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탈의실 몰래카메라’ 사건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고, 가해자와 담당자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기로 했다. 체육회는 29일 “이번 사건이 지난 수년간 성폭력예방교육을 꾸준히 시행했음에도 발생했고, 국가대표 선수촌 내에서 일어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체 진상조사단을 조속히 구성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3년 수영국가대표 A 선수가 진천선수촌 수영장에서 여자대표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수년간 촬영해왔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체육회는 경찰 조사와 별도로 내·외부 전문가 7명 이내가 참여하는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린다. 단장은 정현숙 스포츠공정위원회 부위원장이 맡는다. 조사결과에 따라 관련자에게는 법적 책임과 관리·감독 책임을 엄중히 물을 예정이다. 또 이번 사건의 진상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는 수영지도자와 선수촌 시설관리 담당자에게도 관리·감독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가해자에게는 최단 시일 내에 징계 조치를 하라고 대한수영연맹에 요구할 예정이다. 진천선수촌과 태릉선수촌의 화장실과 탈의실을 육안으로 조사한 체육회는 오는 30일 전파탐지기를 동원해 진천선수촌의 여자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숙소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서울나우병원 평촌점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FC안양과 서울나우병원 평촌점은 지난 24일 서울나우병원 평촌점에서 김기용 FC안양 단장과 김준배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2년 분당에 개원한 이후 2015년 안양에 평촌점을 개원한 서울나우병원은 최근 한국형 인공관절 3천여 차례, 수술건수 2만여건 달성 등 많은 성장을 이루어 낸 관절·척추 분야의 선도 병원이다. 서울나우병원 평촌점은 FC안양이 진행하는 지역상생프로젝트인 ‘FC안양 비즈니스클럽’의 후원사로 가입을 완료했고 FC안양 선수들의 관절·척추 분야 의료 지원도 약속했다. 김기용 단장은 “우수하고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나우병원과 후원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FC안양과 서울나우병원이 앞으로도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서울나우병원 평촌점 김준배 대표는 “FC안양의 비즈니스클럽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지역 커뮤니티에 활력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FC
상위 스플릿 남은 4자리 놓고 제주·울산 등 7개 팀 경쟁 치열 수원, 승점 31점 ‘10위’로 추락 수원FC, 6승8무14패로 ‘11위’ 하위팀, 클래식잔류 총력전 주목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사상 첫 무패우승을 노리는 전북 현대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K리그 클래식 12개 팀은 상·하위 스플릿 시스템까지 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17승11무, 승점 62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전북과 2위 FC서울(15승4무9패·승점 49점)은 사실상 상위 스플릿인 A그룹 잔류가 확정적이지만 상위 스플릿 남은 4자리를 놓고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울산 현대(이상 승점 40점), 성남FC(승점 38점), 광주FC(승점 37점), 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35점) 등 7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 7개 팀은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 자리를 꿰찰 수 있어 사생결단의 각오로 상위 스플릿 잔류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에 배정된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4장이다. 리그 순위 상위 3개 구단과 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출전할 수 있
수원 매탄중이 제11회 한국중등연맹회장배 겸 경북도지사배 15세 이하(U-15) 국제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경훈 감독이 이끄는 매탄중은 29일 경북 영덕군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등연맹 대표팀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매탄중은 최근 열린 제52회 추계중등연맹전 우승에 이어 중등연맹회장배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빌바오, 잉글랜드의 리버풀,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 포르투갈의 벤피카,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 중국 상하이 SIPG, 호주 TY스포츠, 홍콩 U-15 대표팀 등 해외 클럽 유소년 팀과 FC서울 U-15팀, 서울 세일중, 경남 마산중앙중, 서울 문래중, 부천 계남중, 중등연맹 U-15 대표팀(포항제철중, 울산현대중, 광양제철중, 인천광성중, 보인중, 중동중, 금산중 연합팀) 등 국내의 팀들이 참가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축구단 U-15팀인 매탄중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0-1로 패했지만 2차전과 3차전에서 호주 TY스포츠와 문래중을 각각 2-0, 3-1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리버풀 U-1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가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안타 없이 볼넷만 1개씩 기록했고, ‘돌부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팀 패배로 벤치를 지켰다. 