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의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한준 LH 사장 및 시 공무원, 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소도시’는 직접 생산한 청정수소를 주거·교통 등에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도시로 남양주시는 지난해 국토부 수소도시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남양주 수소도시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 2지구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도비·시비 등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거, 교통, 청정수소 생산 등 수소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업 시행 총괄·관리와 재원 조달, 계획수립을 담당하고, LH는 남양주 수소도시 시공 등 주요 사업을 수탁하며, LH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에도 수소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은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그리고 에너지 안보의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미래세대가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여유당에서 삼육대학교와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다(多)학문 분야 자문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주광덕 시장과 김일목 총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삼육대학교 교수,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구조적 변화로 돌봄에 대한 공공의 책임이 강조되는 가운데, ▲전문성 있는 돌봄 복지사 양성 및 돌봄 인력 교육 제공 ▲저출산·고령화, IT·소프트 개발 연구 기회 제공 및 연구자료 공유 ▲청소년·청년 대상 첨단산업 및 6T 산업교육 제공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주 시장은 “이번 관학 협약을 통해 74만 남양주시민에게 한층 더 높은 복지서비스와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며, 상호 상생 협약을 통한 시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시와 상호협력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운영해 시민의 교육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출마예상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시작됐다.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6월 28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회 선거'와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을 통해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해야 한다. 이와관련, 지역정가에서는 차기 의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움직임이 수면 아래에서 이미 시작됐다고 전했다.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의회는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김현택(국) 현 의장과 이정애(민) 의원이 4선, 국민의힘 소속 이상기 부의장과 조성대·김지훈·김영실 위원장이 2선, 민주당은 박은경 의원이 2선이고 나머지 의원들은 초선이다. 현재 지역 정가에서는 1석 많은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이상기 현 부의장과 조성대 도시교통위원장이 차기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대당 협의를 통해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의장과 3개 위원장,민주당에서 부의장과 1개 위원장직을 맡는 것으로 협상이 되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렇게 될 경우, 민주당 몫의 부의장은 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민주당 소속의 이정애 의원이 연령과 4선 등을 감안할 때 의원들간 합의가 된다면 유력할 것이
경복대학교가 오는 25일까지 2024학년도 전기 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학년 1학기 112명, 3학년 1학기 16명 등 총 138명이다. 모집학과는 서비스경영과 42명, 의료미용과 16명, 작업치료과 13명,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약손피부미용과 각 8명, 복지행정과/ 호텔관광과/ 드론건설환경과/ 뷰티코스메틱과 각 5명 등 21개 학과며, 간호학과에 한해 간호학과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나머지 학과는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2학년 1학기의 경우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1학년 2학기 이상 과정을 수료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학점은행제 또는 시간제 등록으로 학점을 취득한 학생도 18학점이상 취득시 지원이 가능하다. 3학년 1학기 편입학은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2학년 2학기 이상 과정을 수료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학점은행제 또는 시간제 등록으로 학점 취득자도 60학점 이상 취득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시 유의사항은 전문대학 출신자는 자퇴나 제적 후 1년(2개 학기)이 경과되어야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월 10일~25일까지며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합격자는 2월 5
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로 의료사회복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의료복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복대 의료사회복지학과는 ‘의료를 겸비한 복지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초지식과 현장실무기술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융·복합 교육과정을 도입해 의료사회복지 분야를 이끌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의료사회복지학과는 ▲NCS 기반 교육과정 편성과 효율적 학점제 운영을 통한 실무중심의 교육 ▲의료와 복지를 동시에 배우는 국내 유일의 학과 운영 ▲사회복지사 1급, 건강보험심사청구사 100% 합격을 목표로 의료복지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사회복지사는 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인 문제와 환자가 요양 중에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진찰과 진료를 원조하며, 퇴원 후에는 사회에 복귀를 지원하는 의료와 복지를 겸비한 업무를 수행한다. 의료사회복지학과는 50여개의 우수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맺고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인자격증인 사회복지사 1급, 2급 자격증, 간호조무사, 건강보험심사청구사, BLS provider, 레크레이션지도사 취득으로 우수 산업체 취업이 용이하다. 