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감사원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해 전국 최초로 대형 장치형방사선 치료기기 임상시험수행 의료기관 개설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받아 행정처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국가연구개발과제의 성공적 수행 및 국가의료환경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그동안 관행적이고 소극적 업무에서 탈피한 민관 소통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송도동 BRC센터에 위치한 BNCT의원은 ㈜다원메닥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86억 원 등 모두 12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발한, 말기암환자 대상의 ‘붕소중성자포획 시술’이 1시간 이내에 가능한 방사선치료기기 임상시험을 향후 4년 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방사선 차폐시설 등 660㎡(200평) 이상의 설치면적이 필요하고 대당 350억 원 정도의 재원이 요구되는 특수 상황으로 종합병원 등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없어 별도 의료기관 개설이 필수적이다. 이에 구는 수 개월에 걸쳐 BNCT시스템 전문적 임상실험을 위한 의원 개설신고 수리 여부에 대한 감사원 적극행정 사전컨설팅감사를 진행해 왔고, 지난해 말 감사원으로부터 임상시험 수행…
인천항만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항만안전특별법 등 강화되는 안전기준에 대응해 이달 17일부터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출입증 발급 신청자의 안전교육 이수를 의무화한다고 5일 밝혔다. 안전교육은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내 출입관리센터에서 무료 영상교육을 통해 이수 가능하며, 교육 영상은 하역현장 기본안전수칙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후 발급되는 수료증은 항만종사자 등이 국제여객부두 출입증 발급 신청 시 반드시 제출돼야 하며, 교육 이수 유효기간은 3개월이다. 향후 공사는 항만종사자의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 교육 내용을 지속 보완해갈 계획이며 상반기 중 인천항 내항 출입 시에도 안전교육 이수 의무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항만 내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인천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5일 지난해 하반기 물류·통상 뉴스 키워드를 발표하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전자상거래 창업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국내·외 뉴스 총 2만 4629건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해 뉴스 키워드를 선정·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물류부문 주요 키워드는 국내와 국외를 통틀어 ‘공급망’과 ‘전자상거래’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 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 영향력 상승이 두드러진다. 한편 국내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요소수’가 국내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연구원은 미국, 유럽의 공급망 병목현상이 본격화할 것에 대비, 국제물류비 상승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국내 수출가격의 경쟁력 약화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과 피해규모를 사전에 미리 파악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등 관련 지원정책 마련이 요청된다고 지적했다. 해외통상부문 주요 키워드로는 ‘에너지’와 ‘브렉시트’가, 국내에서는 ‘공급망’, ‘자유무역’, ‘전기차’ 등이 등장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변동과 에너지 수급이 주요 이슈 중 하나였으며 특히 중국의 전력난에 따른…
인천시 남동구 만수산에 누구나 쉽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남동구는 최근 만수산 일대에 총 길이 2751m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산림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쉽고 안전하게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계단이 없는 등산로다. 정상에는 넓은 광장과 함께 장애물이 없는 무장애전망대를 조성, 교통약자도 탁 트인 공간에서 일출·일몰은 물론 남동구 전역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황토 콘크리트길 521m에 목재데크길만 2230m 규모로, 지난 2016년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전국 무장애나눔길 100곳 중 가장 길다. 또 등산로 입구부터 해발 201m 만수산 정상부까지 계단과 장애물 없이 이어진 것도 전국 최고(高) 기록이다. 특히 전 구간을 8.3% 미만의 낮은 경사도로 조성했고, 휠체어 이용객 편의를 위해 등산로 폭을 교행이 가능한 2m로 설계한 데 이어 방향 전환이 쉽도록 등산로 곳곳을 둔각으로 시공했다. 이밖에 안전난간, 추락방지턱, 점자블럭, 핸드레일, 전 구간 야간조명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등산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광장
인천교통공사는 2022년 법정 정기검사 시행으로 1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 간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는 궤도운송법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차량, 궤도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위주로 검사가 진행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검사기간 동안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중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월미바다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실시하는 법정 정기검사로 부득이 운행을 일시 중지하게 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월미바다열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인 ㈜에스티에스바이오가 인천나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인천대 생활치료센터에 ‘폐쇄형 약물전달 장치’ 200세트를 최근 무상지원 했다고 5일 밝혔다. 