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선언 ‘야구 여신’ 前 아나운서 최 희 “지금을 야구 경기에 비유하면 1회 말 공격에 투 아웃, 투 스트라이크 상황인 것 같아요. 삼진을 먹어 공격이 끝날 수도 있고 신중하게 쳐서 홈런이 나올 수도 있겠죠. 다만 삼진을 당해도 2회가 오니까 좌절하기보다 다시 도전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고 있어요.” 야구팬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야구 여신’ 최희 전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섰다. 프리를 선언하고 소속 방송국에서 퇴사해 ‘방송인’으로 변신한 그를 최근 서울 종로에서 만났다. “느낌이 이상해요. 주변에서 ‘이제 연예인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보다는 ‘직장인’에서 ‘자영업자’가 된 기분이에요.(웃음) 재미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요. 방송에서 잘한 날은 즐거운데, 적응 못 한 날은 걱정도 되죠.” 2010년 빼어난 미모의 그가 등장해 건장한 남자들이 바글바글한 야구 경기장을 휘젓고 다니자 야구팬의 시선은 순식간에 그에게 쏠렸다. 당시 그가 홀로 지방을 전전하며 재색을 겸비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24~26일 주말 사흘간 전국 957개 관에서 124만 2천158명(매출액점유율 36.3%)을 끌어모아 2주째 1위를 수성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312만 4천999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심은경 주연의 영화 ‘수상한 그녀’는 686개 관에서 84만 9천745명(23.3%)을 모아 2위로, 이종석·박보영 주연의 ‘피끓는 청춘’은 676개 관에서 61만 9천79명(16.3%)을 동원해 3위로, 황정민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525개 관에서 44만 4천779명(12.5%)을 모아 4위로 각각 데뷔했다.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367개 관에서 25만 9천382명(7.2%)을 동원해 5위로 지난주보다 세 계단 떨어졌다. 누적관객은 1천66만 7천587명이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가면라이더 VS 파워레인저 슈퍼히어로 대전’이 3만 5천720명(0.9%)을 동원해 6위로 데뷔했고,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2만 6천128명(0.8%)을 모아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그룹 빅뱅이 한국과 일본에서 약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3일까지 연 일본 6대 돔 투어에서 77만1천 명, 지난 24~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 ‘2014 빅뱅+α 인 서울’ 공연에서 3만6천 명을 동원하며 총 80만7천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번 국내 공연은 그간 개별 활동을 펼친 멤버들이 1년여 만에 빅뱅으로 다시 뭉친 무대여서 팬들은 시야 제한석까지 가득 메우며 뜨거운 호응을 했다. 멤버들은 이에 화답하듯 3시간 동안 ‘거짓말’,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등의 히트곡과 개별 솔로곡까지 총 25곡을 선사했다. 공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리더 지드래곤이 올해 여름 빅뱅의 정규 3집을 선보인다고 발표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3집은 지난 2012년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빅뱅의 새 앨범이다. 빅뱅은 3집 발매 전까지 태양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탑이 영화 ‘타짜2’에 출연하는 등 개별 활동을 펼친다.
고(故) 유재하의 1집 ‘사랑하기 때문에’를 리마스터링(Remastering)한 디지털 앨범이 27일 발매됐다고 음원유통사 킹핀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앨범은 유족이 보관하던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의 원음 그대로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것으로 당초 1천 장 고음질 LP로만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팬들의 반응이 뜨거워 온라인 공개를 결정했다. 지난 22일 출시된 고음질 LP는 27년 전 유재하가 녹음했을 당시의 생생한 음질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P에는 유재하가 생전 부른 미공개곡인 돈 맥클린의 ‘빈센트’(Vincent)가 수록됐지만 음원으로는 공개되지 않는다. 킹핀엔터테인먼트는 “유족들이 보관한 오리지널 마스터 릴 테이프의 상태가 매우 좋아 일반인도 확실히 구분할 정도로 기존 발매된 음반에서 들리지 않던 반주와 소리가 리마스터링을 통해 되살아났다”며 “전체적으로 세밀해진 반주와 보컬 덕에 한층 청명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하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등의 밴드에서 건반 주자로 활약했으며 1987년 8월 자신의 데뷔 앨범이자 유작이 된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하고 그해 11월 교통사고로 세
오스카와일드 원작 ‘욕심쟁이 거인’ 주연 김태우 등 출연 국산 창작뮤지컬 영상과 무용수 독무 등 인상 깊어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 살아있어 ‘스노우’ 등장 씬 등 퍼포먼스 압권 관람전 원작에 대한 이해 요구 국내관객 위한 ‘친절함’ 필요 용인문화재단이 포은아트홀에서 지난 17일부터 공연중인 뮤지컬 ‘로스트 가든’의 소문이 솔솔 들려왔다. 원작 ‘욕심쟁이 거인’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부터 주연을 맡은 김태우와 전보람 등 귀에 익은 이름이 많았지만 특히 발길을 잡아 끄는 것은 국산 창작뮤지컬이라는 점이다. 공연은 총 8~9개의 장면으로 구성됐다. 이야기의 큰 맥락은 스크린의 영상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지만 공연은 주요한 장면을 춤과 음악, 그리고 영상으로 풀어놓는 형식이다. 때문에 대사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받는 데 익숙한 국내 관객과 그런 관객을 맞이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연은 일면에 ‘도전’이라는 과제를 품고 있었다. 공연에서는 다소 생략된 극적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거인이 친구 ‘
