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수원문화재단은 19일 오후 7시30분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수원연예협회(회장 이평주) 주관으로 ‘여름안에서’란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푸른지대 딸기밭에서 미팅을 하고, 원천유원지에서 쌍쌍보트를 타고 중앙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시절, DJ가 있는 중앙다방에서 음악을 신청하고 팔달산 자락의 오아시스에서 기웃거리며 고고와 디스코를 배우고 롤러를 타면서 듣던 수원의 옛시절 그 노래들. 이번 공연은 ‘매홀 사람들이 꿈꾸는 한여름 밤은 어떠했을까?’란 질문에서 출발한 이번 공연은 우리가 불렀던 노래와 춤을 즐기던 장소에서 어릴적 여름을 추억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출연팀으로는 화성윈드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레이나밸리예술단, 공감, BNI, 수원시설관리공단여성합창단, 우리밴드 등 6개 공연팀이 참여하며, 7080년대 유행했던 여름 소재의 팝송, 디스코, 포크음악을 춤과 함께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연예협회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매홀(수원의 옛 지명) 사람들은 풀뿌리 문화 나눔을 통해 소통했다는 전제 아래, 지금도 여전히 매홀 사람들은 열정과 창의를 모아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찾고 지평을 넓히며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
■ 가평문화예술회관 틀에 박힌 형식과 관점을 거부한 블랙코메디 오페라 ‘버섯피자(La Pizza con Funghi)’가 오는 19일 오후 5시 가평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세기 최고의 희극오페라의 대가라고 불리는 ‘세이무어 바랍’이 만든 버섯피자는 19세기 이태리를 배경으로 비밀을 간직한 4명의 남녀가 저택에서 벌이는 다소 황당하고 반전있는 블랙코메디 오페라로, 지루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탈피해 코믹과 웃음, 음악이 적절히 어우러져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인 가평은 문화예술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으로, 특히 오페라는 지역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장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오페라 공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되기 바란다”고 밝혔다.(문의: 031-580-2061) /가평=김영복기자 kyb@
■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 인천아트플랫폼이 오는 19~20일 2회에 걸쳐 C동 공연장에서 ‘플랫폼 초이스’ 마지막 작품, ‘서울기타콰르텟: 해피 콘서트(Happy Concert)’를 선보인다. ‘서울기타콰르텟’은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타 4중주단(한형일·김재학·이명선·윤원준)으로, 1999년 7월에 결성된 이후 현재까지 서울과 지방에서 매년 30여회 이상의 공연을 하고 있다. 2003년 일본기타연맹과 합주연맹에서 주최한 제15회 일본기타중주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면서 ‘각 연주자의 개성과 뛰어난 앙상블을 가진 콰르텟’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창단 15년을 맞아 그간 활동했던 레퍼토리와 서울기타콰르텟 15년을 새롭게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집 ‘동서남북’, 2집 ‘아스트로 피아졸라’, 올해 발매 예정인 3집 곡까지 서울기타콰르텟을 대표하는 곡들과 음반에서 수록되지 않았지만 많은 대중들이 가장 좋아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곡들을 감상할 수
■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단체 ‘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오는 23일과 24일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어린이 음악극 ‘첫번째 약속’을 공연한다. 극은 밤하늘에 별과 달이 처음 생겨나게 된 사연을 옛이야기의 서사적 형식과 잔잔한 음악, 서정적인 노래가사로 풀어내며, 어릴 적 할머니,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옛날이야기를 떠올리게 만든다. 밤하늘에 아직 별도 달도 없었던 아득히 먼 옛날, 그래서 밤이 되면 세상이 온통 깜깜하기만 하던 시절.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의 밤이 사라져 버린다. 또 하나의 해가 나타나 두 개의 해가 번갈아 뜨고 지며 언제나 환한 낮이 되어버린 것이다. 도무지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 지도 알 수 없고 잠을 잘 수도 없게 되자 임금님은 신하를 시켜 두 번째 해를 없앨 방법을 찾도록 한다. 작품의 구성과 연출을 맡은 한상훈 연출가는 “옛날이야기는 오랜 세월 어머니, 할머니들이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달여 낸, 소박한 기억에서 나온 이야기들이다. 그런 면에서 명작동화와는 다른 정서와 따뜻함을 가지고 있다”며, “지식보다는 지혜를,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며 연출의도를 밝
코믹 캐릭터, 웃음 전하는 ‘일등공신’ 험한 액션 장면 촬영… 칼에 베이기도 “촬영 후 2주간 걸어다니기도 힘들어” 감독 데뷔 후 배우로서 ‘역할’ 깨달아 ‘군도: 민란의 시대’ 도치 역 하정우 봉두난발에 땟물이 자르르 흐르는 얼굴. 영락없는 거지의 모습을 한 그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도치 역을 맡은 하정우다. 그는 영화 초반 먹고사는 데 여념이 없는 백정 돌무치에서 의적단의 선봉 ‘쌍칼’ 도치로 변신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힘은 항우장사지만 아둔하기 짝이 없다. 틱 장애가 조금 있고 툭하면 머리카락을 손가락 으로 말아 배배 꼬곤 한다. 가끔 텅 빈 시선으로 상대를 쳐다봐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도치는 유연하고 코믹한 인물이에요. 그가 처한 환경을 무겁지 않게 그리는 게 필요했어요. ‘군도’에서 제가 맡은 부분이었죠.” 하정우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영화는 제목처럼 조선 후기 학정에 시달리