폐쇄형 약물전달 장치는 바늘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약물 누출과 오염을 막을 수 있는 의료기기로, 이번 무상지원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안전한 조제와 투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나은병원은 송도국제도시 포스코글로벌연수원에 이어 지난해 말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를 인천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를 사용 중이다. 렉키로나를 초기 경증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중증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병상 수 부족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의료시설이 아닌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주사제 조제에 더욱 신중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약물 누출 등을 막을 수 있는 폐쇄형 약물전달 장치의 무상 지원은 의미가 크다. 지난 2019년 12월 창업한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에스티에스바이오는 폐쇄형약물전달 장치 국산화와 세계 최초 다중모드 폐쇄형 약물전달 장치 개발에 성공한 스타트업이다. 설립 1년 만에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인천시는 한 도시 한 책 독서운동 ‘2022 미추홀북’의 도서 3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미추홀북은 시민들과 함께 해마다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독서와 연계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인천시의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운동사업이다. 올해로 8년 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2015년 처음 시작해 인천 내 공공·학교·작은도서관과 지역서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올해 미추홀북은 미추홀도서관 개관 100년을 맞이해 지나간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새롭게 열릴 100년을 내다보자는 의미에서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가상세계’를 주제로 선정됐다. 지난 해 10월부터 인천지역 공공 및 학교도서관으로부터 추천받은 70권의 도서 중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9권의 후보도서가 선정됐으며, 시민 6056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3권의 도서가 최종 가려졌다. 선정된 도서는 어린이 분야 ‘마지막 레벨 업’(윤영주 글, 안성호 그림), 청소년 분야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이꽃님 저), 성인 분야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이임복 저)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거쳐 꾸준히 인류의 관심사로 자리 잡아온 가상세계를
인천시는 수도권 해양문화의 대표 거점으로 추진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전시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해양유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2022년 첫 번째로 ‘해옥(海屋)’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지정하는 ‘이달의 해양유물 소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기증을 위한 시민참여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해양유물의 소장가치를 알림으로써 박물관 유물 수집에 대한 범시민 참여 분위기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해옥’은 개화기 정치인이자 문인화가인 민영익(閔泳翊, 1860~1914)의 서예작품으로, 바다의 신선이 머무는 집이라는 뜻으로 장수와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상의 신선이 사는 집에 선학(仙鶴)이 해마다 주(籌:산가지)를 한 개씩 물고 온다는 전설에서 나온 고사로, 남의 장수를 염원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중국 북송대 시인 소식(蘇軾)의 문집 ‘동파지림(東坡志林)’ 삼로어(三老語)에 장수를 축원하는 표현인 ‘해옥첨주(海屋添籌)’에서 따온 글귀다. 대한제국의 애국가에도 ‘해옥’이라는 가사가 있어, 조선말에는 널리 사용됐던 표현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새해가 시작되는 1월을 맞이해 우리 모두의 건강한 한해를 염원하는…
산 넘고 바다 건너던 중·고교 시절(상) 1950년 6·25 전쟁 이후 이웃한 황해도에서 대규모로 피난민이 몰려와 백령도가 사람으로 북적였던 시절. 기본적인 식량조차 구할 수 없어 구호품에 의지하거나 초근목피로 보릿고개를 간신히 넘겼다. 섬이었지만 낙후된 어법과 어구, 간척 이전의 제한된 농경지에 3만~4만이 살았던 과밀도서지역이었다. 분단의 접점에 있던 지리적 위치와 서해 최북단 섬이지만 부모의 향학열은 남부럽지 않은 곳이었기에 이제는 빛바랜 기억 속에 잔상을 모아 1960년대 중·고교 시절의 등·하교와 학교의 모습을 담아 본다. 백령도 내 유일한 중·고등학교인 백령중·고. 한때 설립의 위치 문제로 지역사회는 떠들썩했다. 면소재지인 진촌이냐 지역의 중심지인 북포리냐 놓고 설왕설래했던 것인데, 결국 외4리(면소재지인 진촌리를 제외한 백령도 주변 4개 리를 통칭해 부르는 토착어)의 학생을 배려한 북포리로 결정돼 1955년 이곳 신화동 감친골에 개교했다. J형은 1960년대 백령중학교 4회, 백령고등학교 3회 졸업생으로 중학교는 1961년 2월, 고등학교는 1964년 2월 졸업했으니 재학 기간은 1958년부터 1963년까지였고, 지금부터 약 60년 전의 일이다.
노란색 민방위복만 네 벌 째. 민방위복을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는 박남춘 인천시장이다. 태풍, 아프리카 돼지 열병, 코로나19 창궐 등 임기 이후 민방위복을 벗을 날이 없었던 탓이다. 하지만 그 덕에 항상 긴장하고 집중하면서 시정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박 시장은 해결해야 할 현안을 마무리하고 미래를 향한 주춧돌을 확실히 놓는 의지와 철학이 필요하다며 ‘사명감’으로 재선 의지를 대신했다. 2022년 재선 도전을 앞둔 박 시장은 민선 7기의 성과보다는 결실을 맺어야 할 일들을 위해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민선 7기, 지난 4년의 소회는 노란색을 참 좋아하긴 하지만, 태풍 쁘라삐룬 때문에 취임 첫날부터 민방위복을 입었습니다. 재직 기간 양복보다 민방위복을 입은 날이 훨씬 많았습니다. 민선 7기 인천시는 다사다난했습니다. 잘한 일, 못한 일, 기뻐할 일, 아쉬운 일들이 날줄과 씨줄처럼 얽히면서 오늘의 인천이 펼쳐졌습니다. 무엇보다 300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왔다는 점이 가장 기쁘고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천의 해묵은 난제 해결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이것들을 시민 여러분께 보고 드려야 하는데, 시간이 충분치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