섹시 콘셉트를 표방한 걸그룹들이 선정성 논란이 뜨겁자 일제히 안무를 수정했다. 걸스데이, 달샤벳, 에이오에이(AOA), 레인보우 블랙은 저마다 섹시미를 내세워 활동 중이지만 의상과 춤, 뮤직비디오 장면이 선정적이란 지적이 잇달았다. 이에 지상파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지적과 15세 이상 시청 등급을 고려해 기획사들에 일부 동작의 수정을 요청했다. KBS 2TV ‘뮤직뱅크’의 김호상 CP는 25일 “지난 24일 방송 당시 논란이 된 걸그룹들 기획사에 과한 안무의 수정을 요청했다”며 “걸스데이, 달샤벳, 에이오에이, 레인보우 블랙 등은 사전 녹화를 통해 의상을 체크하고 동작을 완화시켰다”고 밝혔다. 기획사들도 이 같은 지적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걸그룹들이 비슷한 시기 섹시 콘셉트를 들고나와 말이 많은 만큼 ‘뮤직뱅크’ 제작진의 제안을 받아들여 깃털로 다리를 훑는 동작 등을 현장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도 “지난 18일 MBC ‘음악중심’에서 제작진이 안무를 수정해달라는 의견이 있어 가슴 부위를 쓸어내리는 손의 위치를 바꿨다”고 말했다. 레인보우 블랙은 걸그룹의 선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 달 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기획전 ‘시네마테크 KOFA가 주목한 2013 한국영화’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12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평론가·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11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모두 11편을 선정했다. CJ·롯데·쇼박스 등 국내 3대 투자배급사가 투자·배급한 상업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장준환 감독의 ‘화이’,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 김병우 감독의 ‘더 테러 라이브’ 등 4편이 선정됐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우리 선희’ 등 홍상수 감독의 영화 2편이 전문가들의 지지를 받았고,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장률 감독의 ‘풍경’과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가 선정됐다. 이밖에 작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오멸 감독의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신연식 감독의 ‘러시안 소설’, 장건재 감독의 ‘잠못 드는 밤’이 선정됐다. 이에 앞서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 달 2일까지 ‘시네마테크 KOFA가 주목한 2012 한국영화’를 재상영한다. ‘건축학개론’(이용주), ‘다른 나라에서’(홍상
악역 전문 배우에서 귀염둥이 하숙생으로 ‘응사’ 삼천포 役 김성균 ‘포블리’(삼천포+블리)라니. 여성 연예인 이름에 사랑스럽다는 뜻의 ‘러블리’(lovely)에서 ‘~블리’를 붙여 부르는 애칭인데, 그 주인공이 악역 전문 배우 김성균(34)이라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지난해 말 방송이 끝나고도 그 열기는 식지 않아 출연진이 연일 화제에 오르내리던 1월 중순,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그도 멋쩍은 듯 ‘허허’ 웃기만 할 뿐이었다. 드라마 속 94학번 하숙생 동기 중 가장 어리지만 최고 노안에 아기처럼 연약한 아토피 피부를 가진 부잣집 아들 삼천포는 자존심 세고 아는 척은 꼭 해야 하고 깔끔 떨기로는 둘째라면 서러울 완벽주의자다. 아기처럼 이기적이고 유치하다가도, 아기처럼 순수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음울한 분위기의 서태지 마니아 윤진(도희 분)이와 가장 먼저 러브라인을 만들어 냈다. 처음 삼천포 역을 제안받고는 “정말, 얼.척.(‘어처구니’의 경상도 사투리)이. 없.었.다.”고 한
■ ‘일밤 - 아빠! 어디가?’ 2기 지난해 MBC 주말 예능의 ‘구세주’ 역할을 했던 ‘일밤-아빠! 어디가?’가 출연진이 대폭 바뀌는 변화를 맞는다. 새롭게 단장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과연 지난해 이상의 호응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아빠! 어디가?’ 기자간담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유곤 PD는 “새로운 가족이 합류해 기존과는 다른 관계를 맺어가면서 성장하는 과정에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PD는 이어 “아버지와 아이의 관계와 가족애는 여전히 이어지는 핵심 주제”라면서도 “1기 아이들은 장남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동생들이 많다. 새로운 형태의 관계가 형성되리라 본다”고 기대했다. 작년 1월 처음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연예인 아버지와 그의 자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겪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출연자의 천진한 매력과 과장되지 않은 유머가 호평을 받으며 ‘일밤’ 부활의 1등 공신 역할을 해냈다. 오는 26일부터 방송되는 2기에는 새롭게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 배우 류진, 가수 김진표와 이들의 자녀가 합류한다. 기존 출연진 가운데에는 이종혁, 송종국이 하차하고 성동일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6)을 조명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3일 전했다. 1월 31일자 할리우드 리포터는 특집 기획으로 팝의 본고장인 미국 출신이 아니면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팝스타를 소개한 ‘팝 고스 더 월드’(Pop Goes the World)란 기사에서 지드래곤을 각 나라를 대표하는 9명의 팝스타 중 한 명으로 소개했다. 지드래곤과 함께 캐나다 출신 에이브릴 라빈, 영국의 엘리 굴딩, 뉴질랜드의 로드 등이 거론됐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드래곤의 글로벌한 영향력과 음악 행보에 주목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카니예 웨스트를 언급하며 K팝에서 지드래곤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으며 이미 지드래곤의 영향력은 아시아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또 2012년 월드투어를 통해 80만 명을 동원한 글로벌한 관객 파워를 설명하며 빅뱅 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특히 지드래곤의 2집 ‘쿠데타’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올랐으며 이 앨범에는 디플로, 바우어, 미시 엘리엇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드래곤이 저스틴 비버와 작업한 미발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