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이 오는 16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기획공연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한국형 ‘엘시스테마(El Sistema)’로, 아동·청소년 대상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52개 기관이 운영하며 용인문화재단은 올해로 8년 째 운영 중이다. 지난 8년 간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을 거쳐 간 단원들은 현 단원들을 포함해 136명에 이르며, 수료 단원들과 현 단원들의 만남의 장을 주제로 올해 3번에 걸쳐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홈커밍데이’ 공연 역시 수료 단원 석소울(구성고1), 차호진(영문중3)의 진행과 현 단원들의 협업 연주로 구성됐다. 행진곡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디즈니 메들리, 캐리비안의 해적 등 OST 중심의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기획공연 ‘홈커밍데이’는 시민들에게 전석 무료이며, 공연 1시간 전부터 지정 좌석 티켓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 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김현광 대표이사가 8일 재단을 방문한 상인회장들과 행궁동 내 상인 간 협력을 통한 열린 화장실 활성화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행궁동 내 더 많은 열린 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방안과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사항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박영순 행궁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행궁동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축제 추진 시 주요 행사장 인근 업체로 화장실 이용객이 몰린다”며 “원활한 열린 화장실 운영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더 많은 개방 화장실이 필요하다”며 “하루아침에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인회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으로 협업해 관광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궁마을 주민 협업 관광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열린 화장실’은 지역주민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행궁동 내 관광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12곳이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창작 연극 ‘지정(Self-Designation)’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연극 지정은 극단 풍경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제작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용인문화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영화의 전당이 공동으로 유통에 나서 만들어졌다. 사람의 인지신경을 조절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이하 AGI)의 이야기로 미래 기술의 발전에 화두를 던진 연극이다. 2021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세련된 연출과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창작 초연을 선보이며 코로나 팬데믹을 무색하게 했다. 연극은 영화과 재학생 제니가 AGI 정신과 의사 콜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심리를 조절하고, 세계적인 영화제를 목표로 작업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힘들어하는 심리적 장애요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절하는 기법인 ‘지정’에 대해 제니가 겪는 전·후 과정을 압축해 보여주면서 인간성과 첨단기술 간의 관계에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한국 연극의 대표 연출가 박정희와 근 미래 작품을 통해 비인간의 관
수원시립미술관은 동시대 예술 활동이 공동체 안에서 관계하고 작동하는 방식을 조명하는 특별전 ‘마당 : 마중합니다 당신을’을 개최하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마당 : 마중합니다 당신을’전은 김동희, 김지영(109), 무진형제 등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드로잉, 사운드,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다층적인 감각과 인식을 깨우는 작업을 선보인다. 조영주 작가는 돌봄을 제공하는 이와 제공받는 이의 물리적, 신체적, 심리적 관계를 다룬 ‘노란 벤자민과의 동거’라는 관람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19일과 24일 1일 2회씩 진행한다. 10월 25일에는 이혜령 작가가 관람객 계층에서 제외되거나 소외된 대상을 인식해보는 참여형 워크숍 ‘유령들로부터’를, 11월에는 전유진 작가가 전자기판회로에 간단한 전자 부품을 조립해 맥박을 빛으로 표현해주는 키트를 제작하는 워크숍 ‘하트-빛’을 개최한다. 12월에는 김지영(109)작가와 참여자가 함께 미술관 밖으로 나가 주변을 산책하며 직접적인 대화나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오로지 몸짓과 눈인사로만 타인을 대해보는 ‘콧-노래 산책’이 진행된다. 천경우 작가는 참여자의 목소리를 사전에 녹음해 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3년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 31’ 사업을 통해 두 건의 의왕시 예술단체 사업을 선정하고, 이들 공연을 8일부터 10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경기향제줄풍류보존회의 ‘찾아가는 풍류(風流) 렉쳐 콘서트’,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의 ‘호숫길 뮤직 페스타’다. ㈔경기향제줄풍류보존회의 ‘찾아가는 풍류(風流) 렉쳐 콘서트’는 과거 조선시대 선비들의 소통의 장이었던 풍류방의 분위기를 재현했다. 8일 오후 7시 한옥카페 청이당에서, 10일 오후 5시 청계사에서 개최한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으로 접수하며 선착순 50명에게는 음료를 증정한다. 공연에서는 대금독주 청성곡,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경기잡가 중 집장가, 생소병주 ‘수룡음’, 호적독주곡 ‘한오백년과 뱃노래를 위한 메나리’,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경기향제줄풍류 중 뒷풍류 등 다양한 국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경기기향제줄풍류보존회는 2010년 설립 이후 정기연주회, 복원사업,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기지역의 풍류음악을 복원하고 매년 예술 활동에 헌신하는 국내 학생들과 아시아 지역의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1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재즈X민요 콘서트 ‘덩기두밥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팀명이기도 한 ‘덩기두밥(dunggi doobop) 프로젝트’는 한국적 장단을 표현하는 ‘덩기(dunggi)’와 재즈의 ‘비밥(Bebop)’, 그리고 재즈 음악을 표현할 때 흔히 사용되는 ‘두비두바(dubidooba)’라는 표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이름이다. ‘덩기두밥 프로젝트’는 전국의 다양한 민요들을 모티브로 국악적 소리와 재즈적 표현이 더해진 공연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재즈와 전통예술의 융합을 재치 있게 풀어내 대중에게 음악적 장벽을 낮추고자 했다. 