■ 안양아트센터 관악홀·道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얼음 위에서 펼쳐내는 환상의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가 이달 안양과 수원을 찾는다. 오는 22일과 23일에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공연되며, 25일과 26일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1998년 국내 관객들에게 러시아 정통 아이스발레의 진수를 최초로 선보이며 사랑 받아 온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16년간 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해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 여름 시즌의 가장 사랑 받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름다운 동화 속 스토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익숙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배경으로 토슈즈 대신 피겨스케이트를 신은 무용수들이 얼음 위에서 노닐며 역동적이고 화려한 스케이팅 기술을 선보인다. 공연의 연출가이자 안무가인 콘스탄틴 라사딘은 고전 발레 동작의 어법과 피겨 스케이팅의 기술을 과감하게 결합시켜 아이스발레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냈다. 정통발레의 우아함과 함께 무용수들이 아이스링크 위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선보이는 유려한 스케이팅과 회전, 도약은 발레에 더
■ 분당 대안문화공간 이목동그릇 분당 판교도서관 인근에 있는 대안문화공간인 이목동그릇이 오는 19일 오후 8시 제5회 이목동그릇 문화공연 ‘웅산트리오 콘서트’를 연다. 이목동그릇 문화공연은 지난 3월 판교에 둥지를 튼 이목동그릇이 판교와 근교의 지역주민들과 좋은 공연을 향유하고자 매월 3째주 토요일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을 초대, 가까이서 호흡하는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목동그릇은 생활자기 도예가로 손꼽히는 이경한 작가와 한국 최초의 프리재즈 보컬리스트인 장정미 부부가 문을 연 대안문화공간이다. 이번 무대를 꾸며줄 웅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로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앨범&보컬부문 2관왕, 일본 최고의 재즈명예의 전당인 ‘블루노트’에 초청받은 한국 뮤지션, 2010년 일본 내 음반 ‘Close your eyes’을 발매하며 최고의 재즈전문잡지 ‘스윙저널’에서 골든디스크 수상, 2011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17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 국제홀에서 ‘유배지의 제자들-다산학단’ 특별전<본지 6월 25일자 24면>과 다산의 마지막 제자 방산 윤정기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공동학술심포지엄을 갖는다. 다산연구소와 방산선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강진군 다산기념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현재까지 개별 연구자들에 의해 이뤄진 다산학단에 대한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윤정기의 학문도 전체적으로 조명해 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연구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다.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경기실학과 호남실학’ 기조 발표와 ▲정민 한양대 교수의 ‘새 사료를 통해 본 다산의 문답형 제자 강학’ ▲박인호 금오공대 교수의 ‘다산학단의 역사지리 인식의 특징과 그 위상’ ▲이철희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수석 연구원의 ‘방산 윤정기 시에서 ‘홍엽전성(紅葉傳聲集)’의 의미’, 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부장의 ‘방산 서예연원과 특질’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임형택 실학박물관 석좌교수와 조성을 아주대 교수, 김지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지훈 경기대 교수
■ 용인포은아트홀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19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아이러브 뮤지컬’을 선보인다. ‘아이러브 뮤지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 예술 단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지킬앤하이드’, ‘레미제라블’ 중 대중적으로 가장 알려진 넘버 등을 오케스트라와 유명 뮤지컬 배우, 성악가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연주는 1998년에 창단된 ‘오케스트라 드 서울’(지휘 조재식)이 담당하며, 뮤지컬 배우로는 2011년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미스 사이공’, ‘삼총사’, ‘프랑켄슈타인’ 등에 출연한 이건명이 나선다. 또 국
■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부평아트센터의 대표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연극학교의 2014년 상반기 발표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4시 달누리극장(소극장)에서 열린다. 부평아트센터의 어린이연극학교는 해마다 특색 있고 창의적인 주제로 기획된 다양한 연극적 활동을 마련해 참가 어린이들에게 직접 공연 제작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놀이를 통해 창의력 향상과 공동체의 소통방법을 배우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부평아트센터 어린이연극학교의 발표공연 ‘동그라미 재판’은 소통이 없이 살아가던 이웃마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기 중심적 사고방식이 팽배한 현대사회를 꼬집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건강한 사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관람은 전화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한편, 2014년도 하반기 과정(9기)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신규 참가자 모집은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032-500-2026)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