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과 화성시를 연결하는 서해선 구간이 다음달 2일 개통된다. 홍성과 서울을 잇는 약 90km의 서해선은 수도권과 충청권 접근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화성시 구간에는 ▲향남역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3 곳이 포함돼 있다. 다음달 2일 개통 시 홍성역에서 6시 50분 첫 열차를 시작으로 서화성역에서 19시 29분 마지막 열차가 운행되며, 상행 4회, 하행 4회 총 8회 운행될 예정이다. 서해선 기본 요금은 4,800원이며, 1km마다 96.36원이 추가(50km 초과 시) 되는 구조로 서화성~홍성 간 요금은 8,500원이 책정됐다. 여기에 어린이 50%, 경로 30%, 장애인 30~50%, 유공자 50% 등 다양한 할인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아직 연결되지 않은 신안산선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이 연결되면 고양, 김포, 안산, 화성, 평택, 아산, 홍성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완성된다. 다만,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은 26년 3월 이후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어 철도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해선은 대한민국 신산업단지로 성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7일 화성시 한마음체육대회 행사장'에서 소통하는 부모 되기’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양육자들의 스스로 양육태도를 돌아보고 더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기관은 이날 생애주기별 부모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도 벌였다. 강은영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 키우기 참 어려운 요즘 우리 부모들이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양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마음을 함께 모으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의견들이 잘 반영, 우리나라 저 출산 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화성시청, 경찰과 협력해 학대피해아동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관내의 학대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상담, 치료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26일 ‘2024 화성 학생 동아리 축제'에 참석해 화성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26일 오전 동탄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장철규, 이용운, 전성균, 이은진, 김상균 의원이 참석했다. 축제 슬로건인 ‘오늘을 PICK, 크닉’은 학생동아리 축제와 피크닉을 즐기자는 의미로, 무대기획부터 운영, 홍보, 미디어 기획까지 총 49명의 학생기획위원이 분과별로 팀을 나눠 축제 기획 전반에 참여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실수가 있더라도 괜찮다. 도전하는 모습 자체가 이미 멋지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부모 30가족을 대상으로‘가족놀이캠프’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캠프는 학부모와 자녀가 놀이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 증진을 목적으로 ▲여는 놀이 ▲관계 형성 놀이 ▲대화 놀이 등으로 자기 개방과 더불어 타인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 이번 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협력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광윤 교육장은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이번 프로그램을 매개로 가족 내 긍정적인 상호작용의 경험을 통해 건전한 가족 문화가 정착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입주민들과 함께 '펫티켓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펫티켓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예의·예절을 뜻하는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지켜야 할 일종의 예의를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 목줄 미착용과 배변 미처리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과 반려동물 양육인과 비반려인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날 센터는 반려견 배변가방 50개를 반려견 주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외출시 목줄 가슴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등의 에티켓 및 공용공간에서의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잡아야 하는 등의 안전관리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사공영대 광명하안13단지 센터장은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상생할 수 있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용주사가 22일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고혼들을 구제하기 위한 대표적인 불교 의식 ‘ 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수륙재는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의 천도를 위해 지내는 불교의례다. 용주사 수륙대재는 영가들을 맞는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영가를 대접하고 깨끗하게 목욕시키는 관욕 의식, 수륙재 공간을 정돈하고 설행 공간을 정하는 사자단과 오로단, 상단과 중단, 하단의식, 봉송 및 회향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수륙대재를 고찰 용주사에서 매년 개최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륙대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더 살기 좋고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청소년 간담회를 실시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 실에서 가진 이번 간담회에는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위원장,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 의원과 청소년참여자치기구 활동 청소년, 화성시청,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등 청소년 정책 관계자가 함께했다.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느꼈던 화성시 정책에 대한 의견제와 질의응답,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있는 정책제안 등 시정현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로 청소년문화시설(놀이터)과 가로등과 같은 도시기반시설, 대중교통의 문제점등을 꼬집으며 화성시 동·서 균형발전 문제를 청소년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이에 김종복 위원장은 “우리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과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느끼는 균형발전이 조금 다른 느낌으로, 균형발전의 정도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화성시가 더 나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고민해가겠다”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화성시는 21일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도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신안선 사업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광명, 시흥, 안산을 거쳐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거쳐 향남까지 운행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다. 중앙 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업시행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사하는 절차이다. 신안산선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44.7㎞의 광역철도로, 여기에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6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교통혁명’으로 여겨진다. 화성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개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는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화성 서남부권 광역교통의 핵심”이라며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은 화성시 균형 발전의 핵심 사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개통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
화성시가 ‘2025 화성특례시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화성 동탄2인큐베이팅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시의 위상 제고와 발전 방향, 행정체계 개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주제 발표에서는 특례시 권한 확보 및 행정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화성특례시의 지역맞춤형 특례권한 발굴의 필요성과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특례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무가 20여 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예로 들며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시 개발, 교통, 환경 등 화성시의 현실을 반영한 특례 사무 발굴 및 권한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화성특례시의 일반구 신설을 통한 행정서비스 강화 방안’ 발표에서 일반구 설치가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건 한신대학교 교수는 ‘화성시 행정체제 개편 정책방향(부제: 일반구 설치를 중심으로)’ 발표를 통해 일반구…
"가을 정취를 느끼며 독서 삼매경에 빠져봅시다" 화성도시공사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 읽는 HU’라는 주제로, 직장 내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경영진과 직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사내 독서동아리 ‘다독다독’이 10월 선정 도서를 읽고, 자유롭게 독서 토론뿐만 아니라 인생 책 추천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독서 친화적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독서경영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MZ세대와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