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발달특성에 맞는 식생활 및 영양 교육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청소년 식생활지침 ‘내가 만드는 건강한 밥상’을 오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바탕으로 한 영양교육과 조리활동으로 구성됐다. 첫 시간인 5월 10일에는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한 교육과 건강 햄버거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며, 이어 17일에는 ‘국내산vs수입산’을 주제로 원산지의 유통과정에 대해 살펴 보는 강연과 제철식품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 마련돼 있다. 24일에는 ‘똑똑한 나트륨 섭취’강연과 저염식 도시락 만들기 활동이, 31일에는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강연과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활동이 준비됐다. 초등반(초등 4년~6년)과 중등반 각각 24명을 모집하며,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masl.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고중오·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5~7월 가평군 여성회관에서 펜션 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펜션관리사 양성과정은 경기북부에서 펜션이 가장 많이 밀집한 가평의 산업특성을 반영한 펜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펜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펜션 객실관리 및 전문 청소기법, 풍선아트·POP·냅킨아트를 통한 고객이벤트, 이미지메이킹과 현장 실습 등 72시간이다. 2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펜션에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참여자는 전담 취업설계사를 통해 취업상담 등 각종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센터는 가평 일대 펜션을 중심으로 교육내용을 홍보하고, 수료 후 교육생 우선 채용을 적극 독려해 교육생의 취업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다음달 2일까지 센터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나 가평군 여성회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차정숙 센터 소장은 “가평지역 외에도 경기북부 시·군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성의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문의: 031-8008-8095
고양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여성친화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고양시 여성친화협의체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남성과 여성이 함께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계 공무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촉되는 위원들은 앞으로 일자리, 도시공간, 안전·건강, 돌봄·교육, 여가·문화 5개 분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과 제안, 모니터링 결과 평가 등 고양시를 여성친화도시로 만드는 데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고양시 여성친화협의체’는 관 주도의 위원회 성격에서 탈피해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앞으로 행정과 시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시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협의체 구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1일까지 2014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상상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상상학교는 환경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이 환경보호 교육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디자인 활동을 통해 문화감수성을 증진하고 창의성을 개발하는 활동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재활용품으로 실제 활용 가능한 Upcycle 제품을 디자인하고 에코마켓을 기획·운영해 보게 된다. 또 우수 청소년은 연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표창과 더불어 봉사활동시간도 부여받을 수 있다.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4~10월까지 총 20회기로 진행되며, 교육비와 활동비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재능도 개발하고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광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gyouth.or.kr) 또는 전화(031-216-0757)로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광명시보건소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청소년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 방문 청소년 금연침 시술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소하·광명·가림·광문중학교와 광명공업·광명북·광명정보산업고등학교 등 선정된 7개 학교는 광명시한의사회에서 직접 학교로 방문해 흡연학생들에게 1회 교육과 8회 금연침 시술서비스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흡연욕구 억제를 유도하고 금연성공을 도와 학교 내 금연환경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02-2680-2688)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의정부 민락동 소재 불암사에서 운영하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14 자비나눔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신(新)노년문화 페스티벌’을 주제로, 1부는 1세대와 3세대가 어울리는 마당인 실버밴드·신(新)노년 발표회와 초·중·고교생들의 공연마당, 가수 주병선·송영광·조민주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2부는 ‘송산가요제’가 열린다. 신(新)노년문화 페스티벌과 함께 ‘먹거리장터’에서는 보쌈, 어묵우동, 떡볶이, 해물파전 등을 판매하고, ‘즐길거리’에서는 노인인식개선캠페인, 가훈만들기,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의 다양한 부스와 의류, 문구류 등을 판매하는 자비바자회 장터가 함께 열린다.(문의: 031-852-2595)/김장선기자 kjs76@
지난 16일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경기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17일 도내 지자체 및 재단 등에 따르면 안산시는 안산단원고 학생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고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학생들의 명복을 비는 의미로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되는 행사는 ▲2014 튤립축제(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2014 국제거리극축제(안산문화광장) ▲사할린동포 고향마을어르신을 위한 공연 ▲안산시장기 생활체육 태권도 대회 ▲2014 안산시협회장기 테니스대회 ▲안산시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 ▲안산시생활체육회장기 줄넘기 대회 등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17일 오후 2시로 예정했던 아츠해비타트 안산공연도 시에서 연락을 받고 취소가 확정됐다. 타 지자체와 지역 재단에서도 4~5월 중 계획된 축제나 행사를 대부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군포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던 ‘군포 철쭉 대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침몰사고 보도 직후 축제 관계자 긴급회의를 열고 국민 모두가 큰 슬픔에 잠긴 상황에 축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
국악심포니 세종국악관현악단은 18일 오후 2시 군포시장애인복지관에서 눈높이 열린음악회‘2014 동행(同行)’을 진행한다. 눈높이 열린음악회 ‘동행’은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공연으로, 세종국악관현악단은 1992년 창단 이래 꾸준히 찾아가는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군포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복지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심리 안정, 재활 및 자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문화 향수 기회 확대 및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 긍정적이며 활력 있는 생각과 즐거운 시간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복지관 이용객들에게 추억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창작음악, 퓨전과 크로스오버 음악을 비롯해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1부, 비발디 사계 中 ‘봄’과 봄을 위한 관현악 ‘춘무’ 등으로 문을 여는 공연은 이어 2부에서 ‘봄바람 끝에서’, ‘난감하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창작곡을 선보인다. 3부는 ‘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도립무용단은 문화체험 교육 프로그램 ‘공연보며 봉사하자’프로그램을 ‘2014 우리춤 비상하라’ 공연시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연보며 봉사하자’프로그램은 주말 학교 수업에서 벗어난 학생과 학부모에게 봉사활동과 공연장 예절교육, 무대 체험, 우리춤 체험, 공연관람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9월 ㈔한국자원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약 1천500명의 학생이 참여해 호응도가 높고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4년부터는 ‘우리춤 문화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해 ‘우리춤을 사랑하자’, ‘우리문화에 관심을 가져주세요’라는 현수막을 들고 가두행진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공연을 보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공연보며 봉사하자’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립무용단의 ‘우리춤 비상하라’는 ‘태권무무 달하’, ‘천년의 유산’과 함께 도립무용단만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화려하고 세련된 기량이 돋보이는 도립무용단 단원들이
최근 개관기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원SK아트리움이 오는 19일 첫 번째 기획 공연으로 악극 ‘두 엄마’를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우리 역사의 아픔을 담아낸 악극 ‘두 엄마’는 경기도의 작은 마을 소사를 배경으로 가난하고 암울한 생활을 겪으며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방 직후, 광복군 입대 후 소식이 없는 남편과 홀시아버지, 딸 하나를 둔 주인공은 끼니를 잇기 위해 다른 집 둘째 부인으로 들어간다. 다행히 본부인의 배려로 시댁을 잊고 사는 듯 했지만 어느 날 본 남편이 찾아와 딸을 데리고 떠나고, 얼마후 6.25 전쟁이 터지면서 본부인이 폭격에 죽음을 맞게 된다. 세월이 흘러 딸이 찾아와 결혼소식을 전한다. 원망을 퍼붓는 딸에게 미안함이 밀려오는 가운데, 큰댁의 죽음 이후 안주인 노릇을 해 온 사실을 알게 된 아들이 술에 취해 찾아오면서 주인공은 세월 속, 가슴에 담아둔 서러움이 복받친다. 국민엄마 배우 전원주가 큰댁 역을 맡았고, 홍순창, 장희진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악극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살려 낸 공연은 춤과 노래, 웃음과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