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오수 검찰총장의 아들 김모(29)씨에 대한 고발사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이 사건 고발인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관계자를 소환해 약 2시간 동안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사건 초기 단계로 추가 관련인 조사 일정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2017년 8월 전자부품연구원(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 지원하면서 지원 서류에 아버지의 직업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라고 기재하며 논란이 됐다. 전자부품연구원은 2017년 5월부터 입사지원서 가족사항에는 관계·성명·연령·동거 여부만 적도록 하고 있다. 이에 사준모는 지난달 26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김씨와 당시 김씨의 인사채용을 담당했던 이들을 업무방해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준모 관계자는 “김 총장의 아들은 입사에 유리하게 이용할 의도로 고위 공직자 아버지 직업을 적어 제출했다”며 “당시 인사채용 담당자들도 김 총장 아들의 행위를 문제삼고 입사를 못 하게 막아야 했는데도 그를 입사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인사채용 담
수원서부경찰서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자진폐쇄 첫 날 수원시와 합동으로 두 번째 ‘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경기도남부경찰청의 주요 시책으로, 경찰과 수원시가 순찰활동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순찰활동이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수원서부경찰서 15명, 수원시청 15명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지난달 31일 성매매집결지 자진폐쇄에 따라 범죄취약요소 및 방범시설물과 환경개선사업 등을 점검했다. 특히 집결지 내·외부에 대한 순찰 강화 방안의 하나로 ▲가로등 및 보안등 추가 설치 ▲소방도로 개설을 위한 건축물 철거에 따른 인도주변 안전펜스 설치 ▲주요골목 CCTV 및 녹화중 안내판 추가 설치 등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또한 성매매 범죄에 대한 수요 원천차단을 위해 향후 순찰차를 집결지 내부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검문·검색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시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주변 순찰을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포천의 한 하천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오토바이를 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일 포천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14분쯤 “배우자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경찰과 소방은 주거지 인근을 기점으로 수색을 벌이기 시작했고, 오후 12시 20분쯤 포천시 신북면 계류리에 있는 하천에서 사륜 오토바이와 A(70대)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이미 숨져있던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뺑소니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주행 중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도로 옆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일 고양고등학교에서 57년차 ‘경기도영농학생(FF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영농학생(FFK, Future Farmers of Korea) 페스티벌은 농생명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산업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 직업과 진로 역량을 계발하는 영농학생 축제다. 도내 12개 농생명 산업계 고등학교 학생 4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꿈을 갖고 미래농업을 이끄는 스마트 인재 육성’을 주제로 ▲전공 경진 ▲과제이수 발표 ▲실무능력 경진 ▲글로벌리더십 대회 ▲축제 등 5개 분야 22개 종목을 진행한다. 황윤규 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영농학생 페스티벌은 기존 농업 방식과 새로운 산업을 융합한 학생 프로젝트 발표 대회인 만큼 영농학생이 자기 꿈과 미래 농산업 비전을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 각 종목별 상위 입상자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영농학생 축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반기 접종이 마무리되는 오는 19일 이후에 남는 '상반기 물량'은 모두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배정된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일 백브리핑에서 "19일 이후에도 혹시 백신이 남아서 방문 예약이나 전화 예약을 할 수 있게 되면 이 부분은 60세 이상 어르신만 가능한 쪽으로 (접종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경우 현재 만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 중인데 이달 19일 완료된다. 오는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도 같은 날 마무리된다. 이들에 대한 접종 사전 예약은 하루 뒤인 3일 종료된다. 홍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9일 이후에 의료기관에 잔여 백신이 있으면 현장 방문이나 전화 예비명단을 통해 접종할 수 있게 계획을 잡고 있었다"며 "60세 이상 어르신이 방문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예비명단에 올려 그분들을 1순위로 접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얀센 백신도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60세 이상도…
대구시가 정부에 구매를 주선한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정상 경로'가 아니어서 공급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좀 더 확인돼야겠지만 정상경로는 아닌 것으로 지금 판정되고 있다"며 "공급이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 반장은 "화이자 본사로부터 '현재까지는 한국에 대한 판권은 화이자사만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방식으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통보받았다"며 "제안받은 제품군에 대해 화이자에서 현재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까지 하겠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의사회와 의료기관 모임인 메디시티협의회 등은 화이자 백신 공동 개발사인 독일 바이오엔테크를 통해 국내 백신 공급을 추진해 왔으며, 대구시는 최근 화이자 백신 3천만명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지역 의료계와 외국 무역회사의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지난 1일 오후 11시 15분쯤 포천시 신북면 한 도로를 달리던 사륜 오토바이가 인근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행 중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도로 옆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도로에 다른 차량이 있었는지 등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일 하루 60만명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2.4%로, 전날 11.3%보다 1.1%포인트 높아졌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56만5천377명으로 집계됐다. 만 64∼74세 일반인 등의 접종과 '잔여 백신' 접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신규 1차 접종자 중 45만8천310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만7천67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635만8천512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12.4%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401만7천845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34만667명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5천945명 추가됐다. 이 중 2만609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5천336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19만8천10명으로 전체 인구의 4.3%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54만5천186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65만2천824명이 화이자 2차 접종까지 마쳤
경남 진주에 사는 A(33)씨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을 맞은 뒤 지인들과 말다툼을 했다고 한다. 주변에서 "AZ는 혈전증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데 도대체 왜 접종한 거냐"며 타박했기 때문이다. A씨는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고 있고, 접종 뒤 이상반응이 나타났다고 해서 무조건 백신 부작용이라고 볼 수도 없는데 이러한 반응이 돌아오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면서 "우리가 일상 속에서 먹는 약도 대부분 부작용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이렇게 말한 지인들이 되레 정확한 정보 없이 불안감만 조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거리감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3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게 되고, 지난 1일부터는 얀센 백신 100만명분에 대한 사전 예약도 시작되면서 접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백신과 관련한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는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수'라는 의견과 '부작용 때문에 접종받기 불안하다'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수원에 사는…
가짜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해 농지를 취득한 뒤 분할 판매하는 수법으로 수백억대 차익을 챙긴 영농법인 대표의 구속 여부가 오늘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농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지역 모 영농법인 대표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A씨는 2015년 9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농지를 취득할 때 필요한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제출해 150여 차례에 걸쳐 평택 일대 농지 6만여㎡(167억 상당)를 취득, 그 중 5만6000여㎡를 420여억 원에 되팔아 253여억 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기남부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새다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곧바로 법원에 청구했다. 한편 비슷한 혐의로 구속된 농업법인 대표 2명은 지난달 27일 구속돼 이날 평택경찰서에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으로 송치됐다. 친인척 사이인 이들은 농업법인 3곳을 운영하며 농지 약 49만5천여㎡(약 15만평)를 불법으로 취득한 뒤 분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