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은 지난 12일 한림대학교 일송기념도서관과 ‘중고생과 시민 대상 독서 토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인천과 춘천 지역 중·고생,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토의식 INU Great Books(다양한 학제에 걸친 동서고금의 명저 및 고전) 세미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수자 트레이닝 및 관련 업무를 공동추진하고 인천대 학산도서관에 설립 예정인 INU Great Books 센터를 통해 다양한 독서 토의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며 두 기관의 교육, 연구, 사업 협력을 위해 필요한 경우 인력을 교류할 계획이다. INU Great Books 세미나 프로그램은 미국의 유명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세인트존스 칼리지의 세미나 수업 모델을 바탕으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가 한국 교육의 현실에 맞춰 지난 3년 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해왔다. 세미나의 주요 특징은 지식이나 이론 전수를 목적으로 한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전공 분야가 다른 2명의 교수진(튜터)과 15-20명의 참가자들이 테이블을 두고 모여 앉아 원전 텍스트의 전체 혹은 일부를 읽고 집중적인 토의와 토론을 이어가는 융합·통섭적 교육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12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 교직원, 학생 20여 명은 이날 모두 5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Mason Cares Program)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비타트집짓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년째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공헌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한국조지메이슨대의 목표를 담고 있다. 학교 측은 이에 띠라 이번 연탄 나르기 봉사 외에도 인천 소재 보육원 생필품 기부, 영종도 마시안해변 정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과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강의나 과외와 같은 재능기부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교환학생으로 온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4학년 셰닌 브리스코씨(Shaneen Briscoe)는 “처음 해보는 연탄 봉사라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학우, 교수님들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배달된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른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도 감귤 재배가 성공했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감귤, 체리 등 신소득 과수 육성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감귤 재배에 성공, 첫 수확을 거두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감귤의 생산지가 기후변화 등으로 점차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서도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도시근교인 인천에서 생산된 감귤은 신선도 측면에서 제주산 대비 월등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흔히 접하기 어려운 감귤나무에 맺힌 열매는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핵가족화 및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양한 소득 과수 보급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샤인머스켓을 비롯, 키위와 감귤 등을 보급해 다양한 기호에 맞는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신소득 과수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영덕 인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열대과일에 관심이 많은 농가가 점차 늘고 있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소득 과수 육성 시범사업 지원 등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
인천이 대한민국 공정무역 최초 도시에서 최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시는 15일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아 11월 15일부터 2023년 11월 14일까지 2년 간 공정무역도시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는 2017년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로 인증을 받고 2021년 1차 재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 2차 재인증 도전에도 성공해 공정무역도시 5년차 도시로 우뚝 섰다. 공정무역도시는 지방정부(광역, 기초)가 한국마을위에 인증을 신청하면 심사절차를 거쳐 인증도시 자격이 부여되며 2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는다. 한국마을위는 ▲공정무역 지원조례 제정 ▲공정무역제품 사용 및 판매처 확보 ▲지역 내 커뮤니티 인증 ▲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정무역위원회와 협의체 구성이라는 5가지 기준을 만들어 이를 충족시킨 도시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인천의 경우 판매처 확보는 물론 송도고교와 더위크앤리조트 2곳이 공정무역 학교와 기업으로 각각 인증 받고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등 5곳이 추진선언을 하는 등 커뮤니티 확대와 함께 교육영상제작, 공정무역마을 전문가 양성 등 지난 2년 간 펼친 다양한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11월 20일 인천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교육감은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5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해송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시험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일반 시험실 준비 상황을 둘러보고 유증상자가 시험을 치르게 되는 별도 시험실 내 소독, 환기, 책상 배치 등 수능 전 시험장 방역 관리에 대해 꼼꼼히 체크했다. 시험장 방역 칸막이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만 3면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학생의 수능시험을 위해 확보한 시험장은 병원 2곳(인천의료원, 적십자병원)과 5개 학교(인화여고, 부평여고, 검단고, 도림고, 신명여고)이고, 수능시험 당일에 발생하는 유증상 학생은 시험장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PCR검사를 돕기 위해 군·구 보건소는 시험 전날인 17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험생 검체를 우선적으로 검사, 결과를 수능시험 당일 아침까지 코로나 상황실과 수험생에게 알려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학교와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학생 안전을 최우선
