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민주·경기남양주갑) 예비후보가 31일 평내호평 지역에 추진하는 변전소 사업중단, 주민토론회 개최, 투명한 자료공개를 요청하는 의견서를 한국전력에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내호평 지역에 추진 중인 154kv 변전소 사업은 지난 ‘21년 제9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추진을 시작했고 지난해 후보지 선정을 위해 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해 협의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역민들은 안전우려가 있는 유해시설이 충분한 소통없이 추진되온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국민신문고에 민원제기와 반대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최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역민들은 한전이 최소한의 사업추진 요건만 충족시키며 주민들과 소통이 부족했고, 지난해 후보지 발표와 함께 소수 인원으로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등 사회적 합의과정이 미흡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주민들이 사업진행 과정, 관련단체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으나 한전으로부터 충분한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예비후보는 “사업진행 과정 등 주민의 자료요구에 한전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밝히고, “지역민들의 우
남양주시는 지난 30일 국제 우호교류 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대표단이 남양주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대표단과 문화관광 분야 간담회를 가지고 그 동안의 교류 성과와 문화관광 벤치마킹 사항 및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수동면에 소재한 몽골문화촌을 방문했다. 안흐마 울란바토르 시장 고문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호 이해와 문화관광 교류 관계를 강화하고, 몽골문화촌 재개장을 위해 서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용석만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 “울란바토르시와의 실무 간담회로 상호 간 나아갈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양 도시의 문화관광 분야가 발전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1998년 10월 울란바토르시와 우호교류 체결 후 행정·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차례 교류를 진행했으며,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시 내 남양주거리, 남양주문화관 및 남양주시 내 몽골문화촌을 설치하는 등 상호 협력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최근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진접역 환승주차장 건립사업 현장에 대한 합동준공검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합동준공검사에는 건축전문가(도시공사 청렴감사관)와 시 관련부서, 주민대표 등 8명의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차장 내 ▲주차시설 ▲노인정 ▲옥상 조경 ▲화장실, 비상벨 설치등 편의・안전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고 올바르게 시공됐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후, 1개월의 시범 운영 기간 지적사항 보완 및 지역주민 대상 시설장 투어 등 홍보활동을 한 두후 3월 초 이용객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진접역 환승주차장은 진접역 이용의 편의성을 위해 171면(전기차충전소 9대)의 주차시설과 99.84㎡ 규모의 노인정(주민공동시설), 1390㎡의 옥상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 퇴계원읍 주민자치회가 최근 퇴계원읍종합행정타운 5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장, 퇴계원읍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회의 출발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주민자치회 깃발 전달 ▲축사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퇴계원읍 주민자치회는 총 29명(남 17명, 여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임기가 끝나는 2025년 12월까지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 나가게 된다. 한왕희 회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자치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살기 좋은 퇴계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퇴계원읍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제8기 에코-랜드 주변지역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18명을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8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은 공개 모집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위촉 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2년간이다. 주민지원협의체는 ▲주민지원사업계획 심의 ▲주변 지역 주민 요구사항 및 건의 사항 심의 ▲장학생 심사 및 선발, 장학금 지급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위원들은 시와 협조해 별내 지역의 대표 협의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그간 주민지원협의체는 별내면 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남양주 슈퍼 성장을 위해 주민지원협의체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분들의 시대적 요구에 맞는 역할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에코-랜드는 남양주시와 구리시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소각잔재를 처리하는 광역 소각잔재 매립시설로 매립장과 주민 편익 시설을 포함한 폐기물 처리시설이며, 별내면 광전리에 위치해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원철(국힘·경기남양주병)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출마 선언에 이어 31일 현재와 미래를 잇는 남양주지역구 발전을 위한 '3대 다짐·8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 출마 이유에 대해 “지난 총선을 지켜보면서 