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전통시장 ICT 보이는 라디오’의 DJ를 맡은 황의순(대만 출신), 김실매(중국 출신), 엘미라(키르기스스탄 출신) 씨. 경기도 구리 지역의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아름다우’ 회원인 이들은 ‘구리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공모한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오는 21일 개국하는 이 라디오 방송에서 세 사람은 매주 월, 수, 금요일 낮 12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DJ를 맡아 자국의 시장과 전통 문화를 소개한다.
1970~80년대 인천 여성노동운동사를 보여주는 사료전시회 ‘민들레 아픔으로 피다’가 20~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중앙전시실에서 열린다.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당시 산업현장을 누빈 여성노동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소식지와 사진, 걸개그림, 현판, 직인 등 3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물 중에는 노조활동 방해에 맞선 알몸시위, 오물투척 사건 등 동일방직 여성 노동운동 모습, 전두환 정권이 무너지면서 일어난 세창물산 여성노동자들의 위장폐업 철회 투쟁 등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1980년대 노동자 집회에서 사용된 노동해방 걸개그림, 대한마이크로전자와 아남정공, 진성전자, 태연물산 등의 여성 노동자들이 사용했던 타자기, 노보와 뒷이야기가 담긴 유인물과 사진, 인천지역노동자협의회 등 당시 노동단체 현판도 전시된다. 인천민주평화인권센터는 지난 6월 출범 후 동일방직·세창물산·아남정공 전 노조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며 사료를 수집했다. 오경종 센터 연구실장은 “인천 여성노동운동 사료만을 따로 모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1970년대 이후 노동운동의 메카로 자리 잡은 인천 여성노동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보존하고 많은 사람에게
여성가족부는 2013년 겨울방학 중 전국에서 실시되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1천여 건의 정보를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http://www.youth.go.kr) 사이트에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전국 청소년 시설·단체에서 직접 등록한 활동 정보와 정부가 인증한 청소년 수련활동 정보, 청소년활동진흥법상 기준을 충족해 신고가 수리된 이동·숙박형 청소년 활동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센터 강당에서 ‘2013년 우리가족 멋지고 아름다운 꿈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여성 가족지원 서비스 프로그램 ‘따뜻한 가족’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탈북 과정에서 가족과의 분리, 폭력 노출, 남북 사회 간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부부갈등, 자녀양육 갈등 등을 극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기 프로그램은 21일 마음나눔마당, 1박2일 가족캠프(내년 1월 11~12일), 모두 가족 한마당(1월 25일) 등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학령기 아동을 양육하는 북한이탈여성을 우선 선발한다. (문의: 031-8008-8035)
부천시는 여성가족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정책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상담·보호·의료·자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그림·연극·연주 등 한 명이 한가지의 기능을 갖도록 하는 부천아트밸리사업이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보호캠페인,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오정분소 추가 설치, 청소년 연합축제 등도 우수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지부장 김시범)는 20일부터 26일까지 수원역 2층 로비에서 2013년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에는 경기신문을 비롯한 경기지부 회원사인 경인일보, 경기일보, 중부일보, 기호일보, 뉴시스, 연합뉴스 등에 소속된 사진기자들이 취재한 사건·사고 사진과 경기도의 아름다운 풍경,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 등을 담은 12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경기지부는 1차 전시에 이어 27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2차 전시회도 개최하며, 이후 일주일 간 순차적으로 수원시청과 용인시청에 전시 될 예정이다.
이보영-지성 부부가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 나란히 선정됐다. 지난 17일 한국갤럽 자체조사에 따르면 ‘내 딸 서영이’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한 이보영과 ‘대풍수’, ‘비밀’에 출연한 지성이 각각 11%, 8.1%의 지지를 얻어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 ‘7급 공무원’과 ‘굿 닥터’의 주원, ‘학교 2013’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이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7년 동안 1~2위를 차지한 배우는 2007년 최수종-배용준, 2008년 김명민-송승헌, 2009년 고현정-이병헌, 2010년 고현정-이범수 2011년 현빈-한석규, 2012년 송중기-김남주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다.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가 18일 새 싱글 ‘오드 아이(Odd Eye)’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블루브릿지가 이날 밝혔다. ‘오드 아이’는 브리티시 팝의 아날로그 감성이 녹아있는 발라드로 LP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오르간 소리와 메이비의 깨끗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다. 메이비는 노랫말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아픈 경험을 두 개의 다른 눈 색깔을 가진 고양이에 비유한 노랫말을 직접 붙였다. 앨범 재킷 디자인은 프랑스의 소설가 기욤 뮈소의 표지 작가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 ‘은알’이 맡았다. 블루브릿지 관계자는 “평소 메이비의 음악을 즐겨 듣던 은알 작가와 음악을 그림으로 표현해보자는 의견을 공유해 협업하게 됐다”며 “음악을 시각적으로 풀어내 듣는 음악에 머무르지 않고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안산문화재단이 2013년 단원미술관 겨울기획전으로,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미술관 1관에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네버랜드, 그 첫 번째 방’전을 연다. 네버랜드 전은 제임스 메튜 베리(James Matthew Barrie)의 피터팬에 나오는 주인공 웬디가 꿈꾸는 모험과 상상의 세계를 모티브로 한 현대미술 작품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이이남, 이예승 등 현재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작가를 비롯해 김성호, 김현숙 등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설치미술 작가 16명이 참여해 35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매체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규율과 관습을 강요하는 현실세계에서 상상력을 잃어가는 웬디의 모습을 재현한다. 사회 현상이나 일상적인 풍경에서 탈출하고자 노력하는 작가들은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는 웬디나 네버랜드로 이끄는 피터팬과 닮아 있다. 관람객들은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한 미디어나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기술적 상상력으로 구현된 작품들을 통해 무한한 상상을 펼칠 수 있는 판타지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를 위해 오전 1
어린이 건강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이 내년 1월 26일까지 KBS수원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일본의 아동문학가 사이토 타카코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아동 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은 콧구멍을 후비거나 이닦기를 싫어하고, 손가락을 빨거나 배꼽을 자주 쑤시는 아이들의 행동을 올바르게 바꿀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공연이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사과가 쿵!’, ‘우리 아빠 최고야’ 등 베스트셀러 작품들을 뮤지컬로 각색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작진이 2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시킨 ‘콧구멍을 후비면’은 환상의 나라를 옮겨 놓은 듯한 무대 연출과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연은 콧구멍을 후비면 코가 주먹만하게 커진다거나 귀를 자주 잡아당기면 귓볼이 코끼리 귀처럼 길어진다는 등 어린이들이 자주 하는 습관의 결과를 과장되게 보여줌으로써 어린 관객들에게 ‘즐거운 공포’를 선물한다. 어린이 관객들은 자신 혹은 친구가 무의식 중에 행하고 있는 익숙한 ‘나쁜 습관’들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놓는 공연을 통해 습관을 바로잡는 한편, 주변에서 접하는 작은 행동들에 대해 생각해 보며, 사고력과 판단력, 관찰력도 키울 수 있다. 공연은 평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