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 시작된 전세 사기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면서 은행·카드사 등 금융권에서 피해 지원책이 속속 나오고 있다. 참여하는 금융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지원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특별대출을 공급하고 이자를 감면해주는 상생금융 지원책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지원 대책을 밝힌 우리은행은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총 53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대출을 공급한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초 1년 동안 2%p 금리를 감면하고 이후에는 상품별 최저금리를 적용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전세·구입자금·경락대출 등 긴급자금대출을 내주고 금리를 1~2년 간 최대 2%p 감면한다. 하나은행은 최초 1년 동안 이자를 아예 면제해주고 보증료, 인지세, 채권할인료, 중도상환 해약금도 일제히 면제한다. 은행들은 법률지원·대출상담 등 비금융 지원안도 내놨다.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소송, 변호사 선임, 기타 법률 상담 등의 업무를 피해자에게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인천 지역 전세피해지원센터 인근에 이동점포를 설치해 대출상담 직원을 상주시키고 부동산 권리관계 안전
4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1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3개 단지에서 1066가구(일반분양 103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1·2단지' 등이다. 중흥토건은 오는 25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조성하는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72~101㎡, 총 806가구 규모다. 와우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다. 같은 날 계룡건설산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195번지 일원에서 '엘리프미아역1·2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3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60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광명1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 부산 남구 문현동 '롯데캐슬인피니엘' 등 7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광명시 광명1동 9-8번지 일원에서 광명1R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분양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는 지난 2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축협 조합장 등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NH콕뱅크 고객 1000만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콕뱅크 1000만 고객 달성에 공로가 큰 동경기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 태안농협(조합장 김형규), 오포농협(조합장 김형철)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NH콕뱅크는 농협상호금융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으로, 2016년 7월 출시 이후 6년 6개월만인 2023년 1월 19일 가입고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플랫폼은 디지털금융서비스의 고객별 맞춤형 설정모드로 누구나 편리하게 금융, 영농정보, 유통, 쇼핑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홍경래 본부장은 “1000만 고객 달성까지 최선을 다해 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임직원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디지털금융 추진을 선도하고 NH콕뱅크를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종합 생활금융 대표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 야탑역금융센터에 제1호 '하나 맘케어 센터'를 오픈했다. 하나금융은 저출산·고령화 위기극복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하나 맘케어 센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자녀 우대금융상품 출시에 이은 '2023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 지원'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제 1호 하나 맘케어 센터는 하나은행 야탑역금융센터에 마련됐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유모차보관소 ▲임산부 휴식 및 영유아 수유실 2개실 ▲이유식존 ▲기저귀갈이존 ▲오픈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하나금융 고객을 비롯한 모두에게 개방되며,아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저출산은 금융이 함께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주요 사회적 아젠다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다자녀 상생금융 지원에 이어 하나 맘케어 센터를 마련했다”며 “사회와 보다 능동적으로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두산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 앱 ‘리즌원오파이브(RE:ZN105)’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구의 날에 맞춰 문을 연 ‘RE:ZN105’는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의미인 ‘REduce to Zero for Nature’의 앞 글자와 2015년 파리협정에서 합의했던 지구 온도 상승의 방어선인 1.5℃에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RE:ZN105’에는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비건 등 친환경 카테고리에 속하는 브랜드가 선별적으로 입점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와 자투리 원단을 사용하는 ‘플리츠마마’, 친환경 가죽과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는 ‘네이크스’, 전체 컬렉션의 97%를 재활용 소재로 제작하는 ‘비스크’, 천연 성분만으로 상품을 만드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 ‘톤28’ 등이다. 또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판매한 후 수익금의 일부를 소방관의 권익을 위해 기부하는 ‘119REO’,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의류를 기부하는 ‘위레브’ 등 사회적 가치와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는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RE:ZN105’는 상품 판매 외에도 ▲리씽킹(Re:thinking) ▲리액션(Re:action) ▲리클로
