-1도, ▲서울 -7~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역시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의왕 월암지구 신혼희망타운 동 건설 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6시 건설노조, 부천 삼정동 물류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1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탄핵반대촉구 ▲ 오후 5시 교육공무직본부 경기본부, 경기도교육청 북만 앞 하위 3개 차로, 방학중비근무자 유급일 확대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투쟁대회 ▲오후 6시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 안성의료원 사거리 앞 인도 및 교통섬, 대통령 탄핵 인용 촉구 집회 행진 ▲ 화물연대 대전본부, 오비맥주 이천공장 배차장, 생존권 사수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불법 전단지를 제거한 여중생이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에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대위) 회장이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특정 단체가 전단지를 불법 부착하고도 처벌받지 않아 경찰 수사가 형평성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달 용인시의 한 아파트 입대위 회장 A씨는 재물손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여중생 B양이 엘리베이터에 붙은 전단지를 제거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건이 난 곳이다. A씨가 제거한 전단지는 'B양이 제거한 전단지는 불법이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관리사무소 허가를 받지 않아 도장이 없었지만, ‘본 게시물을 파손·훼손 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는 경고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기존 아파트 공동주택관리규약에는 허가받지 않은 전단지를 제거해도 된다는 조항이 없었고, 이를 근거로 경찰은 B양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아파트 입대위는 지난해 11월 15일 “허가받지 않은 전단지는 입대위 보고 후 제거할 수 있다”는 조항을 새롭게 추가했다. 그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문제를 유출한 의혹을 받은 피의자들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모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A씨와 인근 학원 강사 B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자신의 근무 중인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수학과목 시험문제를 사전에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같은 시험 관련 자료를 입수해 학원생들에게 시험 대비용 연습문제로 내준 혐의를 받는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수학과묵 시험문제가 B씨 학원에서 제공된 문제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학교는 내부 회의를 거쳐 같은 달 1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또 성남교육지원청에 감사를 요청했다. 수사를 실시한 분당경찰서는 학생들의 내신 성적과 관련된 사건인 만큼 사안이 중하다 보고 상급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다. 이어 3개월이 넘는 수사를 거친 경찰은 A씨와 B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은 향후 이들 사이에 금전이 오간 정황이 있는지 조사하고 다른
늦은 밤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운전자가 현장을 이탈한 후 뒤늦게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라 주장하지만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라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20일 안산단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지난 19일 오전 12시 6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길가에 주차된 폐기물 수집운반차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 후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연락하는 등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시 24분쯤 사고 현장 목격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가해 차량에 대한 차적 조회를 했다. 이어 차주를 확인한 경찰은 집에 방문하는 등 A씨에게 접촉을 시도했지만 만날 수 없었다. 이후 A씨는 사고 이튿날인 이날 경찰서에 출석했다. A씨는 "졸음운전을 해 사고를 냈다"는 취재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가 사고 처리 없이 귀가한 점을 토대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사고 당시 A씨의 동선을 추적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운
수원도시재단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수원도시재단은 '사회적경제 사업화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소재지를 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사업화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지재권 및 인증, 홍보 및 마케팅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동일한 지원 분야 내에서 여러 항목을 중복해 지원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지원 분야를 동시에 지원할 수 없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만 원(기업 자부담금 20%)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도시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 기여하는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