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해 학교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95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74억 4000만 원에 비해 12%, 21억 1000만 원 증가한 수치다. 전액 시비로 편성된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주요 사업으로는, 사립유치원과 대안학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급식지원 92억 7000만 원, 교육복지분야 11억 8000만 원, 융합과학교육 중점학교 지원 및 학교별 특성화 교육 등 인재육성 분야 9억 9000만 원 등이 있다. 또한 군포양정초등학교 교실출입문 교체와 관모초, 신흥초, 오금초의 이중창 설치 등 15개 학교의 환경개선을 위해 24억 7000만 원을 투입하고,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당동중, 오금초, 군포화산초, 수리초 등 4개학교에 18억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400만 원으로 직접 체험학습 버스를 운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체육복비를 지급한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구축 등 군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Ⅲ의 사업에 23억 6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올해 학교별
군포시가 GTX-C 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의 개선 방향을 확정하기 위한 시민토론회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후화된 금정역을 개선하는 ‘금정역 새로 만들기’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금정역의 현대화와 환승체계 확충 방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 단계로, ‘금정역 새로 만들기’와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군포시는 이에 대한 후속 절차로 오는 4월 두 차례에 걸쳐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토론회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토론회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사업자, 직장인, 재학생이며, 오는 3월 24일까지 군포시 홈페이지 메인 팝업창의 QR코드 인식, 또는 네이버 폼(http://naver.me/x9LlzzZr)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는 시민토론회 참여자 모집을 위한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내걸었으며, 아파트 단지 등에도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어 오는 4월 16일과 4월 23일 두 차례로 예정된 시민토론회에서 ‘바람직한 금정역 환승체계 개발’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다양하고 종합적인 방법
군포시는 11일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결손 등의 사례가 없는 성실납세자 45명을 선정해, 1년간 각종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안정적이고 자주적인 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포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납세자의 날인 3월 3일을 맞아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선정 납세자는 크게 2개 분야로 나뉜다. 선정된 45명은 최근 3년을 기준으로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제때 낸 성실납세자 30명과, 500만 원 이상 납부 실적이 있는 개인․단체와 1천만 원 이상 납부 기록이 있는 법인인 유공납세자 15명이다. 군포시는 해당 조건을 충족한 전체 납세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 추첨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혜택 수혜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시 금고인 NH농협은행의 예금 및 대출 우대금리 등이 적용된다. 또한 지역 내 공영주차장 2시간 이용요금 면제, 시가 기획한 자체 기획공연 관람료의 50% 할인도 혜택으로 부여된다. 이와 함께 군포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군포 지샘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으로부터 성실납세자가 개인인 경우는 가족, 법인인 경우는 소속 임직원까지 포함해 기본종합검진비의 20% 할인과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시민의 디지털 지식 역량과 시민 중심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미디어 창작실’ 운영에 들어갔다. ‘미디어 창작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앙도서관 1층에 조성됐다. ‘미디어 창작실’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음시설, PC, 카메라, 조명, 크로마키 스크린 등을 갖췄으며,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나 체험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과 도서관 자체 온라인 강좌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시민의 미디어 창작과 디지털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지식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미디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창작실’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31-390-88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는 지역공동체 미디어활동을 통한 시민들의 주도적인 미디어 향유 및 세대·계층 간 소통 확대를 위해 ‘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며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포시에 따르면, 다양한 지역공동체의 참여적 미디어 활동 기반 확대를 위한 이 사업은, 공통의 가치와 관심사를 가진 공동체가 라디오, 영상 등을 통해 지역과 자신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콘텐츠로 제작하고 표현하는 등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미디어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교육지원’과 ‘활동지원 두 개 영역으로, 최대 6개팀이 사업에 선정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은 미디어 제작활동 경험은 없지만, 공동체 미디어 활동을 희망하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지원‘ 분야는 1년 이상 공동체 미디어 활동경험이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임이나 단체는 3월 16일부터 3월 18일까지 이메일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미디어센터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가 원활하게 신청 준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며, 컨설팅은 사업 담당자와의…
