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서비스가 넘쳐나는 시대, OTT부터 배달, 쇼핑, 음원까지 매달 빠져나가는 고정비가 부담으로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구독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해지 버튼을 누르는 손길을 붙잡기 위해 새로운 전략으로 ‘구독 결합(콜라보)’에 주목하고 있다. 전혀 다른 업종의 서비스를 묶어 혜택을 확대하고, 동시에 소비자를 자사 플랫폼에 묶어두려는 시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넷플릭스와 손잡고 구독 결합 상품을 내놨다. 지난 6월 티빙과의 결합 이후 두 번째 사례로, 배민1과 넷플릭스를 할인된 가격에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소비 습관을 그대로 상품화한 전략”이라고 평가한다. 단순히 할인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퇴근 후 집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영화를 보는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생활 전반’을 점유하는 구독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쿠팡 역시 대표적인 결합 구독 성공 사례로 꼽힌다. 월 7890원의 ‘와우 멤버십’에는 로켓배송 무료, 쿠팡이츠 무료 배달, OTT ‘쿠팡플레이’까지 포함돼 있다. 소비자는 장을 보고, 저녁을 배달 주문하고, 그 자리에서 영화를 보는 일상을 하나
기아 노사가 25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7차 본교섭에서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로 기아는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다. 교섭에는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와 하임봉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교섭은 정년연장, 주4일제 등 쟁점 사안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악화된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 원 인상, 경영성과금 350%+700만 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380만 원, World Car Awards 2년 연속 선정 기념 격려금 50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2025년 단체교섭 타결 격려금으로 무상주 53주 지급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노사는500명의 엔지니어(생산직) 직군을 2026년 연말까지 채용하기로 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대규모 신규 채용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서 노사는 ‘미래변화 대응을 위한 노사공동 특별선언’을 체결했다. 이 선언에는 안전한 일터 구축을 통해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종업원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4일 몽골 도시개발건설주택부와 만나 주택분양보증제도 전수와 주택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 K-GEO FESTA(공간정보 기술교류 박람회)’ 참석차 방한한 몽골 대표단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바야라 먕가 몽골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차관과 오드바야르 오윤 주택정책조정실 국장, 허지행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HUG는 이날 회의에서 주택분양보증제도와 주택도시기금 운영 경험을 소개하고, 몽골의 주택 금융 현안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바야라 차관은 서민주택금융 발전과 부담가능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주택정책을 설명하고 주택분양보증제도를 비롯한 한국의 주택금융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허그(HUG)와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을 요청했다. 허지행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몽골에 주택분양보증제도를 전수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해외 기관과 지식을 공유하고 제도를 전수해 한국의 선진 주택금융정책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종합플랫폼 ‘KB부동산’에 새로운 맞춤형 정보 서비스 ‘오늘’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관련 핵심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 고객들이 시장 흐름과 청약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오늘’에서는 ▲실시간 인기 단지 ▲전문가 특강·세금·대출 콘텐츠를 담은 ‘오늘의 PICK’ ▲실거래가 랭킹 ▲분양·청약 일정 ▲LH·SH·GH·HUG 등 공공주택 모집공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복잡하게 흩어져 있던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 내 실거래가 상승금액이 가장 큰 단지(아파트,오피스텔,빌라)와 최신 분양정보를 특별공급, 1순위, 2순위, 무순위 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은 공공임대주택 모집공고를 지도와 함께 제공해 공공주택 수요자들의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출석체크와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별(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적립된 별은 KB스타뱅킹 스타포인트로 교환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은 경기와 정
KB국민은행이 기업과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KB국민은행은 내달 1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Global South 투자·진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인도네시아 투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삼정KPMG, 법무법인 태평양이 함께 참여한다. 현지 법률·회계·세무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각국 정부 기관 담당자들도 참석해 투자 유치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1:1 고객 맞춤 상담도 운영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KB국민은행의 ‘New 해외직접투자 신고·사후관리 프로세스’ 안내 ▲주한 베트남 대사관·인도네시아 투자부의 ‘각국 투자환경 및 현황 소개’ ▲KOTRA의 ‘해외투자·진출 지원 사업 및 사례’ ▲삼정KPMG의 ‘Global South 산업현황 및 회계·세무 정보’ ▲법무법인 태평양의 ‘Global South 진출을 위한 법률적 유의사항’으로 구성된다. 설명회 참가 및 상담 신청은 10월 13일까지 참가 신청 전용 웹페이지 또는 KB국민은행…
