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9월부터 예금자보호한도를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금융권에 중장기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조치는 금융업권 간 자금 이동뿐만 아니라 같은 업권 내에서도 머니무브(자금 재배치)를 촉진할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 원으로 높아지면서 단기적으로 은행과 저축은행 간 대규모 자금 이동 가능성은 낮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저축은행으로의 자금 유입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저축은행은 수익성 악화와 연체율 상승으로 금리 경쟁력이 약화됐지만, 은행과 저축은행 간 금리 차이가 확대될 경우 고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선호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보호한도 상향 시 저축은행 예금이 16~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과정에서 대형 저축은행으로 자금이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도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재무 안정성, 브랜드 인지도, 디지털 접근성 등에서 우위를 가진 대형 저축은행이 수신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중소형 저축은행은 차별화 요소 부족과 건전성 문제로 자금 유출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은 대규모 수신 기반과 우량 여신 포트폴리오를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남양주 소재)가 오는 23일,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캠프에는 ▲모델연기과 ▲연기예술과 ▲태권도과 ▲특수분장과 ▲K-실용음악과 ▲사회복지상담과 ▲AI스포츠분석학과 등 총 7개 학과가 참여하며,참가자들은 각 학과의 진로 및 전공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특수분장과는 ‘플랫몰드 기법을 활용한 실리콘 스킨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며 30명 정원이 조기 마감됐다. 태권도 시범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태권도과는 국가대표출신 교수들이 직접 캠프에 참여하면서 지원자가 높아지고 있다. 모델연기과는 슈퍼모델 출신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워킹·포토 포즈·프로필 촬영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기예술과는 연극·드라마·영화·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직접 체험해 숏폼 콘텐츠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의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K-실용음악과는 가수 소찬휘 교수가 주관하는 ‘나도 K-Music 스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재학생들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AI스포츠분석학과는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해석, 전략 수립 등 스포츠 전
경기도는 지난해 8월 개통한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의 이용객이 1년 만에 약 3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암사역~별내역 구간 중 도 신설역 5곳(장자호수공원·구리·동구릉·다산·별내)의 하루 평균 승객 수는 지난해 8월 6만 4000명에서 올해 6월 기준 8만 4000명으로 늘었다. 특히 환승역인 구리역(경의중앙선)과 별내역(경춘선)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구리역의 이용객 수는 하루 평균 1만 1800명에서 1만 7600명으로 49.3% 늘었고 별내역도 1만 2300명에서 1만 8300명으로 47.3% 증가했다. 또 별내선의 개통으로 별내~잠실 간 이동시간은 기존 광역버스·자가용 이용 시 50분 이상 걸리던 것이 27분대로 단축됐다. 아울러 일일 운행 횟수는 개통 초기 292회에서 올해 상반기 324회로 늘었으며 출근 시간대 평균 혼잡도는 153%에서 137%로 약 16%가량 완화됐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과 남양주 별내역을 연결하며 구리·남양주와 강남권을 직결하는 광역철도망이다. 개통 후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 요금제를 적용받고 있으며 수도권 동북부의 접근성을 높이고 버스·도로 위주의 교통
경기도민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률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도민이 경기지역화폐로 가장 많이 사용한 업종은 음식점, 특히 일반 한식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1357만 1658명)의 95.4%인 1295만 명으로 지급 금액은 총 2조 819억 원에 달한다. 도와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 코나아이가 공동운영협약을 맺은 28개 시군의 사용 데이터에 따르면 지역화폐로 지급된 소비쿠폰은 총 4754억 원이며 이 중 52.7%인 2503억 원이 이미 사용됐다. 업종별 사용 비중은 음식점이 27.4%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반 한식 업종에서만 591억 원(23.61%)이 쓰였으며 중식(49억 원·1.94%), 일식(31억 원·1.27%)이 뒤를 이었다. 음식점 다음으로는 편의점·슈퍼 등 일반 소매점(15.2%)이 많았다. 편의점에서 203억 원(8.11%), 슈퍼마켓 등에서 176억 원(7.05%)이 각각 사용됐다. 이어 교육·학원 분야가 13.4%, 정육점 등 농축수산물 업종이 9.2%, 커피·음료·제과 등 디저트 업종이 7%를 차지했다. 김훈 도 복지국장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봉사동아리 ‘예치랑’ 소속 학생들이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요 기반의 맞춤형 구강건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 안심 잇몸 건강관리’를 주제로 남양주 진접읍에 위치한 ▲진접 노인복지센터 ▲연재 노인복지센터 ▲예담 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의 구강 근 기능 증진을 위한 구강 관리 교육과 구강 근육을 강화하는 입체조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예치랑 동아리 학생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틀니 관리법,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 올바른 잇솔질 방법, 입체조 교육 등과 관련된 전문가 사전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자료를 직접 제작해 제공했다. 예치랑 대표 이소형 학생은 “지역사회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구강 질환의 예방은 물론,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복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예비 치과위생사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비전을 정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
