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감염병 아웃(OUT), 건강습관 인(IN)'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즐겁고 친숙한 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감염병 예방 습관을 익힐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양평, 용문, 서종, 옥천, 양서, 청운, 지평, 양동, 단월 어린이집 등 9곳의 영.유아및 교직원 총36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집단생활 환경에 있는 어린이집은 감염병에 취약한 만큼,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위생 교육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프레젠테이션(PPT)과 동영상을 활용한 위생수칙 학습 ▲스티커북을 활용한 놀이형 개인위생 교육 ▲'손 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실습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개인위생 습관이 나 자신은 물론 친구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약속임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감염병 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익힌 작은 습관이 평생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사립 어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프로농구단이 최근 ‘유소년 농구교실’ 위탁 운영업체를 변경하자 기존 운영업체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7일 기존 운영업체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프로농구단’은 최근 공모를 통해 ‘티오피스포츠아카데미’를 ‘유소년 농구교실’ 위탁 운영업체로 새로 선정했다. 정관장 농구단은 기존 운영업체인 ‘에이비아이유소년스포츠클럽’에는 지난달 31일까지 계약을 종료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에이비아이유소년스포츠클럽과 학부모 등은 정관장 농구단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에이비아이유소년클럽 관계자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농구단 산하에서 안양지역 유소년 농구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지역업체를 내팽개치고, 타 지역업체로 바꾼 것은 일방적인 결정인 동시에 아이들의 정서를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2006년부터 지난달까지 정관장 농구단과 근무하고, 계약하면서 유소년농구단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결정은 지역성과 역사,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환경 전체를 무시하고, 사업 이익과 금전적 이익만 앞세운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소년 농구교실 학부모와 시민들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며 반대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한 학부모는 지난…
정부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추진한 반의사불벌죄 폐지 논의가 가정폭력과 스토킹 같은 관계성 범죄에도 확대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자가 가해자와의 관계 때문에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살해·폭행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강경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7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부터 시행되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는 반의사불벌죄 규정을 더 이상 적용받을 수 없다. 그동안 체불 사업주가 합의나 금전 거래를 명목으로 피해자의 처벌 불원 의사를 받아내는 사례가 많아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제도 개선이 가정폭력·스토킹 같은 관계성 범죄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가해자가 피해자와의 친분을 이용해 합의를 종용하고, 처벌 불원 의사를 빌미로 보복 범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일 화성 동탄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사건에서 피해자는 지난해 9월 가해자를 신고했으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사건에서도 검찰이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구속조치가 기각돼 논란이 일었다. 한 교제폭력…
신한은행이 배달 플랫폼 ‘땡겨요’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행보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정부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땡겨요 상생 DAY’에서 출시 이후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지자체 협업 사례 ▲‘땡배달’ 서비스 ▲가맹점 전용 이차보전대출 등을 소개하고 전국 확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배달+가격제’와 전용상품권(15% 할인)으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사례를, 원주시는 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한 민관 협력 홍보를, 춘천시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땡겨요 플랫폼을 통해 성장한 우수 소비자와 가맹점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객과 소상공인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상생 DAY를 계기로 참여 기관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땡겨요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방자치단체 및…
2주간 배달의민족에서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배달의민족과 8일부터 21일까지 1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배달 기획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합리적인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는 동시에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은 주차별로 진행된다. 8일부터 14일까지 첫 주에는 ▲빽보이피자 ▲역전우동 ▲한신포차 ▲인생설렁탕 ▲원조쌈밥집 ▲돌배기집 ▲본가 ▲홍콩분식 ▲제순식당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어 9월 15일부터 21일까지는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새마을식당 ▲연돈볼카츠 ▲미정국수 ▲리춘시장 ▲백스비어 ▲막이오름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소비자는 브랜드별 최소 주문 금액 충족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식 브랜드의 경우 픽업·가게배달 주문 시 4000원, 배민배달 주문 시 5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빽다방은 픽업·가게배달 3000원, 배민배달 4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ID당 1일 1회 발급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브랜드 제한 없이 매일 다양한 쿠
롯데 유통군이 네이버와 손잡고 AI, 쇼핑, 마케팅, ESG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Agentic Enterprise’ 전환에 속도를 낸다. 오프라인 인프라 최강자인 롯데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네이버의 협력으로 고객 경험 제고와 새로운 유통 혁신이 기대된다. 롯데 유통군은 지난 5일 네이버 1784에서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쇼핑 ▲마케팅 ▲ESG 등 4대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AI 분야에서는 롯데 유통군의 비전인 ‘Agentic Enterprise’ 전환을 위해 쇼핑, MD, 운영, 경영지원 등 유통 특화 AI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쇼핑 분야에서는 롯데 온·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네이버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다. 롯데마트·슈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세븐일레븐 상품을 네이버 퀵커머스 ‘지금배달’과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광고 솔루션 ‘NCLUE’를 활용해 정교한 고객 분석과 시장 확장을 도모한
스타벅스가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바리스타를 모집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바리스타 공개채용 접수를 14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여부와 관계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다양성을 포용하는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향후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매장 관리자로의 승진 기회도 주어진다. 지원자는 ▲주 25시간(주말 포함, 일 5시간) ▲주 15시간(주말 포함, 일 3시간) ▲주 16시간(주말 전용, 일 8시간) 등 3가지 근로유형 중 원하는 조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는 연 2회 명절 상여금, 반기별 성과급, 의료비 지원, 학자금, 휴가, 그룹사 할인, 장기근속 포상 등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연계한 학사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입학 첫 학기에는 전액 지원, 이후에는 평균 B학점 이상 취
하나은행이 처음 거래하는 손님을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3일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최고 연 7.7%의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인 ‘오늘부터, 하나 적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5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금액은 매월 1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이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7%를 더해 최고 연 7.7%이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적금 가입 전일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은행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 연 4.7%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이 적금으로 3회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5% ▲적금 가입 전 하나은행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선택 동의 항목을 모두 동의한 경우 연 0.5%이다. 지난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가입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가입 손님 중 첫 거래 손님 대상 전원에게 메가MGC커피 최대 7잔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택청약저축 가입, 급여이체 등 추가 교차거래 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의 혜택이 제공되며 하나원큐를 통해 상품가입 및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손님에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만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2025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DIY 커스텀존 ▲초대형 마이멜로디 에어벌룬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월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또 품절 대란을 일으켜 현재는 구매가 어려운 ‘리유저블 백’, ‘아크릴 키링’, ‘마그넷 세트’ 등 오프라인 한정 굿즈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이용, 안현범, 안드리고, 조소현 등 수원FC 선수들이 직접 매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열고 K리그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현대백화점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햅쌀을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햅쌀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햅쌀은 ▲연간 한정 수량만 생산되는 유기농 ‘현대쌀집 금쌀’ ▲전남 보성 간척지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프리미엄쌀 ‘특별재배미’ ▲생육 기간이 짧아 친환경적이고 구수한 향이 특징인 ‘현대미가 빠르미향’ 등이다. 판매 가격은 현대쌀집 금쌀 1만 9800원(1kg), 특별재배미 4만 7900원(3kg), 현대미가 빠르미향 3만 8900원(5kg)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