서울신라호텔이 국가적 행사로 인해 예정된 웨딩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고객들에게 예식 비용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수억원대 예식비 전액 지원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은 오는 11월 초 호텔에서 국가적 행사가 열리게 되면서 일부 웨딩 예약을 취소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일정으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식대와 시설 사용료 등 모든 비용을 호텔이 부담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실제 한 예비부부는 내년 3월로 예식을 미루면서 약 1억 6000만 원 규모의 비용을 호텔이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업계에서는 고객 신뢰와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신라호텔의 결단으로 보고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국가행사로 인해 고객 예식 일정이 불가피하게 변경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세부 보상 내용은 고객과 개별 협의 중이어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공단은 25일 인천경기지역본부와 수원서부지사 봉사단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행복 버무림, 가을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총 600kg 분량의 김치를 담가 지역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본부 및 지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포기김치와 나박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은 수원시 농업회사법인과 연계해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완성된 김치는 120상자로 나눠 포장됐으며, 수원시 관내 아동양육시설·사회복지시설 10곳과 권선구청이 지정한 취약계층 80세대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직원들의 정성과 손길이 담긴 김치가 추석을 맞는 이웃들의 밥상과 마음을 풍요롭게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쿠팡이 추석을 맞아 합리적인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선물세트와 풍성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쿠팡은 신선·가공식품 추석 선물세트 1400여개를 최대 50% 할인가에 본격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예약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본 판매에서는 5만 원 미만의 실속형 세트가 절반 이상인 700여개를 차지하며, 한우·전복 등 프리미엄 세트도 200여개 규모로 준비됐다. 정육·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내달 6일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대표적으로 ‘농협안심한우 1등급 채반선물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10만 원대 초반에 구매 가능하다. 설로인·우미학·벨로타벨로타 등 유명 브랜드의 한우·굴비·전복·샤퀴테리 세트도 마련됐으며, ‘초록바다 법성포 참굴비 오가세트’는 30만 원대에 선보인다. 가공식품 선물세트는 내달 5일까지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된다. 청정원·동원·폰타나·오설록·정관장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동원 튜나리챔 100C호’, ‘오설록 블루밍 티 기프트 9종’, ‘정관장 홍삼진고’ 등이 대표 상품이다. 신상품 프리미엄 세트로는 ‘안달루니아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인산가 데이넛츠 믹스넛’ 등이 포함됐
토스뱅크가 외화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를 누적 25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외화 관련 서비스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기적으로 모으기’ 서비스는 누적 12만 5000명, ‘이자로 달러 모으기’는 누적 14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고객들은 매월 소액씩 외화를 차곡차곡 쌓거나, 기존 예금 이자를 달러로 받아 자연스럽게 외화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여행 자금은 물론 생활 속 외화 관리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외화를 살 때와 팔 때 모두 환율 수수료 없는 100%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환율을 확인하며 거래할 수 있고, 환전된 외화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해 해외 결제 및 출금까지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추석 연휴와 같이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시기,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외화 모으기’로 경비를 미리 마련하고 이를 해외에서 직접 외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할 때 가장 편리하게 외화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혁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백화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 준수 여부, 상생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매년 최우수·우수·양호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한다. 현대백화점은 협력사와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경영 실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표준거래계약서 개정 사항을 적극 반영해 계약 조항을 개선하고, 거래 조건 변경 시에는 전자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 사전 안내 및 동의를 받는 절차를 마련해 신뢰 기반의 거래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2002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전사 차원의 리스크 점검과 준법경영 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6년까지 약 15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임직원 자녀에게 지급하는 ‘열정장학금’ 제도도 2014년부터 이어져 현재까지 2000여 명에게 총 34억 원이 전달됐다. 협력사와의 ESG 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