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발생한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관련,12일 관계기관 합동감식단이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1층 중식당 내부에 설치돼 있는 CCTV(폐쇄회로TV)를 확보했다. 감식단은 이 CCTV를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CCTV가 완전히 불에 탔고,주방과 홀 사이에 가벽이 있어 발화 당시의 장면이 확인될지는 미지수다. 불이 났을 당시 중식당 관계자가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했으나 불이 번지는 것을 막지는 못했으며,화재 발생 당시 영업을 잠시 쉬는 '브레이크 타임'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상가 및 건물 관리자 등을 상대로 소방시설 관리 등과 관련한 위법사항이 있었는지 등도 조사하는 한편,국과수의 정밀 감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책임을 규명할 계획이다. 이날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전기 안전공사, 건설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오전 11시 1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했다. 특히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1층 중식당 주방 내부와 1층 주차장 및 상가 등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았다. 이와 별도로 소방인력 약 20명도 건물 외부 소방안전법 준수 등에
수원 장안구 조원동 주민들의 숙원인 조원치안센터 이전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김승원 국회의원(더민주·수원갑)과 경기남부경찰청, 수원시는 장안구 소재 조원치안센터 이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남부청에서 진행된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 의원과 함께 염태영 수원시장,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조원치안센터 이전 부지를 경기남부청이 매입할 수 있도록, 경기남부청은 조원치안센터 부지를 수원시가 매입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현 조원치안센터 부지에 주민 복지를 위한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수원시와 경기남부청이 서로 합의사항을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한일타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조원치안센터 이전이 3자간의 MOU 체결로 진일보한 성과를 직접 눈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경찰의 복리증진과 한일타운 주민들의 이익이 동시에 보장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종전의 조원치안센터 부지를 퇴직 예정인 경찰의 지원을 위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었다. 다만, 해당 부지가
광명·시흥 신도시 사업부서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에 대한 구속 여부가 12일 결정된다. 그 지인도 함께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는 LH 직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지인 B씨도 법원에 출석했다. A씨 등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36명의 명의로 3기 신도시인 광명 노온사동 일대 22개 필지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7년 초 3기 신도시 개발부서에서 근무하던 당시 신도시 예상지역 개발제한 해제를 검토하거나 발표 시점 결정 등 업무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의 명의 대신 가족, 친구 등 지인 명의로 땅을 사들였는데, 각각 매입 시점이 A씨 근무처에서 특정 개발 관련 결정 사항이 확정될 시기와 맞물려 있어 내부 정보를 주변에 공유해 투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A씨가 3기 신도시 원정투기 의혹이 제기된 LH 전북본부 관련자 등에게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 정보를 건넨 정황도 확인했다. 이들의 토지 매입은…
미공개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 매매로 이익을 챙긴 혐의로 국가연구기관 센터장 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이곤형 부장검사)는 12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정부출연기관 A연구원 책임연구원인 B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 센터장이던 B씨와 C씨는 2017년 9월쯤 직무 수행 중 개발한 기술을 코스피 상장사에 이전한다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해당 업체 주식을 사들인 뒤 기술 이전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한 뒤 되팔는 수법으로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각각 8498만 원, 1억4747만 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인 뒤 3억1935만 원, 6억3503만 원에 되팔아 B씨는 매입 가격의 2.7배인 2억3437만 원, C씨는 3.3배인 4억8756만 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A연구원은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이다. 검찰은 부패방지권익위법 추징 규정에 따라 이들이 취득한 주식 시세 차익이 아닌 매도금액 전체에 대한 추징 보전 청구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직자가 내부정
