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과 수동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 도로가 29일 저녁 11시에 개통된다. 앞서 경기도는 29일 오후 3시 팔현교차로에서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 도로개설 개통식 행사를 진행했다. 개통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도로개통을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국지도 98호선이 개통됐다”라며 “오늘은 남양주 발전의 역사적인 날이자 주민 승리의 날이며 남양주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 공사 기간에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개통을 기다려주신 오남·수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구간 개통으로 서울~경기북부~강원도를 이동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도로망이 구축됐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은 서울 노원구(상계동)와 경기 가평군(청평면 대성리) 사이 단절된 8.1㎞ 구간을 연결하는 동·서축 핵심 도로다. 그동안 오남∼수동 구간만 단절돼 운전자들은 약 15㎞를 우회해야 했다. 해당 구간 개통 시 서울에서 강원도 간 이동시간이 평일 30분, 주말 1시
김한정(민주·남양주을) 국회의원이 28일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광장빌딩 3층)에 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양주을과 인접한 노원구 우원식 국회의원이 참석해 현장 축사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개소식에는 김 의원과 원팀으로 남양주 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남양주을 시도의원 7명, 지역 주요 인사와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부당한 낙인, 불리한 조건 감수하고 정면 돌파하겠다”면서, “제가 25살 청년이 사회의 첫발을 내디딘 곳이 민주당이고, 처음으로 정치인을 만나서 배운 분이 김대중이다. 그런 민주당을 제가 어떻게 떠나겠는가?” 라며, “민주당에서 싸우고 민주당과 함께 싸우고 민주당으로 이기겠다” 라고 결의를 다졌다. 또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 총선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8년간 남양주을 시도의원 동지들과 함께 남양주 지도를 바꿔왔다”면서, “3선 중진의 힘으로 지하철 건설 속도를 높이는 등 남양주시민 여러분이 부여해 주신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소
남양주시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2023년 반려동물 등록수가 58,165마리로서 이는 도내 7위,유기동물 발생 마릿수는 도내 4위,길고양이 수술사업은 도내 3위일 정도로 반려동물 관련 업무가 많은 자치단체이다. 이와관련,시는 올해 반려동물 시책 사업에 13억1천만원을 들여 14개 사업을 통해 유실・유기동물의 구조, 보호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반려동물 등록 및 입양문화센터 조성과 같은 다양한 동물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시는, 1억87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이패동 483-1번지 일원 336㎡(대지면적 1,476㎡)에 보호실과 격리실,처치실 등이 있는 동물보호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다. 특히,시는 주광덕 시장의 공약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위해 기존 동물보호센터 부지와 인근 자원순환종합단지 부지를 활용해 기존 동물보호센터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센터,소규모 반려견 놀이터,반려동물 놀이터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동물보호센터 B동 336㎡규모에 유기동물 보호실, 미용‧목욕실,반려동물 문화교육실, 사무공간
업무 출장 중이던 여성 소방공무원 2명이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상가 건물 외벽에서 발생한 화재 연기를 목격하고 빠르게 소화기로 진압해 더 큰 피해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27일 10시 33분경 남양주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소속 금난영 소방장(여/86년생), 김은지 소방사(여/98년생)는 출장을 마치고 소방서로 복귀 중 상가 건물 외벽의 불꽃을 발견하고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운전 중이던 금난영 소방장은 갓길에 차를 급히 세워 인근 상가의 주민에게 소화기를 요청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한 후 동료인 김은지 소방사와 함께 지체없이 진압을 실시했다. 화세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화기 2개로 역부족하다는 판단에 주변 상가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여분의 소화기를 전달받아 화재 진압에 박차를 가했다. 뒤이어 현장에 도착한 남양주소방서 화재진압대원들에게 화재 발생 상황을 인계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금난영 소방장과 김은지 소방사는 “건물 외벽에 불꽃을 보고 인근 소화기로 진압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자동으로 몸이 움직였고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2024년 친환경 농산물(쌀) 학교급식 지원사업 공급업체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보장하며, 특히 공급업체 간 공정한 경쟁과 공급체계의 투명성·책임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499개교 8만 8852명에게 우수한 친환경 쌀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업체 모집 공고를 했다. 19일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모집에 응한 2개 업체 가운데 1개 업체를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모집 공고 시 ▲모집 대상 ▲참가 자격 ▲제출서류 ▲심사표 등 모집개요를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심의위원회는 ▲공급능력 ▲적합성 ▲경쟁력 등을 심사했다. 한편, 28일 해당 공급업체 선정 결과를 수용하지 못한 일부 단체가 시청 앞에서 집회를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위 업체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 결과, 친환경 농산물(쌀)의 재고를 확보하지 못했고, 보유하고 있던…