한화그룹이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었던 경북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0번째 태양의 숲 ‘탄소 마시는 숲: 봉화’ 조성에 나섰다. 2011년 1호 숲 조성 이후 10호에 이르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숲의 규모는 145만㎡, 53만 그루에 달한다.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지난 21일 화천리 현지에서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한화그룹 직원과 화천리 주민을 포함해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함께했다. 인근 도촌초등학교 학생대표 10명도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탄소 중립뿐만 아니라 피해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다양한 솔루션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숲의 조성에 힘썼다. 재난으로 파괴된 환경의 자연 회복, 재해방지를 위해 현지 자생력이 높은 밀원수(蜜源樹)로 숲을 조성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돌배나무, 산벚나무, 헛개나무 등 주변 환경이나 토양에 적합한 수종을 엄선해 총 7000그루 규모를 식재해 생태계 복원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숲의 조성은 지역 주민의 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고려한 조치다. 주민들의 주 소득원인 과수 농사에 꿀벌이 좋아하는 먹이인 밀원수로 구성된 숲의 조성으
우리금융그룹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열고 본격적인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내부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던 금융권의 기존 CEO 선임 절차에서 벗어나 객관성·투명성을 보강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도입한 우리은행장 인선 과정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장 1차 후보에 오른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부행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부행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캐피탈 대표는 지난 21일 우리금융 정기 이사회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4명의 후보는 현업에 대한 보고와 앞으로의 사업계획, 경영 현안에 대해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에게 40여 분 동안 자세히 브리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사외이사가 자추위 위원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1차 면접이 이뤄졌다는 게 금융권의 중론이다. 주목할 부분은 우리금융이 '오디션' 형식을 빌린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절차를 밟는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금융사의 CEO는 이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포함된 자추위 내부에서 선임됐다. 앞서 우리금융은 ▲전문가 심층 인터뷰 ▲평판 조회 ▲업무역량 평
IBK기업은행이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은행은 지난 21일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이 지역 경제의 미래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30여 명의 청년 창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청년 창업에 관한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기업은행은 혁신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 ‘IBK창공’을 소개하며 ▲투자 및 융자 ▲교육 및 멘토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어 김해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김해시의 창업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을 좌장으로 진행한 지역 창업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의 애로사항 ▲코로나19 이후 지역 스타트업 현황 ▲창업초기 금융니즈 ▲필요 정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배터리 전문기업 SK온이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인 ‘2023 에디슨 어워즈(2023 Edison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이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아닌,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SK온이 처음이다. SK온은 자사의 NCM9 배터리가 에디슨 어워즈 ‘EV 배터리 향상(EV Battery Enhancement)’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약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2019년 SK온이 세계 최초 개발했다. 니켈 함량이 높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 출력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니켈 함량 증가로 수명·열적 안정성이 낮아질 수 있어 고도의 제조 기술력이 필요하다. SK온은 ‘Z-폴딩’ 기술을 적용해 이를 보완했다. ‘Z-폴딩’ 기술은 배터리 내부 분리막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쌓아 안전성을 높인다. NCM9 배터리는 에디슨 어워즈 수상에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전시회 CES 2023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온은 CES 2023에서 SF 배터리(Super Fast Batter
폭스바겐이 뒤늦게 북미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판매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ID.4 차량이 미국 재무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방안을 충족해 북미 외 브랜드로는 처음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폭스바겐 ID.4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제조되고 배터리는 SK온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서 공급받는다. 콕스 오토모티브가 발간한 1분기 전기차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ID.4는 9758대가 판매돼 테슬라 모델 Y·모델3, 쉐보레 볼트에 이어 네 번째로 판매량이 많았다. ID.4는 지난해 1분기 판매량이 2755대로 12위였으나 1년 만에 254.2% 성장하며 순위가 크게 올랐다. 이에 힘입어 폭스바겐 브랜드 판매량도 테슬라와 쉐보레, 포드에 이어 4번째에 랭크됐다. 현대차와 기아가 폭스바겐의 ID.4와 경쟁하는 차량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 아이오닉5와 기아 EV6다. 하지만 이들 차량은 이번 IRA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아이오닉 5의 경우 1분기 5736대를 판매해 지난해 1분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