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골판지 원자재 가격상승이 농업인에게 유통비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농산물 포장상자를 확대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유통 품질 및 상품의 고급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구마, 포도 등 강화를 대표하는 농산물에 대해 포장상자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만 5000여 농가에 160만 상자 공급을 완료했다. 하지만 최근 속노랑고구마의 작황이 좋아 예년보다 생산량이 2000톤 이상 늘어나 기존에 공급한 포장상자가 부족한 가운데 골판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업인의 부담이 가중됐다. 이에 군은 농업인의 유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 군비를 전액 투입, 농산물 포장상자 22만 장을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농협과 협력사업 방식으로 농협이 포장재를 일괄 구입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사에 바쁜 농업인들은 지역농협 영농자재 판매장에서 자부담분만 내고 구입하면 된다. 불은면에서 고구마를 재배하는 한장렬씨는 “고구마 작황이 좋지만 가격은 시원치 않고, 농특산물 상자값 등 유통비 부담으로 걱정이 많았다”며 “군이 빠르게 지원을 결정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농업
인천시 남동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선보인 ‘밀당 버스킹’이 주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 최근 마무리됐다. 8일 구에 따르면 밀당 버스킹은 남동구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푸를나이 JOB CON’팀의 자체 콘텐츠로, 몸은‘밀’고 마음은 ‘당’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달 12일부터 6회에 걸쳐 지역의 공원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지금은 심리방역 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푸를나이 JOB CON팀 관계자는 “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좋은 반응과 함께 호응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음 공연은 더 많은 분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푸를나이 JOB CON의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더 많은 주민이 언제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녹화 영상을 유튜브 ‘푸를나이 JOB CON TV’ 채널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홍보 OTT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된 10개 사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해외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해 왔다. 현재 구에 등록된 사업체는 7000여 개로 매년 평균 26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내고 있지만 규모나 자금 등의 문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구는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포기하지 않도록 3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제품홍보를 위한 OTT 플랫폼을 개설·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업에는 영어 홍보 동영상을 제작·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남동구 내 모든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홍보 동영상을 사전 신청을 통해 OTT 플랫폼에 업로드할 수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영향과 신기술의 확산으로 대내·외 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한 아이템들을 고민하고 개발해 차세대 산업 대응에 발 빠르게 나서 주시길 바란다”며 “남동구는 우리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남춘 인천시장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대응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8일 ‘11월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상회복추진단이 검토 중인 ‘인천시민 일상회복 종합대책’과 함께 전 시민 대상 일상회복 인천지원금 지급이 조속히 시작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인천시는 코로나19 초기 때부터 가장 신속한 검사·격리체계 운영을 통해 방역의 모범도시가 될 수 있었던 만큼 일상회복에 있어서도 모범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신속히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인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할 모든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에 더해 시의 정책적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이라며 ”백신접종과 방역·의료체계, 민생경제 및 소비진작 등 전 분야에 걸쳐 면밀한 진단과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기존 접종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을 아직 못한 시민들도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전 실·국이 적극
