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인디밴드 ‘10㎝’와 ‘킹스턴루디스카’가 함께하는 콘서트 ‘도시락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쌀쌀해진 초겨울 밤, 락(Rock)을 통한 열정과 환희로 우리 몸 속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버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10㎝는 지난 2010년 Mnet 아시안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발견상, 제8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노래상 등을 수상하고, 정규 1집 앨범은 단기간에 3만장 이상의 판매를 올리는 등 홍대씬을 넘어 대한민국 음악의 중심에 서 있는 그룹이다. 10㎝의 대표곡 ‘아메리카노’, ‘은하수 다방’은 재미있는 가사와 함께 복잡하지 않고 귓가에 맴도는 편안한 연주로 한 번 들어본 사람은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된다. 2004년 결성된 킹스턴루디스카는 생소한 스카(ska, 기타소리에서 따온 의성어로 자메이카에서 발달한 관악기 위주의 음악) 장르의 리듬을 국내에 처음으로 퍼트린 9인조 밴드다. 이들은 10년 간 한 번도 쉬지 않고 매년 계절마다 진행되는 단독공연 등 그동
새로운 리스너들 향한 어필 원해 힙합 두드러진 대중적 코드 가미 조용필의 음악 마인드 영향 받아 가수로서 중요한 과정 깨닫게 돼 빅뱅 멤버인 태양(본명 동영배·25)의 솔로 2집이 공개되기까지 3년의 세월이 걸렸다. 태양이 3년 전부터 구상해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작업했지만, 발매 일정이 미뤄지면서 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태양은 “3년간 힘들었던 건 앨범을 빨리 내 무대에 서고 싶은 갈증 때문이었다”며 “내가 좋아한 스타일의 음악을 (소속사) 양현석 사장님이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리는 스타일이어서 일정이 밀린 데는 내 고집 탓도 있다”고 웃었다. 인내하는 과정에서 감정과 생각의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초심으로 돌아가 신인의 자세가 됐어요. 마치 연습생 때처럼 다시 갈구하게 되더라고요. 지금 심정으로는 길거리에 사과 상자 하나에 올라가서도 노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하.” 2집은 현재 선공개곡 ‘링가 링가(Ringa Linga)&rs
걸그룹 시크릿 전효성(24)의 대학 관련 개인 정보가 유출돼 소속사가 사태 파악에 나섰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효성이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할 당시 기재한 개인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고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 게시물에는 전효성의 고교 졸업 사진과 함께 학과,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등이 적혀 있다.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는 “전효성은 현재 휴학 중으로 개인 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유출됐는지 대학 측에 문의한 상태”라며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온 정보도 삭제 조처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입학 당시 정보들이어서 휴대전화 번호 등은 바뀌었지만, 도용되기 쉬운 주민등록번호 등이 알려져 곤혹스럽다”며 “유출 경로를 조사한 후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60년대 황금기를 누린 한명숙(78), 안다성(83), 명국환(80) 등 원로 가수들이 50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12일 음반유통사 포스트뮤직에 따르면 ‘노란 샤쓰의 사나이’(1961)로 유명한 한명숙이 ‘바람이어라’, ‘사랑이 메아리칠 때’(1963)를 부른 안다성이 ‘그때가 옛날’, ‘아리조나 카우보이’(1955)가 대표곡인 명국환이 ‘거리의 악사’ 등 원로가수 세 명의 신곡이 담긴 앨범 ‘청춘! 그 아름다웠던 날들…’이 출시됐다. 이들이 50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건 ㈔한국음악발전소(소장 최백호)가 대선배들의 컴백을 위해 음반제작을 기획하고 후배들이 신곡을 선물한 덕택이다. 한명숙이 부른 ‘바람이어라’는 최종혁이 작곡하고 김광련이 작사했다. 또 안다성의 ‘그때가 옛날’은 후배 가수 최백호가 작사·작곡한 세미 클래식풍의 노래다. 명국환이 부른 ‘거리의 악사’는 프로듀서 윤준호가 작사·작곡했으며 흥겹고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배우 한혜진이 SBS 새 월화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는 지난 7일 SBS일산제작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첫 대본 연습 현장에 한혜진이 참석했다고 12일 전했다. 한혜진은 전날 영국에서 귀국해 여독이 채 가시지 않았음에도 차분한 내면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을 만족시켰다. 한혜진은 이 드라마에서 ‘바른생활녀’로 밝고 당차게 살아오다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이전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며 혼돈에 빠지는 ‘나은진’ 역을 맡았다. 현재 방영 중인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방송되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하는 위험한 두 부부의 갈등을 그린 심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2월 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이상우, 김지수, 지진희, 고두심 등이 출연한다. 