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뉴드림 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가정 자녀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며, 7월 5일 오후 3시 부천여성청소년센터 4층 소공연장에서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오디션 참여 희망자는 지정곡인 ‘가을길’(김규한 작가·작곡/박정규 편곡), ‘과수원길’(박화목 작사/김공선 작곡/김성용 편곡) 중 1곡과 자유곡 1곡을 준비해 오면 된다. 신청은 전화 및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newdreamchoir)로 하면 된다.(접수 및 문의: 032-665-0925, 010-2277-5723, 010-3511-1872) /김장선기자 kjs76@
지천명을 넘어가는 작가들의 기획조각전 ‘김남용 이길래 2인전’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NEMO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지천명’을 주제로, 문화와 정치적 나이로 따지면 베이비 붐 세대(1955~1963)의 끝이며 386세대의 앞쪽 세대인 김남용(1960~)과 이길래(1960~) 작가의 부조 및 야외 설치, 드로잉 등 약 5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은 73세까지 산 공자가 만년에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보니 오십에 ‘하늘을 뜻을 알게 됐다’는 얘기다. 하지만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시대인 요즘, 지천명은 몇 가지 점들을 고려해야 한다. 공자 시대의 평균 수명은 28세였다. 평균 수명 78세인 오늘날로 치자면 공자의 나이학은 100세나 그 너머의 나이에 대한 처세론 정도가 된다. 21세기, 생존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한국에서 50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과 자식뻘 되는 젊은 세대와 경쟁해야 하면서 그들의 미래를 가로막는 꼴통이 되기 쉬운 나이다. 미소와 웃음보다 화와 분노가 많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는 15일 인천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역사·문화길과 산책을 주제로 한 ‘타박타박, 인천’의 6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타박타박, 인천’은 시립박물관이 지난달부터 실시한 박물관 학예연구사(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안내로 인천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성인대상 도보답사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문화재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사람 그리고 길과 거리, 동네를 네트워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5월 ‘이별고개 삼호현을 넘어’, 6월 ‘풍류의 거리, 화류항(花柳巷)을 거닐다’, 9월 ‘인천과 부평의 경계에서’, 10월 ‘근대, 산업과 노동의 기억을 찾다’ 등 총 4회로 기획됐다. 해당 월 셋째 주 일요일(단, 10월 답사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의 남구, 중구, 부평구 일대를 답사하게 된다. 오는 15일에는 ‘풍류의 거리, 화류향을 거닐다’란 제목으로 인천여상부터 정미소와 유곽, 권번의 흔적을 찾아 술과 음식, 여자로 호황을 누렸던 인천거리로 답사한다. 20세 이상 성인 참가 희망자는 12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답사비는 무료다. 박물관 관계자는
역(逆)·패(敗) 탈(脫)의 3가지 성공법칙을 통해 최고 자리에 오른 세계적 대가들의 리얼한 성공스토리 언론에서 경제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를 2년간 누비며 100여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경영인과 예술인, 석학들을 인터뷰했다. 이 책은 저자가 30만 마일을 비행하며 인터뷰한 세계적인 ‘콘트래리언’의 생생한 모습과 그들이 왜 실패를 했는지, 어떻게 성공했는지, 그리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한 정보를 담고있다. 콘트래리언(Contrarian)이란 말은 ‘남들의 의지와 반대 방향으로 도전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자주 쓰인다. 위키디피아에 따르면 ‘콘트래리언’이란 “다수의 입맛에 맞지 않고 아무리 인기가 없더라도 그들이 취한 포지션과 정반대의 포지션을 취하는 사람”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우직하고, 꾸준하게,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 한다. 하지만 급속도로 변화하는 역동적인 시대에 과거의 성공법칙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역&rs
19세기 경제를 대표하는 화두는 단연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계화였다. 그러나 20세기 중반에 들어오면서, 이러한 경향은 점차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IT로 옮겨갔다. 컴퓨터와 반도체를 포함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르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말미암아, 세계 경제를 이끄는 원천이 전통적인 제조업이 아닌, IT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IT 기술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각종 소비중심의 IT 기기에 뿐만 아니라, 경영의 의사결정을 비롯한 거의 모든 관리 업무에 적용돼 ‘Computer Business System’(CBS)이라는 경영 관리 시스템을 탄생시켰다. 경영 전문가들이 이러한 경향들을 장밋빛 미래로만 바라보고, 생산성 향상이나, 복잡한 의사결정의 편의성만을 생각하고 있을 때에, 이에 대한 우려의 시각들도 존재했다.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표출된 이러한 우려는 기기들이 인간의 감정을 매마르게 하며, 더 어리석게 점진적으로 변화시키고,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하며, 심지어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시각들이다. 이 책은 현재 경제 경영의 분야 뿐 아니라, 군사, 의료 분야…
