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개월도 안 된 동거녀의 아들이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이 남성은 "살해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치사죄가 아닌 살인죄를 인정했다. 동거남의 폭행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은 20대 친모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다가 징역 4년의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 됐다. 30일 판결문에 따르면 A(23)씨와 B(24)씨는 지난해 4월부터 교제했으며 당시 B씨는 임신한 상태였다. 전 남자친구와 사이의 아이였다. 아기가 태어나면 입양 보내기로 하고 경기 포천시 내 원룸에서 동거했다. 지난해 11월 29일 C군이 태어난 뒤 산후조리원에 있으면서 직원에게 "아기에게 심장 잡음이 있는데 초음파 검사가 완료돼야 입양기관에 인계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일단 데리고 있기로 했다. 선천적 기형이나 특별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들은 그해 12월 7일부터 원룸에서 함께 생활했고, A씨는 직장에 다녔다. A씨는 함께 생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2월 19일 C군에게 손을 대기 시작했다. 자신의 손바닥보다 작은 C군의 머리를 주로 때렸다. 단지 시끄럽게 운다는 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50여명 줄면서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세는 최근 다소 주춤해졌으나 직장, 어린이집 등을 고리로 한 일상감염이 끊이지 않는 데다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꾸준히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더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 지역발생 505명 중 수도권 343명, 비수도권 162명…비수도권 32.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3명 늘어 누적 13만9천43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7명)보다 54명 줄었다. 최근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유행은 확실하게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5명→530명→516명→707명→629명→587명→533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5번, 6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584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인구 대비 10%를 넘으면서 집단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 6월까지 1천300만명, 9월까지 3천6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무리해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520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10.1% 수준이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91일만에 10% 선을 넘었다. 27일(65만7천192명)과 28일(51만3천명) 이틀동안 약 117만명이 접종하면서 접종률이 크게 올랐다. 정부는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상반기 내 누적 1천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6월 말까지 하루에 약 24만∼35만명 접종해야…예약 상황 '양호' 일단 사전 예약률, 접종 인프라, 백신 수급 상황으로 판단하면 이 목표는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6월까지 1천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려면 앞으로 하루에 약 2
5월 마지막 토요일인 29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와 막바지 봄나들이로 혼잡한 교통상황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교통량은 전국 488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4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1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4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 ▲양양~남양주 3시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도로공사측은 설명했다. 최대 혼잡 구간은 토요일(29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북천안~옥산분기점 구간, 영동선 만종분기점~새말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30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옥산~목천 구간, 영동선 여주분기점~양지 구간 등이 각각 꼽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전광표지는 전방의 사고 상황뿐만 아니라 작업구간이나 우회안내, 기상정보 등 도로 위 각종 정
자신들만의 사적이익을 추구하면서도 통제받지 않는 무소불위의 권력이 적폐언론과 힘을 합쳐 마치 자신들을 공정과 정의의 대변자로 포장한 채 민심을 왜곡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검란이라고도 일컬어지는 심각한 사태 속에서 민주개혁 진영의 촛불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지나치게 신중했으며 180석에 달하는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무기력했다. 지난 27일 열린공감TV의 핵심코너인 강진구의 인사이트에서는 지난 2년 여 간 검란의 광풍 속에서 온갖 정치적 공격과 언론의 마녀사냥을 감내하면서도 자신의 온몸을 내던져 검찰의 쿠데타를 막아냈던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출연해 속 시원한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난 추미애 전 장관은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로서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어 광주고법 판사를 끝으로 정치에 데뷔하면서 정치인의 길에 들어선 추 전 장관은 1996년 15대 국회위원에 당선됐으며, 2000년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16대, 18대,19대, 20대 국회의원에 연이어 당선되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촛불정부나 촛불시민에 대한 언급 자체를 아예 안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안산 플라이존드론교육원에서 전문 위탁교육 ‘드론조종자 국가자격증 과정’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보훈처에서 교육비를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역학, 비행운용 등의 이론 교육과 모의비행, 실기비행 기술 등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는 위탁교육이다.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 주 5회, 3주간 진행됐다.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보훈 가족의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보훈′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취업과 연계된 맞춤형 위탁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훈련을 통해 제대군인들의 안정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제대군인 전문위탁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vnet.go.kr)를 참조하거나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사립학교를 유지ㆍ경영하고 있는 학교법인에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은 전자결재와 전자문서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교육기관을 포함한 전국 유관기관을 연결할 수 있다. 그동안 학교법인은 전자문서 유통이 되지 않아 결재문서를 수기로 처리하거나 우편으로 문서를 주고받는 불편을 겪어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해 행정업무 효율을 높이고,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구축ㆍ정비해 문서유통 방식과 결재방식을 전자로 바꿨다. 김용호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전자문서유통시스템 도입으로 학교법인도 종이 없는 사무실을 지향하는 환경 구축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도 가능해져 업무 변화 추세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청소년방송 ‘미디어 경청’이 오는 29일 ‘중2! 중2병에 대해 말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토론회에는 사회자와 토론자 등 중학교 2학년 학생 10명(학교 밖 청소년 포함)이 참여한다. 중학교 2학년으로서 갖는 고민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미디어 경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bit.ly/3vWhAbv)에서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미디어 경청은 지난해부터 달마다 토론회를 열어 코로나19 시기의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소통,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김주영 도교육청 대변인은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친구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스스로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가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사고하며 서로 배우며 성장하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는 중ㆍ고등학생들이 참여해 ‘행복한 인생을 위해 대학, 필수입니까, 선택입니까’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는 지역에 따라 예약률에 차이를 보인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8일 백브리핑에서 60∼74세 고령층의 예방접종 사전 예약률을 거론하면서 "지역적으로 편차가 발생하고 있는데 최대한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60∼74세 어르신의 사전 예약률은 64.5%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0∼74세의 사전 예약률이 71.7%를 기록해 전날(70.1%)보다 소폭 올랐다. 65∼69세의 예약률은 67.4%, 60∼64세는 58.4% 등을 기록해 절반 수준은 넘은 상황이다. 손 반장은 "지역별로 보면 광주, 전남, 전북, 충북에서는 70%가 넘는 예약률을 보이는데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60%가 조금 안 되는 50% 후반대를 나타내고 있어 편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각 지역에 따라 고령층 비중이나 특성, 예약 상황 등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예약률이 낮으면 실제 접종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정부가 기대하는 목표치(약 80%)를 위해서는 예약 인원이 더 늘어나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만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27일 '잔여백신'을 통해 총 6만2천여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잔여백신 접종자 가운데 전날 처음 시작된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예약 서비스 이용자는 4천여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8일 참고자료를 통해 전날 잔여백신 접종자 수를 이같이 밝혔다. 잔여백신 접종자 6만2천여명 중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을 받은 사람이 5만8천명이다. 또 네이버·카카오앱 당일예약 기능을 통해 접종을 받은 사람이 4천229명이다. 플랫폼별로 보면 네이버가 3천935명이고 카카오가 294명이다. 앞선 접종대상자 가운데 접종을 받지 않아 접종 순서가 10월 이후로 밀린 사람들도 네이버·카카오앱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순서가 연기된 사람은 많지 않다. 또 현재 사전 예약자 중 98% 정도는 실제 접종을 받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고령층 예약을 계속 받는 상황이고, 또 2∼3월에 전개했던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