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테크노밸리 내 임직원의 복지와 육아보육환경 향상을 위한 2022년도 직장어린이집 협약기업을 모집한다.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글로벌R&D센터 직장어린이집’과 ‘스타트업캠퍼스 직장어린이집’ 총 2곳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기관 및 기업이 공동운영을 위해 경과원과 협약을 체결해야 하며, 협약체결 완료 후 임직원 자녀의 입소가 가능하다. 또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료 지원금 이외에, 공동운영에 따른 회사부담금이 발생되며, 공동운영에 따른 운영비는 회사가 직원복지를 위해 부담해야 한다. 현재 ‘글로벌R&D센터 직장어린이집’은 전문 보육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서 운영하며 만 1세에서 만 5세의 영유아를, ‘스타트업캠퍼스 직장어린이집’은 전문 보육기관인 한빛바른보육경영원에서 운영하며 만 0세에서 만 4세의 영유아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연령별 정원 초과 시에는 동순위자 내에서 추첨이 이뤄질 수 있다. 경과원과 판교테크노밸리 직장어린이집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연령별 보육프로그램으로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22일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재개에 대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22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도는 지난 10월27일 낮 12시부터 무료통행을 개시했다. 통행료 문제로 고통 받던 고양·김포·파주지역 도민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기쁜 소식이었다”며 “그러나 무료통행이 이뤄진 지 22일 만에 통행료는 다시 징수되고, 환호하던 도민의 실망감은 도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도는 앞서 지난 10월 26일 일산대교 통행료의 무료화를 위한 조치를 위해 일산대교㈜에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통지서(공익처분)를 전달했다. 이어 27일 낮 12시부터 일산대교의 통행료를 무료화 했다. 이에 일산대교 측은 같은 날 오후 곧바로 수원지법에 경기도를 상대로 한 ‘공익처분 집행정지 신청 및 취소소송’ 제기로 맞대응 했고, 수원지법은 이달 3일 일산대교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도가 곧바로 운영사의 사업자 지위는 유지하지만 통행료 무료화는 지속될 수 있도록 2차 ‘통행료 징수금지 공익처분’을 일산대교 측에 통지하자 일산대교 측도 수원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최근 가처분신청이 인용됨에 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경제 성장 동력 상실에 대해 상반된 해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2021에 참석해 국가 미래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이 후보는 ‘전환성장’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과거 기성세대가 누렸던 연 7~10%에 이르는 큰 고도성장을 우리가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0%대, 어쩌면 나중에 맞게 될 마이너스 성장을 넘어서야 한다”며 “최소한의 기회가 보장되는 적정한 성장으로 회복할 길을 찾아야 되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소한의 기회가 보장돼 있는 큰 정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대공황 당시 미국의 뉴딜 정책을 언급하며 “다른 상황에 부합하는 질적으로 다른 정책을 만들어낸 것”이라며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힘을 실어주고 분배를 강화하고 국가 역할을 확대하는 등 완전히 반대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논란도 많았지만 결국 50년 호황의 근거가 되고 미국 중산층이 튼튼하게 자리잡았다”며 “미국 바이든 정부가 똑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다시 성장을 회
경기도가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관’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코엑스에서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개최,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현지 판로개척이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온택트(Ontact : 온라인을 통한 소통) 마케팅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상담회에는 경기도 온라인 전시관에 입점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은 업체별 사업장 또는 코엑스에 설치된 온라인 화상상담 장비를 이용해 아세안·중남미·유럽 등 21개국 36개사 바이어들에게 자사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도는 현장에 통역사와 무역전문가를 배치해 중소기업들이 원활한 수출협상과 계약체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참가기업들은 최근 코로나19로 국제 전시회 참가 등 해외 바이어와의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온라인 매장 구축부터 마케팅, 수출상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데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상상담회는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추진하는 ‘수출기업 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가 공공구매와 사회적경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공공구매 전용관 신설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원사업 현황보기 ▲31개 시·군별 사회적경제 정보 제공 등에 중점을 둬 경기도사회적경제 활용도을 높이고자 했다. 센터는 ‘공공구매 전용관’ 신설로 도내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활성화 선언식’ 이후 공공분야의 수요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용관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및 서비스 검색 ▲견적서 받기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 기능을 포함해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고자 했다. 문보경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장은 “홈페이지 개편을 계기로 경기도 사회적 경제 대표 플랫폼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겠다”며 “사회적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 지역 사회적 경제 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16일 개소한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으로 정책개발연구와 네트워크 활성화, 시·군 협력체게 구축, 인재양성, 창업 및 성장지원, 사회적경제 판로 등 도의 사회적 경제 기반
