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딕 / 28일 개봉 장르 SF/액션 감독 데이비드 토히 배우 빈 디젤/케이티 색호프/칼 어번/데이브 바티스타 /맷 네이블 동료의 배신으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척박한 행성에 불시착한 리딕(빈 디젤). 물조차 구하기 힘든 극한 환경과 잇따르는 에일리언의 공격으로 지칠 대로 지친 그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노출시킨다. 그의 계획대로 현상금 사냥꾼 디아즈(데이브 바티스타)와 존스(맷 네이블)가 거액의 현상금이 걸린 리딕을 잡기 위해 찾아오지만, 엄습에 능한 리딕을 잡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리딕은 현상금 숙영지에 제발로 찾아가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잡힌다. 그러던 중 예상치 못한 에일리언의 공격으로 모두 전멸할 위기에 몰리게 된다. 28일 개봉하는 영화 ‘리딕’은 ‘에이리언 2020’(2000), ‘리딕: 헬리온 최후의 빛’(2004)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 ‘리딕’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빈 디젤이 전편에 이어 주인공 리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1편부터 ‘리딕’ 시리즈를 꾸준히 만들어 온 데이비드 토히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데이비드 토히 감독과 빈…
열한시 / 28일 개봉 장르 스릴러 감독 김현석 배우 정재영 / 최다니엘 / 김옥빈 시간 이동 프로젝트 연구원 우석(정재영)은 지구의 핵 ‘코어’의 에너지를 이용한 타임머신을 개발하고 있다. 어느날 투자 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의 중단을 통보받게 된 우석은 연구를 지속시키기 위해 지완(최다니엘)을 비롯한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은(김옥빈)과 함께 테스트 이동을 감행한다. 그리고 우석은 24시간 후인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다. 하지만 도착한 연구소는 누군가의 공격으로 폐허로 변한 후였다. 당혹감 속에서도 원인을 밝히기 위해 유일한 단서인 CCTV를 확보해 현재로 돌아온 우석과 영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복구해 감춰진 24시간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CCTV 속에서 연구원들의 죽음을 목격한다. 열한시가 다가올수록 CCTV 속 영상은 현실이 돼 가고, 연구원들이 차례로 목숨을 잃는 가운데 급기야 연구소는 폭파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한다. ‘광식이 동생 광태’, ‘시라노 연애조작단’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영화 ‘열한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타임스릴러 장르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60년대, H.G
외교관 출신 저자, 40년 유대인 연구 100명의 특별한 유대인들 역사 인물 중심으로 흥미롭게 풀어내 저자 박재선은 프랑스 참사관 및 공사, 외교부 구주국장, 세네갈 대사, 보스턴 총영사, 모로코 대사 등 전직 외교부 대사로 활동했다. 젊은 시절 프랑스에서 수학하면서 만난 유대인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 저자는 외교부 대사로 활동한 기간을 합해 40년 이상 유대인을 연구해 왔다. 그간 ‘세계사의 주역 유대인’(1999년), ‘제2의 가나안 유대인의 미국’(2002년), ‘유대인 파워’(2010년) 등을 펴낸 저자는 현재 국내 유대인 연구의 선구자로 불리고 있다. 그가 익숙한 유대인과 낯선 유대인, 착한 유대인과 나쁜 유대인을 가리지 않고 이름이 알려진 총 100명의 유대인을 엄선해 한권의 책에 담았다. 노스트라다무스에서 르윈스키에 이르기까지 유대인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흥미롭게 조명했다. 저자는 소수이지만 국제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유대인의 창의력과 세계경영전략에 주목한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하는 디아스포라 유대인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유대인의 비율은…
20여년 간 토론이라는 한 길만을 걸어온 저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책으로, 기획 단계부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3년 우수출판기획안에 선정됐다. 저자는 “토론이란 결코 특별한 자리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토론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일상의 대화가 좀 더 성숙된 토론으로 발전되지 못하고 있으며, 토론은 토론대회나 방송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토론은 절차가 있는 대화일 뿐이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토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토론을 위한 기본체력을 기르려면 우선 함께 토론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먼저 온몸으로 경청하고 질문의 질을 높여야 한다. 토론은 결국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하는 것이므로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저자는 토론을 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도 않고, 토론의 본질과 효용을 이해하기만 한다면 정작 토론에 필요한 시간은 하루 1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또 토론에 익숙해지려면 꾸준히 해야 하고, 토론의 형식과 절차에 익숙해지려면 습관처럼 반복적인 연습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1일 4문 토론, 문답형 토론, 버츄카드 토론, 밥상머리…
