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나이가 많고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 직장인들 사이에 신경 통증의 대표적 질환인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2013년 진료받은 환자는 총 62만여명으로 2009년 45만여명보다 17만 명이나 환자가 늘어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37만명으로 남성 24만 명보다 54% 더 많았다. 연령대로는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50대가 15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11만명, 40대는 10만명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대상포진 월별 환자 인원을 살펴보면 여름 계절인 7~9월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7만7천명, 8월 8만3천명, 9월 7만6천명으로 여름계절에만 총 1만6천여명에 다다른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마취통증전문의는 “대상포진은 초기에 감기 증세처럼 시작해 발열과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고 배가 아프며 설사를 나기도 한다”며 “특징적 증상인 피부 발진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고 말했다. ◇대상포진, 면역력 떨어지는
한국 초연의 초대형 야외공연작품인 ‘100명의 여인들’과 ‘색채의 비상’ 등을 선보인 2014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관람객 7만5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폐막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연극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한 이번 연극제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 간 수원화성 행궁광장 및 수원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연극제는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러시아 등 7개국 7개 해외작품과 7개 국내작품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수원 인근 10개 연기학과 관련 대학교가 참가하는 대학연극페스티벌 그리고 시민희곡낭독과 시민프린지의 시민연극축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쳤다. 올해 축제의 특징 중 하나는 공연에서의 시민들의 참여가 보다 확대된 점이다. 지난해 개막작인 에디뜨 피아프의 ‘사랑을 찬가’를 통해 20여명의 시민에게 무대를 열었던 재단은 올해 개막작 ‘100명의 여인들’을 통해 100명의 시민으로 무대를 꾸몄다. 꼴렉티프 리옹.05의 ‘100명의 여인들’은 공연이 이뤄지는 현장의
남양주 서호미술관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17인의 젊은 조각가가 참여하는 2014 기획전 시리즈 ‘일러스트, 다시보다Ⅱ-일러스트 피규어’展을 연다. 청년조각가 기획전시로 열리는 ‘일러스트 피규어’는 일러스트레이션이 출판이나 광고에서 주로 사용되며 글의 내용이나 주제의 단면을 상징적, 풍자적, 해학적으로 담아내듯이 사실적이고 상징적인, 그리고 만화적인 표현을 통해 작가의 의도를 담아낸다. 일러스트화된 형상 작업을 통해 담아지는 내용은 젊은 조각가들이 경험하는 일상이지만, 작가적인 상상력을 통해 변형되거나 과장되며, 이질적인 이미지들이 조합되기도 한다. 이러한 조형 과정을 거치며 작품은 일상의 단순한 표현이 아닌 작가들이 경험하는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다뤄내고, 일상에서 접하는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 호기심과 열정을 그들이 서있는 일상의 모습과 함께 표현하며, 삶에서 경험하는 진실성을 끄집어낸다. 이번 전시에서도 주로 일상 속 사람들의 모습이 다뤄지지만 작가들의 조형적 성향과 결합돼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다. 송재종과 진귀원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야외와 B동 전시실에서 창작지원 프로그램 ‘플랫폼 인큐’(Platform inQ) 선정팀인 스페인극단 무 떼아뜨로(MU Teatro)의 시민 워크숍 결과물 ‘파블로의 하루’를 선보인다. 무 떼아뜨로(MU Teatro)는 스페인 말라가에 거주하고 있는 극단으로, 한국인 연출가 강은경과 스페인 배우들로 구성돼 있다. 연극과 신체 움직임을 결합해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이들은 대사로 이뤄지는 기존의 연극에서 탈피, 독창적인 언어로 관객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이번 커뮤니티 연극 ‘파블로의 하루’는 무 떼아뜨로의 연극작품 ‘꿈을 삼켰을 때’(When The Green Swallowed a Dream)를 기반으로 한 시민 워크숍 ‘Creation inside the Space: 공간과 창조’의 결과 발표 공연이다. 연극은 “인생은 쇼처럼 지나가지만, 되돌아보면 그 쇼는 누구를 위한 쇼가 아닌 자신을 위한 쇼이며, 그것을 스스로 느낄 때 비로소 잠시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 아닐까&rdq
스페인 거주 극단 ‘무 떼아뜨로’시민 워크숍 결과물 발표 공연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과 함께 마련한 융복합 아리랑공연 ‘잃어버린 아리랑을 찾아라’가 오는 2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시대에 따라 의미가 변하고 있는 ‘아리랑’에 대해 돌이켜보고 아리랑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함께 아리랑의 상징성과 맥락을 같이 하는 백석의 ‘오징어와 검복’, 이태준의 ‘엄마 마중’, 그리고 기형도 시인의 시 ‘숲으로 된 선벽’을 모티브로 한 김예인의 ‘작은 당나귀’ 등 세 편의 동화가 등장한다. 전 세계에서 아리랑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각 동화를 상징하는 세 명의 의뢰인이 셜록을 찾아와 각각 ‘뼈’와 ‘엄마’, 그리고 ‘평화의 성에 들어가는 방법’을 찾아 줄 것을 의뢰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화 속 세상으로 향한 셜록이 의뢰를 해결할 때마다 아리랑이 사라진 이유가 하나씩 밝혀지고, 동화 속 세계가 바로잡히면 공연은 잃어버린 아리랑을 한 곡씩 들려준다. 8도의 민요 아리랑은 이춘희 명창의 깊이 있는 노래로 감상할 수 있으며 새롭게…