남양주 지역사회에 진심이고 사업을 추진력있게 끌고가는 뚝심있는 후보자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을 잘 알고 지방정치에 전문지식을 겸비한 학자로서 22대 총선에 직접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의 '3대 다짐'으로는 지역현안 문제 해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의정 활동, 소통과 지식 나눔 등을 들었다. '8대 공약'은 왕숙지구 IT·AI 인공지능 등 지식기반 첨단산업단지 유치 및 기업도시 조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D,E,F노선 신속 추진, 9호선 다산-왕숙 직결 연장, 수석대교 6차선 조기 건설, 지하철 6호선 와부 연장, 경의중앙선 및 경춘선 지하화,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 왕숙지구 대학병원 등 의료복지시설 유치 등이다. 38년 간 남양주에서 살아온 ‘남양주 토박이’로 알려진 신 예비후보는 경기도 제2교육청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남양주시 대표위원, 남양주시 법률자문분야 청렴시민감사관, 도농동 체육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5일부터 EGYM 운동순환기구를 이용한 치매예방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서의 치매예방교육프로그램 수료 후 주 2회 1시간 오후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진행되며, 4월부터는 오전 시간에 지역 어르신 누구나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은 체육회 전문커리큘럼, 보건복지부 치매예방체조, 운동순환기구 EGYM으로 구성돼 남양주시체육회와 연계한 전문 운동강사 및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운영하게 되며, 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교육프로그램 수료자를 우선순위로 진행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확대된 치매예방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 누구나 운동하기 위해 편안히 방문할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치매예방운동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29일부터 비만 관리를 위한‘요리조리 비만탈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9세~64세의 남양주시민 중 허리둘레 90cm(남), 85cm(여) 이상 혹은 BMI 25kg/㎡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10주 동안 비만 관리 이론교육 및 운동 수업으로 진행된다. 운동 수업이 종료되면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식생활 개선을 위한 저염·저당 간식 만들기 요리 수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체성분 측정을 통해 운동 프로그램 전·후 본인의 신체 변화를 점검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서는 사전·사후 검사 결과 전반적으로 참여자들의 체중, 체지방량, BMI, 허리둘레가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올해 프로그램 또한 건강 체중 유지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비만 탈출 동기를 부여하는 등 유용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전에 참여자들의 개인별 목표(체중, 체지방, 근육 등)를 설정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목표 달성 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정미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므로 이번 프로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29일부터 관내 장애인전용불법주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나, ▲주차 가능 표지는 있으나 보행장애인이 탑승하지 않고 주차하는 경우 ▲비장애인 차량이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는 경우 ▲장애인주차구역 주차선을 침범하는 경우 ▲차량번호와 표지에 기재된 번호가 다른 경우 ▲장애인전용주차 출입구를 가로막는 경우 등 다양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련 위반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에 대한 홍보를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 직무에 10명을 채용하고, 장애인 전용주차지킴이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올바른 장애인주차표지 사용 방법 및 장애인전용불법주차 과태료 안내물을 제작해 일반 시민들이 부주위로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만석 회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및 홍보를 통해 보행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주차 및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취업이 어려운 고령
최민희 남양주갑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남양주 화도읍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길위에 김대중’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최민희 남양주갑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남양주 화도읍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들과 함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길위에 김대중’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캠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최민희를 지지하는 시민 모임에서 자발적으로 주관했으며 지지자들과 가족, 영화에 관심 있는 주민 등이 함께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제작사인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와 문경희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유진 전 방송통신심의위원 등 주요 인사들도 참여했으며 약 100여 명 이상이 단체로 영화를 관람했다. 최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걸어온 핍박과 고난의 길은, 국민과 민생을 진심으로 사랑한 한 시대의 정의로운 정치인의 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민주주의가 사실은 전두환 군사독재시절, 민주주의를 염원한 수많은 이들과 5·18 광주 영령의 희생이 만들어 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영화가 끝난 뒤 한 시민은 “김대중 대통령이 받은 군사독재 탄압을 보면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