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철 국민의힘 시흥 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25일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6·1지방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장재철 예비후보의 메인슬로건은 '조화로운 시흥'이다. 장 예비후보는 “2018년 시흥시의회 의원 3선을 마친 이후 4년 동안 오직 태어나고 자란 시흥시와 시민만을 생각해 왔다”며 “19개 동 민생투어를 하면서 민주당이 집권한 20년 동안 이렇다 할 변화가 없는 것에 분노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함께 시 정권교체의 염원을 이룰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바꾸는 대한민국과 함께 장채철이 조화로운 시흥으로 발전하는 정책과 공약을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시흥 출신으로 시흥시의회 5‧6‧7대 시의원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8일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에 대해 "산적한 민생현안이 많지만 특히 국민께 약속드린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에 청와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는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하게 다뤄져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전 정해진 의제가 없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지만, 당선인은 무엇보다도 민생,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며 "국민의 걱정을 덜고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께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선인이 그동안 말씀드렸던 게 있다. 영업제한이나 거리두기나 행정명령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끼칠 경우에 손실보상을 당연히 이행해야 할 의무가 국가에 있다는 것"이라며 "현 정부에서도 아마 지금 국민에게 가장 절박하고 절실한 코로나 문제에 대해서 여야 할 것 없이 충분히 공감하고 책임 있게 임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임기 중에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복합건축물 92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차단·폐쇄 등에 관한 기획 단속을 내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중점 단속 내용은 ▲소화설비(수계 및 가스계) 밸브 차단 및 폐쇄 행위 ▲수신반 임의 조작 및 동력(소방펌프)감시 제어반 등 불능 상태 방치 ▲피난시설‧방화시설 폐쇄 및 훼손 행위 등이다. 소화설비 밸브를 차단하거나 폐쇄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을, 수신반 임의 조작 및 동력감시 제어반 불능 상태 방치는 200만 원 이하 과태료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피난시설‧방화시설 폐쇄·훼손 행위는 30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 대상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기획 단속을 위해 본부와 일선 소방서 37개조 74명의 단속반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최병일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소방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으로 소방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메트로3단지 및 센트럴파크6단지의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영구임대주택은 최저소득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50년 이상 또는 영구적인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 부모 가족, 장애인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입주자 357세대와 예비자 275세대이며, 공급되는 주택 유형은 메트로3단지 26A(177세대), 26B 타입(18세대, 주거약자형), 센트럴파크6단지 26A(66세대), 26B 타입(95세대, 주거약자형), 33B(1세대)로 원룸형이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인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저소득 고령자(만 65세 이상)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장애인(1명 90%, 2명 80%)인 자 등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남양주시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입주대상자 발표는 오는 7월 15일이며, 입주세대 동 호수는 7월 22일 발표한다. 이후 계약 관련 내용은 입주 대상자들에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원과 권봉수‧신동화 전 시의원은은 6⋅1 지방선거 구리시장 후보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통해 세 후보가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필승의 구리시장 후보를 결정하고, 선거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월등히 능력이 앞선 후보를 가지고도 정권을 지켜내지 못한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염원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구리시 시장은 같은 당 소속인 안승남 시장이다. 이에 대해 단일화 의지를 내세운 3인은 현 시장의 독선적인 시정운영과 언론의 각종 의혹제기 및 이에 대한 수사 등으로 인한 유권자의 실망과 부정적인 인식이 가중되었기 때문에 이대로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럴 경우 도의원선거와 시의원선거 모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역대 선거와 지난 대통령선거 결과를 비교하며, 구리시에서 6⋅1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세 사람은 선당후사 정신으로 필승의 구리시장후보를 내세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속한 시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8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총리 인선만이 아니라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이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실 최적임자를 총리 후보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경제와 무관하게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빈틈없이, 그리고 국정 운영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우리의 원팀 또 국민과의 원팀, 드림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4월 초 정도에는 적어도 총리 후보자에 대한 윤곽이 가려져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경제분야와는 관계없이 국정의 운영을 한치 빈틈없이 해 나가실 수 있는 분으로 최적임자를 찾고 있다. 이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총리 인선이라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연천군과 공동으로 조성한 연천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용지를 공급한다. 28일 G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분양용지 9필지, 임대용지 11필지로 총 20필지다. 분양용지 필지별 면적은 최소 3792㎡에서 최대 5819㎡까지다. 분양가격인 조성원가는 3.3㎡당 83만 원대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하다. 입주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이다. 임대용지는 필지별 최소 919㎡에서 최대 2400㎡로, 임대보증금은 조성원가의 10%, 연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1%인 약 8천 원/3.3㎡로 책정됐다. 임대기간은 5년으로, 기간 경과 후 1회에 한해 갱신 또는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입주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등이다. 접수는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고, GH균형발전처(경기도 의정부 소재)에서 현장접수로 진행하며, 연천군의 입주 심사를 거쳐 5월 6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GH 균형발전지원부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과 관련, 부정적 평가가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지난 21∼25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천51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당선인이 취임 후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46.0%,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9.6%로 각각 나타났다. 긍·부정 응답 차이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윤 당선인에 대한 긍정 응답은 지난 3월 2주차 조사에서 52.7%였으나 3주차에 49.2%로 3.5%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직전 주(3주차)보다 3.2%포인트 낮아졌다. 부정 응답은 지난 3월 2주차 41.2%에서 3월 3주차 조사에서 45.6%로 4.4%포인트 오른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다시 4%포인트 상승한 49.6%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 조사(42.7%) 대비 4.0%포인트 높아진 46.7%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0.7%로 3.5%포인트 내렸다. 긍·부정 평가의 차이는 4.0%포인트로 오차범위 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 대비 1.4%포인트 높아진 42.7%로 가장 높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면서 강력한 공격수단들을 더 개발해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 위원장이 '화성-17형'이라고 주장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기여한 과학자·기술자·노동자 등 국방부문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자리에서 언급한 발언을 자세히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누구도 멈춰 세울 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춰야 전쟁을 방지하고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며 온갖 제국주의자들의 위협 공갈을 억제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해 우리의 국방건설 목표를 점령해나갈 것이며 강력한 공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해 우리 군대에 장비(배치)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공격무기를 더 개발해 전력화할 강한 의지를 다졌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고, 반드시 강해서 그 어떤 위협도 받지 말고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며 후대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 확고하고 더욱 완비되고 더욱 강해진 전략적 힘, 절대적인 힘으로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지킬 우리 당의 강력한 국방력 건설 의지를 다시금 피력했다"고 통신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방 시대’라는 모토를 갖고 새 정부를 운영할 생각”이라며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주요 국정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윤 당선인이 추구해온 ‘지역균형발전’은 모든 지역의 발전 속도를 똑같이 하는 ‘균등 지원’이 아닌 모든 지역이 공정한 기회를 갖고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는 방식이다. 지역균형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는 윤 당선인이 경기도의 핵심 해결 과제 중 하나인 남·북부 균형발전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 당선인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위 간담회에서 “지방자치와 분권, 재정 독립성, 지방 산업 등 어떤 것을 선택·집중할지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지방분권과 자치 자주성에서 지방 발전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의 이날 발언은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 부작용을 가져왔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는 균형발전과 분권을 5대 국정과제로 삼았지만 ‘지역 균등 지원’으로 오히려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서는 등의 풍선효과를 불러왔다. 윤 당선인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들에게 “전체적인 국가 발전은 도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