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6일부터 7일까지 수동면 수동가족쉼터캠핑장에서 ‘퇴계원산대놀이 전통문화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경기도 무형유산인 퇴계원산대놀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 누구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남양주시가 주관하는 ‘2025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관내 가족 단위 참가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퇴계원산대놀이 공연 △탈 제작 체험 △산대마을 놀이마당 △전통악기 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첫날 텐트 설치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신명 나는 사물놀이, 탈춤 배워보기, 전통 공연 관람을 즐겼다. 특히 저녁에는 주광덕 시장이 캠핑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참가자들이 부침개를 만들어 먹는 화합의 장 행사를 함께 즐겼다. 주 시장은 직접 참가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가족 단위 캠핑객들을 격려하고, 퇴계원산대놀이의 가치와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문화 체험의 의미를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퇴계원산대놀이 탈 제작 시연’을 보고, 산대놀이 캐릭터 공예 체험
안양시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지원사업 ‘온스팟(ON:SPOT)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카페·공방·연습실·스튜디오 등을 청년친화공간으로 선정,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용료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청년친화공간 10곳을 선정했다. 공간 지원형으로 ▲짜라츄 ▲타조커피 ▲카페 더 바스켓 ▲카페 여유 ▲커피중독 등 카페 5곳을 선정, 카페 이용권을 제공한다. 활동 지원형으로 선정된 곳은 ▲레브보컬학원 ▲박창훈 탭댄스 아카데미 ▲실공방 터프팅 ▲칩스오브우드 ▲필라테스 이연 등 5곳이다. 시는 원데이클래스 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지역 거주 청년이며, 지역 내 직장인이어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안양청년1번가 사무실(031-441-5279)’이나 ‘안양청년1번가’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내달 청년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애니 액션 그라운드)과 연계해 참여 청년들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A구장 외 3개소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축구 동호인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개 팀이 참가해 9월 7일과 14일 양일간 열띤 경기를 이어간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약식으로 열린 개회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동훈 의원을 비롯한 남양주시 축구협회 강준일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축사 및 선수단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 의장은 “먼저 남양주 축구발전 및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강준일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의회는 생활체육이야말로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지켜주는 큰 힘이라 믿고 있으며, 현재 오남과 퇴계원에 조성 중인 축구장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또 “승패를 떠나 함께 뛰고 소통하며 즐기는 그 자체가 대회의 진정한 가치라는 생각을 갖고, 선수들 모두 대회 마지막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경기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뒤 잠적한 사업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근로자 3명의 임금과 퇴직금 8200만원을 1년이 넘도록 지급하지 않고, 수차례 출석요구에도 불응하다 지난 3일 붙잡혔다. 지청은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우체국 물류지원단 경인지사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범죄현장 발견 시 신속한 신고·대응,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홍보 활동 등에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또, 경찰은 배달원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에 나서고, 지원단은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범죄취약지를 통보하기로 했다. 이원일 서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소포 배달원과 경찰이 힘을 모아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민경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전은서(3학년) 학생이 ‘제30회 국제디자인트렌드대전’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은서 학생은 사단법인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전에서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화연(花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0년 전부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용해 온 버지니아 풍년화를 전통적인 치유의 의미로 재해석해 현대와 전통을 접목한 콘셉트로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그가 디자인한 신기술 화장품 용기가 창의적이고 뛰어난 디자인”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번 대전에는 국내외에서 11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은서 학생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애써주신 신재욱 교수님의 세심한 조언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수상을 계기로 더 다양한 도전과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재욱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의 브래드 및 패키지 디자인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학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복대학교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학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남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각 대학의 입학 전형이나 진로 정보를 직접 상담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박람회에는 수도권 소재 42개 전문대학과 강원도 소재 6개 전문대학으로 총 48개의 수도권 및 강원도 소재 전문대학교가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각 대학은 개별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에서 경복대학교는 ▲학과별 교육과정 안내 ▲장학제도 소개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정보 등 수험생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 부스에서는 수험생 개개인의 성향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입시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007년생인 학생들이 고3 수험생인 해로 출산율이 예년보다 약 10% 높아 치열한 수험 경쟁이 예고된다. 행사에서는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박람회를 방문한 수험생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5천 원권이 선착순 50명씩 이틀에 걸쳐 총 100명에게 증정되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양평군 옥천면은 지난 2일, 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규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및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습니다'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복지참여를 확대하고 신규 주택단지 내 복지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빌라.연립 주택단지를 직접 방문해 주민과 대면 홍보룰 실시했으며 직접 만나기 어려운 주민에게는 우편함을 이용해 홍보지와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이날 총 150여 개의 홍보지와 물품이 배부됐으며 앞으로도 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옥천면사무소에서는 옥천면 내 숨어있는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함께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옥천면사무소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면민이 체감할수 있는 복지행정 실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남양주를 옭아매고 있는 한강법을 비롯한 각종 중첩규제에 대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5일 청사 외벽에 그동안 남양주시 발전을 가로막은 중첩규제의 실상과 그로 인한 피해 등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규제철폐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현수막에는 ▲중첩규제 철폐와 한강법 폐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잃어버린 50년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 217조원 ▲남양주 면적의 75%를 차지하는 8종의 중첩규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남양주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상수원 규제 개선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여전히 미온적인 상황”이라며, “강산이 5번이나 변할 동안 수도권 식수원 공급이라는 명분 하에 헌법에서 명시한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수막에 적힌 내용과 같이 2023년 12월 기준으로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무려 217조 수준에 이른다”고 하며, “시의회에서는 이러한 실상들을 시민들께 소상히 알리고자 이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한세대학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협조를 받아 지난 5일 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금요성령대망회를 ‘한세대학교 헌신의 밤’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과 학교 구성원 등 1만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김도연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학부 학생, 영산신학대학원 한태영 원우회장을 비롯한 석‧박사 과정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세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모집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최진탁 부총장의 대표기도, 이영훈 목사의 설교(제목: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 외빈 소개, 공식 홍보영상 상영, 한세콘서트콰이어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세콘서트콰이어는 박신화 교수(합창지휘학과)의 지휘 아래 ‘주님’, ‘하나님의 전신 갑주’, ‘물 위를 걷는 자’, ‘목마른 사슴’, ‘여호수아’ 등 다채로운 합창곡을 선보였다. 또 예술학부 최종우 교수(바리톤)의 ‘십자가 능력 있네’, 류현수 교수(메조소프라노)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독창 무대에 이어 출연진 전원이 ‘송축해 내 영혼’을 합창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세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6학년도 수시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