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쯤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TG 진입 구간에서 3.5t 화물탑차를 뒤따르던 14t 화물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5t 화물탑차 운전자 A(59)씨는 경상을, 14t 화물차 운전자 B(65)씨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유압 장치 등 장비 7대와 소방력 24명 등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운전 중인 60대 택시기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0대·남)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뒷좌석에서 기사 B(60대·남)씨를 흉기로 찔렀다. 이후 택시는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A씨는 택시에 앉아 있다가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검거 당시 그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불가능한 수준의 범행동기를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A씨가 계속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서둘러 수사를 마무리해서 오늘 밤까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김기현 기자 ]
서울 용산경찰서는 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의 여자 교직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 2대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학교 측은 지난달 화장실에서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최근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A씨의 처벌 수위를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해 얻은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며 "A씨가 불법 촬영물을 배포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신을 기억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5년 전 그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당신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5년 전 '강남역 살인사건'은 '여성혐오'로 촉발된 여성 상대 흉악범죄였다. 2016년 5월 17일 새벽,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남녀공용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살해됐다. 범인은 화장실 안에서 기다리면서 여성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전에 들어온 남성 6명은 그냥 보냈고 피해 여성이 들어오자마자 범행했다. 여자라는 이유로 당한 죽음의 사연을 접한 수많은 여성들이 강남역에 모였고, 이들은 고인에 대한 추모와 함께 자신들의 사연을 담은 포스트잇을 강남역 10번 출구에 빼곡하게 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집회가 열리기 어려운 올해는 '온라인 포스트잇'으로 여성들의 외침이 이어진다. 시민단체 서울여성회는 사건 5주기(17일)를 앞두고 '우리의 기억과 투쟁'이라는 온라인 페이지를 열었다. 누구나 추모 메시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단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집회에는 9명까지만 참석 가능하다"며 "직접 행동할 수는 없어도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포스트
"혹여 알아듣지 못한 부분은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두 번, 세 번 반복해 설명해주실 때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선생님 가르침 덕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뜨게 됐습니다." 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1반 교실에 모인 학생들은 자신들보다 훨씬 젊은 선생님을 모시고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일성여중·고는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80대 여성 만학도들이 중·고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다. 이날 사은회를 한 1학년 1반 학생들은 주로 60∼70대다. 희끗희끗한 머리와 돋보기안경을 낀 학생들은 교단에 선 선생님을 경건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스승의 은혜'를 불렀다. 학생들과 선생님의 얼굴에는 마스크로도 가릴 수 없는 미소가 번졌다. 학생들은 "헌신적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선생님, 참으로 감사합니다"라며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학교생활 성실히 하고 말씀 따라 훌륭하게 성장하겠습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15년째 이 학교에서 만학도들을 가르쳐 온 고형구(47) 선생님은 학생들이 달아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여러분 만나는 게 재미있어서 학교생활이 힘든 줄 모르겠다"며 "초심 잃지 않고 학생들을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는 14일 행복기숙사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신축 행복기숙사는 지하1층, 지상14층의 연면적 5132평 규모다. 오는 20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 91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2인실 454실, 장애우실 7실이 각각 마련되며, 기숙사생의 편의를 위해 식당, 체력단련실, 카페, 편의점, 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착공식에서 정대화 총장은 “이번 기숙사 신축을 통해 학생들이 학내에 머물면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완공될 때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공사가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지대는 LH와의 협약을 통한 청년기숙사도 함께 진행한다. 작년 6월 청년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 9월 50호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222호의 기숙사를 신축하여 학생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금호문화재단은 금호 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김수연(27)이 지난 14일(현지시각) 폐막한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문화재단은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가 1위를 한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또 김수연이 3만 달러의 상금 등 총 18만 달러(약 2억원)의 특전과 함께 몬트리올 심포니 협연 및 북미 투어 기회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는 만 33세 이하 젊은 음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부문이 한해씩 돌아가며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피아노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열렸으며 일본의 치바 요이치로(24)와 프랑스의 디미트리 멜리녕(23)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229명의 연주자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준결승에는 26명이 진출했고, 이 가운데 8명이 결승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렸다. 피아니스트 박채영(24)도 함께 결승에 올랐지만, 입상하지는 못했다.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수연은 2014년 요한 네포무크 후멜 국제 콩쿠르 1위, 2018년에는 헤이
토요일인 15일 수도권은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이다. 다만 내일(16일)은 이 저기압이 발달하여 동진하면서 새벽(01시)부터 경기남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이 비는 모레(17일) 새벽(04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동부는 낮(15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0~8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10~60㎜이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이번 비는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 경로, 속도에 따라 강수의 시종시각과 강수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5일 낮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등 22~25도다. 내일(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등 17~20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등 20~23도가 되겠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15일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은 교육계가 최근 여러 현안을 둘러싸고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학교 밖 전문가를 한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에 대해 교사의 지식전달을 중요하게 본 정부와 '교사는 지식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교원단체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국회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교원자격증이 없는 인력을 기간제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에 있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과목 개설은 필요하지만, 교사 자원 확보가 어려운 경우 교원 자격이 없는 박사급 전문가가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대해 교원단체는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교원의 전문성은 물론 교육에 대한 소명 의식, 학생에 대한 이해와 수용력 등 교원이 가져야 할 학생 교육에 대한 특수성을 완전히 무시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전국 교원 9천210명을 대상으로 해당 개정안에 대해 설문조사 했더니 이 중 95%가 반대했다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60여명 줄면서 지난 12일(635명) 이후 사흘 만에 7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특히 수도권, 부울경, 전남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봄철 모임·여행 증가,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이 향후 추세를 가를 변수로 보고 관련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 지역발생 661명 중 수도권 437명, 비수도권 22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1명 늘어 누적 13만1천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47명)보다 66명 줄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1번이고 500명대, 600명대, 700명대가 각 2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1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