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1동에서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마벨지구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지과 전 직원이 휴일를 반납하고 수해 현장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군포1동 마벨지구는 군포시 당정동과 의왕시의 경계지역으로 안양천변에 위치해 호우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나 노후된 주택가의 비좁은 골목길때문에 복구를 위한 청소차 진입조차 어려운 곳이다. 마벨지구는 50여가구가 수해로 침수되고 공장, 경로당 등이 피해를 입어 군포시청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 복구에 힘써 왔으나,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수해 가구들을 모두 지원하고 안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장애가 있거나 고령의 몸이 불편한 수해 피해자가 임시 주거시설에서 가정으로 귀가하기에 앞서 침수된 집을 혼자 치우고, 쓰레기를 버리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었다. 8월 9일 새벽 군포시공무원에게 구조돼 언론에 화제가 되었던 A씨 형제의 경우도 공적부조 기준을 초과해 저소득 지원대상은 되지 않으나 알콜중독과 장애로 실질적인 근로능력이 전혀 없는 중장년층 장애인 형제가구였다. 군포1동 복지과에서는 A씨 형제 둘을 수재민 임시 주거시설인 상상마을로 이주시키고, 8월13일부터 15일까지 연휴기간 내내 전직원이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세대 간 소통과 노년 세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세대 심리를 살펴보는 ‘노년을 위한 심리학’과 고전 「장자」에 담긴 삶의 자세와 지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보는 ‘장자와 나비’, 2개 수업으로 진행한다. ‘노년을 위한 심리학’은 9월 8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장자와 나비’는 10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두 수업 모두 참여 정원은 30명 내외로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노년을 위한 심리학’은 8월 22일부터, ‘장자와 나비’는 9월 13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unpolib.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박상규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점점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인문학이란 매개체로 서로를 이해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시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31-390-88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경기신문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군포시장 하은호입니다. 창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창간 기념일을 8월 26일로 변경하고 정견, 정론, 정직을 새로운 사시(社是)로 ‘제2의 창간 원년’을 선포한 경기신문을 27만 군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며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다양한 소식들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고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 일간지로서 사회 현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접근하여 시민들의 눈과 귀 역할을 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시민간의 정보 공유와 교류를 촉진하는 매개자로서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지역발전, 문화창달에 매진하는 진정한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우리 시도 민선8기 시정구호를 ‘도시를 가치 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로 정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활력넘치는 경제도시, 명품복지 교육도시로 향한 군포호의 항해를 시작헸습니다. 이 항해에 저와 우리시 공직자들은 군포의 가치를 두배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소통, 참여, 변화의 군포시를 응원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론직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
군포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적 특작부대원의 군포시청사 피격을 가정하고 적 특작부대원을 검거하는 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제2506부대 3대대와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군포보건소, 군포시청 민방위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적 특작부대원 검거, 화재진화, 직원 대피 및 응급구조 등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적 특작부대원을 진압하여 이송하는 장면은 실전 상황을 방불케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 등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한 시기에 우리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훈련을 통해 민·관·군이 서로 협력해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군포시 이재민(주택 672건, 상가 561건)을 위해 관내 기업들을 포함한 각계 각층에서 후원금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8월 24일 현재까지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 ▲농협은행 군포시지부 1,470만원, ▲㈜풍산시스템 1,000만원, ▲군포정형외과 10만원, ▲한독기술 10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군포시협의회 300만원, ▲㈜개성건설 1,000만원, ▲시민의 교회 500만원, ▲㈜베스트건설 500만원, ▲군포시공무원노동조합 53만원, ▲군포시교류협의회 300만원, ▲군포시청소년재단 100만원, ▲한국자유총연맹군포시지회 100만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군포시지부 100만원, ▲군포시통장협의회 400만원, ▲군포시새마을회 290만원, ▲군포시골프협회 100만원, ▲민주평통군포시협의회 500만원, ▲군포신협 500만원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한 군포시 직원 620만원 등 총 9048만1000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아울러 이재민을 위한 후원물품 기부도 이어졌다. ▲대한적십자사 빵400개와 생수 400개 ▲㈜농심에서 컵라면 200박스와 생수 4,000개, ▲자매도시인 무안군에서 라면 150박스와 5kg쌀 100포, 물휴지 21묶
'군포 제6기 국악오케스트라 꿈의학교'(이하 꿈의학교)가 체험형 국악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 겸 발표회인 ‘작은 음악회’를 오는 2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진행한다. '꿈의학교'는 청소년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 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군포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들은 지난 7월부터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등의 국악기를 배워 왔고, 이날 교육을 마치는 발표 공연을 진행한다. 김혜성 꿈의학교장 겸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는 "수업의 마지막 활동인 '작은 음악회' 무대에서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며 쌓아온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청소년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영상으로 제작돼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등에 제공돼 코로나19로 문화 활동을 즐기지 못하시는 어르신들께 공연 관람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는 9월 17일 ‘2022년 제1회 군포시 알뜰나눔장터’가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알뜰나눔장터는 중고물품 판매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체험(일회용 테이크아웃잔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NO플라스틱 캠페인, 교환 프로그램(폐건전지→새건전지 / 장바구니→종량제봉투)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군포시는 행사에 앞서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6일간 군포시 홈페이지에서 중고물품 판매자를 사전 모집한다. 20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되 군포시민을 우선 선발하고 불참 또는 중도 포기자를 대비해 예비 10개팀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중고물품 판매자에게는 천막부스(3mX3m), 테이블 1개, 의자 2개가 제공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가 속출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자원도 재활용하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와 같은 친환경 행사가 많아지고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위생자원과 자원순환팀(☎390-03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지난 23일 지역 내 홀로 힘들게 지내는 어르신 중 올해 칠순 또는 팔순을 맞는 어르신 125명을 위해 효도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하은호 군포시장과 서태연 군포시새마을회 회장은 팔순을 맞이한 독거 어르신집을 직접 방문하여 효도물품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포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홀로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을 위로하고 효행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매년 진행해오던 칠․팔순 효도잔치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이번에는 효도선물 증정으로 대신한 것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효도물품 전달로 독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곁에 챙겨줄 이가 없는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에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사회복지과(031-390-06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기(2023~2026) 군포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한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과 TF팀, 관계공무원, 연구원,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 등에 따라 복지, 보건, 돌봄, 보호, 안전, 교육, 고용, 문화여가, 주거, 환경 등의 사회보장영역의 욕구를 반영하여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방향을 마련하는 4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는 제5기 군포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사항 및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과 전략체계, 세부사업 등이 포함된 초안을 시민들에게 발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 4년간 군포시 복지의 종합 플랜이 될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성공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공무원, 연구원, 사회복지종사자 등 관계 전문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향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세부사업에 의견수렴 사항을 보완하고 20일간 주민공고를 할 예
군포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해외자매도시 중국 린이시에서 개최하는 ‘제2회 RCEP 린이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해 군포브랜드관 전용부스를 운영하고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박람회 기간동안 제품 전시와 라이브방송을 통해 중국 내 111,450명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36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향후 바이어와 기업들을 연계하여 구매 계약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군포시 기업의 중국 판로 구축을 위해 중국 글로벌스토어인 위챗, 타오바오, 틱톡 몰에 제품을 등록하고 홍보 중에 있으며, 린이시에 오프라인 군포브랜드관을 운영하여 2022년 상반기에 816건의 제품을 판매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위챗은 중국의 대표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이고, 타오바오는 중국의 대표 오픈마켓 몰이다. 특히 틱톡은 한국에서도 라이브방송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중국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입점만으로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글로벌스토어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은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경기 둔화가 눈에 띄게 심해지고 있어 중국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