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22일 부모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A씨(31·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치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32분께 군포시 산본동에 부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부친(65)과 모친(57)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후 집에서 나와 인근 편의점 앞에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날 경찰에 신고는 A씨의 동생이 집에 들렀다가 쓰러져 있는 부모를 발견하고 신고 했다. A씨는 4∼5년 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그는 경찰에서 횡설수설하거나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제9대 군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준비 체제를 갖추고 있다. 시의회에 의하면 제9대 의회 의원들은 개원 초부터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시 집행부에 주요 정책․사업의 현황 및 자료를 요구 중이다. 또 시의원들은 지난 19일 간담회를 개최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일정을 확정하고, 8월 17일부터 3일 동안 환경관리소와 금정환승센터 입체화 사업 현장 등 13개소의 주요 정책·사업장을 방문한다는 계획을 합의했다. 이와 관련 이길호 의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시행되는데, 모든 의원이 ‘내 문제를 해결한다’는 자세로 시정 현황을 점검하는 중”이라며 “군포시 현안에 대한 시민 의문을 해결하고, 요구사항 반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군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제262회 정례회 기간(2022. 9. 15.~10. 4.)에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계획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61회 임시회에서 승인된다. 기타 시의회 회기 운영계획 등 정보는 공식 누리집(gunpcouncil.go.kr)의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이 7일간의 첫 민심 소통행보를 마쳤다. 하 시장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2개 동행정복지센터와 119개 경로당 등 총 145개소를 방문하여 새로이 출범한 민선8기에 대해 주민들이 바라는 점을 체감하고 명품 군포시 재탄생의 비전을 전달했다. 이번 소통 행보에서 보여진 민심의 키워드를 꼽자면 ‘군포시의 변화’에 대한 목마름이었으며, 구체적으로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부족한 주차공간 해소’, ‘구도심 재개발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하시장에게 요구했다. 지난 11일 첫 방문지인 군포1동에서 주민 J씨는 “군포에 터 잡은 지 30년이 넘었다. 하지만 요새 인근시보다 뒤쳐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자존심이 상한다. 하은호 시장님께서는 부디 산본 신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당동 지역의 주거환경이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토로했다. 하 시장은 이와 같은 민심의 요구에 대하여 “도시의 빠른 변화를 위한 재개발 기틀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정할 것임”을 일관되게 답했고, “소탐대실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부분에 집중할 것임”을 함께 천명했다. 이어 하은호 군포시장은, “선거 때 느꼈던 시민 여러분의 바람을 시장의 자리에서 직접 느
안양만안경찰서가 지난 14일 학교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2022년 상반기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병준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노현미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 김미라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 등 총 13명이 참석하였으며, 신규 회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하반기 교내·외 학교 안전활동에 대한 경찰과의 협력 업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안양만안서 학부모폴리스는 관내 12개 초등학교 1,182명, 7개 중학교 771명의 학부모로 구성되어 학교 내·외 취약지 순찰, 비행청소년 선도, 범죄 예방 교육·홍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은 간담회에서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비행 및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교 주변의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학부모들이 뜻을 모으는 시간이 되어 더 의미가 있었다. 진점옥 서장은 학부모폴리스 상반기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화성태안6·8·12주거행복지원센터와 화성시 동탄경찰서는 근절되지 않고 점차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은 화성시 동탄경찰서 보이스피싱 전담팀인 지능수사팀에서 자녀들과 함께 살지 않는 주거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대응 요령 등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영상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교육하였다 주택관리공단 화성태안6,8,12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소속 전철차장이 고액의 현금을 분실한 고객에게 찾아준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수도권광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6월 20일, K1937 급행전동열차(청량리~천안)에 승무한 조영심 전철차장은 오후 6시경 천안역에 도착해 열차 운행을 종료했다. 이후 객실 내부에 잔류하고 있는 고객과 차량을 확인하던 중 유실물로 보이는 회색 가방을 하나 발견했다. 조영심 전철차장은 해당 유실물의 주인을 찾기 위해 가방 내부를 열었고 그 안에 8000만 원에 달하는 현금다발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현금 외에 고객 신분을 확인 할 수 있는 물품은 없는 상태 당시까지 해당물품의 분실신고는 접수되지 않았기에 조영심 전철차장은 천안역에 해당 유실물을 안전하게 인계했다. 그리고 당일 저녁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분실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가방주인의 신분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8천만 원에 달하는 고액 현금을 인출해 전동열차로 이동한 점들로 미루어 보이스피싱 사기 등에 연류 되었을 가능성을 우려해 경찰서를 통해 고객에게 현금을 전달하도록 조치했다. 현금을 찾은 천안 동남경찰서에서는 현금 출금내역 및 지하철 이용 기록 등을 철저히 조사했고 분실 신고를 했
군포시중앙도서관이 ‘디지털 인문학 교실’을 연다. ‘디지털 인문학 교실’은 1인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미디어 창작실’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미디어 지식 역량 강화를 위한 강좌다. ‘디지털 인문학 교실’은 8월4일부터 8월30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청소년 및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19시~21시)에도 운영한다. ‘디지털 인문학 교실’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 북트레일러 과정,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은 유튜브 채널 기획 및 개설에서부터 업로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개하고 수강생이 실제 영상을 제작하는 기회를 갖는다. 북트레일러 과정은 책 소개 영상 제작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각 프로그램별 참여 인원은 15명으로 신청은 2022년 7월18일 10시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unpolib.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와 군포시니어클럽은 지난 16일 2022년 경기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장과 정이 익어가는 집'을 노인행복센터 2호점에서 진행했다. '장과 정이 익어가는 집'은 군포시니어클럽이 ‘2022년 경기도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경기도로부터 1500만원을 지원받아 전액 도비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군포시 청소년 및 보호자 18명, 군포시니어클럽 어르신 4명이 참여하여 MBTI를 활용한 부모자녀 관계 회복프로그램, 장담그기 및 장가르기, 장을 활용한 요리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 등은 연말에 장나누기 행사를 통하여 군포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기부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전통장 나눔 행사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지난 15일 군포시 당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인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울려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20시 28분경, 다세대주택 1층 거주자가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조리기구가 탄화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4층의 이웃 주민은 화재경보기의 경보음을 듣고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자칫 크게 번질뻔한 화재를 막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주변의 소방용품 판매점과 대형마트, 인터넷 등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중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내장된 건전지와 연결하여 천장에 부착만 하면 작동하므로, 구매자가 직접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면 화재 초기 대응이 가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2 군포의왕 진로교육 및 직업계고 인식개선 연수를 7월 11일 학부모 대상 15일 교사 대상으로 경기폴리텍 고등학교에서 운영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직업교육협의회 실무추진단 협의 시 관내 중학교 교사들의 학생 진학 상담 시 특성화고 안내의 어려움이 있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특성화고 안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5월 교육공감토크의 학부모 분임 협의 시 관내 특성화고를 알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이번 진로교육 및 인식개선 연수가 추진되었다. 이번 연수는 군포의왕 관내 특성화고 학교 안내, 경기폴리텍고등학교 공업계열 실습장 투어, ‘달라지는 기업의 채용, 우리 교육에 질문하다’라는 주제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은광 교육장은 “경기폴리텍고등학교,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참된 직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점차 학벌보다는 직무역량을 더욱 중요하게 보고 채용하고 있기에 우리의 교육도 맞추어 변화되어야 하는데, 진로 교육은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 문제해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