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북한 핵 오염수 방류 의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군을 찾아 나섰다. 30일 유 시장은 강화군 외포리 수산물 직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유 시장과 강화군수, 인천시의원, 강화군 의장, 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장, 강화 어촌계장 13명 등이 함께했다. 이 만남은 강화 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어촌 휴가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유 시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강화 해역 안전성을 직접 점검했다. 방사능 검사를 위한 해수 시료도 채취했다. 이어 현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식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시 차원의 신속하고 철저한 검사를 약속했다. 어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수산기술지원센터, 보건환경연구원, 특별사법경찰, 군·구와 함께 수산물 안전대책 전담팀(TF)을 구성해 수산물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시점부터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수협 위판장에서 매일 방사능 검사를 시행 중이다. 또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유통 전(前) 지역 내 양식장
고양특례시는 시민과 연계한 창업기업 판로지원을 위해‘2025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초기 창업기업에게 관내 복합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총 25개사를 선발해 팝업스토어 내 판매 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조사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타필드 고양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창업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쌓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배우 윤경호, 최유리가 7월 30일(수)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의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30일) 정식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시흥시는 오는 9월 말 개최되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갯골생태공원 진입로의 안전 펜스 교체 등 도로 환경 개선 공사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정비 사업은 시흥시의 대표 생태 관광지인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과 보행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화된 진입로 시설을 전면 정비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사 구간은 장곡동 48-6번지 일원 약 680m 구간으로, 총사업비 10억 3300만 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시비 5억 3300만 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시흥갯골축제(9월 26일~28일) 이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공사 내용은 ▲노후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노후 안전 펜스 전면 교체 ▲공원 내 보행등 33개 설치 등이다. 정석기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갯골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완료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인사] 서울예술대학교 ▲기획처장 고주원 ▲교무처장 김도균 ▲입학학생처장 정상우 ▲산학협력처·단장 윤권수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구봉초등학교과 함께 희망모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후원금은 교내 알뜰시장 행사를 실시하고 그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했던 1학기 학생자치회 부회장 이지우 학생의 공약 실천을 시작으로, 학생자치회에서 마련한 것이다. 시기상 이전 학급별 알뜰시장을 끝내고 난 학기말이라 수익금은 적었지만 좋은 일에 기꺼이 동참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용돈을 기부해준 덕분에 의미가 있었으며, 더불어 학생들의 기부활동 소식을 들은 선생님들도 동참하여 더 뜻 깊은 사제동행 교육활동이 되었다. 정영란 구봉초등학교장은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늘 나눔의 미덕을 마음속에 담고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학생자치회가 주관이 되어 소외된 아동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구봉초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나눔과 관심에 힘입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화성시, 용인시, 평택시, 오산시, 안성시, 이천시, 여주시를 관할…
쿠팡이츠서비스가 무더위 속 배달파트너의 건강을 위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생수, 안전용품 등을 무상 지원하고, 전국 단위 폭염 대응책도 병행 중이다. 30일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를 시작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속 배달파트너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중심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자체 및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캠페인은 성남시에 이어 인천 남동구(7월 31일), 서울 강남구(8월 8일), 금천구(8월 13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성남시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각 행사일 현장을 방문한 배달파트너들에게는 생수, 이온음료, 쿨토시, 헬멧, 휴대용 선풍기, 라이트 등 혹서기 대응 물품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성남 행사에서는 약 200명의 배달파트너가 헬멧과 쿨토시 등 안전용품을 직접 수령했다. 지역별로 제공 물품은 다르게 구성된다. 이와 함께 CES는 전국 28개 배달파트너 쉼터에 생수, 이온음료 등 수분 보충용 물품을 제공하고 있
우리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활용한 첫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5년 만기, 연 2.76% 고정금리로 조달한 이번 채권은 시장 내 최저 수준의 금리와 스프레드를 기록했다. 30일 우리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지급보증을 활용한 2100억 원 규모의 원화 커버드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은행이 처음으로 발행한 커버드본드 사례다. 커버드본드는 은행이 보유한 우량 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이번 발행은 여기에 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결합해 금리를 낮추고 안정성을 높인 구조다. 해당 채권은 5년 만기, 연 2.76% 고정금리 조건으로 발행됐다. 금리는 지난 28일 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에 스프레드 0.15%포인트를 가산해 산정됐다. 이는 동일 만기 은행채 민간평균금리보다 약 10bp 낮은 수준으로, 조달 비용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조건이다. 특히 동일 구조의 다른 커버드본드와 비교해도 최저 수준의 금리와 스프레드를 기록하며, 채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중장기 자금 조달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 고정금리 상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의장 집무실에서 입법고문 위촉식을 갖고, 김용석 한국산업기술원 좋은정책연구소 소장을 입법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전했다. 이번 위촉은 '오산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제4조 제1항에 따른 것으로, 김용석 입법고문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오산시의회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입법고문은 의회에서 다루는 각종 의안과 관련된 법령 검토, 자치법규 제·개정에 대한 자문, 쟁송 사건 대응 등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법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상복 의장은 “입법고문 위촉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는 입법 활동과 정책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고문의 전문적 식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러시아 동부 오호츠크해에 접한 캄차카반도에 대규모 강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러시아와 일본에는 '위험한 쓰나미' 경보가 발령돼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도 떨어졌다. 30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 규모 8.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인구 18만 7000여 명이 있는 러시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36㎞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관측됐다. 이어 오후 12시 16분쯤에도 캄차카반도 동쪽 근해에서 규모 8.7의 초강진이 재차 발생했다. 진앙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동남쪽으로 110㎞ 떨어진 지점이었으며 진원 깊이는 20㎞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솔로도프 캄차카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오늘 지진은 심각했고,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사할린 주지사도 세베로쿠릴스크 주민들이 대피 중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첫 지진 이후 러시아와 일본에 3시간 이내에 위험한 쓰나미가 닥칠 수 있다는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도 홋카이도에서 규슈까지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