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세계 5대 비보이 페스티벌 ‘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가 최종 선발됐다. 지난 14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R16 KOREA 2014’ 한국 대표 선발전, 비보이 크루(B-BOY CREW)부문은 ‘겜블러즈 크루(GAMBLERZ CREW)’가 우승을 차지해 한국 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팝핑 솔로(POPPING SOLO)부문은 ‘팝핀 디에스(POPPIN DS)’가 락킹 솔로(LOCKING SOLO)부문은 ‘락킹 칸(LOCKING KHAN)’이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달 5일과 6일 열리는 ‘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 본선에서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최정상의 비보이와 경합을 벌일수 있는 참가 자격을 차지했다. 한편, 국내 유일 비보이 페스티벌인 ‘R16 KOREA 2014 세계비보이대회’는 올해 8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해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의 열정 넘치는 댄스배틀을 선보이고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경기지회(이하 경기민예총)가 오는 21일 오후 2시 파주 임진각 평화의종 앞마당에서 2014 경기민족굿 한마당 ‘생명안전 통일염원의 북을 쳐라’를 연다. 경기민예총이 주최하고 경기민예총 민족굿위원회(이하 경기민족굿위원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세월호 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들을 위한 해원굿을 벌이고 이 굿을 분단의 아픔으로 연결시켜 생명, 평화, 통일의 염원을 모아 풍물굿으로 풀어낸다. 경기민족굿위원회는 지난 2007년 성남, 수원, 여주, 안산, 의정부, 김포 등 경기도내 6개 지역 8개 전문 풍물단체들이 모여 도 전역에 우수한 민족문화와 전통예술을 알리고 경기지역의 풍물굿을 비롯한 전통 예술을 전승·보급·발전시키며, 서로의 역량을 모아 시대에 맞는 문화예술의 창작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경기민족굿위원회의 정기공연인 경기민족굿 한마당은 지난 2008년 여주를 시작으로 안산, 수원, 일산, 의정부를 거쳐 지난해 4대강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여주에서 다시 열렸다. 올해는 7번째로 분단의 아픔과 생명파괴의 아픔을 묶어 임진각에서 평화, 통일의 염원을 모아내는 풍물굿
수원문화재단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지구살리기 환경캠페인 ‘놀라지구’ 사업 일환으로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MBC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 송인혁 촬영감독의 황제펭귄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놀라지구’는 영어의 ‘knowledge’와 ‘지구’의 합성어로 지구를 바로알고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이 선정한 슬로건이다. 이번 전시회는 MBC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의 송인혁 촬영감독이 300일간에 걸쳐 생생히 기록한 황제펭귄의 생태를 확인할 수 있다. 황제펭귄에 대한 취재는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다섯 번째다. 송 촬영감독은 남극대륙에서 황제펭귄의 신비한 탄생과 성장의 한 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그는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100㎞를 걸어 지구에서 가장 춥지만 가장 안전한 극지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에게 체온을 나눠주며 생명을 키우는 황제펭귄의 고귀한 삶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아무런 두려움 없이 취재팀에게 뚜벅뚜벅 걸어와서 인사를 건네던 황제펭귄, 우리네 아버지의 뒷모습처럼 진한 희로애락이 느껴지던 실루엣, 그 추운 벌판에서 발등 위에 제 새끼를 올려놓고 망부석처럼 묵묵히 고난을 견디던 모습, 극한의 환경에서 무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커피콘서트’ 6월 무대가 18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J. S. 