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오는 29일에 구리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은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로 2012년 제정 당시에는 지방자치의 날이었으나 2023년 7월 10일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구리시의회에서는 2023년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개최되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은 구리시의회와 구리시와 지방자치의 양 수레바퀴로서 공동주최하고,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가 공동주관하여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기념식뿐 아니라 구리시 실버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이루어지는 사전공연과 각 동 주민자치회의 재능기부로 풍성하게 구성된 축하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은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자치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며, “구리시의회는 이번 행사로 반추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의의 전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이동읍 묘봉리 일원에 농어촌도로 ‘상리선 리도210호 1구간’을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로는 묘봉리 476-6~묘봉리 223-3번지를 잇는 길이 1159m 구간의 왕복 2차선 도로다. 앞서 주민들은 해당 구간의 기존 도로 폭이 협소하고, 공장 통행 차량으로 차량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해 왔다. 이에 시는 2024년 4월 착공해 지난 17일 도로를 준공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도로 준공으로 묘봉리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어촌지역 기반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이 미래 우주항공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고양교육지원청은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초·중·고 대학연계 고양형 우주항공특화 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항공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학생의 초·중·고 성장 단계에 맞춰 설계됐다. 단순 일회성 체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학교 교과 교육으로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초등학교에서는 늘봄학교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주항공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늘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A300 비행기 투어, 로켓·인공위성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항공대에서 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 비행 시뮬레이터를 조종하는 '은빛날개탐험대' 프로그램부터 드론 작동 실습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일반고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는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에서 실제 항공관제 실습과 비행 시뮬레이터 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직업계고에서는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공세동 364-1번지 일원에 위치한 기흥호수공원 내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을 정취의 절정을 누릴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시는 지난 8월 약 6600평 규모의 부지에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했으며,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에도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그 결과 노란빛의 황화코스모스가 공원 전역에 고르게 피어 호수와 산책로,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가을철 경관단지가 조성됐다. ‘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을 지닌 황화코스모스는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방송 촬영과 소규모 행사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기흥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 전망데크, 자전거도로,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가을을 맞아 황화코스모스로 물든 기흥호수공원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처인구보건소에서 감염병 예방과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감염관리 전문가와 관계기관 위원 16명이 모여 감염병 집단 발생 사례를 검토했다. 특히 지난 9월 8일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감염병 신고 체계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윤종 처인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위원회를 통해 관계기관과 소통·협조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의왕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최근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에 의왕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315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은 “의왕시의 부동산 시장 여건과 실거래 동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일괄 규제”라며 “시민을 대신해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안정 의도는 이해하지만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조치는 오히려 실수요자 부담과 지역경제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의왕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주택가격 상승률이 낮고 거래량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지역별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일괄 규제 적용은 타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의왕시와 시의회가 지역 여건에 맞는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에 재검토를 공식 요청해야 한다 “며 “실거래가 상승이 미미하거나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합리적 근거를 갖춰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미분양 실태 및 입주 현황을 면밀히 조사해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처인구 삼가동 통장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와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하는 ‘수소 바로알기 시민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활용, 안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수소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견학단은 충주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하루 1.2톤의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 시설은 ‘에너지의 지역 순환’을 실현한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로, 용인특례시가 추진 중인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벤치마킹 사례이기도 하다. 시는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수소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자립형 에너지 순환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견학단은 음성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해 수소의 특성과 안전관리 기술, 정부의 수소 안전 정책 등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듣고, 체험형 전시를 통해 수소의 안전성과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통장은 “수소에너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가평군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가평군, 가평군기업인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홍균 회장을 비롯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임원진과 회원, 서태원 가평군수 및 관계 공무원, 유문선 가평군기업인회장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홍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평군은 우리 상공회의소의 관할지역으로써 청정자연과 관광의 도시로써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가평군과 기업, 그리고 상공회의소가 함께 협력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및 기업인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 이홍균 회장님과 임원분들께서 가평군을 직접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헀다. 간담회에서 상의는 가평군의 지속적인 발전 및 지역사회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지역 사회공헌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상공회의소 임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양 도시의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또 이태분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재단 상임이사, 조셉 조나스 코르테스 네벡스트(NEBEXT) 이사를 용인특례시 국제명예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 시장은 이날 '관광혁신 서밋(TSI) 2025'이 열리고 있는 세비야 시의 박람회장 피베스(FIBES)에서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과 우호 협약식을 갖고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22일 세비야 시청에서 산스 시장과 만나 용인과 세비야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세비야는 지난해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용인특례시와 우호협약을 맺자고 먼저 제안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는 우호 관계를 공식화하고, 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서명 후 이 시장은 산스 시장에게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즈(케데헌)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전통의 '갓'을 선물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는 세비야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고, 오늘은 한 단계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되는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며 "세비야는 관광객 숫
늦은밤 인천 한 도로를 건너던 90대 여성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치여 숨쳤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1분쯤 계양구 계산동의 편도 4차로 도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SUV가 길을 건너던 B(90대·여)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는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직진 주행 중 사고를 냈으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