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가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 유일닭강정과 '맞춤형복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일닭강정은 매월 가평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추천한 저소득계층 10가정에 닭강정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뿐 아니라 민간 자원 연계가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약이 공공자원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웠던 복지수요를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훈 유일닭강정 대표는 "우리 지역 주민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어 맞춤형복지 지원 협약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최근 가평읍 주민 이남식씨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남식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계양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3분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노오지분기점 부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경차가 뒤집혔다. 이후 70대 남성 B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된 차량을 피하지 못해 2차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B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전복된 차량을 미쳐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원인 등을 현재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양평군은 26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보건진료소 운영 우수사례 '최우수사(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진료소이 일차의료및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비교.분석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로, 양평군은 '노화를 늦추는 근감소증 예방사업'의 체계성, 성과, 지역 적합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을 수상했다. 양평군은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0.8%로 경기도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며 특히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은 고령인구가 50-60%에 이르는 초고령 지역이다. 또한 농촌여성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도시보다 약2배 높은 14.8%로 나타나 조기 개입과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보건진료소는 지역건강 문제와 HP2030 고령사회 대응 목표를 바탕으로 고령 주민의 근력과 신체기능 유지, 노쇠 예방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동부권 7개 보건진료소(세월, 신론, 갈운, 고송, 단석, 삼산, 곡수)가 협력해 2024년 1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총 1533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그 결과 군은 근력감
한세대학교는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27~28일 이틀간 지역사회 ESG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교수와 직원, 내국인 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최진탁 부총장, 이규진 산학협력단장, 한우리 사회봉사센터장, 김도연 총학생회장과 함께 LU YANRU, LU BOSEN, ZHANG SUIYI, LI CHENQIANG 등 유학생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구성원이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장갑과 집게를 들고 걸으며 거리 곳곳의 쓰레기, 플라스틱, 캔,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으며, ESG 가치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탄소중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우리 사회봉사센터장은 “환경과 공동체를 위한 ESG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동구를 대표하는 소래포구축제가 명확한 방향성과 메시지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이연주 남동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올해 축제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축제는 행정이 주민과 가장 가까이 소통하는 장”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라면 행정이 전달하려는 가치와 방향성이 분명해야 하는데,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단조로운 구성 탓에 무엇을 말하려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축제 전용 홈페이지도 공지사항 안내 수준으로만 운영됐다”며 “올해 축제가 얼마나 심심하고 변화 없는 구성으로 진행됐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열악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으나 수어통역은 개막식과 페막식 일부에만 잠시 제공됐을 뿐 전무했다는 지적이다. 외국인 리포터를 활용한 다문화 홍보는 강화하면서도 정작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한 기본 접근성이 갖춰지지 못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목적과 메시지가 현장에서 충분하게 구현되지 못했다”며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핵심 가치가 실질
안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제3회 안성상공인대상 기념식’과 ‘제12회 안성상공회의소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기범 안성경찰서장,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등 각급 기관장과 안성상공회의소 회원 및 기업체 대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강연회에서는 경희대 김상균 교수가 “AI 시대,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미래 경영 전략과 기업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기업경영대상, 노사협력대상, 기술품질대상 3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기업경영대상: ㈜덕성하이텍 오성윤 대표이사 ▲노사협력대상: 한솔아이원스(주) 박인래 대표이사 ▲기술품질대상: 육송(주) 신경림 대표이사)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안성상공인대상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CEO와 임직원의 성과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라며, “경영과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상공인으로서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상공회의소도 적극적인 규제 개선과 기업 지원을 통해 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8일 안성을 찾아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주요 기관장과 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맞춤IC와 가까워 광역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송전선로 인근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산업입지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조건은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확장과 연계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용인·평택·안성을 중심으로 반도체 전·후방 산업이 집적된 경기남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신 특화단지는 이에 연계한 첨단 제조·소부장 기업 집적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안성은 수도권 남부 산업벨트 중심에 위치해, 반도체 장비·부품·소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방문에서는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과 함께 지역 주민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한 상생 방안도 활발히 논의됐다. 농업단체, 입주 희망 기업, 지역주민, 토지주 등은 조속한 사업 추진과 투명한 절차 보장을 강
하은호 군포시장이 27일 세종정부청사 국토부를 방문해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102,193명의 군포시민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서명부 제출에는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 이영호, 한진운, 김창원, 김정옥 공동대표들이 동행해 군포시민의 뜻을 정부에 직접 전달했다. 군포시는 그동안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관내 6개 역사(금정·군포·당정·산본·수리산·대야미역)를 비롯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 복지관, 노인회관, 전통시장, 아파트 단지 등 생활권 곳곳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현장 안내와 홍보물을 병행하며 서명 참여를 독려해 왔다. 이렇게 받은 서명부가 25일 오후 10만 명을 넘었다는 소식에 군포시 공무원들은 크게 고무됐다. 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은 이러한 시민 참여의 결과물을 토대로, 철도지하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중앙정부에 분명히 전달하기 위한 절차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국토부에 “이번 서명부 제출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결정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장인 저와 공직자들만의 노력이 아니라 한 줄 한 줄 마음을 실어 서명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을
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가 지난 27일 안성지역에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통합과 공감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 경기도본부 출범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국민통합시민연대 황우여 상임고문, 이기정 의장 등 중앙 인사와 경기도본부 안정열 고문, 지역 각계 인사,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다수가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김장연 경기도본부장은 환영사에서 “경기도 곳곳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듣겠다”며 “시민 참여와 지역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공정하고 투명한 참여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국민 속의 희망, 함께 걷는 통합의 길’이라는 연대 모토를 바탕으로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황우여 상임고문과 이기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본부 출범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김민수 미래본부장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 시민은 “지역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연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본부는 앞으로 ▲지역소통 간담회 ▲시민참여 교육 프로그램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청년·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