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화 전 한국토지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4일 의왕도시공사 제7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신임 노 사장은 1988년 한국토지공사 입사 후 33년간 다양한 보직을 거쳐 청라영종사업본부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역임하며 주요 토지개발 및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 노 사장은 지역개발학 석사 및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은 도시개발 전문가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로부터 리더십과 능력뿐만 아니라 인품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 사장은 “전임 사장들의 잦은 교체와 직무대행체제로 인한 조직운영 및 관리의 불안정을 인지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의 안정화와 정상화를 위한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대신한 취임사 배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 ▲투명하고 책임있는 윤리경영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조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신사업 발굴 강화라는 5가지 중점 업무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소통과 과감한 실행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가 1일 제307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27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노선희)에서 심의한 조례안 19건, 동의안 5건, 규칙안 1건을 심사해 24건은 원안가결하였으며, 「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그리고 서창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주민편의시설 주민 의견 수렴 절차 위법성에 대한 옴부즈만 조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혜숙)가 지난 31일 실시한 의왕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노성화 전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에 대한 직무 수행 능력과 사업 계획, 도덕성을 평가하여 채택한 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6일 동안 집행부 35개 부서의‘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여 주요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다양한 제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학기 의장은 “회기 동안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행부는 의원들이 제안한 여러 가지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시민들
롯데케미칼(주)가 29일 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의왕시청소년수련관(진로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제11회 의왕시청소년진로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의왕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인 김성제 의왕시장, 원억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케미칼(주) 조창근 수석, 경기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롯데케미칼에 감사한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꾸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청소년기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이다. 이시기에 적절한 지원과 지도가 이루어져야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된다. 의왕시는 이를 위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치활동, 사회참여, 문화예술활동, 복지 등 다방면에서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지원정책이 무엇인지 또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어떤 혜택을 받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 참여기구 운영 및 정책제안대회 개최 의왕시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왕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기자단, 봉사단 등을 운영하여 교류활동, 역량교육, 워크숍 등 청소년 스스로가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들이 시정 관련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여기에 의왕시는 매년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의 시선에서 의왕시의 변화를 위한 지역사회 문제의 개선방안 및 청소년 정책을 직접…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책이 의왕관내 내손·포일어울림·백운호수 도서관에서 전시된다. 의왕시는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독서 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내손·포일어울림·백운호수 도서관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관련 저서를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강 작가는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국제부문을 받았다. 이어 2023년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서관에서 전시하는 도서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흰’,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원서 및 저서이며, 도서관마다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도서는 11월까지 도서관 내에서 열람만 할 수 있고, 12월부터는 대출이 가능하다. 우재영 도서관운영과장은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요 저서가 매진되거나 대출돼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접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한강 작가의 주요 저서를 도서관 내에서
의왕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11월 8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분야별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반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고충·불편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군포시와 안양시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 전반, 생활법률, 사회복지, 지적 분쟁, 소비자 피해, 서민금융 등으로,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관련 문제도 다룬다. 사전상담 예약은 10월 30일(수)까지 접수하며,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사전상담 예약은 동주민센터, 시청 감사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서식은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명품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업종을 대폭 늘린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의왕시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입주가능 업종 추가’를 24일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간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체의 지식산업센터 입주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온 입주 업종 관련 규제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확대 업종은 총 10가지로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전문 건설업 ▲신규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수직농장 ▲OEM 제조업 ▲녹음시설 운영업, 매니저업, 방송 관련업 5종 등이다. 미래농업 핵심기술인 스마트팜 수직농장,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추 산업인 건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입주 허용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 추진과 선제적 기업애로 해소로 명품 자족도시를 꽃 피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0월 26일 오후 5시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 합창창작뮤지컬 ‘날으는 양탄자’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1부 합창 공연, 2부 뮤지컬 배우 고현준의 특별 공연, 3부 합창뮤지컬 ‘날으는 양탄자’로 구성해 진행된다. 아라비안 나이트를 각색한 창작합창뮤지컬 ‘날으는 양탄자’는 주인공 알라딘의 대담한 모험과 신비로운 여정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고현준이 출연해 뮤지컬 모차르트 중 ‘나는 나는 음악’과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중 ‘날 시험할 순간’을 노래할 예정으로 더욱 풍성 공연 연출이 기대된다. 한편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현재 44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2013년에 창단 이래 의왕시 주요행사와 초청 공연에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 많은 시민에게 호평받고 있다. 이번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문화관광과(031-345-253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인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사업이 23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는 오는 2026년 1월 건물을 준공한 뒤 교과수업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시 학의동 1105번지에 신설되는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은 백운밸리 내 주민들이 입주시부터 수년간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민원이었다. 이에 김성제 시장은 “시에서 중학교 부지 및 건물을 건축해 교육청에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임태희 교육감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임에 따라 학교 신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설립에 적극 협조해 주신 백운밸리 주민들과 사업추진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가 경기도 최고의 명품학교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백운호수중학교 설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실현되고 있다”면서 “2026년 3월 백운호수초중학교가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의왕시는 지난 22일 백운산 버스임시정차장에서 백운산 솔밭 황톳길 개장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개장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도·시의원, 사회단체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황톳길 걷기 등을 진행했다. 백운산 솔밭 황톳길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길이 305m, 폭 2~4m의 순환형으로 조성했으며 기존 나무숲 그늘 밑에서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황톳길을 찾은 한 시민은 “황톳길 맨발 걷기의 가장 큰 장점은 쉼과 건강”이라며 “백운산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바뀐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라고 좋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 활성화와 시민 건강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