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 신비한 우주를 배경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가족뮤지컬 ‘춤추는 태양계’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펼쳐진다. ‘춤추는 태양계’는 ‘달이 없다면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태양 빛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등 누구나 한번 쯤 상상해봤을 만한 태양계에 대한 궁금증을 탄탄한 구성과 즐거운 에피소드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지구와 달, 태양을 의인화해 신화적 요소를 가미, 태양계 캐릭터들의 6가지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태양계의 관계성은 물론 우주에 대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유발한다. 이번 공연은 과학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한 즐거운 상상과 꿈을 간직할 수 있도록 과학관 전시와 뮤지컬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공연 후 태양계의 관계성에 대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태양계 만들기 교실’을 운영, 풍성한 과학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태양계 만들기 교실은 1인당 7천원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월요일 휴관) 오전 11시·오후 2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1~1
안산문화재단이 7월 한달간 ‘2014 하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총 25개 분야 44강좌로 개설되는 이번 하반기 예술아카데미는 다음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하며 신청자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다.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미술, 어린이, 음악 아카데미가 준비돼 있으며, 60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특수학급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나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는 ‘예술불꽃’이 고등학생 이상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교재·제료비는 별도)로 운영된다. 미술 아카데미는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채화, 문인화, 한국화, 현대미술 등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 어린이 아카데미는 유아부터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나라 상상여행’, ‘신나는 어린 음악대’, ‘창의작업실 똑똑한 미술’ 등이 운영된다. 음악 아카데미는 가야금, 해금의 전통 악기와 바이올린, 첼로의 서양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됐으며,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나눔 프로그램은 한국전통춤을 비롯해 민화와 문학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 마련됐다. 이외 무대 기술·음향·조명 등의 공연장 무대에 대해 다양한 지
최근 목 디스크 환자 급증 고개 숙인채 컴퓨터 오래할경우 거북목 증후군 유발, 주의해야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근시·안구건조증 환자 늘어나 먼 곳 바라보고 눈 자주 깜빡여야 칼로리 높은 간식, 비만의 원인 요구르트·치즈·건포도 등 권장 책상위 전화기·키보드 등 세균 온상 감염질환 예방하려면 손 자주 씻어야 ◇목 디스크 환자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목 디스크 환자 현황에 따르면 목 디스크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7년 57만여 명에서 2011년 78만여 명으로 증가했다. 매년 8.1%씩 늘었다. 특히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2010년부터는 1년 만에 목 디스크 환자가 12.3%나 증가했다. 목 디스크는 목뼈와 목 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옆이나 뒤쪽으로 밀려나와 척추 신경을 누르는 질병이다. 의료 전문가들은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현상이 목 디스크 증가의 최대 원인이라고 꼽는다. 목을 쭉 내민 채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머리 하중을 자연스럽게 분산시키는 목뼈의 C자형 커브가 사라진다. 목뼈의 정렬을 막대기처럼 만들어 디스크에 상당한 압력
피로 쌓이면서 눈도 침침… 6개월 이상 증상 지속된다면 일단 한번 의심해봐야 꾸준한 자기관리가 중요해 일주일 2∼3회 운동 ‘효과’ 명상·요가 등 취미생활로 스트레스 최대한 해소해줘야 4년을 기다려온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 태극전사들은 열정과 투지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돌아왔다. 모두를 열광하게 하는 세계 최대 스포츠이벤트인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선수의 경기는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매 경기 명승부를 보여주고 있는 월드컵에 아직도 잠을 설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절정으로 향하는 월드컵은 스트레스와 무더위로 인해 좀처럼 쉽게 잠들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수면시간을 더욱 부족하게 만든다. 이처럼 수면시간이 부족해 지면 고개를 드는 것이 바로 만성피로증후군이다. 만성피로증후군에 걸리면 피로가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등 만성적으로 피로를 느끼게 된다. 또 특별한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닌데 피로가 남들에 비해 과하게 누적되며,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개선되지 않는다. 몸이 피곤해도 잠에 잘 들지 못하고,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한 기분을 느끼
아주대병원 대장암센터는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장루(인공항문) 보유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갖는다. 장루는 소장이나 대장 등의 질병으로 대변 배설이 어려울 때, 복벽을 통해 체외로 대변을 배설할 수 있도록 만든 구멍이다. 장루는 촉촉하고 모세혈관이 있어 색깔이 붉다. 동그랗거나 타원형 모양이고, 소량의 점액이 분비되며, 신경이 없어 아프지 않다. 장루는 수술 후 점점 작아지다가 6~8주 후에는 거의 자기만의 모양과 크기를 갖게 된다. 조절능력이 없어 대변이 수시로 배출되기 때문에 부착주머니를 이용해 관리해야 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장루 보유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장루 형성 후 혼자 고민한 궁금증을 전문의와 다른 장루 보유자와 함께 해결해 보고, 장루 보유자간 친목과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서광욱 대장암센터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김희정 장루간호사의 ‘상황별 장루관리’와 김경미 지역암센터 간호사의 ‘웃음치료’ 강의, 장루보유자 경험담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장루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1-219-5976) /김장선기자 kjs76@