“포스터 제작부터 홍보, 기획은 물론 심사에 필요한 음료수와 도시락 준비까지 동문들이 직접 발품을 팔았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더 뜻깊은 대회입니다.”(심현보·4회) 한국 뮤지션들의 ‘산실’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열렸다. 지난 1987년 스물다섯의 나이로 요절한 고(故) 유재하를 기려 1989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그동안 조규찬, 유희열, 김연우, 심현보, 이한철 등 걸출한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 대회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후원 기업이 확보되지 않아 자금 문제 등으로 대회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 대회 출신 뮤지션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심사, 홍보, 포스터 디자인, 방송 등 대회의 준비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맡은 것. 심현보와 오지은(17회)은 호흡을 맞춰 사회를 봤고, 고찬용(2회)·강현민(3회)·이승환(5회)·이한철(5회) 등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은 탓인지 행사장
트로트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60)가 새 앨범 ‘하얀 눈’을 발표한다고 소속사인 진아기획이 25일 밝혔다. ‘하얀 눈’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 이후 1년 9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당신에 눈물’, ‘정’, ‘사랑은 돈보다 좋다’ 등 13곡이 수록됐다. 수록곡에는 바리톤 김동규, 탤런트 김자옥, 가수 마야 등이 피처링 참여했다. 타이틀곡 ‘하얀 눈’은 태진아가 작곡하고 아들인 가수 이루(조성현)가 작사한 노래로 구성진 멜로디에 귀에 쏙 들어오는 쉬운 노랫말이 조화를 이뤘다. 또 작곡가 하광훈이 작사, 작곡, 편곡, 코러스 등 앨범의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했다. 태진아는 지난해 발표한 앨범에서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 ‘내 사랑 마리아’ 등의 곡을 하광훈과 함께 작업했다. 이 밖에도 앨범에는 태진아와 이루의 활동 사진, 태진아와 지인들의 기념사진 등 지난 추억을 엿볼 수 있는 모습이 함께 담겼다. 태진아는 앨범 발매와 함께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배우 한예슬(32)과 그룹 원타임 출신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35)가 연인 사이라고 밝혀 배우와 뮤지션 커플이 탄생했다. 테디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한 월간지의 열애 보도에 대해 “테디와 한예슬 씨가 6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미국 출신이란 공통분모가 있어 빠른 시간에 마음이 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슬은 2001년 SBS 슈퍼모델선발대회로 연예계에 입문해 연기자로 활동하며 드라마 ‘논스톱 4’, ‘구미호 외전’, ‘환상의 커플’, ‘타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 ‘용의주도 미스신’ 등에 출연했다. 2011년 8월 KBS 월화극 ‘스파이 명월’의 촬영 중 연출자와 갈등으로 촬영에 무단 불참하는 등 파문을 일으킨 뒤 방송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테디는 지난해 음악 저작권 수익 순위에서 9억 여원(세전)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차태현, 성시경, 유해진이 함께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시즌 2가 한자릿수 시청률로 마무리됐다. 2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4시55분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기준 8.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일요일의 시청률 11.0%보다 3.0%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시즌 2는 지난해 2월 26일 방송된 시즌 1의 마지막회(이수근·엄태웅·이승기·은지원·김종민 출연) 시청률이 24%를 기록한 데 비하면 무려 16%포인트나 곤두박질한 성적으로 종영했다. 2007년 8월5일 충북 영동에서 시작한 ‘1박2일’은 2009년부터 연간 평균 시청률이 25%를 웃돌았고 2010년 1월3일 방송된 ‘혹한기 대비 캠프 2탄’은 순간 시청률이 45%까지 치솟으며 5년여간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시즌 2 들어서는 새 멤버들이 예전만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비슷한 패턴에 대한 시청자의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시청률은 10% 안팎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KBS는 시즌 2를 종영하고 구원투수로 ‘개그콘서트’를 진두지휘한 서수민 CP와 ‘1박2일 신입 PD’로 잘 알려진 유호진 PD로 새 진용
걸그룹 카라가 지난 24일 고베월드기념홀에서 두 번째 일본 투어 ‘카라시아’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이 25일 전했다. 신문들은 “이번 공연이 팀 탈퇴가 결정된 정니콜과 유학 예정인 강지영 등 현재 다섯 멤버의 마지막 일본 무대일 가능성이 높다”며 “카라 멤버들은 앙코르곡을 부르다가 멤버 전원이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카라는 27일 발매되는 신곡 ‘프렌치 키스’ 등 27곡을 선보였으며, 두 번째 일본 투어는 7개 도시 14차례 공연으로 12만 명을 동원했다. 또한 다음달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DSP미디어의 첫 자사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형극 ‘내고향 안정리’ 이색적 볼거리 마을이장단 ‘대송회’ 농기구 체험 주목 마을 역사·기록 담은 이야기쉼터 마련 안정리 마을 재생 프로젝트의 중심이 되는 마토예술제는 팽성상인회, 한국외국인관광시설협회 평택지부, 평택애향회, 한미친선협의회, 미군부대 내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 미군위문협회) 등 지역 주체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 6월 29일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총 4차례 진행된 마토예술제는 ‘벼룩시장’, ‘예술마당’, ‘열린무대’, ‘먹거리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아름다운 가게(안중점)’를 포함한 ‘벼룩시장’과 ‘먹거리장터’에는 안정리 주민 뿐 아니라 일대에 거주하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 다국적 주민들이 판매자로 참여했다. 미군부대 내 자치단체인 USO가 미군병사와 군무원 등의 참여를 유도해 그림, 핸드메이드 소품, 인형, 장식품 등 이색적인 문화 장터를 꾸며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체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