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병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신설된 남양주시 남부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구이다. 현역 국회의원은 민주당 소속 김용민 의원이다. 남양주병은 토박이들의 비중이 높고 중장년층이 많아 전통적인 보수 우세지역이었으나 다산신도시 개발로 진보 성향을 보이는 젊은 층이 대거 입주하면서 양쪽의 세가 엇비슷한 상황이다. 20대에는 국민의힘 현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1대에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금배지를 달았다. 친명계인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 이변이 없는 한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병 지역구엔 28일 기준 민주당 1명, 국민의힘 3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 등록을 마치고 출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에 도전장 낸 박성훈 민주당에선 박성훈 중소기업특위 부위원장이 공천을 받기 위해 김 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해군 대위로 전역한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교섭단체대표의원 행정비서관,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경기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망국의 길로 치닫는 꼴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강한 야당의 날카로운 송곳이 돼 이재명과 민주당을 지키고…
신천지 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구리 교문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와부 회원들을 상대로 ‘내 인생의 봄날’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어린이 봉사단의 김하람 어린이가 “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희생에 감사하다”며 감사의 편지 낭독을 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어린이 봉사단의 ‘아름다운 세상’ 노래로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소망을 담았다. 이후 메인 행사로 제복을 입은 참전유공자회원의 ‘영웅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별 순서로 봉사단원이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묻고, 이에 대해 유공자회원이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르신의 봄날은 어떠셨느냐’는 봉사단원의 질문에 김종대(93세, 구리시) 부회장은 “나의 봄날은 전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내 젊은 시절 희생 덕분에 이런 봉사를 받고 보니 내가 영웅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춘(93세, 남양주시) 분회장은 “국가 유공자 모자를 쓰고 밖을 나서지만 ‘나라를 위해 싸워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는 받을 일이 별로 없다”면서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우리에게 지난날 고초에 대한…
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지난 2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하수처리장 사업진행 방식에 대한 빠른 결정을 촉구했다. 박은경 의원은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한 하수처리시설 신설 건에 대해 사업의 주체, 하수처리장 신설의 원인, 현재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밝히고, 지금이라도 안 되는 건 접고 하루빨리 LH가 직접 시행한 뒤 남양주시에 기부채납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같은 요청은 “2023년 8월 남양주시는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이 사업을 검토했지만 해가 바뀐 2024년 1월이 넘어가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고 멈춰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박 의원은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남양주 진건하수처리장은 장현, 오남, 내각, 송능, 호평, 사능, 청학, 퇴계원, 진관의 하수처리를 하고 있는데 , 하수처리 용량 12만 5000 톤 중 낡고 냄새나는 지상 8만 톤을 완전 지하화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국회의원이 26일 육군이 5년 동안간 포천에 있는 수송부대(건물 21개동, 군 수송차량 60대 규모)를 남양주 별내면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이를 별내면 주민이 모르게 추진해 왔다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육군 수송부대가 이전하면 별내면 일대에 군 수송차량의 운행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수송부대 이전 예정 지역은 편도 1차선의 좁은 도로이고, 일부 구간은 갓길조차 없고 비포장 상태라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또 "육군은 주민 안전을 위한 고려나 사전 조치 없이 군사작전식으로 수송부대 이전을 추진하다가 이 소식을 접한 주민 반발이 불거지자 이제야 주민들과 상생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지금이라도 이전계획과 공사를 중단하고 주민들과 협의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양주시 역시 문제다. 그동안 군 관련 사항이라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고도 쉬쉬했다면 ‘무책임과 주민 무시’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가 GTX-D·E·F 3개 신설노선에 모두 포함돼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에 획기적인 교통혁명이 기대된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5일 정부가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밝혀졌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안을 통해 2기 GTX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으며, 앞으로 정부가 신규 D·E·F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고, 현 정부 임기 내 1단계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동시에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혀 남양주 100만 메가시티를 향한 큰 획이 그어졌다”라고 전했다. D노선은 김포/인천~팔당/원주를 잇는 ‘더블 Y형태’로 계획돼 앞으로 강남권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인천~왕숙2~덕소를 잇는 E노선으로 인해 와부축(덕소)의 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F노선은 의정부~왕숙~부천~김포공항~의정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이 가운데‘교산~왕숙2’ 구간만 1단계로 우선 건설되어 D노선과 직결돼 강남권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발표로 남양주시는 GTX 4개 노선이 연결돼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교통허브도시로 ‘점프-업’하게 될 것”이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00회 임시회에서 공공체육시설의 감면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남양주시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 안으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장기기증등록자 및 장기기증자가 사용료 감면 대상으로 규정됐으며, 사용료 경감 규정을 받는 다자녀가정의 지원범위가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의 두 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확대됐다. 