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9일까지 매달 둘째 주 일요일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진행한다. 인천지역 대표 공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박물관 상설음악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9년째 계속되고 있다. 오는 10일 진행되는 2014년 여섯 번째 공연은 남성 5인조 브라스 밴드 미스터 브라스(Mr. Brass)의 ‘뻔뻔한 다섯 남자의 음악이야기’다. 이번 공연에서는 금관악기만이 가질 수 있는 화려함과 웅장함을 바탕으로 클래식, 팝, 영화음악, 뮤지컬 OST,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조현경기자 chk@
‘해적:바다로 간 산적’ 6일 개봉 국새를 찾아 나선 세 그룹 개성 넘치는 캐릭터 ‘눈길’ 실제, 조선 건국 초기 10년간 국새가 없었던 역사적 사실 바탕으로 제작 순제작비만 135억 소요 해양 블록버스터 영화 요동 정벌에 나선 고려군의 장사정(김남길)은 나라를 배신하고 이성계에게 붙은 친구 모흥갑(김태우)과 싸운 후 산속으로 들어가 도적의 우두머리가 된다. 그러던 중 사정은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조선의 옥새(玉璽)를 고래가 삼켜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천재일우의 기회라 판단, 바다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고래를 잡고자 화약을 구하던 사정은 역시 같은 목적으로 무기를 구매하려던 해적 우두머리 여월(손예진)과 만난다. 좋은 무기를 차지하려고 옥신각신하던 둘은 관군에 체포될 위기에 놓이고, 사정과 여월은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난 후 각각의 무리를 이끌고 바다로 나간다. 한편, 옥새를 잃어버린 조선의 대신 정도전(안내상)과 한상질(오달수)은 모흥갑에게 옥새를 찾아오라는 엄명을 내리고, 흥갑은 한때 여월의 상관이었던 잔인한 해적 소마(이경영)와 손잡고 바다로 나간다. 6일 개봉하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유아 넥스트’ 7일 개봉 토론토 국제영화제 비롯 세계 3개 영화제서 관객상 수상 무서운 살인마들과 맞서는 여성 캐릭터의 반격 ‘통쾌’ 약혼자 크리스피언(A.J 보웬)과 함께 미래의 시부모를 찾아간 에린(샤니 빈슨). 인적 드문 그곳에 크리스피언의 형제·자매들이 부모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고자 삼삼오오 모여든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크리스피언이 형 드레이크(조 스완버그)와 말싸움을 벌이던 도중, 난데없이 화살 한 발이 날아와 참석자 중 한 명의 머리를 꿰뚫는다. 잇따른 화살 공격과 상대방의 매복 탓에 하나 둘 형제를 잃은 크리스피언은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가고, 집안에 있는 사람들은 동물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람들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는다. 그러나 동물 가면들, 상대를 잘못 만났다. 적들도 예상치 못한 뛰어난 실력을 지닌 ‘파이터’ 에린이 전면에 나서면서 상황은 그들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7일 관객들과 만나는 영화 ‘유아 넥스트’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3개 영화제에서 연이어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무서운 살인마들에게 희생당하는 피해자 중 한 명일 것만 같았던 가녀린 여성 캐릭터가 통쾌
2013년, 제44회 ‘메종 드 라 프레스’상 수상작.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네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이다. ‘30년 동안 문이 열린 냉장고 앞에 서 있는 기분’으로 결혼생활을 했던 아내와 결별한 폴, 자살한 아내를 잊지 못한 채 기계적인 일상을 보내는 제롬,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스무 살의 슈퍼 계산원 줄리, 그리고 줄리의 유일한 기쁨이자 희망, 세 살 난 뤼도빅. 슈퍼에서 계산원과 손님으로 처음 만난 폴은 줄리 눈에 맺힌 눈물에 연민을 느끼게 된다. 무슨 불순한 의도냐고 의심하는 줄리에게 폴은 “우린 지금 한 시간 동안, 지난 반년간 아내와 나눈 것보다 더 많은 대화”를 했다며 친구로 지내자고 청한다. 그러고는 일상에서 탈출을 제안한다. 다음 날 브르타뉴 해안으로 떠나는 데 각자의 아들을 데리고 함께 가자고. “환멸이라면 신물이 나도록 맛보았고”, “세상만사, 모든 사람이 의심스러운” 미혼모 줄리에게 이런 호의는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뤼도빅에게 바다를 보여주고 싶
인천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문화의 길’ 총서 여덟 번째 책. 영화평론가 강성률 광운대 교수가 영화라는 창을 통해 인천의 근·현대사를 들여다본다. 저자는 인천 남동공단을 배경으로 노동조합 결성을 둘러싼 노동자와 회사의 대결을 그린 ‘파업 전야’를 통해 인천의 노동문제를 짚는다. 또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가 인천의 속살을 제대로 그린 첫 영화라고 평가한다. 이 밖에도 ‘슈퍼스타 감사용’과 ‘비상’ 등 인천을 배경으로 한 스포츠 영화 속에 스며든 사람들의 삶도 이야기한다. 책의 2부 ‘인천은 항구다’와 3부 ‘섬의 도시 인천’에서 영화 속 인천의 이미지를 검토한 저자는 “그동안 인천은 서울이 소비하고 싶어하는 방식으로 그려졌다”고 평한다. 스스로를 드러내면서 조심스럽게 정체성을 규정하려는 노력도 있었으나, 그 성과는 미흡하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그동안 인천은 영화적으로 이해받기보다는 오해받는 쪽에 가까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영화가 한 도시를, 즉 인천을 제대로 그린
