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공동주택의 화재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피난시설 사용법과 대피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동주택은 다수가 거주하는 장소로 화재 발생 시 복도나 승강기 등을 통해 연기가 급격히 확산되기 때문에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 평소 피난시설의 위치와 사용법 숙지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공동주택 피난시설에는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완강기, 승강식 피난기 등이 있다. 발코니에 설치하는 경량칸막이는 9mm 정도의 얇은 석고보드 등의 구조로 남녀노소 누구나 적은 힘과 망치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면 쉽게 파괴할 수 있어 아파트 화재 발생 시 파괴 후 인근 세대로 대피할 수 있다. 대피공간은 화재 발생 시 1시간 이상 견딜 수 있는 내화구조로 구획된 2m2 이상의 공간으로 4층 이상인 층의 각 세대가 2개 이상의 직통 계단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완강기는 공동주택 3층 이상 10층 이하에 설치되어 있으며, 사용자 몸무게에 의해 일정한 속도로 자동으로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으며,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1명씩 교대로 사용해야 한다. 승강식 피난기는 발코니를 통해 위·아래 세대를 연결하는 간이 사다리로, 화재…
군포시는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19,837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9일 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군포시에서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인터넷(군포시 홈페이지 : www.gunpo.go.kr 및 경기넷 : www.gg.g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군포시청 시민봉사과(031-390-01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토지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시민봉사과 부동산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며,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이의신청 만료일부터 30일 이내에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의결한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통지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용돈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법정 저소득가정의 중·고등학생 10명으로, 지난 2월 17일 ‘2022년 제1차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에서 확정했으며, 3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1인당 매월 5만 원씩 50만 원, 총 5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매월 25일에 지원대상 학생의 계좌로 입금된다.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체 최명순 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의 소소한 욕구 충족 및 자존감 회복으로 활기찬 학교생활과 올바른 인성 형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구정 대야동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의 학업 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사업과 활동으로 혼자가 아닌 더불어 행복한 대야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동은 효율적인 복지를 위한 ‘원스톱(ONE-STOP) 종합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복지서비스가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원한다면 대야동 맞춤형복지팀(☎031-3
군포시 관내 봉사활동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군포시 여성단체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6일 군포시가 밝혔다. 이날 제23대 이래숙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고, 제24대 백영자 회장이 3년 임기로 취임했다. 백영자 신임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장직을 훌륭히 수행하신 이래숙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신임 회장으로서 여성단체 상호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교류를 통해 여성단체의 발전과 여성들의 지위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1949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안산관리역은 4월 철도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25일부터 30일까지 ‘사고예방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관리역(4호선 산본역~오이도역) 관내 중, 열차 이용객이 많은 주요 6개역에서 6일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열차 이용 시에 자주 발생하는 주요 사고에 대한 주의 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손잡이를 잡지 않거나, 전동열차 문이 닫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승차하는 등 안전수칙을 미준수해 발생하는 사고가 많은 만큼, 열차이용객에게 이에 대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임상규 관리역장은 “다중이용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당사자 본인은 물론 함께 시설물을 이용하는 다수에게도 그 여파가 고스란히 전달되니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하며 “안산관리역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흡연자 치고 금연 시도 한두 번 안 해 본 사람 없을 거다. 결심은 했지만 실천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며, 금연에 일단 성공했더라도 유지하는 것 역시 만만한 일이 아니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흡연자의 금연 목표 달성을 도와주기 위한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 사업인 야간 금연클리닉은 매우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산본보건지소 2층 상담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대1 맞춤형 금연 상담을 비롯해 니코틴패치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있다. 6개월간 9회에 걸쳐 금연상담 서비스를 한 후, 금연에 성공할 경우 혈압계와 운동기구, 영양제 등을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산본보건지소 관계자는 “야간 금연클리닉은 주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흡연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최대한 금연 실천을 도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산본 주몽 1단지 관리사무소가 단지 내 독거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들의 건강 지원을 위해 단지 내에 부스를 마련하고 “건강디딤돌”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와 산본주몽 1단지가 건강 사각지대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득 계층 간 건강 불평등 해소 및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종합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디딤돌행사”에 단지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건강디딤돌 행사 캠페인에는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산본주몽1단지관리사무소·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경기남부 금연지원센터· LH 경기지역본부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찾아가는 마이홈센터 등이 참여했다. 특히 경기 남부 금연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군포 권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산본 주몽 입주민 중 금연시도가 어려운 취약계층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금연지원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지원 상담을 진행하고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 계층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건강디딤돌 행사를 실시했다. 경기주택공사 산본 주몽 1단지 관리사무소는 "앞으로도 단지 내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 해소와 건강수준향상을
GTX-C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 새로만들기 사업이, 통합역사와 서편 금정역 삼거리를 활용한 지하환승시설이 결합된 방식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난해 9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정역 새로만들기 시민제안 의견청취 등을 진행해온 군포시는 두 가지 안건(1안 : 통합역사+지상환승시설 / 2안 : 통합역사+지하환승시설)을 놓고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최근 두 차례 시민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금정역 통합역사와 금정역 삼거리를 활용한 지하환승시설 도입이 담긴 두 번째 안이 추진 방향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금정역 새로만들기 사업 추진 방향은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와 시민토론회 최종 의사결정을 통합해 이를 점수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는데, 최종적으로 1안 17점, 2안 83점으로 지하공간을 활용하는 2안인 통합역사와 지하환승시설 도입으로 결정됐다. 100점 만점에 25점이 배정된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총 249명이 참여해 1안 46명(18%), 2안 203명(82%)으로, 15점이 배정된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는 총 561명이 참여해 1안 125명(22%), 2안 436명(78%)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2안 선호도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60점으로…
군포시는 제52주년 지구의 날인 지난 4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군포시 2050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군포시 2050 탄소중립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민·관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탄소중립 공동체 군포시’라는 군포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과정 등을 영상을 통해 공유하고, 재활용품과 이면지 등을 활용한 비전탑 쌓기 퍼포먼스 등을 하면서 탄소중립을 다짐했다. 이어 참여행사로 꾸려진 2부에서는, ‘군포, 지구를 지키다’를 주제로 탄소중립을 다짐하는 SNS 챌린지, 분리배출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OX 퀴즈, 자원순환과 관련된 ‘용기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일깨우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기념사에서, 수십억 마리 꿀벌들의 실종 관련 기사를 인용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는 우리의 안전과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 됐다”며, “나부터, 그리고 군포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자”고 강조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
군포소방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가 잦은 봄철 기간,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에 의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국에서 용접작업 중 발생한 화재는 모두 5524건으로 454명(사망 27, 부상 427)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사장은 가연성 물질들이 다량으로 적재되어 있어 작은 불티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안전수칙으로는 ▲주변 위험물질 사전 제거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작업장 인근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작업 이후 주변 불씨 30분 이상 확인 등이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자분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