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가 "내 아이처럼 책임교육"을 바탕으로 첫 번째 기본공약을 발표했다. 성 예비후보는 23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책임감 있는 공교육을 주장하며 ▲처음을 책임지는 학교 ▲AI-에듀테크 기반 학습환경 구축 ▲지역과 함께하는 안심 돌봄 ▲학생 건강과 급식의 질 개선 ▲학생 기본교육 지원금 지급 등으로 구성된 공약을 내놓았다. 첫째, 처음을 책임지는 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를 적용, 모든 아이들의 능력과 속도를 고려한 개별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학력전담 교사를 배치하는 등 아이들이 교육환경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했다. 둘째, AI-에듀테크 학습환경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개인별 피드백과 코칭 중심으로 수업 방식을 전환하고 AI를 활용한 완전학습 실현을 골자로 하고있다. AI를 활용한다면 사교육이 가져온 교육격차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 급식, 방역, 기본교육 지원금 지급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환경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는 방안들을 내놓았다. 성 예비후보는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키우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선 복잡하게 얽혀있는 교육의 현 상황을 면밀하게 분
조석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특례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당내 경선을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조 의장은 지난 22일 수원시 팔달구 선관위를 직접 방문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다른 경선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 의장은 “과감한 혁신과 추진력으로 수원시민 여러분께 더 새롭고 활기찬 ‘청년특별시 수원’건설을 약속드린다”며 “초대 특례시의회 의장으로 특례시 승격 과정과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잘 아는 후보인 만큼 특례시를 잘 아는 사람이 행정도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정왕룡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은 “잃어버린 20년! 지역연고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김포에 ‘논스톱 강남시대 김포’를 건설하겠다”며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문위원은 지난 22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쉽게 초박빙 승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이재명의 못다한 꿈을 김포에서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강남은 물질적 풍요로움만 추구하고 닫혀 있다”면서 “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함께 누리는 품격있는 제2강남시대를 김포에 건설해 김포 스타일이 강남 스타일을 능가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문위원은 “김포는 2002년 민선3기부터 지금까지 문패만 바뀔 뿐 난개발과 심각한 교통난으로 ‘헬 김포’로 전락했다”며 “이 시기 동안 김포는 시민에게 잃어버린 20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지역연고주의에 기반한 패거리 정치 때문이고, 이제는 근본 뿌리부터 바뀌어야 한다”면서 “50만시대 김포는 나날이 성장하는 시민역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제는 시정리더십이 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문위원은 ▲교통문제 해법으로 ‘김포~당산 간 올림픽대로 지하화’, ▲자족도시 형성 방안으로 ‘e스포츠…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장 의장은 지난 2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시는 승격 33주년이 되는 젊은 도시로서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유능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오산 미래가치 향상을 위한 도로·교통망 확충 및 정비, 도시·환경 혁신적 변화, 청년·여성·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활성화, 교육과 삶의 질 높이는 복지도시 조성, 행정 중심에서 시민 중심 시대 전환 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장 의장은 “오산을 위한 수많은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력”이라면며 “의정 활동 8년 동안 83%의 공약 달성으로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을 수상한 만큼 신의와 성실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젊음과 패기, 친화력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행복을 키워 청년 오산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국회사무처 5급 비서관, 오산시의회 7·8대 의원, 8대 시의회 오산시 최초 전·후반기 의장을 연임하며 포용력과 정치력을 인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의 민선8기를 이끌 수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3연임 제한으로 수원시는 무주공산인 상황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가 약 70여 일 후인 오는 6월1일 치뤄진다. 경기신문이 미리 여·야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저는 수원서 30여년을 살아오면서 수원의 미래를 위해 시민활동가로, 때로는 제2부시장으로 늘 시민과 함께 발로 뛰고 고민해왔다. 2015년부터 한국형 실리콘밸리, 수원역 성 매매 집결지 폐쇄, 수원도시정책시민계획단 등 각종 제도와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제는 결실을 맺어야 할 때다. 현재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분들을 보면 훌륭한 분들이 많다. 다만 '시민의 조직화 된 힘' 즉 '시민권력'이라는 단어를 말이 아닌 실천으로 수원특례시를 완성할 후보 가운데 적임자라는 생각으로 출마하게 됐다. ◆ 어떤 방식으로 도시를 발전시킬 계획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원 내 위치한 대학과 연계해서 하겠다', '더블 역세권에서 하겠다' 그리고 '첨단 기업 신도시를 서수원권에서 하겠다' 세가지가 있다. 미발전된 지역인 서수
