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6월 1일에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승원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철산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광명의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며‘재선 도전’의지를 강력하게 표했다. 이어 “광명시는 탄소중립실천부문 대통령상, 다양한 분야에서 국무총리, 장관표창 등 모두 90여 차례 수상해 시정 전반에 걸쳐 골고루 시정을 펼쳐왔다”며 지난 4년의 성과를 이야기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공간복지 향상을 위해 재임기간 동안 30여 건의 기관과 시설을 설치 건립했고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학온역 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해가면서 뉴타운, 재개발 사업 등을 안정적, 체계적으로 시 행정을 이끌어왔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예비후보는 “이 모든 과정이 성공한 것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 펼쳐온 덕”이라며 모든 공을 시민에게 돌렸다. 이어 “박승원이야말로 4년 동안의 경험을 바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 발사했다고 17일 밝혔다. 북한은 발사일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전날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합참은 북한이 전날 오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하루 늦게 공지해 '늑장 공개'라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시험 발사한 무기에 대해선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개발돼 온 이 신형전술유도무기체계는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 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이 신형 전술유도무기에 소형 핵탄두 탑재를 언급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망적인 국방력 강화에 관한 당 중앙의 구상을 밝히시면서 나라의 방위력과 핵전투 무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 데 나서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셨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국방과학연구부문이 우리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중핵적인 전쟁억제력 목표 달성에서 연이어 쟁취하고 있는 성과들을 높이 평가했다"며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열렬히 축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
윤석열 정부 국정의 밑그림을 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오는 18일로 출범 한 달을 맞았다. 한 달간 쉼없이 달려왔지만, 존재감은 미약했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향후 5년 국정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이슈를 놓고 치열한 정책논쟁이 벌어지면서 국민 여론을 빨아들인 역대 인수위의 존재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초반부터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이슈가 부각된데다, 인수위 중반에는 내각 인선을 놓고 윤석열 당선인 측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의 파열음이 불거진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무엇보다 여소야대 지형으로 인해 인수위표 정책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의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현실화할 가능성이 그만큼 작다는 점에서다. 인수위가 정부조직개편을 후순위로 미루고, 입법이 아닌 시행령으로 추진가능한 정책과제에 무게를 두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결과적으로는 인수위 국정과제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최근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박입법) 입법이 정국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인수위 활동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기는 더욱 어려운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 여기에 인사청문 정국이 본격화하면서 모든 것을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을 이끌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와 18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들이 본격적으로 검증대에 오른다. 이달말부터 동시다발로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미 여론 검증엔 불이 붙었다. '1기 내각' 인적구성의 과도한 쏠림에 냉랭한 시선이 없지 않은데다, 일부 인사에 대해서는 능력주의로만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신상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이 낙마를 벼르고 있는 후보자는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다. 윤 대통령 당선인의 '픽'(pick)으로 꼽히는 인사들이다. 특히 아들·딸의 의대편입 특혜의혹이 불거진 정 후보자는 '조국 사태 시즌2'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국 사태의 내로남불에 분노한 민심을 타고 공정 가치를 앞세웠던 윤 당선인이 정작 본인의 '40년 지기'에겐 관대한 모양새라는 것이다. 정 후보자는 지명일(10일) 하루 전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져 '부실 검증'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당선인의 픽'은 검증에서 사실상 열외된 셈이다. ◇ 1기 내각 '서울대·60대·영남출신 남성' 쏠림 윤 당선인이 발표한 새 정부 1기 내각 인선은 '서울대, 60대, 영남 지역 출신·남성' 쏠림 현상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은 16일 ‘4·16 기억교실’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세월호 유족 등 관계자들과 함께 단원고 교실을 원형대로 옮겨놓은 ‘기억관’ 2-3반 교실을 먼저 찾았다. 그는 교실 맨 앞자리인 김도언 양 책상에 앉아 ‘기억노트’에 장문 메시지를 5분가량 써 내려갔다. 김 예비후보는 메시지를 통해 투병 중 사망한 큰 아들을 언급했다. 메시지에는 “아저씨의 큰 아들도 하늘나라에 있단다. 도언이보다 1년 전 하늘나라에 갔단다. 27살 청년이었으니 도언이에겐 오빠겠지. 하늘나라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시작했다. 이어 “그 오빠도 착하고 꿈 많은 청년이었단다. 함께 만나 좋은 대화 나누고 이곳에 계신 엄마, 아빠 가족 이야기도 나누렴. 언젠가는 그곳에서 또 만나리라는 희망으로 아저씨도 기운 낼게”라고 적어 내려갔다. 메시지를 작성한 김 예비후보는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는 김도언 양의 부모를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네며 또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김 예비후보는 2-7반 교실도 찾았다. 