■ 이천아트홀 소공연장 이천아트홀이 2014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웃음가득하고 따뜻한 가족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오는 11~12일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2011년 창작팩토리 뮤지컬 제작지원작 선정을 통해 개발된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2011년 제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으로 유명한 대구의 한 고개를 배경으로 박복녀, 지화자 두 할머니의 예상치 않은 동거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 화려한 삶을 살았던 귀족고양이 ‘냥’, 중국집에서 살며 남부러울 것 없었던 개 ‘몽’, 알을 낳을 수 없지만 모성애만은 최고인 닭 ‘꼬’ 등 버려진 동물 3인방이 할머니들의 감동연기에 맞춰 리얼한 연기를 펼치며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공연은 가족이 해체되는 사회에서 버려지고, 상처받은 존재들이 함께 모여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살아가며 가족이 아닌 식구(食口)가 돼 가는 과정을 웃음을 통해 표현해 낸다. 또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우리들에게 ‘당신의 식구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던짐으로써 현재 당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 안산문화재단이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 화랑전시관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기획 전시 체험전 ‘모래랑 빛이랑’을 진행한다. ‘모래랑 빛이랑’은 ‘황금동물원’, ‘별빛구름마을’, ‘무지개바다’ 등 3개의 테마로 꾸며진 방에서 모래와 빛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공연과 함께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놀이체험 전시로,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은 물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황금동물원에서는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샌드 에니메이션’ 공연 관람과 아이들이 모래로 동물 친구들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시간을 갖고, 별빛구름마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 공연 관람과 손전등으로 그리는 ‘라이트드로잉’을 통해 색다른 예술 체험을 경험한다. 무지개바다에서는 빛을 내뿜는 자갈빛의 무지개해변에서 방울방울 볼(ball) 풀 속 친구들과 마음껏 공들을 던지고 뛰어 놀며, 숨겨진 바다 친구들을 찾아 그림판에 직접 그림도 그리는 등 자신만의 무지개
■ 롯데갤러리 일산점 ‘THE SECRET GARDEN’展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오는 4~20일 토탈 라이프브랜드 진저 코리아(Ginger Korea) 론칭 기념 ‘THE SECRET GARDEN’전을 마련한다. ‘THE SECRET GARDEN’은 ‘무거움보다는 가벼움을, 지루함보다는 유쾌함을, 평범한 일상의 재미있는 반전과 생강(Ginger) 같은 짜릿함’을 추구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진저의 한국독점 수입사 진저 코리아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다. 진저는 2000년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에 문을 연 작은 패션&악세사리의 숍에서 출발했다. 이후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 한스 크리스핸슨이 디자인 총괄 디렉터로 영입하게 되면서 식기, 의류, 주방용품, 가구, 식료품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했다. 총괄디자이너 한스 크리스핸슨이 지니고 있는 북유럽 특유의 심플한 모던함, 태국 특유의 에로틱함과 동양적인 향취라는 이중적인 두 개성이 한데 어우러지고 서로를 자극하는 진저만의 독특한 감성은 여느 디자인 브랜드와 구분되는 아트적이고 오묘한 감성을 창출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진저의 감성과 함께…
한류스타 이영애(43)가 서울서 사고로 일찍 태어난 대만 아기를 위해 병원비 1억원을 쾌척했다. 이를 통해 아기가 목숨을 건졌다는 사실이 지난달 30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 대만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이에 대만에서는 ‘대장금’으로 유명한 이영애가 다시 한번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이영애의 소속사 리에스와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2월 말 서울에서 예정일보다 2개월 먼저 태어나 두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던 대만 여자아기의 수술비와 입원비 등을 위해 약 10만 달러(약 1억100만 원)를 쾌척했다. 이 아기의 부모인 대만인 부부는 한류관광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 그러다가 임신 중이던 부인은 호텔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조산을 했다. 불과 1㎏의 몸무게로 태어난 아기는 담도폐쇄증과 간질환 등으로 생명이 위독한 지경에 이르러 지난 4개월간 순천향대학병원과 서울대학병원에서 각각 한 차례씩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아기의 상태는 좋아졌지만 부모는 병원비를 치를 형편이 안돼 퇴원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런 사연은 한국에 거주하는 대만인 사이에서 퍼져 나갔고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준비되던 차였다. 아기 부모는 대만 외교부에 도움을
인기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4년 전 ‘마약 밀수’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속사정을 자세히 털어놨다. 양 대표는 1일 공식 블로그에 “미국 병원의 처방약을 어머니와 할머니로부터 우편으로 전달받은 것”이라며 “박봄은 미국에서 몇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하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박봄은 데뷔 전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목격하면서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며 미국의 유명 대학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을 복용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어머니와 할머니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했다”며 “이를 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이어서 세관에서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 미국 병원에서 몇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제출했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이다. 상식적으로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어머니와 할머니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인천지검은 박봄이 2010년 4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