매달 내는 국민연금보험료, 그러면 국민연금을 언제부터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이 받을 수 있을까? 노후생활의 주요 재원인 국민연금, 국민들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군포시 특화사업과는 3월 10일부터 국제공인재무설계사인 이영주 ㈜큐에셋 대표를 초청해 ‘연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국민연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 ‘연금저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 비교’, ‘개인연금보험 상품’ 등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궁금증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총 4강으로 이러한 내용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금박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영주 대표는, 지난해 ‘100세 인생, 행복한 자산관리’가 시민들의 성원으로 군포시도서관 유튜브 12만 회 조회수(조회수 1위)를 기록했으며, 저서로는 ‘연금부자들’과 ‘부의 진리’ 등이 있다. 이번 강좌는 당동도서관 노후준비 특별강연으로 ‘군포시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4개의 강좌가 매주 목요일에 공개되며, 강좌 감상평 이벤트도 강좌 공개 일에 군포시도서관 공식 SNS를 통해 개최될 예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구직여성을 위한 취업준비교육 집단상담프로그램인 ‘다함께 내일 잡고(JOB GO)’를 운영하고 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지만 막연함과 자신감 결여 및 정보 부족 등으로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여성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업심리 진단을 통한 자기 이해 및 취업 자신감 고취, 입사지원서 작성 및 모의면접 실습을 통한 구직능력 향상 도모, 직업훈련 연계 및 취업 알선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함께 내일 잡고(JOB GO)’는 지난 2월 하순 1기 14명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모두 9회 진행(회당 15명 이내. 연간 100명)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교육과 대면 교육을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기수별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제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실업급여 수급자 구직활동 인정, 수료선물 및 취업선물 증정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이 중 58명은 취업에 성공했으며, 36명은 진로설정을 통해 다
군포시는 7일 주민참여 확대와 숙의과정의 내실화를 골자로 한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군포시는 작년 말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참여 예산액이 일반회계 총예산의 1% 범위로 제한되었던 규정을 삭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주민참여 범위에 제한을 없애 실질적인 주민참여 기회를 보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의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제안사업 숙의과정 강화 △주민참여예산위원 사전교육 의무화 △온라인 투표를 통한 우수 제안사업 선정 △협치형 공모사업 분야 신설 등이 있다. 또한 주민제안 사업을 수행하는 담당부서의 소극적인 검토로 사업이 수용되지 않았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부서 간 사전검토, 정책공유회 등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해서 한 번 더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마을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자치회와 동 행정이 함께 찾아내고 계획하는 협치형 공모사업을 신설해 사업당 1억원 이내, 총 3억원 한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작년보다 주민제안사업 건수는 64.6%, 총예산 규모는 97% 증가한 107건, 28억 1000만원으로 확대
군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상·하수도 사용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 규모는 15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에 앞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8억 원의 요금을 감면한 바 있다. 감면대상은 요금부과 업종 중 일반용(대기업, 학교시설 제외), 대중탕용, 산업용이며, 가정용은 제외된다. 상·하수도 수용가는 별도의 신청없이 3월 부과분부터 감면되며, 감면액은 4340여건에 월 5억1200만 원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특별회계의 재정 여건이 양호하지 않지만,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요금팀(031-390-3221)이나 하수행정팀(031-390-32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남사당패 뿌리를 만나다' 공연을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1세대 남사당 명인들과 제자들이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우리나라 유랑예인 집단을 대표하는 남사당패는 조선시대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떠돌며 서민들에게 풍물, 버나놀이, 줄타기, 인형극 등의 유희를 제공했다. 일제강점기 남사당패가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 일제에 의해 해체됐던 남사당패는 해방 이후 마지막 꼭두쇠였던 남운용 선생 등이 재건해 현재의 여섯마당을 이루고 있다. 당시 남운용, 양도일 선생 등의 제자들이 현재 남사당놀이 전수에 힘을 쓰고 있으며, 이제는 명인의 반열에 오른 남운용의 제자들과 그들의 제자들이 남사당놀이의 무대를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김용래, 김선옥, 남기문, 권원태, 김정주 선생과 전북무형문화재 보유자 유지화 선생이 함께 무대에 올라 남사당패의 역사와 명인들의 삶, 예술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길놀이로 시작해 용대기놀이, 비나리와 판굿, 버나놀이부터 줄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