취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갑 최민희 예비후보가 12일 최근 탈당한 의원들과 관련 '당원들께 드리는 글'을 보내며 당원들의 단합을 호소했다. 이 호소문에서 최민희 국민소통위원장은 “당원 여러분께서 너무나 실망하고 상처받으셨을 것”이라며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공감을 표하고, “이 잘못된 상황은 결정적인 순간에 사적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는 우리 정치인의 책임”이라고 했다. 그는 “당의 소중한 당원들을 개딸 전체주의라고 하고, 정치테러로 생명을 잃을 뻔한 당대표에게 사퇴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했을 때 가슴이 덜컥한 분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탈당한 의원들을 비판하면서도 "지금 누구를 비난하고 손가락질한다고 뭐가 낳아지겠냐”며 자제를 당부했다. 이어 이재명 당대표가 강조한 것처럼 “단합을 위해 산이든 물이든 건너자. 분열을 넘어 민생을 위해 단합하자”고 했다. 그리고 "분열의 아픔을 딛고 똘똘 뭉치자. 예전의 활기찬 남양주갑으로 돌아가자"고 호소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이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 최민희입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너무나 실망하셨을 것이고 너무나 상처받으셨을 것입니다. 당원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하고
김병주(민주·비례) 의원은 교통정체 및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오남 시가지 통과도로 공사를 조속히 완공할 것을 남양주시에 촉구했다. 오남읍 구시가지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어람초등학교 입구부터 성도아파트까지 1.67km를 폭 20~25m로 확장하는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확장공사는 당초 지난해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한전주 이설 문제 등으로 두 차례나 완공 기한이 연기됐다. 공정률은 42%다. 12일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한 김 의원은 “교통정체와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공사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사가 끝날 때까지 주민 안전시설을 곳곳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또 2월에 완공 예정인 오남수동국지도가 개통되면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예상되니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고가도로도 조속히 착공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공사기간 교통의 불편이 큰데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시가지 통과도로가 확장되면 만성적인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도시미관 개선 및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한전주 이설과 지난해 홍수, 관급자재 수급 문제로 공사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1일 오남읍 오남천 수질오염사고 방제작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59분께, 오남천(양지리 614-4 일원)에 원인 미상의 기름유출이 발생했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도시건축과는 오남천 상·하류에 흡착붐과 흡착포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데에 철저를 기했다. 이와관련,주광덕 시장은 지난 11일 오전 8시께 사고 현장을 찾아 방제작업의 상황을 살폈으며, 철저하게 원인을 파악해 이후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오염 배출지 인근 기업인회에 우수관 자체 점검 및 오·폐수 배출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했으며, 향후 상시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은 지난 10일 2024년도 남양주시 공동주택관리 및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행복한 주거문화 공동체 조성’에 역점을 두고 전략을 세웠으며, 더불어 공동주택의 자율적 관리 기능을 강화해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공공주택 공용시설물 보수지원사업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사업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지원사업 ▲경비실 에어컨 설치 비용 지원사업 ▲공동주택 컨설팅 및 관계자교육 ▲우수관리단지 활성화 ▲공동주택 감시단운영 사업 등 총 22종의 자체 재원 확보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취약계층 보호 등 주거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주거복지센터 운영 ▲비정상거처거주자 이사비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종합계획의 공고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시보 및 시 홈페이지 등에서 2024년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에 대한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별내선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별내선 개통 준비단(TF)’을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별내선 개통 시 철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연계 환승, 도로·교통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상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해 해소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별내선 개통 준비단(TF)은 교통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대중교통반·주차 및 PM(개인형 이동장치)반·도로교통반·역 운영반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현장점검 및 수시회의를 통해 ▲별내선 개통 관련 대외기관 업무협의 ▲버스, 택시, 주차장 등 연계 환승시설 점검 ▲역사 주변 도로표지판 등 도로·교통시설 점검 ▲역사 운영 준비 및 안전관리 ▲ 영업개시 안내 및 이용 홍보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선(8호선 연장)은 남양주시와 강남지역을 단시간에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춘선과 환승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출·퇴근 이용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개통 전까지 연계버스 노선 조정, 환승시설 및 도로·교통시설 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별내선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내선(8호선 연장)은 시설물 검증 및 영업 시운전 등 행정절차 이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