남양주시는 ‘제1회 남양주시장배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를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북한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제1회 남양주시장배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웨이크서핑 세 종목을 채택해 진행되며, 종목별 100명 총 3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프로선수, 일반인, 동호인, 학생 등 모든 수상레저 스포츠인이며, 전국의 수상레저 스포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수상레저 체험부스, 보트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레저스포츠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가 남양주시 수상레저 스포츠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발돋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김춘 생태하천과장은 “아름다운 북한강에서 치러지는 수상레저 스포츠 대회를 통해 남양주시가 수상레저의 대표지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6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남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장 상호 간 협력을 위해 구성된 ‘남양주시 총상인연합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이희문 초대 총상인연합회장, 주요 내빈, 총상인연합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사 및 축사 △자문위원 위촉식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발대식 축하를 위해 참석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상인회 간 협력을 강화해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권익 보호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총상인연합회의 결성은 남양주시 소상공인들의 번영과 나아가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남양주시와 경기도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총상인연합회는 남양주 16개 상인회가 모여 결성된 단체로, 앞으로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만규(개혁신당·경기남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구리·남양주 톨게이트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이어 26일 2호 공약으로 어르신이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 어르신 공약 패키지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경로당 구축 ▲공공 실버타운 도입 ▲파크 골프장 권역별 설치 등 3가지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은 시설의 첨단화라는 일차원적인 발상에서 벗어나 경로당이 건강, 상담, 평생 학습 세 가지 기능을 갖추도록 해 어르신의 여가와 건강을 책임지는 시설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공 실버타운 도입’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심리적 부담 없이 즐기시도록 하는 동시에 자녀들의 부양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다. ‘파크 골프장 권역별 설치’는 어르신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사안으로, 현재 남양주 관내 설치된 파크 골프장은 두 곳에 불과한데 권역별로 최소 한 곳을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주기적으로 분야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26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가계 소득과 관계없이 초등학교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입학일 기준으로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학생에게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10만 원이 지급된다. 일반 초등학교뿐 아니라 대안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입학축하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며, 다만 재택교육(홈스쿨링) 등 미입학 아동의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남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입학축하금은 신청일 기준으로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지급일 기준으로 3년 이내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생활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꿈나무들을 응원하며,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대중재단 남양주지회 창립기념식이 지난 25일 일요일 오후 2시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재단 상임부이사장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 남양주 병 김용민 국회의원, 김병주 국회의원, 지역의 시·도의원, 남양주 시민사회 단체 임원, 남양주시민들이 참석했다. 초대 이원호 지회장은 지회 창립선언에서 “지금으로부터 26년 전, 1998년 2월 25일 오늘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신 날이다. 정부 수립 50년 만에 처음으로 여야 정권이 교체된 역사적인 날 창립기념식을 치르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많은 고난과 좌절 속에서도 4번의 도전 끝에 대통령이 되어 준비된 역량과 국민통합의 힘으로 외환위기 극복, 인터넷 강국, 문화강국, 선진 인권 국가, 자주적 균형외교 실현, 통일국가 기반 조성이라는 찬란한 업적을 이뤘다”라며 김 전 대통령의 일생과 업적에 대해 회고했다. 그러면서 "2024년 오늘 우리는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다. 민생, 민주주의, 평화의 위기다. 기후위기, 지방소멸, 저출생과 초고령화사회는 우리의 생존과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