경복대학교 안전보건학과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안전체험설비 제안서의 콘텐츠 분석 및 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산업체 파트너인 ㈜영우산업은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산업안전 체험설비 선도기업으로, 2024년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그러나 공급자 중심의 제안서 구성과 제한적인 체험 프로그램 콘텐츠로 인해 입찰 경쟁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이와관련, 2024년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체결한 경복대학교 안전보건학과에 협력을 요청했다. 연구과제는 한대희 교수를 책임자로 교수 2명과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맡았다. 연구팀은 먼저 경쟁사의 제안서를 분석해 개선 항목을 도출했으며, AI 도구를 활용해 설비명, 연출 개요, 특장점, 체험 시나리오, 기대효과 등 핵심 콘텐츠를 재구성했다. 특히 교육 수요자와 운영 산업체 관점에서 단계별 체험 시나리오와 성과 모니터링 체계를 제안해 ㈜영우산업만의 차별화된 제안서 모델을 완성했다. 이번 성과로 ㈜영우산업은 향후 산업안전 체험설비 입찰에서 맞춤형 시나리오와 성과 기반 자료를 제시해 경쟁
남양주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제3기 청소년문화체험원정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정대는 ‘나는 다산이오’라는 슬로건 아래,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남양주문화원(원장 김경돈)이 주최했으며, 관내 초등학생 60여 명과 대학생 시정참여 기획단 ‘플래너즈’ 멘토 13명이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정약용유적지, 실학박물관, 시립박물관, 궁집 등을 탐방하며 지역의 문화자산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아쿠와조이 물놀이 △농업기술센터 베이킹 체험 △리멤버1910 견학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협동심을 쌓았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은 눈높이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참가 청소년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교류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홍지선 부시장은 “청소년 여러분의 건강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남양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서로를 배려하는 가운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돈 원장은 “올해 3기 원정대는 불볕더위에 따른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문제를 최우선 고려해 실내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구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최근 ‘BTP미용하는사람들’ 미용학원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20명이 참석해 의료미용 분야의 진학과 진로 확장 가능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학교 및 학과 소개를 시작으로, 의료미용학과의 전공 분리 설명, 산업 트렌드 소개, Q&A, 입시 안내 순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서는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가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으로 전공을 이원화해 신입생 50명을 모집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입학정원은 50명의 구성으로는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일반전형 3명, △일반고 23명, △특성화고 11명, △특기자 2명, △대학자체 1명, △고른기회1 2명, △고른기회2 1명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전문대이상졸업자 2명이다. 특히 최근 의료미용 산업에서 보톡스, 필러, 리프팅 등 비수술적 안티에이징 시술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시술 후 피부 회복과 재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의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메이크업 전공 학생들에게는 반영구화장을 포함한 메디컬메이크업 분야의 확장성이, 헤어 전공 학생들에게는 모발이식과 두피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8일 가평군 조종면에서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2차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진행됐으며,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앞선 1차 활동에 이어 2차 복구 활동에도 나섰다. 구리의용소방대원들은 토사 제거, 침수된 농작물 및 시설 청소, 폐기물 배출 등 수해 복구 작업 벌였으며, 앞으로도 추가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 도울 계획이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흘린 땀 한 방울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안전 개선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총 9개 사업에 투입돼 시민 편의와 안전,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재원은 ▲공도 제84호 수변공원 조성사업(8억 원) ▲아양지구 아양1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사업(8억 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5억 원) ▲제설제 보관창고 개축사업(8억 원) ▲보개면 하가마을 수도시설 확충사업(5억 원) ▲대덕배수지 진출입로 사면보강공사(4억 원)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5억 원) ▲고삼호수 산림레포츠시설 설치사업(9억 원)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2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아양지구 아양1공영주차장 건축식 조성사업’은 주거·상업 복합지구인 아양택지지구 내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공도 제84호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공도읍 마정리에 도시생태계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생태체험 학습장과 시민참여 숲 등을 포함한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기반으로 2026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