잠시 트리플A에 다녀온 이대호는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복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2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틀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해 시즌 타율은 0.242(236타수 57안타)로 내려갔다. 화이트삭스가 왼손 투수 카를로스 로돈을 선발로 내면서, 이대호도 이틀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간 이대호는 파울로 공을 걷어내며 로돈을 끈질기게 괴롭혔지만, 몸쪽으로 휘어들어 오는 8구 슬라이더에 손이 나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스트라이크 이후 침착하게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손흥민(24·토트넘)의 볼프스부르크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현지 언론은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두 가지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빈자리’와 ‘영입 자금‘이다. 유럽축구전문 매체 인사이드 풋볼은 29일 “볼프스부르크가 공격수 바스 도스트를 이적시키면서 1천만 파운드 수준의 이익을 챙겼다”면서 “이 돈으로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도스트가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격수 한 자리가 비게 됐고, 그의 이적료로 대체 선수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볼프스부르크는 미드필더 다니엘 칼리지우리의 이적과 관련해 FC샬케04와 협상하고 있다”며 “칼리지우리의 이적료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됨에 따라, 이 금액도 손흥민의 영입 자금으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작년 여름 2천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몸값에 비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빈센트 얀센 등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렸고, 몇몇 독일 매
“아무래도 테임즈가 가장 유력하죠.” 프로야구 2016시즌 개막을 앞둔 올해 초 예상 홈런왕을 묻는 질문에 허구연 야구발전위원장, 이종범·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 등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에릭 테임즈(30·NC 다이노스)의 손을 들어줬다. 테임즈 외의 주목할 선수로는 최형우(33·삼성 라이온즈), 나성범(27·NC 다이노스), 윌린 로사리오(27·한화 이글스)가 거론됐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정규시즌이 80%가량 끝난 29일 현재 KBO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는 아니나 다를까 테임즈(39개)다. 로사리오(30개)는 4위에 올라 있다. 최형우(23개)는 공동 9위, 나성범(21개)은 13위를 기록 중이다. 테임즈에 이은 2, 3위는 누구의 입에서도 나오지 않은 이름이다. 김재환(28·두산 베어스), 최정(29·SK 와이번스)이 그 주인공이다. 현재까지 김재환은 33개, 최정은 32개의 대포를 터뜨렸다. 사실 전문가들이 이 둘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특히 김재환이 그렇다. 올 시즌 개막 전까지는 김재환의 이름 자체를 낯설어하는 야구팬이 많았다. 두산
116년 만에 열린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재활에 들어가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박인비는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온 박인비의 왼손에는 두툼한 깁스가 씌워져 있었다. 박인비는 올림픽 뒤 한국에 들어와 다친 왼손 엄지손가락 검진을 받은 결과 3주 동안 깁스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인비는 “손가락 통증은 많이 사라졌지만, 병원에서 인대 재생을 위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2008년·2013년), 브리티시여자오픈(2015년), ANA인스퍼레이션(2013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2013∼2015년)에 이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승, 이른바 ‘골든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가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면 5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을 휩쓰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중국을 꺾고 2연승을 기록,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4강행을 확정지었다. 18세 이하 한국 남자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에 43-24로 크게 이겼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을 53-27로 꺾었던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이날 전반전까지 20-9로 앞설 정도로 한 수 위 실력을 선보인 끝에 손쉽게 승리했다. 박세웅(전북제일고)이 1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골키퍼 안재필(조대부고)은 상대 슈팅 16개를 막아 방어율 51.6%로 활약했다. 장인익 한국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한 대로 속공과 세트플레이를 잘 소화해 경기가 쉽게 풀렸다”고 말했다. 4강행을 확정 지은 한국은 다음 달 1일 B조 1·2위 자리를 놓고 카타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B조 이란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조별리그 3경기만 치르게 됐다. 아시아 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 1~3위에게는 내년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