수원고등학교 교장, 학교법인 화성학원 상임이사, 한국문협 경기지부 부지부장, 경기수필문학회 회장 등 교육계와 문학계에 몸 담아 온 이덕선 수필가의 두번째 수필집. 조석구 문학평론가는 저자에 대해 “그는 덕스럽게 생겼다. 덕이란 무엇인가? 남을 배려하는 자비심이다. 내가 이덕선 선배를 존경하는 이유 중 하나는 올곧은 성품과 예술적 낭만과 의리 때문이다. 나는 그를 음악가로도 기억한다. 그는 교사 초년병 시절 풍금을 잘 치는 음악선생님이었으니까”라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 평했다. 이번 수필집 발간은 지난 2012년, 정년 퇴직 후 그간 써 놓은 수필들을 모아 출간한 첫 수필집 ‘연습 없는 삶의 연출’ 이후 2년만의 일이다. ‘연습 없는 삶의 연출’이 에세이적 성향이라면, 이번 수필집 ‘구름 종착역’은 미셀러니(신변잡기)적 성향이다. 그동안 삶의 뒷편에서 틈틈이 글 손을 놓치지 않고 써온 글들이라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서정적인 글 편으로 시작하는 이번 수필집은 때로 현대물질문명을 비판하기도 하고, 때로는 먼 추억을 더듬으며 순수했던 시절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또 여
친구와 연인 사이 오가며 지내온 중년커플 ‘정민’과 ‘연옥’ 이야기 1970년대 쓰여진 페미니즘 소설 ‘샤를과 룰라의 목요일’ 모티브 2012년 초연 이후 꾸준히 ‘인기’ 조재현·박철민·배종옥·유정아 출연 13·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서 공연 물론 예쁘기도 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나를 끌어 당긴 것은 그녀의 털털한 성격인지도 모른다. 편하게 술잔을 기울이면서 논쟁을 벌여도, 그녀는 당당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여는 여자들처럼 기분을 맞춰줘야하는 부담이 없다는 것은 그녀만의 매력이었다. 그러나 섣부른 고백이 우리 사이를 영영 갈라놓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스스로에게 보다 긴 준비의 시간을 필요로 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그녀가 일 때문에 외국으로 떠났다. 그다지 진취적이지 못한 나는 그녀의 그런 삶이 부담스럽다. 또한 내게 아무런 상의도 없이 그 먼 곳으로 훌쩍 떠날 수 있는 그녀에게 또다시 거리감이 느껴졌다. 그렇게 너무 많은 시간이 소비됐을 무렵. 그녀와 파리에서 몇일을 함께 보낼 기회가 왔고, 나는 이번 기회에 그녀와
행궁동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직접 듣고 체험하는 ‘생생인문학당’이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지난 7일부터 대안공간눈 주최로 열린 생생인문학당은 ‘레지던시에서 꿈꾸는 작가를 찾아라!’(행궁동레지던시), ‘행궁동 벽화 속 숨은 이야기 찾기’(행궁동벽화골목), ‘지역의 숨은명소찾기’(대안공간눈), ‘내가 바로 우리동네 예술가’(체험공간골목집)으로 구성되는 체험형 인문학당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투어강사와 함께 행궁동 일대를 살펴보며 낙후된 골목에 예술이라는 옷을 입혀 변화되고 사람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은 골목의 풍경과 과정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인문학의 본질인 사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또 예술체험강사와 도자기체험, 천연염색, 손수건 체험, 재활용 화분만들기, 버닝아트 중 한가지 예술체험을 경험하고, 매회 진행하는 폐목 활용 모자이크 벽화체험, 다양한 청소년이 한 조가 돼 만드는 협동작업 키친요미 케익만들기도 진행된다. 완성된 케익은 북수동 경로당 어르신들과 나눠 먹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11월 29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수원예술단 공연과 염상균 역사문화전문가의 ‘수원화성-정조의 애민사상’ 특강을 들
인천시 주최로 열리는 인천시립무용단 제24회 I-Dance ‘단원작가전’이 오는 13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시립무용단은 정기공연이나 특별공연 등 좀 더 가까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무용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공연 I-Dance를 진행해 왔다.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등을 알기 쉽게 해설을 곁들여 공연했으며, 무용단 공연뿐 아니라 외부 공연예술인들의 무대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I-Dance로 제작된 ‘눈으로 듣는 이야기’, ‘춤추는 동화’는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 시리즈로 제작됐다. 또, 단원들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가을춤여행’, 전통무용의 진수를 차분한 솔로무대를 통해 선보이는 ‘전통춤 조각보’ 등 다양한 소규모 공연을 다수 양산해냈다. 6월 I-Dance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안무한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춤사위에 깔린 해학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장지영 단원의 ‘난감하네’가 무대에 오르며, 이별과 상실 속에서 희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박성식 단원의 ‘세 번째 통증’도 공연된다.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추억을 돌이켜 보는 박재
안성시 조병화문학관은 오는 14일과 21일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서울 종로구 혜화동주민자치센터에서 조병화의 시에 담긴 철학성이 현대인의 삶과 어떤 관계에 놓이는지를 조명하는 ‘조병화의 문학세계Ⅲ’ 심포지엄을 연다. 14일에는 ‘조병화 시에 나타난 사회·역사의식과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박윤우 서경대 교수, 이재복 한양대 교수, 이숭원 서울여대 교수가, 21일에는 ‘조병화 시에 나타난 종교의식과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장경렬 서울대 교수, 이상호 한양대 교수, 김종회 경희대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부대행사로 한국문인협회 종로구지부 회원들의 시낭송과 이남행 단장 등 14명으로 이뤄진 ‘하모니 만돌린 체임버단’의 만돌린 연주 공연이 열린다. 심포지엄 후에는 한무숙문학관과 50년 가까이 시인 조병화의 문학의 산실이었던 혜화동 107번지 ‘편운과 시영의 집’을 방문, 문학의 향기에 취해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조병화문학관과 혜화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문인협회 종로구지부·조병화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