12일 오전부터 실시 중인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 결과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합동 감식요원들은 불이 퍼진 1층 주차장과 상가 등을 살펴보며 화재 원인 파악에 주력했다. 피해 상인 및 주민들은 현장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피해접수처 와 입주자 대표위원회, 상가대표위원회 등을 찾아 삼삼오오 모여 앞으로 대책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 일대에는 수많은 경찰차량과 감식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 차량 그리고 금융기관 및 인근 주민들 차량 등이 화재가 발생한 건물과 인접한 아파트 사이 도로를 메우고 있다. 피해지원을 나온 관계자는 화재가 난 건물내 아파트 901동과 902동 주민들은 생활용수 사용이 불가능해 숙식을 할 수 없고 중요물품 방출 등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903동과 904동은 그으름이 있을 수 있지만 입주민이 희망하면 출입과 동시에 숙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는 11개의 대피소와 피해접수처 등을 설치해 놓고 박신환 부시장이 현장을 지휘하면서 피해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주민 186명이 대피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친인척집 또는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13일 경기동부를 제외한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다. 서해중부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경기 동부지역은 오전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은 13일 아침 기온은 전날(12일, 9~14도)과 비슷하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춥겠다고 12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오전 9시까지) 등지에서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등 9~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등 13~18도가 되겠다. 14일 아침 기온은 13일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춥겠고,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1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경기북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과수나 작물 등 개화 후 수분이 일어나는 시기에 냉해를 입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중부먼바다는 13~14일 새벽 사이 바람이 초속 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3m로
2014년 4.16 세월호 참사가 지난 지 벌써 일곱 번째 봄, 기억과 공감으로 시작해 참여와 연대로 나아가는 4.16 정신을 담은 공간 4.16민주시민교육원이 12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안산시 단원구 적금로에 위치한 민주시민교육원 광장에서 개원식을 열고 교육원의 구성과 활용 방안, 의미에 대해 함께 공유했다. 개원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종기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이용철 경기도행정1부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윤화섭 안산시장 등 내빈과 유가족, 안산지역 청소년 등이 수십여 명 참석했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 초대 원장은 “교육원은 학생, 시민, 미래세대 교감을 통해 이 세상과 호흡하고 ‘기억과 약속의 길을 만들어가는 아카이브’와 아이들의 교실 그 자체로 큰 울림이 있는 살아있는 배움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여전히 7년 전 가족들의 울부짖음, 탄식, 절망감 소리가 여전히 들려오는 듯하다. 그러나 이제는 7년의 기억을 넘어 희망을 품는다는 주제로 새로운 시설의 문을 열었다“라며 “교육원 시설 중 기억관은 250명의 희생자와 11명 선생님이 남기신 흔적들
12일 오전 2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인근 주택으로 연기가 흘러가 주민 49명이 대피하고, 숙박업소에 있던 4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81명을 동원해 오전 4시 18분쯤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위해 추후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지난 11일 오후 1시 24분경 포천시 선단동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1동이 전소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12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인 A씨는 화재 공장 옆동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밖에서 ‘펑’ 터지는 소리에 나갔고, 옆동 공장 사장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보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화재의 초기 진압은 출동 후 25분 만인 1시 49분 완료됐으나, 워낙 인화 물질이 많아 최종 진압은 이후 6시간 34분 후인 7시 58분경 상황이 종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골조 판넬건물 1층 2동 중 연면적 542.4㎡중 394.68㎡가 소실되었고, 일반철골조 판넬건물 1층 2동 중 542.4㎡ 중 약 330㎡ 소실되었으며, 이 중 1동은 전소되었다. 이웃한 두 공장에도 상당한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아빠,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112 신고를 수상히 여긴 경찰 덕에 성폭력 피해자가 조기에 구출되는 일이 일어났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0시 30분쯤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신고 전화 4통이 연달아 접수됐다. 전화를 건 여성 A씨는 앞선 3차례 통화에서는 별다른 말이 없거나 '모텔'이라고만 짧게 말했다. 이어 4번째 신고 전화에서 "아빠, 나 짜장면이 먹고 싶어"라고 말했다. 얼핏 장난으로 넘길 수도 있는 말이었지만, 신고가 잇따라 온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아버지인 것처럼 통화를 이어갔다. 여성이 모텔 몇 층에 머물고 있는지를 확인하면서 관할 서울 노원경찰서에는 출동 지령을 내렸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모텔 1층 계단에서 맨발인 채 울고 있는 피해자 A씨를 발견했고, 이어 모텔 객실 안에 있던 남성 피의자 2명을 특수강간 혐의로 체포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노원경찰서는 정확한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비슷한 신고를 받고 피해자를 구출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 소속 강승구 경위는 2018년 종합상황실 근무 당시 "모텔인데요, 짜장면 2개만 갖다 주세요"라는 신고 전화를 받고 데이트 폭력 피해를 막은 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