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평면과 입체의 동행’이라는 테마로 다음달 3일까지 ‘2014 성남의 얼굴’展을 진행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성남의 얼굴’展은 매해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과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주제를 정해 작가와 관람객, 예술과 일상 등 적극적인 교류를 시도 해 오고 있다. 지난 17일 전시를 시작한 ‘2014 성남의 얼굴’展은 ‘평면과 입체의 동행’이라는 부제로 열리고 있으며, 기존 각 장르별로 전시되던 성남의 얼굴전을 전체적으로 통합해 감상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야외조각(입체)분야, 평면분야로 나눠 공모를 실시해 야외조각 20명, 평면 25명 등 총 45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성남에서 활동 중인 미술인들을 주축으로 선정해 성남 미술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도 담았다. 성남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20여점을 자연스럽게 감상 할 수 있으며, 큐브미술관에서는 성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평면 작품 6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한편으로는
김영원 ‘그림자의 그림자 꽃이 피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오는 2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남한산성을 체험하고 지켜나갈 ‘남한산성 대학생 서포터즈-산성오아시스’ 1기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내·외국인 대학생으로, 2~5명이 팀을 구성해 산성오아시스에 도전하는 자신의 각오와 활동계획을 작성,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서류면접을 통해 25명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자는 다음달 2일 홈페이지(http://nhss.ggcf.kr)를 통해 공개한다. ‘남한산성 대학생 서포터즈-산성오아시스’는 다음달 18일과 25일, 8월 1일 3일 간 남한산성의 문화재와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하반기에 남한산성의 문화재 및 행사를 보조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가자는 남한산성 대학생 서포터즈 위촉장과 수료증, 봉사활동증, 남한산성관련 전문서적, 기념품을 받는 것은 물론 서포터즈 신분으로 앞으로 진행되는 남한산성 행사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남한산성은 오는 21일 카타르에서 진행되는 제3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1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남한산성을 함께 알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가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무료공연인 ‘공감과 소통의 열린 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호평체육문화센터 1층 야외 소리홀 앞에서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우쿨렐레 및 플루트 강사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 연주로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호평체육문화센터 관계자는 “클래식 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친숙한 동요 및 가요 등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우쿨렐레 연주 체험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하남유니온파크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하남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4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아마추어 예술 동호인과 전문예술인들을 초청,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문화공연은 지역에서 활동중인 아마추어 예술 동호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쉽게 즐기고 이해 할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거리로 나온 예술팀, 예총주관 동호회팀, 찾아가는 문화활동팀, 하남시립여성합창단, 하남전통예술단 등 총 5개 공연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오는 21일 위드아트팀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밸런스댄스팀의 댄스공연, 아마추어 동아리팀의 통기타와 밸리댄스가 시민의 귀와 눈을 사로잡는다. 이어 7월 첫 주에는 포시즌 뮤직스쿨팀과 뮤지컬 러브러브팀이 밤하늘에 잔잔한 음악과 생동감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8월 마지막 날에는 추억의 7080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그때 그시설 생생한 소리를 무대앞에서 만끽할 수 있다. 또 인근 105m 유니온타워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하남시의 야경은 색다른 묘미가 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안산시는 다음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한국음악, 대중음악, 한국무용, 외국무용, 댄스, 사물놀이 등 경연분야와 시, 산문 공모분야 등 4개 부문 1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경연을 통해 입상한 부문별 최우수팀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수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22회 경기도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시 대표로 참가한다. 예술제에 참가를 원하는 초·중·고등학생(초등학생은 3학년부터 지원 가능)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평생교육과 청소년담당(☎031-481-2217)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종옥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예술제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되고, 또래끼리 용기와 격려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2층 대강의장에서 경기도 여성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실현방안 모색을 위한 2014년 ‘제2회 경기여성 일자리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전국 16개 지자체의 여성정책연구소 관계자 20여명, 상공회의소 및 경기경총 관계자, 경기도 여성일자리 담당 공무원, 여성인력개발기관장, 취업설계사 등이 참석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정부의 