바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바로크 시대 전반의 작품을 연주하는 앙상블 ‘바흐솔리스텐서울’이 고(古)음악의 매력을 전달한다. 독일에서 고음악과 오라토리오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음악가들이 모여 2006년 창단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바흐의 ‘마태수난곡’, ‘칸타타’ 등을 연주하며 시대 연주와 학구적인 음악적 해석을 추구해 왔다. 한국합창페스티벌, 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벌, 일본 쓰루고음악페스티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등 고음악 페스티벌과 관련 학계의 초청연주회를 비롯해 애호가들을 만나는 편안한 해설연주회까지 다양한 팬들에게 바로크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마사아키 스즈키, 시기스발트 쿠이켄, 료 테라카도 등 세계적인 고음악 연주자들과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2010년 같은 이름 아래 창단된 바로크오케스트라와 함께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바흐칸타타시리즈’를 시작해 음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국내 최고의 고음악 연주단체로 발돋움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가극의 개척자인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바로크 음악의 거장 ‘게오르그 프
거친 외모를 가진 야수와 미녀의 운명적 만남… ‘미녀와 야수’ 19일 개봉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도산 위기에 처한 벨(레아 세이두). 설상가상으로 사업 실패 후 집으로 돌아오다 장미꽃을 꺾은 벨의 아버지는 야수(뱅상 카셀)에게 걸려 죽음을 선고받는다. 삼남 삼녀 중 가장 효녀인 벨은 아버지를 대신해 야수의 성에 간다. 그러나 야수는 아름다운 벨을 보고 그녀를 죽이는 대신 그녀의 마음을 얻고자 각종 선물공세를 벌인다. 19일 개봉하는 ‘미녀와 야수’는 마담 드 빌뇌브가 쓴 오리지널 원작을 최초로 실사화한 영화로, 순수한 사랑을 갈망하는 외로운 야수와 그를 사랑한 아름다운 벨의 장미 한 송이로 시작된 운명적이고 매혹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동시기 개봉작 중 유일한 초대형 판타지 로맨스다. ‘미녀와 야수’의 가장 큰 중심축인 마음의 아름다움과 진심을 깨닫고 시작되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로맨틱한 환상은 세대와 나라를 불문하고 여성들에게 통하는 로망이다. 때문에 거친 외모를 가진 괴물이지만 내 여자에게는 한 없이 따뜻한 로맨티스트인 야수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미녀 벨의 이야기는 늑대 인간, 뱀
할리우드와 모나코 왕실을 모두 가진 단 한 명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가장 극적인 순간을 다룬 감동 드라마. 니콜 키드먼이 그레이스 켈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 텔링과 함께 여배우를 비상시키는 감독으로 평가 받는 올리비에 다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 그레이스 켈리는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우아한 여배우로 기억된다. 그러나 모나코 공국의 레니에 3세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며 할리우드를 떠나기까지 그가 배우로 활동한 기간은 5년에 불과하다. 그 짧은 기간 동안 그레이스 켈리는 총 11편의 영화에 출연해 세련되고 도도한 도시 여성부터 헌신적으로 남편을 내조하는 수수하고 조신한 아내까지 다양한 배역을 넘나들며 오스카 여우주연상과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특히 그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가장 사랑한 여배우로 영화 ‘다이얼 M을 돌려라’(1954)에 캐스팅 된 후 ‘이창’(1954), ‘나는 결백하다’(1955)까지 히치콕 감독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히치콕의 뮤즈로도 명성을 날렸다. 히치콕 감독은 그레이스 켈리가 모나코의 왕비가 되며 할리우드를 떠난 후에도 ‘마니’(1964)의 시나리오를 들고…