하명희 작가가 극본을, 최영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KBS 1TV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파노라마’가 2부작 ‘은퇴 그 후’로 한국과 일본에서 위기에 몰린 50대의 삶을 조명한다. 12일 KBS에 따르면 오는 14∼15일 밤 10시 연속 방송되는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온몸으로 살아낸 한국의 50대와 고도성장의 후폭풍을 고스란히 맞고 있는 일본의 50대가 은퇴 또는 권고퇴직이라는 차가운 현실에 내몰린 상황을 전한다. 자라온 환경은 다르지만 회사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라 여기며 ‘회사형 인간’으로 살아왔다는 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50대는 닮아 있다. 전체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인 한국의 50대와 종신고용 신화의 붕괴로 권고퇴직에 내몰린 일본 50대의 집단 은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파노라마’ 제작진은 분석한다. 이들의 대규모 은퇴는 사회에 치명적인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 특히 일본에서는 돈 없이 은퇴하는 첫 번째 세대로 ‘노후난민’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일자리를 찾아 PC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넷카페 난민과 편의점, 주유소 등의 아르바이트로 생
친구2/14일 개봉 8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느와르의 한 획을 그은 작품 ‘친구(2001)’ 이후 12년, 곽경택 감독이 또 한번 ‘친구’의 신화를 재현하기 위해 나섰다. 동수의 살해를 지시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건달 ‘준석’(유오성)은 그곳에서 자신을 아버지처럼 따르는 ‘성훈’(김우빈)을 만난다. 17년의 복역을 마치고 나온 세상, 어느새 조직의 실세로 성장해있는 ‘은기’의 예사롭지 않은 말투와 눈빛에서 준석은 위기를 직감한다. 아버지 ‘철주’(주진모)가 평생을 바쳐 이뤄놓은 조직을 되찾기 위해 흩어진 세력을 다시 모으던 준석은 교도소에서 만난 젊은 피 성훈을 곁으로 부른다. 그러나 성훈이 죽은 동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끝나지 않은 17년 전 그 날의 진실로 향한다. 14일 개봉하는 영화 ‘친구2’는 ‘동수’(장동건)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은 전편, ‘친구’의 풀리지 않은 뒷이야기를 그린다. 부산을 접수했던 준석이 17년이라는 시간
웹툰 장르 거쳐 영화로 만들어 총 4년여의 시간 소요해 ‘완성’ 주연배우 김선아 열연 돋보여 더파이브/14일 개봉 사랑하는 남편과 14살 딸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고은아(김선아). 어느 날, 은아 모녀를 쫓아온 살인마에게 남편과 아이를 잔인하게 잃고 은아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2년 뒤 다리를 못 쓰게 돼 휠체어 신세를 지는 은아는 하루하루 아무런 희망 없이 살아가며 오직 복수만을 생각한다. 그는 자신이 스스로 복수를 하기에는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건강한 신체를 이용해 자기 대신 복수를 실행할 조력자 대호(마동석), 남철(신정근), 철민(정인기), 정하(이청하) 네 사람을 모은다. 하지만, 은아의 장기를 받아 아픈 가족에게 이식 수술을 해줄 목적으로 모인 조력자들은 은아의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게다가 살인마는 예상보다 훨씬 더 지능적이어서 은아 일당을 역습해 온다. 14일 개봉하는 영화 ‘더 파이브’는 살인마에게 처참히 짓밟힌 채 눈 앞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살해되는 과정을 목격한 은아가 자신을 희생시켜서라도 완성시키고 싶어하는 복수의 과정을 그린 가장 가혹한 복수극이다. 영화 속에는 휠
인천시립극단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작품 ‘리어왕’을 선보인다. 2010년 ‘멕베스’를 시작으로 2011년 ‘햄릿’, 2012년 ‘오델로’를 차례로 무대에 올린 인천시립극단은 이번 공연으로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매년 1편씩 제작·공연하는 4년의 장기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어떤 작품보다 비극의 강도가 처절하고 참담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리어왕’은 부모·자식간의 갈등을 보다 다원적으로 전개한다. 늙고 나약한 리어왕은 왕위에서 물러나면서 세 딸에게 자신에 대한 사랑을 말로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에 따라 나라를 분할해 주겠다고 한다. 첫째 딸 거너릴와 둘째 딸 리건은 온갖 감언이설을 늘어놓지만, 가장 사랑하던 막내딸 코딜리어는 아첨하기를 거부한다. 성난 리어왕은 첫째 딸과 둘째 딸에게만 나라를 물려주지만, 두 딸은 아버지를 배신하고 리어왕은 광야에서 미쳐 버린다. 시립극단은 이번 공연도 지난 세 작품과 같이 원작의 기본적인 골격을 그대로 살리되, 언어의 맛을 살리는…
벽걸이·테이블 등 예술작품과 보석함·찻상 등 생활용품 전시 보릿대를 이용해 한국의 은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맥간공예가 천안을 찾는다. 맥간공예를 창안한 백송(白松) 이상수 선생의 전수생들로 구성된 예맥회는 오는 16~20일 천안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2전시실에서 13번째 예맥회전 ‘화려한 외출’을 선보인다. 맥간공예는 보릿대를 쪼개 한 쪽 면을 도안에 따라 오려붙이고 표면에 옻칠을 입히는 독특한 기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빛의 각도, 결의 방향에 따라 입체감이 살아나며 그 아름다움은 생활에 품격을 높여주고 활력을 주기도 한다. 예맥회와 맥간공예연구원이 주최하고 천안박물관, 백석동 주민자치센터, 삼성디스플레이, 이마트 문화센터 펜타포트점, 예맥회 천안지회, 마고그래픽스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1991년 창립된 예맥회의 22번째 정기 전시회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빛과 보리의 만남전’이라는 주제로 9번의 전시가 열렸고, 이후에는 ‘예맥회전’으로 명칭을 변경, 올해 13번째 전시회를 갖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맥회 12개 지회 회장을 비롯한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