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시청 3층 시정홍보관에 설치해 운영중인 미술전시공간에 대해 하반기 대관신청 접수를 받는다. 시는 미술에 관심있는 작가 및 아마추어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공간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작품은 20~30여점이 전시 가능하며, 대관료는 무료이나 작품의 전시 및 관리를 직접 해야 한다. 대관기간은 15일이나 30일 간 신청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시기간 및 날짜는 협의를 통해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미술 전시공간이 휴게공간인 소리마루의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간이 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31-760-2729)/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난도 장면 위해 4개월 반 매일 훈련 액션 중 내면 표현… 얼굴 ‘클로즈업’ 캐릭터 후회·반성 감정 잡기 어려워 어두운 영화 결정판 “모든 것 쏟아내” 영화 ‘우는남자’ 주연 킬러 곤 役 장동건 흑사회 내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소유한 킬러. 한치의 망설임 없이 총을 빼들어 상대를 사살하고, 총알 세례 속 에서도 과감하고 민첩하게 행동한다. 마흔을 넘긴 두 자녀의 아버지지만 구르고 뛰고 싸우는 액션을 온몸으로 소화했다. 이정범 감독이 연출한 ‘우는 남자’에 출연한 배우 장동건 얘기다. 장동건이 액션 누아르 장르의 영화 에 출연하는 건 ‘친구’(2001) 이후 13년 만이다. 사실 액션 영화는 그에게 친숙한 장르다. ‘무극’(2005)과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워스 웨이’(2010)에서는 천하제일의 검술을, ‘태극기 휘날리며’(2003)와 ‘마이웨이’(2011)에서는 전쟁터에서 총을 난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우는 남자’ 에서는 전선에 투입된 병사와는 다른 총격 장면을 선보인다. 장동건이 맡은 킬러 곤과 흑사회에서 온 삼인방이 아파트에서 겨루는 총격 장면에선 수백 발의 총알이 스크린 이곳저곳을 헤집는다. “‘마이웨이’ 때보다 더 많은 총탄을 썼다는 이야기를 들었
잃을 것이 없는 냉혈한 킬러 딸을 잃고 남은게 없는 여자 킬러와 타겟의 만남 그려 장동건, 2년만의 영화 복귀작 김민희, 절정 연기력 돋보여 ‘우는남자’ 4일 개봉 낯선 미국 땅에 홀로 남겨져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곤. 조직의 명령으로 타겟을 제거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지르고, 그는 자신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 그런 그에게 조직은 또 다른 명령을 내리고, 곤은 마지막 임무가 될 타겟을 찾아 자신을 버린 엄마의 나라, 한국을 찾는다. 남편과 딸을 잃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며 하루하루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자, 모경. 엄청난 사건에 연루된 것도 모른 채 일만 파고들며 술과 약이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던 그녀 앞에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한 남자가 다가온다. 절벽의 끝에서 만난, 잃을 것이 없는 남자와 남은 게 없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는 남자’는 2010년 전국에 ‘아저씨’ 신드롬을 일으킨 이정범 감독이 내 놓은 4년만의 신작이다. “대한민국 액션영화는 ‘아저씨’ 전과 후로 나뉜다”는 평을 들을 만큼
트랜스젠더를 꿈꾸는 강력계 형사의 이야기 장진 감독 데뷔 20년 만에 감성 누아르 장르 ‘도전’ 강력계 형사 지욱은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타고난 능력을 발휘해 경찰은 물론 거대 범죄 조직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불린다. 조직폭력배를 소탕하는 과정에서 물의를 빚었지만 반장과 주임 검사는 그를 두둔하는 데 바쁘고 후배 진우도 친형처럼 따른다. 지욱은 이처럼 거친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왔지만, 내면 깊숙한 곳에는 화장을 하고 거들을 입어야 하는 여자의 모습이 숨겨져 있다. 늘 다른 성(性)을 꿈꾸며 자신과 남들을 속인 채 살아왔던 그는 조직폭력배의 우두머리 허 회장(송영창)을 검거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의 독사 같은 동생 허곤에게 ‘진짜’ 정체를 들키고 만다. 4일 개봉하는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갖춘 형사가 실은 트랜스젠더를 꿈꾸는 ‘여성적’ 남자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감성 누아르 장르의 영화다. ‘달콤한 인생’(2005), ‘비열한 거리’(2006), ‘범죄와의 전쟁’(2011), ‘신세계&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8월 31일까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전통공예원 전시실에서 경기 정도(定道) 600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백자 - 달을 품다’를 선보인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백자 - 달을 품다’는 유난히 큰 조선의 백자항아리(白磁大壺) 가운데 대보름의 넉넉하고 밝은 달을 떠올리게 하는 달항아리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다. 광주는 조선시대 어기(御器)를 생산하던 관요가 있던 지역으로, 높은 수준의 백자가 다수 만들어졌다. 때문에 경기도 백자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로 손꼽히게 되는 중대한 역할을 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역사를 가진 경기도 백자 가운데 최고의 도자기로 평가받는 달항아리를 재조명해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전통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제1부 ‘초지일관(初 志一貫), 달항아리를 고집하다’, 제2부 ‘호중지락(壺中之樂), 아름다움을 조우하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달항아리에 전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부원, 이광, 권대섭, 신현철, 강민수 작가의 달항아리, 2부는 광주백자의 전통을 계승한 한일상, 노승렬, 심정섭, 이용백, 노영재, 한기석의 달항아리 등 도예가 11인의 총 2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전시에 출품한…