또한, 생활체육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과,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 주변지역 거주자에 대한 체육시설 사용료를 각각, 30%의 범위에서 감면할 수 있는 규정도 신설됐다. 조례안은 의회의 의결을 거친 후 공포한 날로부터 시행되며 이에 따라, 체육시설의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훈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조례개정이 우리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함께 시민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을은 남양주시 내 북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구로 현재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배지를 달고 있다. 17대에서 21대까지 민주당계가 압도적 우세를 보인 지역구로 야권의 텃밭으로 불린다. 17~19대는 박기춘 전 의원이 내리 3선을 했으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무주공산이 됐고, 20~21대는 김한정 후보가 연이어 당선됐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험지 중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다. 민주당에서는 25일 현재 4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특히 지역구 터줏대감인 김한정 의원과 김병주 비례대표 의원 간 박 터지는 경선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 1명, 진보당에서 1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 3선 도전 현역 김한정 의원은 24일 출마기자회견과 함께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4.10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선다. 김 의원은 "오늘 대한민국이 처한 총체적 위기는 정치에 제일 큰 책임이 있고, 윤석열 정권의 독주와 실정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야당의 책임도 절대 가볍지 않다고 본다. 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혁신 선봉에 나설 것"이라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특히 "최근 언론매체에 자신을 두
남양주시는 시청 영석홀에서 ‘2024년도 제1차 광릉숲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문화예술분야 전문가·지역 주민 대표·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광릉숲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제 시기 및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됐다. 시는 올해 광릉숲축제를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광릉숲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광릉숲 축제는 남양주시민 중심의 축제로, 1년에 딱 한 번 열리는 광릉숲을 시민에게 더욱 의미 있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 전 국민의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며 세계적으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갑진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00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총 27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4일 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제300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고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했으며 안건상정에 앞서 한근수, 이수련, 박은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25일에는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가 진행되고, 26일부터 30일까지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정책과 추진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3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김현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에도 남양주시의회는 100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중대한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21명 의원 모두가 협치의 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룡의 해인 갑진년에는 용기와 도전을 상징하는 푸른 용과 같이 더욱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김한정 의원(민주·남양주을)은 24일 출마 기자회견 후 별내 화접중학교를 방문해 3월 4일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00년 11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찾아 별내동 중학교의 과밀학급 해소 방안으로 기존 중학교 증축보다는 신설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중학교 신설이 확정된 후에 열린 학교로 만들어 달라, 즉 체육관 등을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교육 당국에 요청하고 협의해 왔다. 그 결과 화접중학교는 약 30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4층 규모로 지어졌다. 3월 4일 개교와 함께 전체 11개 학급 258명, 1학년 8학급 235명, 2학년 1학급 10명, 3학년 1학급 10명, 특수 1학급 3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또한 다목적 강당(체육관), 중간 정원 등도 만들어져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청에 따르면, 화접중학교 체육관은 학교 수업 시설과 분리되도록 설계되었고, 방과 후 주민들에게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주민 실내 행사 등에 개방을 검토중이다. 이날 김 의원은 "학교 위치가 남쪽에 치우친 관계로 학생들 배정 시 별내 북부 거주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예상되므로, 학교 배치에 세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