개항기 당시 복장을 입은 외국인들이 2021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열리고 있는 중구 개항장 거리를 거닐며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는 중구 개항장 일원에서 5일부터 7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서 윤석열 캠프에 참여한 인천시장 후보군의 지방선거 입지 다지기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윤석열 후보를 자당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현재 윤 후보 캠프에 합류한 인천의 당협위원장은 전체 13명 가운데 9명이다. 이 가운데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 후보군으로 지목되는 이학재 전 의원, 윤상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포함됐다. 이 전 의원은 지난 7월 상근 정무특보를 맡으면서 가장 먼저 캠프에 합류했다. 초기 인사 영입과 지역 공약 개발에 역할을 해 캠프 지분이 높다는 평가다. 윤 의원과 유 전 시장은 지난달 합류했다.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윤 의원의 캠프 합류가 늦어진 건 지난 8월에야 복당이 이뤄진데다, 그 동안 야권 대선주자들의 힘을 규합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 전 시장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윤 후보 요청으로 캠프에 참여했다. 합류 시점은 비교적 늦지만 이름값이 높아 지역에서 많은 인사들의 캠프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셋 중 현재 캠프 내 입지는 이학재 전 의원이 비교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가장 빠른 합류로 선점효과를 가졌고, 중앙은 물론 인천선대위…
부영그룹이 송도테마파크 개발사업에 대한 보완서류 제출(경기신문 10월 25일자 1면 보도)을 마쳤다. 하지만 이번 보완서류에도 토양오염정화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영은 지난 5일 오후 3시쯤 시를 방문해 송도테마파크사업 인가에 필요한 보완 서류를 제출했다. 부영은 당초 놀이시설 중심의 테마파크를 테마공원 등으로 일부 변경하고, 사업에 필요한 설계도서와 자금조달 방안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토양오염정화 방안이다. 송도테마파크 예정지는 과거 비위생 매립지로 각종 생활·산업폐기물 54만여 톤이 매장돼 있다. 연수구는 지난 2018년 12월 2년 내 해당 땅에 대한 토양오염 정화를 실시하도록 부영에 명령했다. 하지만 부영은 연수구와 법정공방에 패소하면서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검찰의 기소까지 이뤄진 상태다. 시 관계자는 “토양오염정화에 대한 사항은 부영이 제출한 사업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으로 사업인가가 나면 설계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규모가 나온다”며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토양오염정화를 진행해야 한다. 제출된 보완서류를 검토해 부영의 사업 추진 의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도 삼목석산을 절토하면서 주민들과 협의한 지원 대책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한입으로 두말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7일 삼목석산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지난 9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삼목석산 관련 주민공익사업을 지원·협조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공항공사는 지난 5일 영종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고, 중구에도 지원·협조 불가를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목석산은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과 하늘문화센터 사이에 위치한 높이 50m의 석산(중구 운서동 1827-4)이다. 공항공사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삼목석산을 깎아 제4활주로와 제2여객터미널(T2) 확장사업 등을 위한 골재 채취를 시작했다. 당초 공항신도시 주민들은 삼목석산을 절토할 때 나오는 소음과 분진,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에 대한 우려로 골재 채취를 반대했다. 하지만 공항공사가 주민감시단 운영, 주민편의시설 건립 지원 등을 약속하면서 사업이 계속될 수 있었다. 특히 주민편의시설은 공항공사가 45억여 원을 지원해 2024년 개교를 앞둔 하늘1중의 학교복합화시설로 건립이 추진될 계획이었다는 게 주민대책위의 설명이다. 주민대책위 박상우 회장은 “앞서…
제6회 환경사랑 작은 음악회가 6일과 7일 송도스포츠파크 앞 공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은 모처럼만에 가을 정취가 가득한 야외에서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작은 음악회는 환경기초시설의 주민편익시설을 무대로 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과 음악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인천지역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퓨전국악, 포크싱어, 트로트, 요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인천 서구에서 온 황지현(48·여)씨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야 했던 아이들과 함께 음악으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며 “잔디밭에서 오랜만에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니 기뻤다”고 말했다. 연수구에서 온 김철용(68)씨도 “친구들과 우연히 왔다가 음악회를 보게 됐다”며 “울긋불긋 단풍 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와 어깨 춤이 저절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환경
경찰이 내연녀에게 ‘죽어라’라고 협박한 혐의로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경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혐의는 협박, 자살교사 등으로 A씨의 심문(영장실질심사)는 8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새벽 내연녀인 40대 여성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A씨는 B씨와 통화에서, B씨가 “헤어지자. 죽고 싶다”고 말하자 “죽어라”라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화 직후 B씨는 극단적 선택을 했고, B씨의 시신은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서구 가정동 한 빌라에서 발견됐다. A씨의 협박은 B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으로 통해 포착됐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통화 시점과 내용 등을 미루어 볼 때 B씨의 극단적 선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3년 간 내연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와 통화하던 날 근무 중이었고, B씨가 ‘죽고 싶다’고 말을 했으면 경찰관으로서 112나 119에 신고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A씨가 내연녀를 협박한 혐의뿐 아니라 사실상 극단적 선택을 시켰다고 보고 자살교사 혐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