리앤박 갤러리(파주 헤이리)는 다음달 10일까지 세트 스타일리스트 8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Otto-Corea’展을 진행한다. 광복절을 기념해 ‘Corea’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아이디어와 다양한 비주얼로 연출된 공간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전통의 이미지들을 통해 한국적인 것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보여준다. 전시에는 김영철, 김수민, 노제향, 심필영, 양효진, 이주영, 정세훈, 최훈화 작가가 참여했으며, 이들이 그동안 정기적인 모임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상상 속의 공간을 구현한 7개의 설치작품이 전시됐다. 전시 관계자는 “새롭지 않다는 평가가 타 장르에 비해 작가에게 보다 치명적으로 작용할 만큼 창의성이 강조되는 현대미술 분야를 다루고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마른체형·음주·흡연 등 원인 ‘다양’ 여성뿐 아니라 남녀노소 걸릴수 있어 편두통·협심증 등 동반되고 손과 발의 피부색이 바뀐다면 ‘레이노 증후군’ 의심해봐야 병원서 정확한 진단 받는게 중요 몸 전체를 따듯하게 해주고 세수 할때도 찬물 멀리해야 반신욕·족욕, 혈액순환에 도움 한낮 더위에 다들 쉼 없이 부채질을 하는 와중에도 에어컨을 피해 옷깃을 여미는 사람들이 있다. 수족냉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실내에 들어가면 어디서나 작동하고 있는 선풍기와 에어컨 때문에 추운 겨울만큼이나 여름이 두렵다고 한다. 특별한 원인도 명확한 치료약도 없는 수족냉증,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중년 여성부터 흡연자까지 누구나 걸릴수 있는 수족냉증의 포식성 사계절 관계없이 손발이 차고 때로 무릎이나 아랫배까지 극심한 냉기를 느끼는 수족냉증은 대개 남성보다 여성에게, 출산 직후의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이는 호르몬의 변화가 큰 시기와도 맞물려 있어 수족냉증의 원인이 호르몬이나 정서적 긴장에 있다고도 추측된다. 하지만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수족냉증을 가족력으로 가진 경우도 위험요인에 포함된다. 이뿐 아니라 마른 체형과 심질환, 음주나 흡연 등도 원인 요소로
시청률 11.5%로 수목극 1위 등극 꼴찌 출발 한 달여… ‘눈길 끌어’ 12년 만에 재회한 장혁·장나라 커플 ‘찰떡궁합’연기로 시청자 끌어들여 장혁, 힙합가수 시절·‘추노’ 패러디 등 유치한 스토리 매력적으로 바꿔놔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장나라 ‘짱짱커플’로 통하는 장혁(38)·장나라(33)의 ‘케미’(남녀 사이의 연애 화학작용을 뜻하는 속어)가 평범함을 가장한 비범함으로 경쟁 커플을 제치고 수목극 1위에 올랐다. 둘이 주연하는 MBC TV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13일 시청률 11.5%(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KBS 2TV ‘조선총잡이’(11.1%), SBS TV ‘괜찮아, 사랑이야’(9.8%)를 제쳤다. 지난달 2일 수목극 꼴찌에서 출발해 한 달여 만에 1위에 등극한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방영 중인 수목극 세 편이 모두 경쟁력을 갖춘 덕에 시청자들은 모처럼 채널 선택을 놓고…
■ 성남아트센터 큐브 미술관 ‘현대미술과 패션’展 2011년부터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국가별로 소개해온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이 2014년 여름, ‘현대미술과 패션’展을 통해 런웨이(Runway)로 발길을 돌린다. 다음달 2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11년 ‘영국현대회화 - 존 무어 수상작가’展, 2012년 ‘독일현대미술 - German Now’展, 2013년 ‘스페인 근현대미술 - 올라! 스페인’展에 이은 성남아트센터의 네 번째 현대미술 여정이다. 전시는 현대미술과 패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 11명, 패션 디자이너 7명이 참가, 현대미술과 패션이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고 확장해가는 생생한 현장을 보여준다. 그 중 동일한 키워드를 공유하고 있는 4명의 작가와 디자이너가 만나 공통된 주제 아래 미술과 패션이 만나는 지점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다. 또 현대미술과 패션 각자의 영역에서 상호영향을 주고받은 작가 및 디자이너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계한희와 김준의 공통 키워드는 ‘문신’이
■ 자두의 놀이학교 롯데갤러리 일산점이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시실 곳곳에 자두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체험을 마련한 새 학기 맞이 기념전 ‘자두의 놀이학교’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될 ‘안녕?자두야!’는 80년대 소녀기를 보낸 어머니의 어렸을 적 시대를 배경으로 아이뿐 아니라 성인까지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가슴 따뜻한 추억을 불어넣는 이야기다. 1991년 르네상스에 깍두기로 데뷔해 인기 코믹만화 ‘개똥이’, ‘패리스와 결혼하기’, ‘원’(ONE) 등을 그리고 1998년 ‘안녕? 자두야!’라는 만화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이빈 작가는 자신의 풋풋한 유년시절의 추억을 과장해 미화시키지도, 생략하지도 않은 채 솔직 담백한 일기를 쓰듯 추억을 만화로 기록했다. ‘안녕?자두야!’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15년 이상 코믹스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스테디셀러일 뿐 아니라 이를 원작으로 탄생한 TV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는 2011년 시리즈1이 방영된 이후, 2012년 방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