경기도의회는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흘간 제358회 임시회를 열고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 마지막 임시회로, 접수안건은 조례안 45건, 결의안 1건, 건의안 2건, 동의안 10건, 의견 청취 3건, 재의 1건, 청원 1건 등 총 63건이다. 주요 안건 중에는 일산대교, 제3경인, 서수원∼의왕 등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 인상을 위해 도가 제출한 '민자도로 통행료 정기적 조정 관련 의견청취안'에 대해 도의회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일산대교의 경우 도가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운영회사와 소송을 벌이는 와중에 통행료 인상을 추진, 해당 지역 도의원 등이 반발하고 있다. 공공 건설공사 입찰과 관련한 페이퍼컴퍼니(가짜건설사) 단속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의원 발의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쟁점 안건이다. 조례안은 공공입찰 적격 업체를 가리기 위한 사전단속의 경우 기술 능력과 시설·장비·사무실을 단속 사항으로 한정하고, 자본금은 제외하는 내용이 골자인데 도 집행부는 상위 법령을 위반한다며 부동의 의견을 냈다. 도의회가 지난 회기에 의결한 '경기도 민자도로 유지·관리 및 실시협약…
국민의힘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의원은 “우리는 정권교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우리가 넘어야할 두 번째 산이 우리 앞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과 상식의 파괴는 중앙정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 현상이었다”며 “지방권력의 사유화와 개발이익을 둘러싼 복마전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중심에 바로 이재명 전 지사의 경기도와 대장동 게이트가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다시 한번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저는 4년 전 경기지사 선거 당시 TV토론에서 대장동 게이트, 성남FC 후원금 문제, 형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시도 등 이재명 후보의 수많은 전과와 비리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 앞에 그리고 전 국민 앞에 TV토론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의혹을 낱낱이 밝힌 것은 제가 처음으로 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이재명이 사유화한 경기도, 무능하고 부패한 측근들로 농단한 경기도, 현금 퍼주기와 인기 영합식 포퓰리즘으로 망가뜨린 경기도, 경기도청 각
"고향인 '보은'의 이름처럼 수원 시민께 보은하며 살겠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강경식 부위원장이 2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 라메르아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부위원장은 "수원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36년 동안 수원에서 살면서 시민들이 베풀어준 많은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겠다"며 "수원에서 20년 동안 중소기업을 알차게 경영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을 생활 실속형으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출마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핵심 공약인 '해피 투게더' 7대 비전을 발표했다. ▲모두가 부자 되는 행복한 수원 ▲우량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조성 ▲SNS 마케팅 학교 설립 ▲세대별 복지경영 시스템 ▲비전 멘토링 프로그램 ▲수원특례시 행정구역 개편 ▲수원 실리콘밸리 '정조신도시' 신설 등이다. 강 부위원장은 "삶의 고향인 수원에 회사를 세우고 경영을 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왔다"며 "이제는 수원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는 '해피 투게더 수원'의 비전을 꼭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행정구 개편 필요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강 부위
조재 훈 전 경기도의원이 지난 21일 오산시청 물 향기 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 레이스를 시작했다. 조 예비후보는 그동안 ‘오산엔 조재 훈’이란, 캐치프레이즈로 도의원 활동 중인 조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과 함께 대표적인 오산 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먹 거리를 많이 만들고 격조 높은 오산시를 만 들겠다"고 강조하며 9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지상공원 조성 및 오산동쪽 60여만 평 개발 △오산 서쪽 누읍동 일대 163만여 평 지구 단위 개발 및 첨단 산업 단지 화 조성 △분당선 오산 연장, GTX-C노선 오산 연장 및 동부대로 지하화 추진 △장애인 복지관, 노인 치매 전문요양 센터 유치 △1번국도 부분지하화, 세교 동서도로 지하화, 관영 시내순환 셔틀버스 개통 등을 통한 교통정체 해소 등을 공약했다. 예비후보는 또 △현 곽상욱 시장의 교육문화 정책 계승, 발전 △색조 있는 문화도시로 아름다운 오산 조성 △시민 정치참여 시범사업 완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오산 공동체 형성 등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인프라, SOC개선사업을 추진해…
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22일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도 내일도 더불어 행복한 경기교육'을 목표로 내걸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교과수업⋅장학분야에서는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학교 ▲모두를 위한 수월성(끼⋅재능 발굴) 교육 ▲초등 방과후 영어 무상교육 실시 ▲'경기도교육청미래교육원' 4개 권역별 운영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이다. 교원 관리·학교자치⋅학교공간관리 분야에서는 ▲주요 비위 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예산 총액배분 자율편성제 도입 ▲학생 중심 학교 공간 탈바꿈 ▲'혁신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교실혁신을 위해 질 높은 ‘교육과정-수업–평가’ 모델을 구현하고, 암기식·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식·참여식 수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어포기자, 수학포기자 없는 교실, 잠자는 학생이 없는 교실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적성, 수준을 고려한 ‘경기형 맞춤학습’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김 전 수석은 '교육청 감사관'과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 경기교육의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