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7일 1천4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이 시작된 이후 111일만, 112일째 되는 날 세운 기록이다. 정부의 상반기 최대 목표치를 2주가량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천400만3천49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27.3% 수준이다. ◇ 5월 27일 400만명 달성 이후 22일 동안 1천만명 추가 접종 추진단은 전국 1만3천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65∼74세 어르신 대상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400만명 기록을 달성한 이후 22일 동안 1천만명이 추가로 접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앞선 누적 접종자 기록을 보면 접종 39일째인 지난 4월 5일 100만명, 63일째인 4월 29일 300만명, 99일째인 6월 4일 700만명, 102일째인 6월 7일 800만명, 105일째인 6월 10일 1천만명, 110일째인 6월 15일 1천3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비리 사립유치원에 대한 고발을 무마하고자 경기도교육청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정)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에 따르면 김한메 사세행 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박 의원 고발 사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조사 전 경기남부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은 2018년 경기도교육청 감사에서 자신의 지역구에 위치한 한 사립유치원이 수십억 원에 이르는 교비 착복 및 사기 등 불법행위로 적발되자 형사고발 및 범죄수익 환수 조치를 무마할 목적으로 자신의 보좌진에게 ‘교육청에 연락해 관련 사항을 문의하라’고 지시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에서는 사법유치원 비리 근절과 유치원 3법을 외치면서 뒤에서는 ‘지역구 민원’이라는 미명하에 비리 사립유치원을 비호한 국회의원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3일 사세행은 박 의원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이후 공수처는 해당 사건을 경찰
경기도교육청이 18일 ‘학교도서관, 미래교육의 회로를 켜다’를 주제로 온라인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과 학생주도 독서 생활화를 목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도서관 역할과 기능을 재조명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은 독서교육 전문가 등 토론자와 도내 초·중·고 교감 100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책 읽는 학교와 도서관 경영 전략 ▲학교 공간 구석을 활용한 독서 환경 조성 ▲학교도서관 활용 교육과정 재구성 ▲학교도서관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활동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병기 공주사범대학교 교수는 ‘학교도서관을 통한 미래교육과정 구현’을 주제로 교육과정에서 학교도서관 존재 이유와 학생 독서 활동을 위한 협력 수업 방안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지미숙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 방향에서 학교도서관 역할 재정립과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독서교육이 이루어지고 학생 주도로 책 읽는 학교 문화를 넓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이 평택 서정리초등학교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는 ‘참전유공자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제막식은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서정리초등학교가 함께 추진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용주 평택시교육장, 평택시 보훈단체장, 서정리초등학교 관계자 및 서정리초등학교 출신의 6.25전쟁 참전유공자 본인과 유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비는 2010년 9월 제3군사령부에서 서정리초등학교에 전달한 ‘졸업생 6.25참전유공자 명패’에 새겨진 165명의 명단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명단 및 병무청 기록을 재확인해 최종 각인됐다. 또 서정리초등학교 재학생들의 ‘6.25전쟁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은 그림 편지’ 우수작 시상식이 진행됐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100년의 역사를 지닌 서정리초등학교에 6.25참전유공자의 공훈이 깃든 기념비를 건립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정리초등학교가 미래 세대들의 가슴 속에 호국보훈 정신을 새길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5·18 민주화 운동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선고받아 옥살이를 했던 신극정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41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단독(김영학 판사)은 신 전 부지사의 계엄법 위반 및 계엄법 위반교사 혐의에 대한 재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판사는 “피고인의 행위는 시기, 동기, 목적 등을 비춰볼 때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행위 또는 헌정질서 파괴범죄의 범행을 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라며 “헌법의 존립과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행위로서 범죄가 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신 전 부지사는 1980년 5월 20일 서울의 한 주택 건물에서 청년 단체 회원들과 정치적 목적의 불법 집회를 한 혐의를 받아 왔다. 집회 당시 신 전 부지사는 “광주에서 무고한 시민이 죽어가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정치문화연구소 소속 청년을 모아 유인물 제작 등으로 (나라의) 진상을 세상에 알리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계엄당국은 신 전 부지사를 계엄법 위반 및 계엄법 위반교사 혐의로 기소했고, 군 법원은 신 전 부지사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복역을 마친 이후 그는 임창렬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인 20
수원서부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학교 폭력 예방 포스터 및 웹툰 공모전에 접수된 94작품 중 우수작품 16개를 선정했다. 수원서부경찰서 1층 본관 전시를 시작으로, 수원역과 관내 학교 및 청소년문화센터에 순회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 내 청소년들과 학부모 등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교폭력 근절 및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이번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 및 웹툰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함으로써 지역 내에 학교폭력이 근절 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육군의 한 부대에서 닭고기가 들어 있지 않은 닭볶음탕이 저녁 식사로 제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글을 올린 28사단 소속 한 병사는 "지난 15일 석식으로 일반 병사들에게 고기 한 점 없는 닭볶음탕을 제공했다"며 "코다리 강정은 양이 적어 한 덩이를 가위로 2~4번 잘라 작게 2조각씩 주고, 김 하나 던져줬다"고 밝혔다. 이 병사는 "격리자들 식사는 2명이 먹어도 될 정도로 넉넉하게 주고, 심지어는 삼겹살까지 제공했다"면서 "(상부에) 보고를 올려야 한다며 항상 먼저 격리자들 식사를 분배하고 사진을 찍는데, 격리자들만 밥 다운 밥을 먹는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이런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일반 장병들은 뭐가 되느냐"며 "매번 이런 식으로 보여주기식만 하는 상황이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17일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1명이 고립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A소방경이 물류센터 지하 2층에 고립됐다. A소방경은 동료 소방관 4명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함께 진입한 4명 중 3명은 대피했으며 1명은 탈진된 상태로 빠져나와 병원에 이송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5분쯤 이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40여 분만에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9대와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확산하기 시작했고, 건물 내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은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5분 대응 1단계 경보를 재발령한데 이어 7분 뒤 대응 2단계 경보를 재발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재발한 것으로 보고 서둘러 진화작업을…
아스트라제네카(AZ)사와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만 접종해도 고령층의 감염 예방 효과가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후 항체가 형성되는 2주 뒤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84.0%로 확인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78.9%, 화이자 백신이 86.6%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내 감염 예방효과는 86.8%로 더 높았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말 이후 격주 간격으로 병원·요양시설 내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5.6%(2.27∼3.5)→2.2%(3.13∼19)→2.0%(3.27∼4.4)로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사망 예방효과는 100%에 달했다. 접종 확대에 따라 지난 2월 말(2.21∼27) 대비 이달 초(6.6∼12)의 60세 이상 코로나19 감염자 중 사망자 수도 42명에서 11명으로 줄면서 치명률도 크게 떨어졌다. 추진단은 "고위험군 보호 및 감염 취약시설 내 전파 감소 등 예방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의
50대 일반 국민은 7월 하순, 18∼49세는 8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한다. 구체적으로 하반기 접종 대상인 18∼59세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30세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50∼59세는 7월부터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나머지 18∼49세는 연령대 구분없이 8월부터 예약 순서대로 백신을 맞는다. 개발 방식이 다른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하는 '교차접종'도 7월에 처음 시행된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수급 문제를 고려해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일부 의료기관 종사자 등 76만명에게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의 목표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인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3분기에 2천200만명이 1차 접종을 해야 한다. ◇ 6월 예약자중 미접종자 7월에 최우선 접종…50대 중에서는 55∼59세 먼저 정부는 일반 성인 전면 접종에 앞서 7월에 우선 접종을 시행한다. 최우선 접종자는 6월 대상자였으나 백신 부족이나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