인천을 대표하는 도매시장인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한 상인들의 불만이 날로 쌓여가고 있다. 여기저기 부실 투성이인 시설 때문이다. 이 같은 부실시공 문제는 지난 2019년 6월 개장 이후부터 제기돼 왔으나, 지금까지도 별반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게 상인들의 주장이다. 15일 입주상인들에 따르면 판매동 게이트, 지하 통로, 엘리베이터의 바닥층이 균열로 침하되면서 지게차나 운반기구 이용 시 적재된 물건이 떨어지는 등 큰 불편을 야기하는가 하면 관리동과 자재판매동 인근의 주차장 바닥이 울퉁불퉁한 석재로 돼 있어 장애인 휠체어는 물론 운반기구 이동에 애로가 많다는 것이다. 또 판매동 전체에 냉·난방 시설이 전무, 여름과 겨울 보관된 농산물이 상하거나 어는 현상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상인들은 개별적으로 냉·난방 시설을 구입해 설치하고 있으며, 화재의 위험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다. 상인들은 이와 함께 천장부분의 누수로 우기철에 판매동 안으로 빗물이 새거나 겨울철의 경우 쌓인 눈이 녹은 물이 진열·보관된 상품에 떨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일요일 등 휴장 시 매장에 보관된 상품이 도난당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채소…
일제강점기 미쓰비시제강 노동자 사택으로 쓰인 인천 부평구의 줄사택이 보존될 전망이다. 다만 돈이 문제다.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2일 줄사택 보존 여부를 논의하는 민·관협의회를 열어 현재 남은 줄사택 4개 동을 모두 보존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논의된 안은 2가지다. 1안은 2개 동을 남겨 문화시설로 활용하고 나머지를 철거해 주차장 25면을 짓는 것. 2안은 4개 동을 모두 문화시설로 활용하고 근처에 새 주차장 부지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민·관협은 2안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문제는 돈과 시간이다. 1안은 내년 6월까지 52억 원을 들이면 되지만, 2안은 130억 원이 드는데다 2025년 3월에야 사업이 마무리된다. 구는 1안이 사업 현실성이 있다는 관계부서 의견을 냈으나, 지역의 문화시설 확보와 보다 넓은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감대를 얻어 2안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2안은 문화시설 부설주차장 포함 30면의 주차장이 확보된다. 민·관협은 2안의 사업 구상을 더 구체화해 내년 1월 협의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당초 구는 부평2동 환경개선을 위해 줄사택을 허물고 주차장을 짓기로 했으나 2019년 문화재청이 구에 보존요청을 해…
‘동인천역 낭만시장’ 행사가 13일 동인천역 북광장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학생들이 옛날 점포를 구경하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한국남동발전이 인천 굴업도 인근 해상에서 추진하고 있는 덕적 해상풍력발전사업(경기신문 11월 10일자 1면 보도)에 난항이 예상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덕적·자월면 주민·어민들은 오는 17일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남동발전의 덕적 해상풍력사업 허가 신청 보류를 요청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용유·무의와 덕적 해상 두 곳에서 각 320㎿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전기위로부터 용유·무의 해상풍력사업의 발전사업 허가를 얻었고, 이어 같은 달 28일 지역 주민 동의없이 덕적 해상풍력사업의 발전사업 허가 신청을 강행했다. 당초 덕적·자월면 주민·어민들은 자체적으로 구성한 지역상생협의체와 함께 주민설명회 등 공개 검증 후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하도록 남동발전에 요구했다. 하지만 남동발전은 발전사업 허가 이후 대책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혀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배준영 의원실도 발전사업 허가에 주민수용성 확보가 우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남동발전이 전기위에 제출한 발전사업 허가 신청서에는 덕적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주민수용성 확보 추진현황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배 의원실과 다섯 차례에 걸쳐 주민수용성 확보…
10년 만에 또 터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 사장의 ‘매립지 연장’ 시사 발언에 인천 지역사회가 들끓고 있다. 인천시가 2025년 매립 종료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신창현 사장의 ‘매립지 연장’, ‘영구매립’ 등 발언이 나온 것이다. 시민과 시민사회단체들은 내년 대선·지방선거를 불과 수 개월 앞두고 망발을 한 신 사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10년 전도 지금과 똑같았다. 총선·대선을 앞둔 당시 조춘구 사장은 인천을 ‘쓰레기통’으로 비유하며 매립지 연장 입장을 밝혀 지역사회의 공분을 샀다. 선거 1년 앞두고 나오는 SLC 사장들의 망언 신창현 사장은 지난 4일 ‘수도권매립지 확보 현실적 대안은’이라는 칼럼을 통해 “수도권 쓰레기 처리를 위해 인천시의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가 신규 매립지 공모 때 제시한 특별지원금과 주민지원금을 매립지 인근 주민들에게 지원하고 현 매립장 잔여 부지를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매립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취지였다. 나아가 ‘4매립장 먼저 사용’이라는 대안을 내놓으며 사실상 ‘매립지 영구화’ 입장도 덧붙였다. 이에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등 28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