그는 허재강 군 자리에 앉아 기억노트에 “그 형(김 예비후보의 큰 아들)은 농구를 좋아했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여야 예비후보들이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연‧염태영‧안민석‧조정식 예비후보들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은 김은혜 의원이 참석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3일 단원고 기억교실을 방문한 이유를 들어 이날 기억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가장 먼저 도착한 김동연 예비후보는 뒤이어 도착한 염태영‧안민석 예비후보들과 인사하며 짧은 대화를 나눴다. 가장 늦게 도착한 김은혜 의원은 추모식이 끝나고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다. 나가는 출구에서는 염 예비후보와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추모가 필요한 자리인 만큼 여야 후보군 모두 각자의 정치색과 기 싸움은 접어두고 엄숙한 자세로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는 모습이었다. 민주당과 합당 이후 첫 공식 행보를 보인 김동연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부모로서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기억을 떠올리며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그 어떤 시효도 성역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령 진실이 밝혀지지 않더라도 우리 기억은 항상 그분들과 함께 해야 한다”며 “진실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자녀의 '아빠 찬스' 의혹이 아들의 병역 문제로도 옮겨붙으면서 논란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정 후보자와 인사청문준비단은 "특혜는 없었다"며 반박에 나섰지만, 새로운 의혹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그의 낙마 가능성이 조금씩 번져가는 양상이다. 실제로 민주당은 정 후보자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검찰 최측근 인사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최우선 낙마 대상' 명단에 올려 의혹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5일 민주당과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아들(31)은 과거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지만 5년 뒤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판정이 달라졌다. 특히 재검을 위한 진단서를 정 후보자가 근무하던 경북대병원에서 발급받았고 아들은 2019년 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대구지방법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아들이 인사청문준비단 주장대로 병역판정 변경의 근거인 척추 질환을 실제로 앓았는지 등에 대한 의구심도 증폭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 후보자의 아들과 딸이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는 과정을 두고도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딸은 정 후보자가 경북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세월호의 진실을 성역 없이 밝히는 일은 아이들을 온전히 떠나 보내는 일이고,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다지는 일"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지난 5년, 선체조사위원회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검찰 세월호 특수단, 세월호 특검으로 진실에 한발 다가섰지만, 아직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한 일들이 남아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진상규명과 피해지원, 제도개선을 위해 출범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4월의 봄, 다시 세월호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본다"라며 "해마다 4월이면 더 아프다. 여전히 아이들의 숨결을 느끼고 계실 가족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결같은 걸음으로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께도 고마운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단원고 교실을 재현한 추모공간인 '4.16기억교실'과 기억문화제 '다시, 빛'을 언급하면서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마음이 '기억의 벽'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품어낼 것"이라며 "모두의 행동이 귀중하게 쌓여 생명존중 세상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티셔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현)이 오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안성시장 도전과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신 예비후보는 ‘경험이 실력, 약속은 행동으로 지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풍부한 경험과 지역에서의 활동을 부각시키며 안성시민의 지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 예비후보는 10대 핵심공약으로 ▲안성철도와 북부도로망 조기착공 추진 ▲공도초·중·고등학교, 아양지구 중·고등학교, 다문화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한 특수학교 신설 및 설립추진 ▲안성호수 수변을 개발을 통한 ‘명품안성둘레길’조성, ▲사회약자들을 위한 도시계획과 건축물도입, ▲공영주차장 확보 및 열린 경관 조성 ▲안성터미널 활성화 및 38국도 우회도로 건설 ▲사계절 이용가능한 스포츠센터 설립추진 ▲R&D 공유캠퍼스(안성 실리콘밸리)구축 지원 ▲4차 산업의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축산자원화 시설 확충 및 바이오 에너지의 상품화 지원 등을 내놓았다. 신원주 예비후보는 “20만 시민의 염원을 이룰 준비가 됐다”고 힘주어 말한 뒤 “지난 8년 동안 안성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직접 문제를 확인하고, 확인된 문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해결해냈다. 폭넓은 의정경험과 검증된 추진력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특권, 거대양당 심판과 차별없이 함께살자 성남을 만들기 위해 성남시장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장지화 예비후보는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부패한 기득권 양당의 성남시장을 선택하느냐, 깨끗한 진보정당 단일후보의 성남시장을 선택하느냐 하는 선거”라며 “특권과 특혜가 없는 공정하고 평등한 성남을 만들고 가난하고 약자인 시민에게 더 많은 복지가 실현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예비후보는 ▲시장, 시의회의장, 성남시의원, 고위공직자 등 모든 공공기관의 판공비 폐지 ▲가난한 사람들의 주거권 보장 ▲시민민주주의 강화 ▲기후위기 대비하고 환경을 살리는 성남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 ▲코로나 위기 대응에 맞서 공공의료 도시 ▲성남시 예산 할당제 실시 ▲성남도시개발공사 해체하고 사회주택공사로 전환 등 8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자리에서 '성남시의 비젼을 밝히는 깨끗한 정책선거'를 치룰 것을 천명하고 이번 선거에 출마할 모든 후보들에게도 정책으로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 예비후보는 “성남시 정책, 인사, 예산 등 모든 분야의 결정권을 성남시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