13년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세종실록’ 을 읽으며 세종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세종 연구의 권위자이자 세종 리더십 전도사인 저자 박현모 교수의 책. 저자는 세종이 이룬 위대한 업적을 ‘세종실록’에서 찾아내고 연구, 분석해 소개하고 있다. 서장과 종장, 그리고 총 3개의 부로 구성돼 있는 이 책들은 ‘세종실록’을 1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읽으며 누구보다도 깊이 ‘세종’을 연구한 저자가 발견한 ‘세종’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세종이라면’의 서장에서는 실록에 적힌 세종의 사망기사를 실마리로 삼아 세종의 생애를 사계로 나눠 그 속에 담긴 세종의 도전과 좌절, 고뇌와 결단의 순간들을 살펴보면서 균형 잡힌 나라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는 세종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어 제1부는 우리가 잘 모르고 있거나 제대로 전해지지 않은 세종시대의 국가경영 이야기를 7가지 항목으로 세분해 소개한다. 제2부는 ‘국운융성을 이끈 6가지 전략’, 즉 비전을 세우고, 소통하며, 국가의 줏대를 세우며, 국격을 향상시키며,
타임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압도적인 1위(2014년을 포함해 총 8차례 1위 선정)로 메르켈을 꼽았다. 메르켈은 통일 독일이 선택한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최초의 동독 출신 총리였고, 그리고 마침내 2013년 3선에 성공했다. 메르켈은 총리가 되기까지 독특한 인생을 살았다. 소련 주둔지였던 구동독의 템플턴에서 개신교 목사의 집에서 태어나 자랐다. 청년 시절 배낭여행자로서 트리빌시에서 노숙하며 사회주의의 쇠락을 경험했으며, 캘리포니아의 자유를 갈망했다. 물리학을 전공해 자연과학자가 됐고, 궁극적으로 ‘학문적 발견’을 통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을 추구했다. 자유, 연대, 정의는 메르켈의 굳은 신념이었다. 이러한 메르켈의 신념은 그녀가 정치에 입문하고 통일 독일의 총리가 되기까지, 그리고 유럽의 위기에 맞설 유일의 리더십이 되기까지 큰 힘이 됐다. 언제나 자유의 가치를 수호했고, 유연하고 현실적인 선택으로 보편적 정의를 구현했으며, 냉철한 이성적 판단과 숙고로 위기를 돌파했다. 또 자연과학자 메르켈은 우연의 힘
중앙일보 영화 담당 기자. 언론사 합격 수기를 담은 책 ‘언론사 합격의 모든 것’의 공동저자. 칼럼 연재와 라디오 출연 등. 프로필만으로 보면 앞뒤 재는 것 없이 처음부터 ‘기자’라는 꿈을 정해두고 달렸을 것 같고, 두려움이나 낯가림 없이 새로운 현장과 낯선 사람들을 능숙하게 상대할 듯하다. 하지만 기자의 길로 접어든 것은 원래의 꿈이 좌절된 이후 찾은 우연의 접점이었다. 다 컸다고 생각했지만 어린 아이로 머무르는 것 같은 자신에 대한 성찰, 변하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단상,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연애의 기록, 인내심과 열정을 버티는 일과 꿈에 대한 이야기들을 소녀와 어른을 오가는 속내로 솔직히 털어놓은 글들은 한발 더 나아가면, 서른 즈음의 여자가 비밀스레 써내려간 일기들의 묶음이다. 친근하고 발랄한 그녀의 글은 학교에서 만난 맘 좋은 선배, 혹은 유쾌한 또래친구와 조곤조곤 얘기하듯 흘러 들어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떠밀리듯 살아가는 사람들, 나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두리번거리는 사람들에게 잠시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웃을 수 있게 하는 공감과 위로를 준다. 판박이 같은 삶이 중복되는,…
‘깐죽거리 잔혹사’로 인기몰이 조윤호 꼭 ‘뜨고’ 싶었다. “뜨니까 변했네”라는 말 한 번 들었으면 했다. 그러나 마음만 간절했다. 다른 동료들과 함께 사인회를 열면 채 몇 장 사인도 안 했는데 줄은 금방 끊겼다.민망함에 얼굴을 들 수 없었다는 그는 이제 단독 사인회를 연다. 오후 2시 시작한 사인회에서 아침 7시부터 그를 기다렸다는 팬을 만난 적도 있다.개그맨 조윤호(36)의 이야기다.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깐죽거리 잔혹사’ 무대에 검정 코트 차림의 조윤호가 나타나기만 해도 사람들은 이제 환호를 보낸다. 조윤호는 싸움을 책으로 배운 ‘허당’ 조폭으로 무술 고수 부녀를 위협하다 도리어 된통 당하는 캐릭터를 맡았다.“참 말도 안되는 것 같다”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인기에 얼떨떨해하는 조윤호를 최근 서울 종로에서 인터뷰했다. ‘깐죽거리 잔혹사’는 2013년 12월 어느날 KBS 희극인실(코미디언실)에서 탄생했다. 개콘에 출연하는 개그맨들은 개콘 작가실에, 출연 코너가 없는 개그맨들은 희극인실에 모인다. 가장인 조윤호는 그날도 희극인실에서 하루를 보내다 해가 지면 퇴근할 생각이었다. 이때 동료 개그맨 류정남과 이찬, 이성동이 새 코너 아이디어를 짠 대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