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대규모 폭설 피해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의원이 동행해 피해 기업 및 농장의 현황을 살피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도지사가 방문한 기업 중 하나인 ㈜에스피는 지난 26일부터 내린 폭설로 지붕 구조물이 붕괴되며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피해 복구와 재건이 시급한 상황이다. 보개면의 한 농장 역시 시설 15동, 약 7,110㎡가 전파돼 생계 유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의 피해가 심각한 만큼 복구 비용 신청을 위한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이 시급하다"며, "행정 절차를 개선해 선(先) 철거, 후(後) 확인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기업의 긴급지원 한도를 확대하고, 경영안정자금 및 가축재해보험금 지원 예산 확대도 건의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안성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요청하겠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강구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성시는 12월 2일
안성시의회가 오는 4일 열리는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안성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안성시는 기록적인 폭설(목측 최대 73㎝, 평균 60.53㎝)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사망 2명, 부상 6명 등 총 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12월 2일 기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16개소와 농업·축산시설 및 건축물 등 사유시설 1,576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성시의회는 전원 만장일치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를 결의했으며, 건의안에는 피해 보상을 100% 지원하고 농가와 축산농가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긴급 대출 및 이자 부담 경감 등의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위탁생산 농가의 변상금 유예 및 재건축 인허가에 대한 특별 행정조치도 포함됐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이미 농업과 축산업이 물가상승과 경영난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록적인 폭설 피해까지 겹쳤다”며, “정부와 지방정부가 나서서 신속한 복구 지원과 보상으로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채택한 후, 국회 및 중앙정
안성시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럼피스킨병 관련, 방역지역(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의 이동제한 조치를 최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는 마지막 발생 이후 4주간 임상 예찰과 정밀검사 결과, 추가 감염 사례가 없었으며 모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이는 럼피스킨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한 결정이다. 시는 10월 29일 보개면의 한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 양성 판정이 나온 직후, 해당 농가의 소 43두를 살처분하고 반경 5km 내 소 사육농가 151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150개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하여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발생농장에 추가 백신 접종 및 방역차 투입으로 주기적 소독을 실시한 결과 럼피스킨의 추가 발생없이 방역대를 해제하였다. 김보라 시장은 “시의 신속한 대응과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가적인 럼피스킨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며, “겨울철 폭설과 같은 악조건에 대비해 축사 정비와 소독, 출입 통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안성맞춤 가사돌봄 지원사업’ 이용가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사돌보미를 파견해 청소와 세탁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가정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가정 중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거나,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을 진단받은 임신부가 있는 가정이다. 선정된 90가정은 주 1회 4시간씩, 월 4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 가정의 경우 월 4만 4천 원이며, 고위험 임신부 가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모집 인원 미달이나 중도 포기자 발생 시 선착순으로 연중 수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여성다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의회 제278회 정례회가 19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정례회에서 9차례에 걸쳐 총 8천826억여원 규모의 2025년도 군포시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층 검토해 조정․의결한다. 의회는 ‘재정전망과 시정 방향’에 맞게 세입은 줄고 세출은 늘어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재원 배분이 타당성 있게 이뤄졌는지 집중해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법규 15건이 상정․처리될 예정이다. 군포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신금자 의원), 군포시 시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훈미 의원), 군포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이동한 의원), 군포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신경원 의원), 군포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혜승 의원) 등이다. 이 외에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시가 제출한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제5기(2023~2026) 군포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보고도 심의할 예정이다. 김귀근 의장은 “시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저출산 대응 등 복지비 증가를 예상하면서도 민선 8기 핵심…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8일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을 만나 유엔군 초전기념식 국가주도 행사 추진을 포함한 주요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으로 미군이 최초로 참전해 치른 전투로, 최신식 전차 36대를 앞세워 남하하던 5천여 명의 북한군에 맞서 540명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우다 181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된 전투다. 이에 오산시는 한미동맹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관심은 물론 국가보훈부 차원에서도 해당 행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여러 방법으로 강조해왔다. 그 과정에서 2023년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당시)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당시)이, 2024년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각각 초전기념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하고, 오산시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이번에는 6선 국회의원으로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공식 출범 예정인 한미의원연맹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국민의힘 최다선인 조 의원이 오산시의 주요 현안을 한미 양국에 전달해 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이번 만남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건의사항으로 ▲유엔군 초전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29일 오색시장 일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중앙동 통장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 '해뜰두드림'을 실시했다. '해뜰두드림'은 2017년에 첫 시작한 사업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오색시장, 의료기관, 편의점 같은 주민 편의시설이나 고시원, 원룸촌 같은 취약지역 등을 다니며 위기가구 제보 안내,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홍보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함께 참여해 주신 중앙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제도를 알지 못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순 통장단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중앙동을 만드는 데 성심성의껏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27일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2024 한신 별빛페스타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31일(목) 진행된 ‘2024 한신 별빛페스타’ 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기획단 학생 5명과 수업 연계 셀러 학생 15명에게 상장과 장학금 총 3백만 원이 수여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이 사회를 맡아 개식사, 참석자 소개, 2024 한신 별빛페스타 스케치 영상 시청 및 결과보고,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인터불고그룹 김삼남 회장과 피노키오(주) 이성주 대표의 인사말, 이지선(응용통계학과 22학번) 학생과 허동엽(응용통계학과 18학번) 학생의 소감 발표 및 간담회,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 ME, dear 김지아 대표와 ㈜피알와이드 이재철 대표의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한신이 추구하는 가치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다. 한신이 가진 자원을 나눴던 별빛페스타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배우고 가치를 실현하며 스스로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신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좁게는 양산동, 넓게는 대한민국,
오산 소재 물빛나래유치원은 지난달 29일 학부모회에서 주최하는 ‘다같이 그린(Green) 물빛나래’ 환경교육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생태교육 일환으로 유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친환경적으로 소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친환경적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같이 그린(Green) 물빛나래’는 ▲에코놀이터(업사이클링 활동) ▲그린놀이터(물건나눔 활동) ▲같이놀이터(재활용품 놀이) ▲냠냠놀이터(간식 제조) 4개의 코너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물빛나래유치원 학부모회는 부모교육 및 연수, 기능별 학부모회 조직을 통한 학부모 재능기부(책 읽어주는 부모의 날)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왔다. 특히, 이날 진행된 환경교육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치원과 긴밀히 협의하고 협력하며 학부모의 유치원 참여 활동을 증진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의사결정자로써의 학부모의 의견이 유치원 교육과정에 반영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에 자원하여 유아의 재활용품 놀이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도 활용가능한 다양한 재활용품 놀이를 통해 사용 후 무조건 분리배출해 버리는 물건들을 놀잇감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유치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
한신대학교 AI빅데이터센터은 지난 23일 경기캠퍼스 송암관 1층 유사홀에서 ‘2024 화성 AI 키움 공유학교 페스티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30일 전했다. 경기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4 화성 AI 키움 공유학교’는 화성·오산시 관내 AI와 관련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자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AI·SW 코딩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와 교육복지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AI 아트 코딩 작품 전시 관람, AI 체험마당(공룡 만들기 모험, 나만의 무드등 제작소, DIY 마이크와 노래 파티)과 ‘나의 10년 후 모습’을 주제로 AI 아트 코딩 챌린지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AI빅데이터센터 김애영 센터장의 페스티벌 개회사 및 성과공유회가 진행됐다. 김 센터장은 그동안 진행해 온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며,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내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