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 오는 6일 오후 8시 닥터만 콘서트홀에서 ‘트리오 콘 스피리토’(Trio con spirito)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제410회 왈츠와 닥터만 금요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영혼을 담아서’라는 뜻의 피아니스트 진영선,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 첼리스트 정광준으로 구성된 ‘트리오 콘 스피리토’가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Peer Gynt Suite no.1 op.46), 보헤미아 작곡가 스메타나의 피아노 3중주 G단조(B.Smetana-Piano in G minor, Op.15)를 들려준다. 트리오 콘 스피리토는 2008년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됐으며, 실내악 분야의 세계적인 명교수 에버하드 펠츠(Eberhard Feltz)를 사사했다. 2009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Maria Canals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이들은 2010년 아르테미스 4중주단(Artemis Quartet), 굴드 트리오(Gould Trio) 등 세계적인 앙상블을 배출한 네덜란드 Charles Hennen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앙상블 최초로 1위 없는 2위로 우승하며, Baere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콩알콩알 체험’전이 오는 6일부터 8월 29일까지 용인 포은아트갤러리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신체건강과 창의적인 감수성 발달을 위해 말들어진 체험전으로 ‘씨앗’을 주제로 만져도 보고, 밟아도 보고, 향도 맡아보고, 던져도 보는 등 다양한 연극체험으로 진행된다. 체험은 봄, 여름, 가을을 테마로 구성된 각각의 방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콩알방 ‘깨알깨알 봄빛정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은 입장 후 늦잠꾸러기 봄을 깨우는 놀이로 싱크도우를 활용해 아름다운 화단을 꾸미고 완성된 화단은 조명을 이용, 야광 빛의 환상의 공간으로 채워지며 이를 통해 콩과 곡식 등 씨앗 열매를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다. 두 번째 콩알방 ‘알콩달콩 여름보물섬’에서는 콩으로 가득 찬 보물섬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욕심쟁이 여름이가 숨긴 꽃과 풀잎 등의 보물들을 찾아 여름의 사라진 알록달록함과 시원함을 되찾아 주고 곡물로 가득 찬 방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시간을 통해 콩알이 새싹이 돋고 꽃이 되는 과정을…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씨네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지난달 31일 ‘네트렙코 & 흐보로스톱스키 모스크바 붉은광장 라이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해외 유명 공연을 초고화질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친근한 해설을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라 트라비아타’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고대 로마 원형경기장 아레나를 개조한 야외 무대에서 1913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베로나 아레나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것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거장 연출가인 후고 데 아나가 실내무대에서 공연돼 온 ‘라 트라비아타’를 야외무대로 옮긴 이 작품은 등장과 함께 충격적인 스펙터클로 찬사를 받았다. 청중은 아레나에 들어서면 어딘가에서 약탈해온 것 같은 금빛 테두리의 골동품가구 느낌이 나는 거대한 액자를 보게 된다. 이 거대한 틀은 갈퀴 모양의 스테이지와 돌층계 위에 무심한 듯 놓여있다. 그런데 그 액자 속은 허무하게 텅 비어 있고 버려져 있다. 여기에 데 아나의 천재성이 숨어 있다. 야외에 어울리지 않는 침실이나
안산문화재단이 6~7월 3회에 걸쳐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남아있는 사람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기 위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열린무대 ‘리멤버 포에버’(Remember Forever)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 반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가족들과 이들의 친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슬픔과 위로를 나누는 치유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가 단체들을 비롯해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기여로 열리는 공연은 학생들을 비롯해 감성취약계층, 이번 사고 여러 방면에서 힘을 보탠 자원봉사자들, 충격과 안타까움으로 힘든 시간을 함께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1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캐빈케너의 콘서트 ‘그래도 희망’이 해돋이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며, 두 번째 무대는 달맞이극장에서 17일 첼리스트 정명화와 이지애 아나운서의 ‘정명화의 토크&콘서트’로 꾸며진다. 마지막 무대는 올해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한 연극 ‘만리향’이 다음달 11~12일 이틀 간 공연된다. 재단 관계자는
사랑과 이별, 갈등과 화해, 애증이 하나로 얽힌 감동의 남녀탐구 보고서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오는 7일과 8일 오후 2시와 5시 4차례에 걸쳐 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 무대를 찾는다. 도문화의전당 법인출범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2012년 초연 당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평균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 2013년 앵콜 공연, 대학로 역대 누적 관객수 5만명을 기록했다. 공연은 중년의 이성 친구가 매주 목요일마다 자신들만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는 독특한 상황 설정에서 시작된 로맨틱 드라마다.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중년 인텔리 커플 정민과 연옥, 인생의 황혼을 향해 걸어가는 이들은 한때 뜨겁게 사랑했고 이별했다. 서로 모르고 살아온 시간보다 알고 지낸 시간이 더 긴 이들, 매주 목요일 주제를 정해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하는 정민과 갑작스러운 제안에 묘한 설렘을 느끼는 연옥, 그렇게 ‘그’와 ‘그녀’의 특별한 목요일이 시작된다. 거창한 주제로 시작된 그들의 지적인 대화는 어느새 둘만의 특별한 추억으로 흘러 과거의 오해들이 되살아나고, 함께했던 추억에 대해 얼마나 다르게 기억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그들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