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다른 사람의 몫을 내가 가지고 있다가 돌려드리는 것.” 흉부 혈관 외과 의료제품 수입·판매 전문회사인 ㈜지상아이엔씨는 생명을 잇는다는 신념으로, 제품과 사람에 대한 기본을 먼저 생각한다. 기업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선천적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심장 수술을 후원하고,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갑작스런 생계위협에 처한 아동·청소년 가구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상아이엔씨 김현정 대표는 회사의 후원과 별도로 개인적인 정기후원도 참여하고 있다. 아팠던 시절 ‘내가 없으면 안되는 사람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마음에 아동과 결연을 맺어 10년째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가 하면, 봉사원이 결연세대를 방문해 생필품과 정서적 지원을 하는 ‘희망풍차’ 봉사도 참여 중이다. 김현정 대표는 “지나고 보니, 그 아팠던 시기가 지금은 고맙다. 그 계기로 기부도 시작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내 마음을 보살피는 일이 필요하다. 정기후원은 가장 쉬운 나눔이다. 작은 기부가 모여서 조금씩 제자리로 돌려놓으면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중용’ 23장의 ‘치곡(致曲)’을 중요한 가치로 여
윤석열 후보는 검찰총장 재직 시절인 2021년 2월 1일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수사·소추 과정에서 공정성의 확보가 인권 검찰로 가는 지름길”이라면서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국민의 검사라는 생각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범죄혐의에 대해 객관적이고 상당한 근거가 있을 때 수사에 착수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과잉수사가 빈발하게 되고 국민들의 자유와 창의를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도 당부했다. 그러나 권혁철(58) 씨의 제보에 따르면 정작 윤석열 전 총장 본인은 검사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자세에 확연히 배치되는 이율배반적인 수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의 부실 수사 의혹 사건은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윤 전 총장은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근무했으며 제보자 권혁철(58) 씨는 당시 경남도청 7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공무원들이 권 씨의 시험 성적을 조작해 불합격시켰다고 주장하며, 이를 인터넷에 유포해 경남도청 공무원들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당하게 된다. 권 씨는 검찰 조사과정에서 경남도청 공무원이 성적을 조작했다는 근거로 자신의 시험 답안지에 기재된 감독관의 서명이 위조됐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으며 당시 시험관이었던 서 모씨가 “고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또다시 1천600명의 대규모 신규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쏟아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600명 늘어 누적 17만3천51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1천615명)보다 15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1천600명대를 이어갔다. 확진자 수 자체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9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지난해 초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하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에 육박한 수준으로 상승해 4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린 데 이어 이날부터는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10개 시도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 지역발생 1천555명 중 수도권 1천98명, 비수도권 457명…비수도권 29.4%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연일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이달 말 50대 약 750만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앞두고 사전 준비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50대는 60대(약 500만명), 70대 이상(약 550만명) 연령층보다 200만명 이상 많아 단일 접종군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이들에 대한 접종이 본격화되면 접종률도 다시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반기 접종도 결국 백신의 적기 공급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일례로 지난 12∼17일 엿새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만 55∼59세 대상 사전예약이 첫날 15시간 30분 만에 조기 마감된 것도 모더나 백신 보유 물량이 동났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8월로 예정된 50∼54세의 접종 일정은 1주일 늦춰졌다. 정부는 백신 적기공급 노력과 함께 물량 부족에 따른 예상치 못한 조기마감 사태가 재연되지 않도록 50∼54세에 대해서는 분산 예약을 시행하고, 또 이후 접종받게 되는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는 '예약 5부제' 등도 검토키로 했다.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천300만회(1억명)분으로, 7월에는 화이자와 모더나를 중심으로 약 1천만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연일 네 자릿수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300∼700명대를 유지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00∼800명대로 소폭 오르더니 지난 7일 갑자기 1천200명대로 치솟은 뒤 8일 연속 1천100명 이상 나왔다. 특히 14일에는 1천615명의 확진자가 나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확산 추세로 볼 때 15일에도 최다에 근접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1명이라도 더 많을 경우 4차 대유행 이후 지난 8∼10일(1천275명→1천316명→1천378명)과 전날(1천615명)에 이어 다섯 번째 최다 기록이 깨지는 셈이다. 정부는 확산세를 꺾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올린 데 이어 이날부터는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10개 시도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그러나 거리두기 효과는 1∼2주 뒤에 나타나는 만큼 확진자 수는 당분간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이틀 연속 1천600명 넘을 수도…비수도권도 확산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