육군 28사단 병사가 구타와 가혹 행위로 숨진 ‘윤일병 사건’이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는 가운데 연예인들의 군대 체험 프로그램인 MBC TV ‘일밤-진짜 사나이’가 그 직격탄을 맞았다. ‘진짜 사나이’가 ‘생생한 병영 체험’을 내세웠지만, 병영 문화의 실제 민낯을 드러낸 사건·사고들이 잇따르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지는 병영 문화의 진실여부에 의심의 눈초리가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윤일병 사건으로 흉흉한 상황에서 여전히 ‘군대는 멋진 곳’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하는 이 프로그램에 불편함과 불쾌함을 느끼는 시청자가 많다. ‘진짜 사나이’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에는 윤일병 사건을 거론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모습을 반영하는 데다 오히려 희화화하고 있다는 의견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진짜 사나이’를 보고 아들을 군대 보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안심했는데 이래서 어느 부모가 군대 보낼 수 있겠느냐”, “회비 내고 2박 3일간 경험하는 해병대 캠프랑 비슷한 수준이다” 등의 주장을 펴고 있다. ‘진짜 사나이’가 군대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비판적인 여론에 휩싸이는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제작진은 지난 6월 동부전선 GOP(일
■ 의정부예술의전당 ‘시가 흐르는 교과서음악회…’ 양악·국악·대중음악의 퓨전 교과서 실린 세계민요 선봬 ‘클래식 폭소 콘서트-얌모얌모’ 재미·재치 묻어나는 콘서트 전유성의 유쾌한 진행 ‘눈길’ 의정부예술의전당이 마련해 온 청소년음악회가 ‘스쿨클래식 시리즈’라는 새 단장하고 오는 9일과 1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이번 2014년 스쿨클래식 시리즈는 ‘시가 흐르는 교과서 음악회-山樂人’과 ‘클래식 폭소 콘서트-얌모얌모’ 두번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첫 번째 무대인 ‘시가 흐르는 교과서 음악회-山樂人’는 산과 자연을 주제로 한 가곡 연주와 시 낭송, 그리고 양악·국악·대중음악이 조화로운 하모니로 융합되는 퓨전 콘서트다. 무대에는 의정부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성악가 단체인 ‘프렌즈싱어즈(Friends Singers)’와 실험적인 편곡과 형식을 통해 풍부한 레퍼토리를 들
■ 잠실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KYDO)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잠실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감동의 합동연주회를 선사한다. 지난 2011년에 공식 출범한 KYDO는 한국마사회(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문화사업단의 중점사업으로 전국 25개 지역에서 선발된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 200여명을 단원으로 구성, 농어촌 지역사회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오케스트라 음악 교실이다. 마에스트로 금난새는 농어촌희망재단 문화사업단과 함께 KYDO 지역단체를 순회하며 지역의 청소년들과 어울리는 현장지도를 해오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 양성을 통한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국내 최고의 마장마술 기수인 전재식 코치와 ‘클래식걸’이 KYDO 전문가 단원과 함께 ‘오케스트라와 함께 춤추는 말’을 주제로 특별한 합동 공연이 준비돼 있다. 농어촌희망재단 관계자는 “그 동안 KYDO 활동이 소외받은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작은 불씨를 심어줬다면, 이번 합동연주회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꿈을 완성하는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 부천문화재단은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판타지아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특별 공연 ‘상상놀이 별주부전’과 ‘거리위의 빨간모자’를 선보인다. 각 공연은 지난달 12일 공연된 ‘하늘나라 요술부채’에 이어지는 부천문화재단의 어린이 공연 시리즈의 2탄과 3탄이다. 먼저 오는 10일까지 공연되는 ‘상상노리 별주부전’은 2014년 경기인형극제와 춘천인형극제 공식 초청작으로, 해금연주와 그림자극이 어우러진 오감만족 감성체험 동화콘서트다. 수궁가의 별주부전을 각색해 관객들의 눈높이로 새롭게 꾸며진 ‘상상노리 별주부전’은 해금아티스트 이주연씨의 판소리 다섯마당으로 꾸며진다. 기존의 형식과는 차별화된 연출로 공연은 아이들에게 시각적으로 많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며 해금이라는 악기에 친근감있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이어 14일부터 31일까지 공연되는 ‘거리위의 빨간모자’는 2012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과 남자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3, 2014 일본 후쿠오카 하키페스티벌 공식 초청 및 부산 맥 off페스티벌 공
대학생을 위한 아트페어 ‘PROJECT ZEBRA’를 통해 예비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는 대안공간눈이 신진 평론가 지원 프로그램 ‘새싹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새싹이음 프로젝트’는 평론가를 준비하고 꿈꾸는 미래의 비평가, 혹은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새로운 시각으로 전시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풀어내 보고자 하는 예비 평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나이와 전공의 제한없이 전시리뷰를 써보고자 하는 사람, 또는 평론가 지망생 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대안공간눈 홈페이지(www.spacenoon.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자유로운 형식으로 쓴 전시리뷰 1편과 함께 대안공간눈 대표이메일(spacenoon@hanmail.net)로 접수하면된다. 심사를 통해 5명 내외의 새싹평론가가 선정되며, 결과는 오는 13일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새싹평론가는 8월~12월에 진행되는 대안공간눈, 예술공간봄,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의 전시 중 하나의 전시에 대한 전시관람, 작가와의 만남 이후 리뷰를 작성하게 된다. 작성된 리뷰에 대해서는 10만원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대안공간눈의 2014년 통합도록과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