용인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덩기두밥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지역 내 문화 격차 해소 및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증대를 위해 전체 객석의 30% 이상을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나눔을 실시한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으로, 전석 1만 원이다.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예매 관련 상세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으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일 ‘대유평 111 마르쉐’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 야외광장 및 실내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유평 111 마르쉐’는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지역 주민 참여 플리마켓 ▲관내 민간단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단체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부대프로그램인 공연과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민간단체인 정자2동 주민자치회와 협업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이 북수원의 문화거점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지역문화예술가와 시민 간 교류로 지역 문화 상생 및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대유평 111 마르쉐’의 자세한 정보는 111CM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부 111CM TF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리는 ‘2023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2023)’에 참가해 우리나라의 현대도예 작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다. 올 가을 행사는 프랑스 파리 명소 200여 곳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와 동시 개최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73.5㎡(약 22평) 규모의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구성하고 생활도자기, 인테리어 소품 등 도내 도예인의 우수한 현대도예 작품을 발굴·전시한다. 또 경기도자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경기도자관’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리세라 세라믹 스튜디오 ▲디어마노 ▲아뜰리에수 ▲코흐 ▲토화랑 ▲틈 ▲HAMINJI ▲그린포터리 ▲삼정공방 ▲영주헌도예 ▲이도 ▲한울디자인 등 경기도 요장 12곳과 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의 제작 지원을 받은 공간·오브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6일부터 문화예술교육 구심체계 구축을 위해 예술교육팀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 관계자 및 시민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자 시민 실행위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 문화예술교육 운영위원회는 문화예술교육의 참여자이자 협력자인 수원시민과 함께 지역 사회 기반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인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해 자문화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형성해 협력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민 실행위원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문화예술교육을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문화예술교육 주요 정책관계자들이 위원회의 당연직 및 특화직으로 위촉될 예정이며, 실행직으로 활동할 시민 8명을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거주지, 직장, 학교 등 주요 활동지역이 수원시이면서 지역발전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문화예술 및 교육과 관련해 활동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2024년 12월까지며, 2023년에는 연 2회 운영위원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 작성…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지난 1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견학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견학 교육은 7월 14일부터 1일까지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실학자!’의 마지막 교육 일정으로, 전시 관람을 통해 실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참가자들은 1~9회차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접한 실학박물관 대표 전시품 ‘앙부일구’, ‘혼개통헌의’, ‘곤여만국전도’, ‘매화병제도(매조도)’를 실제로 보며 실학사상과 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실학박물관 문화나눔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참가자들은 “처음 받은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었는데 역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박물관이 이렇게 재미있는 곳인지 몰랐다”, “박물관에 방문해 견학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복지관 관계자들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고 방문 견학을 통해 박물관과 관련된 직업체험까지 포괄적으로 알 수 있어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성희 실학박물관장은 “실학박물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경기 동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