상하수도 관련 설비 발주와 관련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유착 의혹에 대해 남양주시가 감사에 착수했다. 남양주시는 특정 업체가 서류상으로 본사를 남양주로 이전하고 상하수도 관련 설비 계약을 독식하고 있다는 경기신문 보도와 관련해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본보는 지난 13일부터 2차례에 걸쳐 남양주시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발주한 상하수도 관련 사업 50%를 특정 업체가 수주하면서 유착 의혹을 사고 있다고 연속 보도했다. (관련기사 : 경기신문 21.7.13 남양주시 상하수도 설비 한 업체서 ‘26억 독식’…일감 몰아주기 의혹-클릭, 21.7.14 6억 독식 업체, 남양주로 본사 이전하고 수의계약-클릭) 해당 업체는 남양주시 가압장‧배수장‧정수장‧취수장의 시설 개선을 위한 설비, 공사, 관급자재 등의 발주 12건(45억 상당) 중 6건(26억 상당)을 계약했는데 4건은 수의계약, 2건은 지명경쟁으로 계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명경쟁으로 계약한 사업 1건은 최초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시 계약부서로부터 ‘공정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은 뒤 담당 부서는 제한입찰 방식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제품 규격 제한이 과도하다는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손님 아냐"·"백신 맞았다"…유흥주점 방역지침 위반 천태만상 "영업을 종료한 상황에서 지인들과 간단히 술을 마셨다." - 화성 동탄 A주점 "우리 모두 백신 맞았는데, 무조건 규제는 너무 배려가 없는 것 아니냐." - 화성 B노래연습장 경기남부경찰청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경찰 604명, 지자체 공무원 141명 등 총 745명과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단속을 벌여 유흥업소 35곳에서 업주 등 199명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단속은 17일까지 이어집니다. ☞ [영상] 4단계에도 유흥시설 불법영업…손님은 “백신 맞았는데요?” ◇ '그린·디지털' + '휴먼' → 한국판 뉴딜 2.0 문재인 대통령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던 기존 한국판 뉴딜에 '휴먼 뉴딜'을 추가한 한국판 뉴딜 2.0을 선언했습니다. 휴먼 뉴딜은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한
지명수배로 도피 중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무인점포에서 돈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 파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30대 초반 남성)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7월 2일 파주에 있는 24시간 운영 빨래방, 아이스크림 판매점, 인형뽑기방 등 무인점포 8곳에서 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을 노려 침입해 드라이버 등으로 무인 계산기를 부순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무인계산기 구조에 대해 부지했던 A씨는 정작 파손한 계산기 안에서 지폐를 꺼내가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8차례 범행 중 A씨가 훔친 돈은 모두 6만5000원에 불과했다. A씨는 서울의 한 경찰서로부터 성범죄 관련 지명수배를 받고 도피하던 중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해 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특수절도 혐의로 3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무인점포가 늘면서 점포 내 무인계산기에 보관된 현금을 노린 유사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별도의 잠금장치와 경보장치 등을 설치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5)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다운(36)씨가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부(김경란 부장판사)는 14일 강도살인, 사체유기, 강도음모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형인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사실심인 1∼2심이 2년3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김씨는 2019년 2월25일 오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씨의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현금 5억원과 고급 외제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고용한 박모 씨 등 중국 교포(일명 조선족) 3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뒤 이씨의 아버지 시신을 냉장고에 넣어 평택의 한 창고로 옮기고, 이씨의 동생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그간 재판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해왔으나 재판부는 여러 정황과 증거들을 토대로 김씨가 직접 범행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중국으로 달아난 공범들이 피해자들을 살해하고 사체를 손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피고인이 범행 현장에 머무른 시간, 피고인 차량서 발견된 흉기에서 피해자 DNA가 나온 점, 사건 당일 표백제와 청테이
고양시 한 상가 앞에서 학교 폭력으로 추정되는 내용의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증폭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중학생인 남녀 학생 5명이 남학생 1명을 대상으로 집단으로 괴롭히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남학생 1명이 피해학생의 목을 뒤에서 조르는 장면이 그대로 찍혔다. 또 여학생 1명이 담배를 피우며 피해학생의 성기를 만지는 모습도 확인된다. 피해 학생은 목을 조르는 손을 풀자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그러나 나머지 학생들은 가해 학생을 제지하는 대신 방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이 촬영된 곳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으로, 주변에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등의 기관과 지하철역 등이 있어 인적이 드문 곳은 아니다. 영상 촬영자는 전날 오후 4시 55분쯤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가해 학생을 확인했다. 본래 경찰은 “출동한 지구대에서 단순 장난으로 여기고 경찰서로 사건을 넘기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문제의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가중되자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에 대한 신원을 모두 파악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