국정목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여성의 고용 확대가 필수적이나 여성들의 경력단절과 재취업 기회 부족 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일과 삶의 조화를 꾀하는 동시에 고용을 늘리는 방안으로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도 또한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적합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도가족여성연구원은 이런 기조에 맞춰 올해 초 연구원 내 ‘일자리 전략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1월 ‘경기도 여성 시간제 일자리 창출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제1차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2차 포럼은 지난 포럼보다 더 구체화된 컨텐츠를 중심으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시인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전국 80개 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4 청소년 시낭송 나눔’ 행사를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다채롭게 진행되는 이번 시낭송 나눔은 청소년 세대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정서를 함양하며, 어려운 여건에 처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6월 한 달 간 전국 중·고등학교와 도서관 등 청소년 관련 기관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 사업에 참여할 80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낭송 나눔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직접 선택한 시를 음악, 무용, 연극,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엮은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크 가수 손지연을 비롯한 공연예술가들이 홍보대사로 참여,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워준다. 또 80명의 시인들이 80곳의 학교와 청소년 기관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함께 시낭송 나눔을 하며, 시인들은 서명한 시집을 청소년들에게 선사하고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함께 오는 11월 1일에는 시낭송 나눔에 참여하는 학교 및 기관 중 20곳을 초청해 시낭송 영상(UCC) 등의 프로그램을 상영
인천문화재단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필리핀 음식문화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인천, 지글지글 수다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4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글지글 수다방’은 인천문화재단과 아이다마을이 손잡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아이다마을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주체적 활동으로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문화 공동체로, 지난해에도 재단과 함께 무지개다리사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필리핀의 역사와 음식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고 만든 음식을 나눠먹은 후 간단한 필리핀어 표현을 배우게 된다. 옥수수분에 바나나를 넣고 튀긴 필리핀의 인기 스낵 ‘바나나 토론’, 생일이나 파티가 있을 때 해먹는 잡채의 일종인 ‘반싯비혼’, 달콤한 빙수 ‘할로할로’ 등 그 나라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국적인 필리핀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배경 2세(아동 및 청소년)가 재학 중이거나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작은도서관, 학교 등의 기관·단체를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부평에 위치한 시스터푸드…
부천시여성회관은 경기도여성회관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까지 ‘건강한 부천을 만드는 아름다운 청진기(靑眞氣)’라는 주제로 다양한 건강특강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부천시 여성 관련기관에 생애주기별 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연계해 피부건강, 장수와 건강, 치매대처법, 폐경기와 골다공증 치료 등 국내 저명 의료진의 전문강좌를 들을 수 있다. 또 육아스트레스 예방 및 해소, 연극치료, 음악치료, 푸드테라피, 심신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영·유아맘, 여성청소년, 한부모워킹맘 등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자아를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미경 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여성가족부와 부천시의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여성건강권을 증진하고 지역복지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여성이 건강한 마을, 부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여성회관 전화(☎032-320-6346) 또는 홈페이지(http://woman.bcf.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가평군이 가평 자라섬재즈센터 2층 몽크홀에서 어깨가 ‘들썩들썩’ 신명나는 어린이 놀이극을 공연한다. 가평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신명나는 타령장단 놀이극 ‘호랑이 오빠 얼쑤’를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주관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에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장난꾸러기 호랑이 ‘얼쑤’ 이야기를 모듬북과 피아노가 어우러진 흥겨운 국악으로 전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야기는 호랑이 얼쑤가 순이를 만나 사실은 자신이 사람이었다는 거짓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면서 시작된다. 몸이 아픈 엄마를 위해 몸을 던지는 호랑이와 그런 호랑이를 위해 밥상을 차려놓고 기다리는 엄마. 이런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효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관객 참여형 체험놀이극인 이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해 ‘덩따기 덩따 얼쑤!’ 등과 같은 어린이들의 함성소리마저도 공연의 일부가 된다. 관람료는 1천원.(문의: 031-581-2814)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