경기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시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 전략의 추진현황 점검 및 성과홍보,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종합박람회 성격을 갖는다. 엑스포는 디지털뉴딜 2.0을 주제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5G ▲메타버스 ▲GMV(글로벌 모바일 비전) 등 6개 주요 박람회로 통합 개최된다. 전시공간 3만2319㎡의 대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주요 정부·연구기관 등이 200개사 8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전시행사와 동시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인 ‘글로벌 AI 서밋’(Global AI Summit)에는 김진수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이사, 디지털전환 컨설팅업체 트랜스포먼트(Transformant)의 최고경영자(CEO) 토니 살다나(Tony Saldanha) 등 세계 인공지능 분야의 최정상 석학과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참여한다.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인공지능이 불러올 파괴적인 혁신, 그리고 이에 따른 패러
경기도가 겨울철 도내 철도건설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철도건설현장에 대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에서 직접 공사 중인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도내 7개 철도건설 현장이다. 점검반은 강설, 강풍, 한파 등으로 인한 가설구조물의 안전과 비상시 임시전력 사용상태, 화재‧질식 등 현장 취약시설과 콘크리트 등 동절기 습식공사 품질확보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이 사업장의 외국인 고용실태와 노동자 안전 등을 지도‧점검해 보다 강화된 관리감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합동점검반에 건설안전 및 품질관리 전문분야 비상주 기술지원기술인을 포함한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이 모두 참여해 타 현장을 교차 점검하며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관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조치 시 까지 지속적으로…
박스권에 갇혀 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22일 대폭 상승하며 박스권을 깨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39.5%를 기록해 40.0%의 지지율을 보인 윤석열 후보와 0.5%p 차이의 초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뒤를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4.5%,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4.0%,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1.1% 순이었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5.6%p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지난주 대비 7.1%p 상승했다. 윤 후보는 ▲남성 41.4% ▲여성 38.7%로 지난주 대비 각각 7.1%p와 4.0%p 하락했고, 지역별로도 ▲대구·경북(56.3%, 지난주 대비 2.2%p↑)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이 후보는 ▲남성 42.7% ▲여성 36.3%로 지난주보다 각각 7.3%p, 6.8%p 상승했고, 지역별로도 ▲대전·세종·충청에서 44.1%(지난주 대비 15.3%p↑) ▲부산·울산·경남 33.2%(지난주 대
임기를 6개월 남짓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 말이면 권력 누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역대 정권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고 막판까지 국정에 전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 "매일매일이 위기관리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6개월은 짧은 기간이 아니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비롯한 방역, 부동산과 일자리를 포함한 민생경제, 포스트 코로나 등 분야별 임기 말 국정 로드맵을 비교적 소상히 내놨다. ◇ 단계적 일상회복에 자신감…"빠듯한 병상 염려돼" 방역수칙 준수 당부 2년 만에 진행된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부분은 코로나19 방역 분야였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 이날까지 닷새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3천 명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답변에 더욱 눈길이 쏠렸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갈 때 (일일 확진자 수가) 1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대비했다"고 말했다. 방역에 취약한
문재인 대통령의 21일 '국민과의 대화'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듯 방역과 민생 경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주를 이뤘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을 통해 국민들과 대화에 나선 것은 2019년 11월 19일 이후 2년 만이다.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 현장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200명의 국민 패널이 마스크를 쓴 채 자리했다. 백신 미접종자 등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무대 중앙에는 문 대통령과 사회자인 정세진 아나운서가 자리 잡았고, 국민 패널들이 무대를 둘러싼 형태로 앉았다. 뒤편 대형 화면에는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라는 글귀가 가운데에 있고 양쪽에는 전국 각지에 있는 온라인 국민패널들의 영상이 띄워졌다. 국무위원 중에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장에 나왔고, 나머지 방역·민생경제 분야 장관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국민 패널들의 박수 속에 등장해 자리에 착석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언급으로 발언을 시작했다. 남색 정장에 푸른 계열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코로나 때문에 고생도 하셨는데 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가게 되어 아주 기쁘다"며 "일